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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새로운 대안교회들의 연대를 위하여 (김홍술 목사와 류상태 목사와의 조찬회동)    
  글쓴이 : 정강길 날 짜 : 08-12-17 08:26 조회(8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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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안교회들의 연대를 위하여 (김홍술 목사와 류상태 목사와의 조찬회동)
 
 
 
그저께 밤에 연락을 받고 다음날 아침 일찍 부랴부랴 일어나서 종로5가로 향했다. 전날 부산에서 올라오신 김홍술 목사님과 최근 예수동아리 교회를 세우신 류상태 목사님과 함께 아침식사를 같이 하는 뜻밖의 조찬회동이었다. 특히 류상태 목사님과는 예전에 새길교회를 떠나시기 직전 서로 대화를 나눴던 그 때 이후로는 매우 오랜만에 뵙는 자리였었다.
 
 
 

이 자리에서 예수만나교회를 준비하고 계신 부산의 김홍술 목사님은 대안교회 연합으로서 이번에 시작해보려는 저희 세기연의 예수살기교회와 그리고 류상태 목사님의 예수동아리교회와의 연대를 제의하셨다. 대안교회의 모습들은 서로 다양하게 자율적이면서도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서로 연대가 필요한 지점에 대해서는 모두 함께 공감을 표했었다.

오랜만에 뵙게 된 류상태 목사님과는 그동안 못나눴던 대화를 나누면서 안그래도 그 동안에 몇 가지 변화들이 있었다고 하였다.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안티기독교인들도 많이 있었던 예전의 불거토피아를 떠나고 이제는 목사님으로서 예수동아리교회와 저술에 전념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것은 류상태 목사님이 예전에 비해 안티기독교적인 측면들은 다소 완화되고 예수정신에 기반한 새로운 대안 기독교를 모색하는 방향으로 좀더 돌아서게 되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여전히 변하지 않으신 게 있다면 기존의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교리 기독교에 대한 소멸과 경계만큼은 여전하셨다. 물론 이런 비판적 성격은 대안 혹은 새로운 대체를 지향하는 이곳 세기연이 추구하는 신학적 방향과도 큰 틀에서 볼 경우 기존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 성격에 있어서만큼은 비슷하다고 보여진다. 또한 류상태 목사님의 온화하시면서도 자존심 강하신 그 대쪽 같은 성품과 거침없이 쏟아내시는 솔직한 언변들도 여전히 그대로셨다.

김홍술 목사님의 경우는 다소 외부적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는 외향적 성격 유형이라고 한다면, 류상태 목사님의 경우는 그와 정반대되는 내향적 성격을 지니신 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 자신은 류상태 목사님과 늘 얘기를 나눌 때마다 드는 생각은 저 윤동주 시인의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는 그 싯구절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이다.
 
 
 

이 분은 자신의 인간적인 고민들마저도 감추지 않고 매우 솔직하게 토로하면서도 그러한 가운데 늘 자신을 혹독하게 채찍질하고 있으셔서 끊임없는 번뇌와 더불어 답을 찾기 위하여 구도하는 분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예전에 류상태 목사님을 내조하시는 사모님(웹상에 성함을 밝혀도 될는지 몰라서 그저 '사모님'으로만)과도 서로 얘기를 나눈 적 있었지만, 이 분의 사모님 또한 성품이 매우 어질고 여리신 편이라 그러한 류상태 목사님을 한없이 걱정하시면서 내조하고 계신 분이다. 그런 점에서 두 분 모두 마음 고생도 심하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예수동아리교회는 류상태 목사님 스스로가 실험적으로 시도하는 대안교회로서 목사는 신학교육과 목회에만 전념하고 제반적인 교회의 모든 운영은 교회에서 선출된 운영위원들에게 맡기는 이원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예수동아리교회 까페( http://cafe.daum.net/jsclubch )를 참조하길 바란다. 류상태 목사님은 예수동아리교회를 기반으로 해서 나중에 공동체에 대한 꿈과 소망까지 하고 계셨다. 아무튼 이번에 시작하시는 류상태 목사님의 예수동아리교회가 굳건하게 잘 자리잡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덧붙여 류상태 목사님 내외분 모두 언제나 몸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린다.

그리고 김홍술 목사님이 새롭게 시작하시는 예수만나교회는 현재의 부산 애빈교회와는 다르게 좀더 의식 있는 분들로 교회구성원을 채울 계획이라고 하셨다. 여전히 준비 가운데 있다고 하셨지만 그동안 보여주신 김홍술 목사님의 활동적 에너지를 생각해본다면 나름대로 기대를 해보고 싶은 바다. 참고로 김홍술 목사님께서 준비하고 계시는 예수만나교회의 까페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cafe.daum.net/yesumanna 참조.

우리 세 명은 이른 아침 일찍 만나 아침을 먹고 차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느라 서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였다. 꼬박 오전 반나절을 얘기꽃을 피우며 결국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을 기약하며 그렇게 헤어졌다.

 
 
 
정관 (08-12-17 10:29)
 
서로 협력하며 존중하며 고견들을 참고하는 것이야 마땅히 그러해야 하겠지만, 다른 점이 있다는 것도 제 생각엔 아주 귀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성령의 행사가 다양함에는 우리가 번뜩 번뜩 놀랄 정도인데, 그분들의 고유함을 각각 발전시키는게 어떨까 합니다.
모두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서로를 필요로 하는 점도 있겠지만,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우리는 단지 최선을 다할 뿐...
그러나 저는 연대 보다는 적더라도 하나라도 제대로에 비중을 두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잘못하고 있다는 것은 결코 아니구요. 비근한 예를 들자면
루터와는 다르지만 마찬가지로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이냐시오 로욜라는 하나님 체험을 하고 나서 처음에 두사람에게 영신훈련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의 예수회가 되었듯이 (사실 저는 예수회를 그렇게 지지 하지는 않습니다.대단한 점도 물론 있지만요.)
하나님이 보내 주셨기에 하나라도 좋고 두명이라도 감사하고 그러한 마음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비전을 전수하는 단체라도 사람이 자꾸 모이면 행정을 하려하고 사람을 치리하려 하다보면 사탄의 밥이 되다 보니까요...

바비도 (08-12-17 13:18)
 
좋은 일 입니다.^^ 사소한 차이를 넘어서 대안 교회(세력)간의 연대가 중요해 보입니다.
미선이님도 수염을 기르면 세분이 3형제 같아 보이겠습니다.^^

마루치 (08-12-17 19:40)
 
기쁜 소식 이네요^^

sydney (08-12-18 05:37)
 
탁자 위에 계산서가 보이는데 계산은 누가 했는지? 워낙 개털(감방 용어: 범털의 반대)들이 모였으니.. 걱정되서....

    
미선이 (08-12-18 09:41)
 
ㅋㅋ 아침식사는 김홍술목사님이.. 글구 커피값은 결국 류상태목사님이.. 저로선 고마우신 두 분 목사님..^^;;

치노 (08-12-18 10:11)
 
류상태 목사님 한 번 뵙고 싶었는데, 가까운 시일 내에 한 번 뵙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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