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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토착화되고 일상성 담은 예배음악 절실하다”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08-11-10 17:42 조회(6679)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org/bbs/tb.php/d002/133 




▲국악예배 실천사례를 발표한 이정훈 목사 ⓒ향린교회 제공
 
 

“토착화되고 일상성 담은 예배음악 절실하다”

한국적 예배문화 모색하는 세미나 열려 [2008-11-10 15:10]
 

모던워십이 붐을 일으키면서 점차 외국 찬양들이 한국교회를 점령했다.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한국적인 찬양문화는 찬양을 만드는 이들의 영원한 고민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적 예배문화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국적 예배문화를 위한 국악예배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지난 8일 명동 향린교회에서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지난 1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 세미나는 이정훈 목사(성실교회, 성실예배교육문화원)의 ‘국악예배 실천사례’로 시작했다. 이 목사는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여는 말로 전하면서 “예배란 ‘잔치’를 통해 ‘성화’되어 가는 것이기에 예배력, 찬송, 말씀, 성찬 등의 어울어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활연관통(豁然貫通)’ 즉, 예배에서 계시와 응답이 하나 되기 위한 소통을 이루기 위해, 소통을 위한 언어가 필요하며, 이 언어는 예배와 일상이 동떨어져 있지 않은 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와 함께 예배문화와 동떨어진 일상을 극복하기 위해 성서일과와 전통문화가 담긴 예배 등을 처방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일상의 모든 것을 일컫는 ‘굿’에 대한 오해로 인해 신령한 젖을 땅에 묻다 못해 천하게 여기는 한국 기독교의 현실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또 보다 구체적인 우리 예배의 길 중 하나로 애찬식 혹은 성찬식에 오미자, 다례, 다식 등을 사용하는 것을 들었다. 아울러 전통양식을 따라 교회 건물을 짓고, 공간활용을 하고 있는 봄길교회, 단비교회, 성실교회 등의 모습을 통해 어느 일부분이 아닌 통전적으로 우리 문화를 지향해 가야 할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두 번째 강의는 ‘예배 속에서의 서양음악과 국악과의 관계’라는 주제로 성공회 교인이자 이건용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가 진행했다.

그는 “예배란 언어적 요소와 비언어적 요소로 이루어져있는데, 정말 중요한 것은 말로 형언할 수 없듯이 언어를 뛰어넘는 그 무엇이 필요하다”면서 “말씀의 육화는 일회적인 것이 아닌 ‘이제-여기’에서 계속되며, 우리가 그 사건에 동참하는 것으로 신앙의 역사와 교회 문화가 이어간다”고 말했다.

또한 만물이 다양한 것 같이 각 지역의 다양한 언어와 음악, 악기 등 토착화되고 일상성을 담은 더 좋은 찬송가들을 다양하게 예배에 도입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인, 작곡가, 성직자 등 모두가 함께 운동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필요성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국악이 ‘지금-여기’의 음악인가?” “교회음악의 문제점은 대학음악 교육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건용 교수는 “더 좋은 교회음악을 찾고 실천함으로 다양한 곡들에 대한 개방성을 갖되, 우리의 교회음악이 바람직하냐는 진지한 물음을 통해 회개의 과정이 있어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대학음악교육 뿐 아닌 초등학교부터 시작되는 일반음악교육의 총체적 문제가 있으나 근래 교과서가 국악비중이 상당히 높아지고, 교사들이 국악연수를 받는 등 희망적인 부분도 있다”고 응답했다.

이날 마지막 시간에는 1997년 아마추어 합창모임으로 시작된 ‘새하늘 새땅’ 등 이건용 교수의 곡을 비롯해 찬송가를 편곡한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시편 1편’ 그리고 국악찬송인 ‘새로운 만남’ 등 7곡의 성가곡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오는 15일에는 세미나 마지막 날로 기독예술단 예굿이 이끄는 ‘타악으로 드리는 예배’와 강이태원 악장(국악작곡가, 예향 악장)이 ‘예배 음악으로서의 국악, 어떻게 시도할 것인가?에 대해 강의하며 ‘국악예배 실현을 위한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향린공동체의 국악팀과 성가대, 어린이성가대 등이 어우러진 국악찬양 한마당 공연이 열린다.(문의: 향린교회 02-776-9141)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197205
 
sydney (08-11-11 05:07)
 
20 년을 한 길을 가는 이정훈 목사님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세기연 여러분! 남양주군에 있는 성실교회를 꼭 한 번씩 (평일이라도 ) 구경 해보시기를 강력히 추천 하는 바입니다.
느끼는 바가 많을 겁니다.

月光 (08-11-11 15:13)
 
어라! 작년에 sydney님과 함께 가봤던 그 성실교회이군요.
우리 세기연에서도 함 방문해보면 좋겠어요!!!

정관 (08-11-11 19:06)
 
저 혼자 그 교회 한번 가봐야 되겠네요..  향린교회는 제가 종종 가는데 이미 얼굴을 익힌 장로님은 그 쪽으로
아예 적을 옮기라 그러시더라고요.  그것보다는 우리 아이들도 몇번 가보고 아이들의 의사를 존중할까 하는데..
참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여기건, 저기건 문제점도 있고 소중한 점도 있지만 지속성까지 보아야 할것 같아서요.

    
우도 (08-11-12 11:42)
 
시간이 되면 같이 가보고 싶네요 우리교회도 국악으로 예배를 들이는데 악보구하기도 힘들어요

        
月光 (08-11-12 13:00)
 
우도님! 못뵌지 꽤 되었네요!
악보는 전화로 신청하셔도 아마 보내주실 것입니다.
저도 국악찬송가집이 있는데 기독교백화점이나 기독서점에도 있을것 같은데요...
건강은 어떠세요?
항상 주님의 은혜가 목사님과 그(알멋) 공동체에 차고 넘치시길...

미선이 (08-11-12 17:52)
 
성실교회, 꼭 기억하겠습니다~^^*

    
sydney (08-11-13 05:14)
 
거기! MT 장소로 시설완비 되어 좋습니다.
월광과 늘오늘은 가봤죠.
12월에 한국가게 되면 거기서 한번 만났으면 좋겠네요.
이정훈 목사의 북 장단에 맟추어 국악 찬송도 맘껏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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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월18일(금) 오후3시, 청파교회에서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 출범식 열고 가두행진! 포도즙 7141 04-19
56 예수살기, 한미정상회담..한미관계 재정립 촉구 미선이 6994 04-16
55 종교인협의회, 노회찬, 김근태 등 운하반대 후보 격려방문 미선이 6911 04-08
54 "운하 건설은 생명과 하나님을 범하는 것" 미선이 6552 04-05
53 예수를 몸으로 살아내야 한다 (예수살기 창립 대회) 미선이 6970 03-31
52 교회협(NCCK), 18대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에 즈음하여 미선이 6616 03-28
51 기장, 티벳의 평화 정착을 요구하며 미선이 6355 03-25
50 기장총회 ‘사회선교와 평화 통일선교 정책협의회’ 미선이 7050 03-14
49 "한국교회, 평화통일 목소리 내야” 미선이 6600 03-02
48 "한국교회 병들었다고 인정하자" 마루치 6995 02-23
4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운하 결사반대 포도즙 7295 02-18
46 종교인 한반도대운하 반대 순례 미선이 6486 02-10
45 한미FTA기독공대위 2월 한달 간, 국회 앞 1인 시위 미선이 6367 02-06
44 한반도 대운하를 해부한다. (1) 미선이 6880 01-29
43 1백주년 일치기도회, “끊임없이 하나되자” 미선이 7110 01-20
42 '한국 여성신학 개척자'가 한 자리에 모인 날 미선이 7133 01-20
41 기독교 초심의 신앙적 문법으로 돌아가라 (조연현) 관리자 7407 12-29
40 한국교회의 ‘신앙적 식민성’이라는 문법- 정치적 개입주의와 정교분리 신앙 사이에서 (김진… 관리자 6614 12-29
39 이안 바버가 보는 과학과 종교 간의 관계 유형 (김흡영) 정강길 9773 07-16
38 창조과학이 기독교인의 선택이 될 수 없는 세 가지 이유(커트 놀) 미선이 9051 07-07
37 진보는 좀더 많이 알려질 필요가 있다! 정강길 12239 06-12
36 사사기 6장9절에 담긴 비밀 : 고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착 사건 정강길 9250 06-12
35 거룩한 전쟁 이데올로기 : "야훼는 전쟁神" 사상에 관하여 정강길 8347 06-12
34 “한국교회에서 이런 예배는 기독교 아닌 줄 알겠어요” 정강길 7598 05-22
33 기독교와 불교가 만나 구원과 해탈을 얘기하다 정강길 8448 04-28
32 <신본주의>의 반대는 <인본주의>가 아닌 <사탄주의>일 뿐 (1) 정강길 11927 02-17
31 시중(時中)신학(1) - 하나의 세계, 하나님 (장경현) 정강길 7857 01-30
30 즐겁게 반란하고 전복하라 (서정민갑) 정강길 7199 01-30
29 세계화 시대, 남미해방신학의 유산 (장윤재) 정강길 8644 01-07
28 과정신학이 '낙관적'이라는 편견에 대해.. 정강길 7757 12-16
27 함께 가는 길 - 종교와 종교의 만남 (오강남) 관리자 8310 11-22
26 [펌] 세계해방신학대회 폐막 정리..."세계화는 역설적으로 연대의 세계화로 이어져" 정강길 6867 11-16
25 [펌] 세계해방신학포럼 참관기 (2) 해방신학의 거목 레오나르도 보프 정강길 7673 11-16
24 ‘욱’하는 성질과 영성 (1) 정강길 7565 11-16
23 우리와 함께 고통을 앓고 계신 하나님 정강길 7104 11-16
22 하나님마저도 건드릴 수 없는 것!!! 정강길 6496 11-14
21 기독교가 말하는〈사랑〉Love과 〈정의〉Justice 정강길 7643 11-14
20 [말씀나눔] 정의가 이길 때까지 (박종렬) 정강길 6994 11-14
19 [펌] 신학을 어떻게 할 것인가? (김경재) 관리자 7126 11-12
18 종교다원주의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께: 종교다원주의? 열린중심주의!! (5) 정강길 30144 11-09
17 진화냐 창조냐 (기독교인으로서 창조론과 진화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 (2) 관리자 16556 11-04
16 [펌] 현경교수와의 인터뷰 관리자 10879 08-04
15 그리스도인일수록 <논리>와 놀자! 정강길 7598 06-14
14 [필독] '무조건 믿어라'의 내용에 따른 기존 기독교 분류 정강길 17523 07-02
13 에코페미니스트 현경 교수 인터뷰 (2) 관리자 11794 06-17
12 [펌] 한국신학의 태동과 흐름 김경재 7002 06-17
11 '월드컵선교'에 대한 비판적 시론 리민수 6992 06-03
10    '월드컵선교'에 대한 비판적 시론 정강길 6811 06-03
9 [펌] 한겨레21 - 하나님은 많은 이름을 가졌다.. (3) 관리자 8093 06-03
8 [펌] 존 캅의 그리스도 중심적 다원주의 (유정원) 정강길 7011 05-20
7 그리스도인일수록, <논리>와 놀자! 정강길 14222 04-30
6 [펌] 진화론과 창조론 양승영 7962 04-30
5 [펌] 예수는 정말 누구였나 - 21세기 캠페인을 하면서 박인용 8189 04-30
4 진정한 유일신론은 다원론 정강길 8435 04-28
3 악과 불완전한 하나님.. 정강길 7454 04-28
2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인간현상』을 읽고서... 정강길 25874 04-27
1 전체 한국 기독교 신앙을 보는 개괄적 이해 (처음 오신 분들은 필독!!) (18) 미선이 11698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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