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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추기경은 갔어도 용산 철거민은 아직 있다"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09-02-26 09:51 조회(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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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참사기독교대책회의가 2월 24일 오후 6시 광화문 감리교 회관 앞에서 시국기도회를 열었다. ⓒ뉴스앤조이 정효임  
 
 
"추기경은 갔어도 용산 철거민은 아직 있다" 
 
용산참사 기독교대책위, 광화문 시국기도회서 '정권참회' 촉구
 
 
 
  2009년 02월 24일 (화) 23:00:46 정효임
 
 
   
"신문에서 '잊혀진 용산참사' 이런 기사 보면 너무 힘들어요"

연쇄살인범 강호순에 이어 국민적 추모를 받은 김수환 추기경 사망에 모든 언론이 눈과 귀를 집중하는 사이에 지칠 만큼 지쳐버린 용산참사 희생자 유가족이 기독교를 향해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2월 24일 오후 6시 광화문 감리교회 회관 앞에서는 용산참사 기독교대책회의가 주최한 용산참사 추모 시국기도회가 열렸다. 기도회에 참석한 유가족들은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하루밖에 안된 것 같다"며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관심을 호소했다.

용산참사 희생자 고 이상림 씨의 딸 이현선 씨는 "아버지는 30년을 용산에서 사셨다. 그곳을 떠나기가 싫어서 용산에서 돌아가신 것 같다. 어머니는 매일 아버지 영정 앞에서 새벽기도를 한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분명히 진상이 규명될 것이고. 돌아가신 분들의 원한이 풀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故) 윤용헌씨 부인 유영숙씨는 "언론을 보면 용산참사가 잊혀 져 가는 것 같다. 그 불씨를 밝히기 위해 우리 유가족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며 다시 힘을 내본다. 하지만 유 씨는 "대통령은 국민의 아버지이자  어머니라 생각한다. 그럼 철거민은 국민도 시민도 아닌가?"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 이 자리에는 유가족이 참석해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관심을 호소했다. ⓒ뉴스앤조이 정효임  
 

시국대회 사회를 맡은 박득훈 목사(통일시대평화누리 공동대표)는 "용산참사가 이대로 잊혀 가야만 하는 것인가. 지금 심정이 가슴을 치며 하늘을 바라보고 눈물 흘리며 기도하고 싶다"며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추운 날씨에도 300여 명의 목회자와 교인들이 참석해 용산참사 희생자를 애도했다. 설교를 한 서재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는 "춥지만 용산참사로 희생한 분들을 생각하며 추위를 견디길 바란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향한 실망을 드러냈다. 서 목사는 "만약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국민)말을 들었으면 안 죽고 살아있을 것이다. 3선개헌과 유신헌법 안했으면 말이다"며 현 시국을 1970,80년 대 군사독재 정권시대와 다를 것 없다고 정의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이 거짓의 영을 받아 그 옛날 군사 독재정권 흉내를 내고 있다"며 "지금 우리 70,80년대 거리에 나온 것처럼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용산참사 추모와 시국기도회 성명서'를 낭독했다. 성명서를 통해 참석자들은 "거짓과 탐욕의 광기가 온 나라를 덮어가고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국민의 피땀으로 이룩한 민주주의가 무너져 내려가는 것을 보았다"고 이명박 정부를 향해 참회를 요구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대통령을 향한 실망감을 말하며 국민들에게 대신 사죄했다. 문대골 목사(예수살기 공동대표)는 "한국교회의 유전자가 이명박이다"며 한국교회가 이명박 대통령을 만들었다며 고개를 떨구었다.
    
 
 
  ▲ 참석자들은 추운날씨에도 3시간이 넘게 촛불을 들고 나라를 위해 기도했다. ⓒ뉴스앤조이 정효임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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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사사기 6장9절에 담긴 비밀 : 고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착 사건 정강길 9313 06-12
35 거룩한 전쟁 이데올로기 : "야훼는 전쟁神" 사상에 관하여 정강길 8427 06-12
34 “한국교회에서 이런 예배는 기독교 아닌 줄 알겠어요” 정강길 7652 05-22
33 기독교와 불교가 만나 구원과 해탈을 얘기하다 정강길 8518 04-28
32 <신본주의>의 반대는 <인본주의>가 아닌 <사탄주의>일 뿐 (1) 정강길 12027 02-17
31 시중(時中)신학(1) - 하나의 세계, 하나님 (장경현) 정강길 7916 01-30
30 즐겁게 반란하고 전복하라 (서정민갑) 정강길 7260 01-30
29 세계화 시대, 남미해방신학의 유산 (장윤재) 정강길 8716 01-07
28 과정신학이 '낙관적'이라는 편견에 대해.. 정강길 7791 12-16
27 함께 가는 길 - 종교와 종교의 만남 (오강남) 관리자 8353 11-22
26 [펌] 세계해방신학대회 폐막 정리..."세계화는 역설적으로 연대의 세계화로 이어져" 정강길 6923 11-16
25 [펌] 세계해방신학포럼 참관기 (2) 해방신학의 거목 레오나르도 보프 정강길 7748 11-16
24 ‘욱’하는 성질과 영성 (1) 정강길 7618 11-16
23 우리와 함께 고통을 앓고 계신 하나님 정강길 7150 11-16
22 하나님마저도 건드릴 수 없는 것!!! 정강길 6553 11-14
21 기독교가 말하는〈사랑〉Love과 〈정의〉Justice 정강길 7689 11-14
20 [말씀나눔] 정의가 이길 때까지 (박종렬) 정강길 7041 11-14
19 [펌] 신학을 어떻게 할 것인가? (김경재) 관리자 7177 11-12
18 종교다원주의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께: 종교다원주의? 열린중심주의!! (5) 정강길 30241 11-09
17 진화냐 창조냐 (기독교인으로서 창조론과 진화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 (2) 관리자 16669 11-04
16 [펌] 현경교수와의 인터뷰 관리자 10950 08-04
15 그리스도인일수록 <논리>와 놀자! 정강길 7660 06-14
14 [필독] '무조건 믿어라'의 내용에 따른 기존 기독교 분류 정강길 17600 07-02
13 에코페미니스트 현경 교수 인터뷰 (2) 관리자 11845 06-17
12 [펌] 한국신학의 태동과 흐름 김경재 7047 06-17
11 '월드컵선교'에 대한 비판적 시론 리민수 7049 06-03
10    '월드컵선교'에 대한 비판적 시론 정강길 6870 06-03
9 [펌] 한겨레21 - 하나님은 많은 이름을 가졌다.. (3) 관리자 8165 06-03
8 [펌] 존 캅의 그리스도 중심적 다원주의 (유정원) 정강길 7072 05-20
7 그리스도인일수록, <논리>와 놀자! 정강길 14281 04-30
6 [펌] 진화론과 창조론 양승영 8026 04-30
5 [펌] 예수는 정말 누구였나 - 21세기 캠페인을 하면서 박인용 8244 04-30
4 진정한 유일신론은 다원론 정강길 8499 04-28
3 악과 불완전한 하나님.. 정강길 7510 04-28
2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인간현상』을 읽고서... 정강길 26460 04-27
1 전체 한국 기독교 신앙을 보는 개괄적 이해 (처음 오신 분들은 필독!!) (18) 미선이 11781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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