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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경계성 성격장애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08-04-30 07:13 조회(22388)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org/bbs/tb.php/e005/29 




<경계성 인격 장애> 혹은 <경계성 성격 장애>라고 불리는 이것은 우울증 환자에 비해서 많진 않으나
그래도 나름 흔하게 볼 수 있는 여성에게서 잘 나타나는 증상이다. 혹시 주변에 다음과 같은 사람이 있다면,
<경계성 성격장애>일 확률이 아주 많으니 적극 치료를 권유하는 바이다.
 
△ 그 사람이 감정변화가 극심한지
△ 자신의 행동을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반대로 타인의 행동에 지나친 책임감을 느끼는지
△ 당신의 말과 행동을 의도와 다르게 왜곡해 공격하는지
△ 흑백논리의 양극단을 끊임없이 오가는지
△ 자신이 관심의 초점이 되지 않으면 무시당했다고 느끼는지
△ 바라는 바가 변화무쌍해서 도저히 비위를 맞출 수 없는지
△ 과음, 약물남용, 폭식, 난폭운전 등 자해적 행동을 하는지
△ 당신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에 늘 빠뜨리는지를 살펴보자
 (* 여기서 적어도 5개 이상이면 경계성 성격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 ‘감정의 갈피를 잡을 수 없어요’ 경계성 인격장애
 
우울증과는 달리 경계성 인격장애는 감정의 양극단을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조울증과 혼동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조울증과 경계성 인격장애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말한다. 조울증이 일정 기간 반복해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것과는 달리 경계성 인격장애는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경계성 인격장애를 가진 여성은 ‘버림받는 것’에 대해 과도하게 집착한다. 상대방을 멀리하는 것도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남편을 의심하는 의부증 여성도 자세히 조사해 보면 경계성 인격장애인 경우가 많다.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 중에는 기분이 좋을 때 물건을 마구 사들이거나 폭식, 좀도둑질 등으로 충동적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환자들은 자기 존재에 대한 불안감에 늘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들이 섣불리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김경민 동서심리상담연구소장은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는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생각을 이성적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을 받으면서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 …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오픈백과사전
 
 
경계성 인격장애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자제력이 없고 매우 충동적이며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또 심한 정서적 불안정과 함께 자신의 자아상, 목표 등이 불분명하거나 혼란스럽고, 일반적으로 만성적인 공허감이 있다. 상대편을 지나치게 이상화하거나 평가절하하는 등 격렬하고 불안정한 대인관계 때문에 반복적으로 정서적인 위기를 일으킬 수 있다. 주위의 따돌림을 피하기 위한 지나친 노력, 자살 위협이나 자해행동을 통하여 자신과 가까운 주변 사람들을 조종하려는 경향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이 장애는 일생 동안 지속되는 경향이 있는데, 정신분열증으로 진행하지 않지만 우울증이 많이 일어난다.

원인은 성장과정에서 부모가 보여주는 양가감정이 심화되어 가치관에 혼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치관에 혼란이 생김으로써 주체성이 모호해지고 대인관계에서 모든 사람을 선과 악, 극과 극으로 분리시킴으로써 왜곡된 인간관계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인관계는 지나친 기대를 가지고 가깝게 접근했다가 곧 실망해서 원망하며 멀리하는 양극단의 양상이 반복되는 증세가 나타난다. 행동은 폭발적이고 예측할 수 없으며 기분의 변화가 심하여 정상적인 기분이었다가 바로 우울해 하고 분노하는 등 이 상태가 반복적으로 지속되고 자제력이 결여되어 있다. 또한 만성적인 권태감과 허무감을 호소한다. 실제적으로 또는 상상 속에서 버림받는다는 느낌을 피하기 위하여 미친 듯이 행동하고, 혼자 있는 것을 참지 못한다. 자제력이 없기 때문에 낭비, 성적 문란, 도박, 약물남용, 좀도둑질, 과식 등의 행동을 한다. 다음 사항 중 5가지 이상의 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경계성인격장애로 볼 수 있다.

① 자신이 버림받는 것을 피하려고 지나칠 정도로 신경을 쓴다.
② 상대편을 지나치게 이상화하거나 평가절하하는 극단적인 행동 사이를 왕래하는 불안정하고 격렬한 대인관계 양상을 보인다.
③ 자기 자신의 주체성에 대하여 현저하고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느낌을 갖는다.
④ 과소비, 낭비, 좀도둑질, 난폭한 운전, 과식 등 충동적인 성향이 나타난다.
⑤ 반복적인 자살 시늉이나 자살 위협, 자해적인 행동을 보인다.
⑥ 감정의 기복이 매우 심하다.
⑦ 만성적 공허감이 나타난다.
⑧ 부적절하고 격렬한 분노나 분노의 억제가 힘들다.
⑨ 일시적인 스트레스와 관련된 망상적 사고 또는 심각한 정도의 해리 증세가 나타난다.

치료는 우선 경계성인격장애 특유의 정신병리를 이해해야 한다. 환자의 현실에서 매일 경험하는 대인관계상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대화하는 것이 좋다. 정신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물치료에는 항정신병 약물이나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출처 : 자체작성 & 오픈백과사전
 
 
 
경계선 성격장애의 구체적 증상

 
1)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로부터의 거부에 대해 아픔과 공포를 느낀다. '버림받는다, 멀어진다'라는 사실에 대해 공포를 가지기 때문에 관련된 부정적 단서에 민감하고 예민하다. 정서적 충동, 특히 공격성이나 분노 통제의 어려움과 결합되어 관계를 도리어 망치는 기제로 작용하기도 한다.

 2) 불안정한 인간관계 - 시기에 따라 동일한 인물에 대해 극단적으로 상반되는 평가를 내린다.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을 동안에는 상대를 이상화하다가, 자신의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경우 극단적으로 험악한 비난을 퍼붓는다. 이것은 통합되지 못하고 분리된 마음 때문인데, '좋은 나'와 '나쁜 나'가 제대로 발달, 통합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3) 불안정한 정체성 - '내가 누구인지 나는 모른다', 자기정체성, 특히나 자기가치감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내적 확신이 없기 때문에 쉽게 흔들리고 혼란스러워한다. 결과적으로 고정적인 인간 관계를 형성하거나 진로를 결정하는 일 등에 있어서 문제가 생긴다.

 4) 충동적 행동 - 충동의 통제가 매우 어렵다. 다음에 무엇을 할지 예측하기 어려우며, 돌발적인 충동에 몸을 맡겨서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것에 망설임이 없기 때문에 사회생활과 인간관계 적응에 문제가 생긴다.

 5) 자해행동 - 불안정한 자기정체성 및 자기가치감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내가 살아있는지, 그리고 정말 존재하는 것인지'를 확신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된다. 그 경우 극단적인 공격성이 발현되기 마련인데, 그 공격성이 갈 곳을 잃거나 무리하게 억제될 경우 자해 행동을 통해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거나 '자신을 벌주려는' 반응이 나타난다. '살기 위해서 죽으려는' 것이다.
 
 6) 정서적 불안정성 - 불안감, 초조, 우울 등의 부정적 정서에 매우 극단적으로 사로잡혔다가 짧은 시간 안에 빠져나온다. 다만 빠져나와도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으며, 시간이 지난 후에 증세가 다시 찾아온다. 한 정서 상태에서 다른 정서 상태로의 전환이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빠르다.

 7) 만성적인 공허감 - 텅 빈 느낌, 이유를 알 수 없는 허전함, 마음이 빈 껍데기만 남은 것처럼 느껴지며, 자신이 없어져버린 느낌, 존재하지 않는 느낌이 든다. 이러한 종류의 공허감은 타인에게 전염되기 쉬우며, 타인이 자신을 기피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은 더욱 더 공허해진다.

 8) 빈번한 분노 표출과 공격행동 - 평상시 생활에서 만족을 느끼는 경우가 적고 억압된 스트레스의 수위가 높다. 따라서 작은 일로도 격렬하게 폭발하면서 극단적으로 공격 양상(거친 말부터 주먹다짐, 혹은 그 이상)을 보였다가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과 수치를 느끼고 상대방에게 비굴할 정도로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자기가치감이 상처를 받으므로(사과라는 건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다), 그것이 또 다른 공격성 유발 원인이 된다.

 9) 일시적으로는 스트레스 상태에서 편집증적 증상, 해리 증상, 정신분열증적 증상, 망상 증상 등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sydney (08-05-14 03:29)
 
내 이야기 같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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