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아이디    비밀번호
   자동로그인     
  현재 총 81명 접속중입니다. (회원 0 명 / 손님 81 명)     최신게시글    성경검색   
화이트헤드
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켄 윌버(Ken Wilber)
불교와 심리학
학술번역


  방문객 접속현황
오늘 75
어제 906
최대 10,145
전체 2,565,060

   [자료]  제 목 : [기사] “병든 현대문명 치유할 대안 제시”    
  글쓴이 : 관리자 날 짜 : 06-11-11 21:22 조회(7642)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org/bbs/tb.php/e006/50 


 
 -2004년 5월21일자 금요일 경향신문
 
 
“병든 현대문명 치유할 대안 제시”
 
 

학교 교육 붕괴에 대한 진단이 쏟아지고 있다. 고교평준화 재검토, 대안교육 활성화 등 각종 논의는 무성하고 정부정책은 갈팡질팡하고 있다. 우리 교육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화이트헤드는 말한다. “지나치게 많은 것을 가르치지 말라. 가르쳐야 할 것을 철저히 가르치라.” “교육은 지식활용의 방법을 체득하게 하는 것이다. 교사의 역할은 학생들의 자기계발 능력을 북돋아주는 데 있다.” 약 100년전에 설파한 앨프리드 나오스 화이트헤드(1861~1947)의 교육관이다.

화이트헤드는 애당초 교육학자는 아니었다. 그는 수학자이자 철학자로 출발했다. 그러나 말년에 형성된 그의 ‘과정사상’(process thought)은 교육뿐 아니라 정치경제학, 생태학, 페미니즘 등에 적용되어 현대 문명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대안사상으로 주목받았다.

‘20세기 최고의 문명철학자’ 화이트헤드의 사상을 오늘의 시각에서 분석하는 학술대회가 마련된다.

경향신문사와 한국화이트헤드학회 공동 주최로 24~29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화이트헤드학술대회는 화이트헤드의 과정사상으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를 조명하는 자리다.
 
주제는 ‘과정사상과 동아시아문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폴란드, 일본, 중국 등 13개국의 화이트헤디안(화이트헤드 연구자) 100여명이 참석, 화이트헤드 과정사상을 놓고 학술의 향연을 펼친다.

‘과정사상’은 모든 사물을 변화와 생성, 과정에서 파악하는 화이트헤드의 독특한 철학사상. 타자와의 조화와 관계를 중시해 흔히 ‘유기체사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화이트헤드의 과정사상은 근대사상의 모순과 문제점을 비판하는 가운데 형성됐다. 데카르트, 로크, 칸트 등이 강조한 이성중심주의 틀을 벗어나 근대 철학을 해체시켜 새롭게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강조하고 남성중심의 철학에서 탈피해 페미니즘, 환경생태주의와도 쉽게 접목돼 최근들어 세계 사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양의 전통사상과 공통점이 많아 동·서양의 사유체계를 아우르면서도 포스트모던 문화의 한계점들을 치유할 수 있는 대안사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이트헤드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등 현대 과학의 성과를 깊숙이 흡수하면서 근대 과학의 사고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서양사상의 신기원을 개척한 철학자라는 평을 듣고 있기도 하다.

대회는 서울 종로5가 여전도회관 및 연세대 등 서울시내 6개 대학에서 개최된다. 철학, 동아시아종교, 한국학, 신학, 에코 페미니즘, 교육학, 사회과학, 심리학, 자연과학 등 9개 주제로 분과회의가 열려 21세기 동아시아상이 그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에는 존 B 콥 미국 클레어먼트대 과정사상연구소장, 허먼 그린 국제과정사상연합회(IPN) 회장, 로저 에임즈 하와이대 교수, 카렌 베이커-플레처 미 남가주대 교수, 캐서린 켈러 미 드루대 교수, 다케다 류세이 일본 류코코대 교수 등 세계적인 화이트헤드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국 학자로는 김용준(고려대)·오영환(연세대) 명예교수, 김경재·김상일(이상 한신대)·문창옥(연세대)·장왕식(감리교신학대)·오강남(캐나다 리자이나대)·노영찬(미 조지메이슨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김상일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회장은 “화이트헤드의 과정사상은 동·서양의 사상을 상호 보완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론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는 한국이 겪고 있는 여러 사상적 갈등을 분석, 해답을 제시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운찬 기자 sidol@kyunghyang.com〉
 
2004-05-27 21:48:19


게시물수 103건 / 코멘트수 68건 RS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화이트헤드 철학에 대한 몇 가지 반응들과 편견에 대하여 미선이 8506 06-22
"화이트헤드 철학만이 최고야!"라는 <백두근본주의>에 대한 고찰 정강길 9555 10-25
문창옥 교수가 들려주는 화이트헤드 이야기 (2) 관리자 24637 06-08
오영환 교수가 들려주는 화이트헤드 이야기 (*좀더 쉬운글임) 관리자 11699 11-08
화이트헤드, 그는 누구인가? 관리자 12971 07-15
화이트헤드 철학 용어 해설집 (화이트헤드 강좌 수강생들은 꼭 다운로드 바람!) 관리자 13563 04-23
103 화이트헤드 철학의 현대적 부흥(Randall E. Auxier & Gary L. Herstein) 미선 40 11-27
102 [오늘의 인용] 자유와 훈련, 배움(교육) 과정의 두 수레바퀴 미선 407 07-14
101 언어에 갇혀서도 안되지만, 언어를 탈피할 수 있다는 것도 비현실적 관념일 뿐! 미선 926 02-07
100 2017년 한국화이트헤드학회 추계학술대회 미선 1102 11-24
99 우주의 138억 년 진화 과정은 곧 선택적 표현의 확장 과정 미선 1270 10-21
98 지성과 예술의 창조적 작업이 갖는 3단계 과정 미선 1398 10-18
97 영원한 객체에 대한 질문 (8) 돌담 1740 09-09
96 인간 본성의 3가지: 본능, 지능, 지혜 미선 1459 08-15
95 화이트헤드의 『관념의 모험』(한길사) 책에 소개된 옮긴이 해제글 (오영환) 미선 1358 07-30
94 문창옥 선생님의 『화이트헤드과정철학의 이해』에 대한 질문 (3) 돌담 1470 06-17
93 <실험 합리주의>에 대한 이해 미선 2400 01-11
92 공허로서의 신 → 적으로서의 신 → 동반자로서의 신 (1) 미선 3116 07-22
91 [발표자료] 지금 여기 인간으로서 ‘살아있음’의 의미 (첨부파일) (4) 미선 3947 06-12
90 화이트헤드의 예술과 교육 이해 미선 5219 05-30
89 화이트헤드학회 춘계학술대회 미선 3147 05-23
88 화이트헤드의 플라톤 철학에 대한 평가 (4) 미선 3870 05-19
87 화이트헤드 철학과 칸트 철학은 서로 반대 도식 미선 3067 04-27
86 새로운 창조는 우주 전체로부터 생기는 것! 미선 2577 03-24
85 셔번의 A Key to Whitehead's Process and Reality 중에서.. 미선 3259 12-22
84 현실적 존재의 합생의 과정과 그 구조 (3) 돌담 3713 12-15
83 PR에서의 시원적 위상(primary phase)에 관하여 (1) 미선 3598 12-08
82 화이트헤드의 신은 모범답안을 가지고 있을까요? (5) 취생몽사 3947 09-20
81 (이성의 기능) 이성의 반대는 피로 -1 (1) 뱅갈고양이 4235 08-02
80 살아 있는 인격과 변환의 범주 (화이트헤드 철학 강좌 노트에서 발췌..) 미선 4028 07-18
79 "니체, 화이트헤드, 로티의 플라톤 넘어서기 비교" (2015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학술제) (1) 미선 4659 05-17
78 "철학은 시와 유사하다" 미선 3993 04-28
77 화이트헤드의 과학적 유물론 비판 미선 4683 03-11
76 과학과 철학 미선 3715 03-03
75 부정적 파악, 주체적 통일성의 범주 (7) 돌담 4894 12-19
74 [추계학술제 발표논문] 화이트헤드와 홀로니즘 그리고 몸섭의 이해 (1) 미선 5361 09-28
73 2014년도 한국화이트헤드학회 추계학술대회 (논문 발표) (1) 미선 4690 09-21
72 2014년 한국화이트헤드 학회 봄 춘계 학술제 (1) 미선 6169 05-23
71 화이트헤드 철학 강독 세미나 5월7일(수) 오후7시 시작 (4) 관리자 4852 04-23
70 "자연 법칙 자체도 진화한다!", 질서와 무질서 간의 변주 미선 7065 08-06
69 <물질 원자>에서 <유기체 원자>의 존재로 미선 6068 07-31
68 물질의 꿈 (궁극적 실재는 물질인가? 정신인가? 유기체인가?) (1) 미선 6814 07-11
67 "지식의 체계화는 선박의 방수격실 같은 곳에서 이루어질 수 없다." 미선 5499 07-03
66 화이트헤드가 말하는 철학의 목적과 한계 그러나 안할 수도 없는.. 미선 5663 07-01
65 철학과 과학의 차이 (Metaphysics & Physics) 미선 6850 06-21
64 화이트헤드 철학 기초 입문 강좌 안내 (4) 관리자 5808 04-30
63 "몸학, 화이트헤드 철학의 몸삶 적용 이론"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학술대회 (1) 미선 6264 04-30
62 한국화이트헤드학회 추계학술대회 다녀왔습니다. 미선 6794 10-21
61 한국화이트헤드학회 춘계 학술대회 다녀왔습니다. (1) 미선 6184 05-21
60 화이트헤드와 니체 사상 간의 비교 연구 (문창옥) 미선 6912 04-24
59 『관념의 모험』(Adventures of Ideas) “제4부 문명론적 관점에서”, “제17장 아름다움” 번… (1) 윤집궐중 7762 12-26
58 화이트헤드와 들뢰즈 철학의 차이 미선이 9435 09-21
57 도올의 화이트헤드 종교관 평가에 대한 고찰 미선이 7282 09-09
56 화이트헤드 철학에 대한 몇 가지 반응들과 편견에 대하여 미선이 8506 06-22
55 유물론과 진화론은 함께 갈 수 없다! 미선이 8326 06-17
54 한국 화이트헤드 학회 춘계 학술대회 맡은 글 미선이 7498 05-29
53 “화이트헤드와 유럽철학”, 한국화이트헤드학회 제15회 정기학술대회 미선이 6898 10-23
52 GIO사상한 : 화이트헤드와 윌버의 접속과 그리고 포월 정강길 10756 02-21
51 기독교 신학의 내적 딜레마에 대한 과정사상의 응답(김희헌) 정강길 7849 02-21
50 과정철학과 한국사상 (문헌 목록들) 정강길 9675 02-08
49 과정철학과 화엄불교의 세계사유(김진) 미선이 10787 06-13
48 이번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학술대회를 다녀와서 (본인의 후기 논평) (4) 정강길 10026 05-20
47 한국화이트헤드학회 2009년도 정기학술대회 (5월16일) (1) 정강길 6741 05-09
46 알프래드 노스 화이트헤드 다시보기 (이세형) (2) 미선이 8653 03-02
45 화이트헤드 형이상학의 난제 해결 모색 (과정과 실재의 잃어버린 제6부) 정강길 8247 11-11
44 백두가 '과학과 근대세계'에서 언급했던, <종교>에 대한 유명한 구절 정강길 8187 03-09
43 화이트헤드, 『사고의 양태』Modes of Thought 오자 교정 목록 (2) 정강길 8759 02-07
42 화이트헤드의 눈에 비친 기존 기독교와 그 신학 정강길 8697 12-27
41 God and the World (A. N. Whitehead's PR, Chapter II of Part V) 관리자 11667 12-27
40 The Function of Reason (A. N. Whitehead) 관리자 14883 12-27
39 현대의 양자물리학과 화이트헤드 철학을 비교논의한 최신서 2권 정강길 8928 11-11
38 〈오류〉Error와 합리주의의 모험 (1) 정강길 8595 11-11
37 〈자연주의적 유물론〉에서 〈자연주의적 유신론〉으로.. (2) 정강길 9641 11-11
36 [기사] “과정사상은 지식의 파편 녹이는 용광로” (존 캅 인터뷰) 관리자 8748 11-11
35 [기사] “병든 현대문명 치유할 대안 제시” 관리자 7643 11-11
34 2004년 5월에 있었던 '제5차 국제 화이트헤드 학술 대회 소개글' 정강길 16243 11-11
33 제8차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학술발표자료 관리자 8527 11-11
32 불교와 화이트헤드 철학의 同異點 (장왕식) 관리자 8621 11-11
31 [책] 레클레어의 『화이트헤드 형이상학 이해의 길잡이』(이문출판사) 정강길 8454 11-11
30 [책] 화이트헤드 교육철학에 관한 국내 연구저서 정강길 8672 11-11
29 사변철학의 이상과 화이트헤드 철학 흠집내기 정강길 8159 11-11
28 화이트헤드에 종종 가해지는 비판들과 그 반론 정강길 7517 11-11
27 [서평] 1991년에 도올 김용옥이 『과정과 실재』에 대해 썼던 매우 재밌는 서평 정강길 11663 11-11
26 Thomas E. Hosinski의『화이트헤드 철학 풀어 읽기』(이문출판사) 정강길 8460 11-11
25 [책] 문창옥 『화이트헤드 철학의 모험』 통나무 2002 관리자 8303 11-11
24 베르그송과 화이트헤드 그리고 지성의 오류에 대한 참고 정강길 8605 11-11
23 화이트헤드 철학의 좋은 점은.. 정강길 8020 11-11
22 형이상학과 존재론의 차이에서 본 하이데거와 화이트헤드 정강길 9466 11-11
21 화이트헤드 철학에 대한 명백한 곡해 사례들~!! 정강길 8082 11-10
20 오영환 교수가 들려주는 화이트헤드 이야기 (*좀더 쉬운글임) 관리자 11699 11-08
19 "화이트헤드 철학만이 최고야!"라는 <백두근본주의>에 대한 고찰 정강길 9555 10-25
18 God and Creativity 정강길 7367 10-08
17 과정사상의 신개념에 대한 난제 해결 모색 정강길 8225 10-08
16 화이트헤드 철학의 신조어 번역 문제에 대한 몇 가지 생각 정강길 8568 10-08
15 <이행>transition에 대한 새로운 분석 정강길 7884 10-08
14 strain-locus, presented locus, presented duration 정강길 8224 10-08
13 세기연이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진출(?)하여 모임을 가집니다~!! 관리자 8559 07-24
12 화이트헤드, 그는 누구인가? 관리자 12971 07-15
11 문창옥 교수가 들려주는 화이트헤드 이야기 (2) 관리자 24637 06-08
10 chair-image & real chair 정강길 11025 06-08
9 aboriginal potentiality 정강길 8032 06-08
8 universals and particulars & description 정강길 8484 06-08
7 화이트헤드의 신조어 번역문제에 관한 짧은 논의 관리자 9598 06-08
6 상상과 양심 그리고 명제적 느낌 정강길 8013 05-06
5 모든 언명은 그 어떤 형이상학을 전제하고 있다.. 정강길 8735 05-01
4 화이트헤드의 자연주의적 무신론 해석 정강길 8463 05-01
 1  2  



Institute for Transformation of World and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