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에는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이 있고(계5:1) 일곱 나팔이 있으며(계8:2) 일곱 대접이 있다(계16:1). 예수님이 인을 하나씩 뗄 때마다 예언에 기록된 것의 실체들이 나타나고, 인을 다 떼었을 때에는 나타난 것을 알리는 일곱 나팔 소리가 나며, 범죄한 자들을 심판하는 진노의 일곱 대접이 배도자들과 멸망자들에게 쏟아져 심판을 베푸신다(계16~18장).
계시록 전장 사건이 이 안에 있으며, 배도, 멸망, 구원 사건이 이 안에 다 있다. 일곱 별 일곱 금 촛대의 비밀(계1:20), 일곱 나팔 중 마지막 일곱째 나팔의 비밀(계10:7, 고전 15:51~54), 배도한 선민을 멸망시킨 짐승의 비밀이 있다(계17:7).
계시록 전장의 사건도, 세 가지 비밀도 예수님과 천사들이 오직 한 사람에게만 보여주고 그 비밀을 알려 주셨으니, 그 한 사람 외에 계시록 사건을 본 사람도 아는 사람도 없다(계1:2, 계10장, 계22:16). 구약의 예언이 성취된 것을 오직 예수님 한 사람만이 아는 것 같이, 신약의 성취도 오직 한 사람이 보고 듣고 예언과 실상을 증거하므로, 이 한 사람을 찾아서 만나 증거를 받아야만 계시록을 알 수 있다. 말세의 성도는 계시록 사건을 알아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 ‘두드리라, 찾으라(마7:7~8)’. 하심도 바로 이 한 사람을 두고 말함이며, 신약의 모든 내용이 결국 약속한 이 한 사람을 알게 한 하나님의 시나리오라 할 수 있다. 이 사실을 믿는 다면 그 목자를 찾을 것이다.
본문을 해설하는 자는 계시록 전장 사건을 현장에서 보고 듣고 증거하는 것이므로, 이 증거가 참이다.
계시록이 어떻게 성서에 살아 남았는지가 저는 더 신기하더라구요. 신학적인 해석이야 구약 특히 다니엘과 관련하여 문화적인
배경에 능통하여야 가능한데, 신학자들의 일반적인 해석인 앞으로 있을 종말론에 큰 비중을 두는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것보다는 요가 수행자들에게 계시록을 읽게하면 전혀 다른 해석을 합니다. 차크라 활성에 따른 내적 경험으로 얘길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계시록의 일부 부분은 상당히 유사한듯 합니다. 또한 신비주의자들은 카발라의 기록이라고도 얘길합니다.
종말론자 들에게는 당연히 예언서로 취급을 하겠지만, 저는 다 중첩된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것은 마태복음 24장과 관련하여 볼때 그날과 그때는 누구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아주
재미있고 너무너무 영특한 분이시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느 누구에게만 알게 하였다면, (이 말부터가 모순적이긴 한데) 또 그것이 정확하다면 환란이 오기도 전에 인간세상이
뒤집어 지겠지요? 그러니 이것을 받아들이는 자는 그야말로 지성을 총동원하여 판단을 하여야 할것 같아요.
특히 증산도 계통에서는 지축이동설(과거에도 있기는 했지만),다가올 행성설,태양의 흑점 폭발, 거기다가 우주인들의 메시지등
정말 SF소설 읽는 것보다 흥미롭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영성적으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줄리안 노르위치 같은
신비가가 받은 메시지는 평화 평화 입니다.
일반교인들은 무의식중에 그런것 절대 없다. 그런것 주장하면 사이비고 이단이다라는 정서가 깊게 깔려있죠. 교회에서 종말론을
설교 했다가는 (은혜 떨어지니까 바보나 하겠지만) 그날 부터 경계 대상이 되겠지요.
비의를 해석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있을 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도 비의적인 해석에 가장 무게를 둡니다만 자기 계시에는
별로 신뢰를 두지 않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예수께서 하신 말씀과 관련하여 그날을 준비할것을 종종 얘기합니다. 오랜동안
신앙생활을 하던 분들이니 그런 주장도 있을수 있겠구나 하는 정도이지 심각하게 받아들여 몸이 움직여질 정도는 아니예요.
그러니 이것 저것 집어 치우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빨리 해탈성취나 해라 신인합일의 경지에 빨리 당도하도록 제대로 정화부터하고
수행도 할것을 얘기 하지만 솔직히 그 과정이 굉장히 더디죠... 가만히 보니 해탈은 고사하고 자유자재로 탈혼(많은 분들이 rucid dream
의 경험을 탈혼으로 잘못 알고 있어요)도 되기전에 환란날을 경험해야 될것 같더라구요...
베드로 처럼 이것도 성령께서 알게 해 주어야지 그렇지 않고서는 즉 준비가 되지 않고서는 아무런 얘길해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러니 어떻게 합니까? 하루 하루를 하나님 뜻가운데서 깨어서 살도록 하자는 얘기 밖에 못해요. 그렇게 살다가 설령 내가 죽음을
당하더라도 할수 없지 않겠어요? 이것을 사사로이 쓴다면 이거야 말로 사이비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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