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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종교와 사회적 약속    
  글쓴이 : 생명씨앗 날 짜 : 09-03-07 04:25 조회(6121)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org/bbs/tb.php/f001/2068 


옛 영화중에 나쁜 교육이란 영화가 있다.
 
 1970년대에도 이미 유럽과 미주엔 성역에 대한 무시가 존재했던 것 같다.
 
주인공인 이냐시오가 선과 악, 죄와 벌에 대한 관념을 벗어던지고, 살기 시작한 계기는 바로 신부의 색남이 문제였다.
 
 
김수환 추기경이 죽은 후 각 종 방송에서 연일 떠들어댄 방송중에.. 홍보 신부 까지 나와서 명동성당에 대해 인터뷰한 영상이 있다.
 
 
이들이 바오로 2세 죽음에도 보여준 대로, 자신들을 미화? 하는 노력들을 이미 알아온 터라.
 
사실 새로울 것은 없었지만,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불완전한 인간세상에 선택의 문제 앞에 이들 역시 암묵적으로 세상과 약속을 한 것이 아닌가 말이다.
 
성경의 언약은 그야말로, 세상에서도 효력을 갖기에 이르렀다.
 
어떤 진실보다도 이들은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자신들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세상도 인간도 성역에 대한 종교에 대한 일종의 사회적 약속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말이다.
 
 
 
종교화된 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 세상과 성역이 서로 이해하며 같이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비단 정치적 음모를 떠나서, 나는 인간 본연의 사회성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다.
 
 
 
종교와 사회적 약속. 어쩌면 이것은 우리가 끊지 못한, 아니 끊을 수 없는 관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교는 사회와 암묵적인 관계성을 갖는다. 종교는 종교답게 비춰지면 그만이고, 사회는 나름의 해소를 이에서 찾는다.
 
비록 그 모순됨과 죄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둘은 관계를 가지며, 오늘까지 이어져왔다.
 
 
나는 그런 의미에서 카톨릭 교회가 3천년기 4천년기에도 존속할거란 확신이 든다.
 
 
 
도대체 자유한, 자유해야할 인간이 종교의 굴레에 자진해서 들어가 평생토록 순복할 수 있는 것이.
그리고 혹시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가 어쩌면 그렇게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는지..
 
 
아마도 역할상에 이들의 모습은 나름의 약속을 갖는 것이 아닐까.
혹, 만들어낸 하나님 안에서 이들은 그 약속대로 자신의 세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리되지 않고 표현되지 않는 자신이 한스럽지만.. 이 개똥철학이 주장하고 싶은 것은
혹 종교는 언제나 사회적인 약속과 관계되고, 이것이 영원할 거란 생각이다.
 
신학을 아무리 리버럴하게? 해도 현장에서는 보수화 될뿐 것도 그렇고
대안적인 노력 역시 그 현실성은 지금까진 많이도 없어왔다는 것을 볼 때
 
 
그것이 종교성이던지..무엇이던지.. 결국은 우리도 신비를 팔아야 하지 않을까?
 
 
 
 
 
정관 (09-03-07 06:08)
 
가톨릭엔 성인이라는게 있다. 언젠가 모 신부에게 하나님이 성인을 인정해 주었냐고 물은적이 있다. 그러니 나와 그들과는
썩 좋은 관계가 아니다.  성인 자체가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성인을 앞세워 여러 사람의 정신과 영혼을 통제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미 수천년동안 썩 잘해 왔고, 김추경의 선종후에 그쪽으로 귀화하려는 사람도 많은가 보다.  사람들의 의식이 이렇게
허약하다.

요즘 '시대 정신'이 인터넷을 통하여 많이 유포된듯 하다.  왜 이제서야 나왔나? 하기야 오래전에 나왔으면 많은 사람들이
전혀 이해를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늦은것 같다.  최근 정부에서는 도덕적인 해커를 양성한다고 하는데. 그 저의가
어디에 있겠는가?

시온주의자들을 경계하는 책은 80년대에 이미 출간되었었다.  그 당시 들은 얘기로는 상위의 메이슨에 문선명이 또 빌리그레엄 목사
도 포함된다고 하였는데, 문선명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빌리그레엄 목사까지는 믿기가 어려웠다.  그저 속으로만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이제 인터넷의 발달로 많은 것이 사실로써 밝혀지고 있다.

나는 비관적인 생각이지만, 그리고 진정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 졌고 하나님의 아마겟돈 플랜은
가동되었다.  저들의 음모를 인간들이 도저히 막아낼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마 이러한 글도 곧 통제가운데 있게 될것이다.

성서 말씀대로 요즘 말세에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사랑이 없다.  자기 보다 상대를 높여주려 하는 마음이 없다.
지금 직장에서는 자기가 살기 위하여 동료에게 칼을 들이대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다.
인간 내면 깊은 곳에는 인간을 제어하려는 사탄적 욕망이 있다. 철학도 그러하며 심지어 영성에서 조차 그러하다.

이미 시대는 건널수 없는 곳을 향하여 가고 있으며 피할수 없는 어려움을  우리는 단지 감소되기만 바라뿐이다.

청마 (09-03-07 07:24)
 
실예로 든 내용들 하나 하나가 모두 마음에 와닿습니다. / 이미 시대는 건널수 없는 곳을 향하여 가고 있으며 피할수 없는 어려움을  우리는 단지 감소되기만 바랄뿐이다. 특히 이 부분에 있어 세기연이 나가야 할 방향을 확실히 제시해 주신 것 같습니다.

정강길 (09-03-07 08:48)
 
좀더 인류 역사를 장대하게 볼 경우 소멸한 종교 역시 있습니다.
단지 종교라서 그런지 더디고 느리게 진행되어서 그렇지
여러 다양한 종교들의 흥망성쇠가 있었지요.
태양신을 믿던 종교나 조로아스터교나 마니교 등등 이제는
아주 소수 지역에서 그 흔적만 찾아볼 수 있는 박물관적 종교들이 되었을 뿐더러
기독교 안에서도 몇몇 사라진 기독교도 있었습니다.
현재 서구 유럽에서도 기독교의 소멸은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9세기 이래로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기독교도 이러한 새로운 변화의 패러다임에 발맞추지 않으면
결국 도태되어 소멸될 것으로 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워낙 자본과 거대한 재산들을 가졌으니 좀더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도 "저 거대하고 화려한 예루살렘 성전이 언젠가는 무너져서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는 때가 오리라"라고 보셨듯이
현재 기독교의 교회들 역시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렇기에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어쨌든 기독교 역시
쇄신해서 변하지 않으면 분명히 도태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저로선 그러한 변화의 시대에서 우리 자신들의 역할을 한 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Mosaic (09-03-07 23:18)
 
생명씨앗님,
글 잘 읽었습니다.마음이 아파요.

예전의 종교는 그래도 순수했지요.
원시종교를 보며 우린 미신이며 촌스럽다 웃지만
그건 그래도 그들의 삶이었지요.
울 할머니가 장독대에 물 한그릇 떠놓고 신령님께 빌던 그런 모습까지 포함해서말이죠.

인간이 진화해가면서 (과학/의학/기술등등으로 발전해가면서)
오만가지 연구와 실험을 통해 종교에 관한 관념 역시 모던하게 바꾸고 있다 생각하지요.
그러면서 우린 보다 합리적이며 지적이라며 만족해하지요.

하지만
결국 그 기본에는 생존하려는 동물적 본능이 살아있는거잖아요.
저역시 인간이 생존하는한 종교는 절대 없어지지 않는다고봐요.
조금씩 변형되어질 뿐이지.

그거 전부 신의 뜻일까요?
제가 보기엔 죄다 인간의 장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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