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후 물에서 올라오실 때 성령세례를 받으셨고,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서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신대 요한이 말려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3;13-17)

그 후 광야에 나가셔서 40일 금식기도 후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 마귀의 시험을 말씀으로 이기신 후 그 때부터 공생애 3년 동안 전도(傳道)하셨습니다.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예수께서 요한의 잡힘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 가셨다가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마4:11-17)

그 후 어부였던 베드로와 형제 안드레를 그물 던지는 자리에서,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그물 깁는 자리에서 불러 제자 삼으시고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마4:18-22)

그들을 데리고 다니시면서 전도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 들린 자 간질 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강 건너편에서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마4:23-25) 그 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까지 오로지 “전도”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세상에 온 것은 전도하시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막1:38)

때문에 예수님께서 육체로 오신 다섯 번째 목적은 전도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육체로 오신 목적은 전도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전도(傳道)란 말은 도(道)를 전(傳)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면 그 도(道)란 무엇이겠습니까? 그 도(道)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에는 ‘도’란 말씀이 여러 가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여호와의 도”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창18:19) 그 여호와의 도는 아브라함을 택하신 목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도”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참으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라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마22:16) 예수님께서 3년 동안 하신 말씀은 바로 하나님의 도였습니다. “믿음의 도”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유1:3) 하나님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에게 단번에 믿음의 도를 주십니다.

그 믿음의 도는 "믿는 도리"입니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으니 저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또한 모세는 장래의 말할 것을 증거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고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히3:1-6)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도, 모세가 하신 말씀도 똑 같은 믿는 도리인데, 모세는 사환으로 말씀하셨고, 예수님은 아들로 말씀하셨습니다.

의의 도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기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마21:32) 세례요한이 선포한 말씀은 의의 도였습니다. “십자가의 도”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자가 받은 말씀은 바로 십자가의 도입니다. 그 십자가의 도에 순종하므로 천국 갑니다. “부활의 도”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道) 전함을 싫어하여,”(행4:2)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증거 하셨습니다. 그 부활의 도에 순종하므로 생명부활에 참여하여 천국 갑니다.

이렇게 성경에는 여호와의 도, 하나님의 도, 믿음의 도, 의의 도, 십자가의 도, 부활의 도 등 “도”란 말씀이 여러 가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다 같은 말씀입니다. 모두 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도”가 바로 율법이요. 복음이며, 계명이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이 곧 “하나님 나라의 복음”입니다. 예수님은 그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눅4:43) 때문에 전도하러 오셨다는 말씀은 곧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러 오셨다는 말씀입니다.

그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곧 “천국복음”입니다.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9:35) 그런데 똑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천국복음을, 이렇게 여러 가지로 기록하신 것은 누구에게는 가르쳐주고, 누구에게는 숨기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천국복음은 비밀입니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마13:10-17)

대부분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자는 다 복 받고, 천국 가는 줄로 착각합니다. 아닙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무서운 오해입니다. 하나님은 천국에 들일 자를 깨닫게 하시기 위해 비유로 말씀하시지만, 그 비유가 천국에 들이시기를 원하시지 않는 자에게는 도저히 깨달을 수 없는 비밀이 됩니다. 방금 위에 인용한 말씀에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왜 비유로 말씀하시느냐고 묻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입니다. 그 답변은 천국으로 구원하는 것은 고사하고, 그들이 돌이켜 고침 받으므로 천국에 들어갈까 두려워하는 자들도 있음을 말씀하지 않습니까?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오해를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받은 자를 다 복 받게 하고, 천국 가게 하는 것이 절대,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가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그 말씀은 그를 일으키고, 세우며, 복 받고, 천국 가게 하는 열쇠가 되지만 그 말씀을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으면 그 말씀은 그를 넘어뜨리고, 저주받게 하고, 망하게 하고, 지옥 가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합니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이라야 그 도에 행하리라 그러나 죄인은 그 도에 거쳐 넘어지리라.”(호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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