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노벨에관해 보다가 다시 생각난것인데..
나름 어렸을때도 궁금했던것이었던것 같아요. 그땐 아무것도 몰라서
혼자 매우고민하다가 뭍어뒀던걸로 기억해요.
유명한 일로...노벨은 다이너마이트의 창시자이죠.
노벨은 그것이 인간문명에 기여하기를 원했던것이지
전쟁이나 살육에 쓰이길원한것은 아니었죠.
근데 사람들은 후대에 다이너마이트를 전쟁에 이용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이너마이트에 의해 죽었습니다.
여기서 크게 2가지입장을 생각해볼수있는데
노벨은 애초부터 그런것을 원했던것이 아니었기때문에 그에겐
아무런책임도 없다.그가 직접 다이너마이트를 악용한것이 아니기때문에 그에겐 아무책임도없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모든종류의 창조행위를 제약하는것 자체가 부당한것이다.
한쪽은 애초부터 악용될 여지가있는것들은 만들지도 말았어야했다.
모든종류의 창조적행위(과학,기술,예술 전범위..)역시 악용될소지가 있다면
용납될수없을 뿐더러 시도하는것 자체가 도덕적으로 어긋난것이다.
모든 창조적인 행위역시 윤리적 정당성을 확보한상태여야 허용되며
노벨의 발명 역시 설령 창조적인 동기로부터 온것이라도
결과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점에 대해서 책임이있다.
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뭐가옳고 뭐가 그른지 잘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접근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요즘 기존의 사고방식의 틀이 깨어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예전에는 지금까지 형성되어온 세계관이 전부인줄 알고살았는데
새로운것들을 많이 접하면서 제 사고방식도 많이 달라지고있는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예전에 보수기독교신자로 몸바쳐 살땐 그저 불순종,마귀사탄이 악인줄알았지만
이젠 더이상아니죠.좀더 철학적으로 접근하는것같아요.
문제는 선과 악에대한 개념자체가 모호해지고있습니다.
어디까지가 악이고 어디까지가 선인지..
어디까지가 허용되고 어디까지가 제한되는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디서부터 시작이며 어디까지가 끝인지..
이런 것들에대해서 이상한 잡생각들을 많이하게됩니다.
알수도없구요.알고싶어도 어디서부터 무엇을하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생각이많아지는 오늘 생각좀비우고싶어서 고수님들께 이렇게 털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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