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 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말3:8)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만이 십일조를 “드리라.” “드리지 말라.” 하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감히 하나님의 십일조를 “드리라.” “드리지 말라.” 할 수 있겠습니까? 어찌 제 것도 아니면서 함부로 십일조를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사람의 것도 남의 것을 임의로 함부로 하면 도적이요. 사기인데 어찌 하나님의 십일조를 정강길님 마음대로 교회에 내지 말고 직접 가난한 이웃을 정기적으로 도우라 하십니까?

물론 현재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부정적인 모습에 분노하시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어느 부분에서는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십일조까지 교회에 내지 말라는 주장은 참으로 옳지도 않거니와 어리석은 말입니다. 왜냐하면 주께로부터 심판받을 말이기 때문입니다. 정강길님이 장차 주님 앞에 서시면 주께서 그렇게 묻지 않으실까 걱정이 됩니다. “너는 하나님 노릇 잘하고 왔구나.” 그렇지 않습니까? 십일조가 무엇인데 정강길님 마음대로 교회에 내지 말고 가난한 자를 직접 도우라 하십니까?

천지(天地)에 있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대상29:11) 그리고 사람들이 소유하고 누리는 모든 재물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입니다.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 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대상29:14,16)

천지에 있는 만물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모든 만물의 생시화복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니 만물이 하나님의 것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 중에서 소득의 십 분의 구는 사람의 몫으로 사람들에게 주시고 각자 소득의 십분의 일만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해서 하나님께 드리라고 사람들에게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해 드린 그 십일조를 받으셔서 세상에서 기업이 없이 하나님만을 섬기는 레위인과 제사장들에게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그게 오늘의 목회자들이요. 교회에서 일하는 교회 직원들입니다. 그리고 역시 소득이 없어 가난한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함께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의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준 고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레위인에게 고하여 그에게 이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취하여 너희에게 기업으로 준 십일조를 너희가 그들에게서 취할 때에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내가 너희의 거제물을 타작마당에서 받드는 곡물과 포도즙 틀에서 받드는 즙같이 여기리니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는 <모든 것의 십일조 중에서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여호와께 드린 그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에게로 돌리되> 너희의 받은 모든 예물 중에서 너희는 그 아름다운 것 곧 거룩하게 한 부분을 취하여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이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그 중에서 아름다운 것을 취하여 드리고 남은 것은 너희 레위인에게는 타작마당의 소출과 포도즙 틀의 소출같이 되리니 너희와 너희 권속이 어디서든지 이것을 먹을 수 있음은 <이는 회막에서 일한 너희의 보수임이니라.>”(민18:21-31)

“제 삼년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다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서> 네 성문 안에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고하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치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하였나이다.(신26:12,13) 때문에 십일조는 제사장과 레위인과 소득이 없는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위해서 주신 그들의 기업입니다. 곧 오늘날의 목회자와 교회 직원들과 소득이 없어 가난한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가 곧 그들입니다. 

그리고 구제할 때는 각자가 자신이 직접 구제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손이 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은밀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마6:1-4)

그러면 어떻게 오른손이 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겠습니까? 모든 헌금을 교회에 들여서 교회의 이름으로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 각자가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은 헌금을 교회에 하고, 교회는 그 헌금을 받아서 목회자와 직원들의 생활비도 지불하고, 교회와 건물의 관리도 하고, 교회의 이름으로 선교도 하고 구제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십일조를 교회에 헌금하지 말고 그 십일조로 각자가 직접 가난한 자를 지속적으로 도우라 하십니까. 그 정강길님의 말을 하나님께서는 한번 꼭 물으실 것입니다.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롬14:12)

그리고 대형교회 목사님들을 무작정 비판만 할 수 있겠습니까? 한 교회에 70만 성도가 모이는 일이 무작정 성도 수만 늘리려는 목사의 욕심으로만 되겠습니까? 거기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없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그 많은 성도가 모였다면 어느 누가 감히 그 일을 비난하고 탓하겠습니까? 혹시 그것을 비난하고 탓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정의로움으로 교묘하게 위장한 시기와 질투는 없겠습니까? 혹시나 정강길님은 어떠십니까? 하나님께서 정강길님에게 70만 명의 성도를 주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 다른 교회로 돌려보내고 100명의 성도들만 모시고 목회하시겠습니까? 

아니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아니라 조 용기 목사님의 욕심이라고 합시다. 그렇다면 그 목사님이 얼마나 대단합니까? 다섯도 되지 않는 가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도 쉽지 않아서 탈선하는 자식들을 바로 세우지 못하는 가정들이 부지기순데 70만 성도를 불러 모아서 70만 성도들을 하나로 결집시켜 한 몸의 공동체로 이끌어간다면 그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합니까? 그 능력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아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존경하기는커녕 비난하고 저주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두 선하고 의롭기만 하겠습니까? 참으로 비린내 나는 시기와 질투는 없겠습니까?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호화로운 생활을 탓하셨습니까? 그리고 그들을 인해서 한국교회목회자들을 싸잡아 비난하십니까? 그들이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사치해 보이는 큰 저택과 큰 차를 갖게 된 것이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처럼 큰 저택과 큰 차를 갖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겠습니까? 70만 성도들 중에 재벌은 없겠으며 갑부는 없겠습니까? 그들이 목사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저택을 사드리고 큰 차를 사드렸다면 그것을 내용도 모르는 사람이 무작정 비난만 할 수 있겠습니까? 장로인 나는 이렇게 큰 차를 타고 큰 저택에 사는데 나로 이렇게 거부가 될 수 있도록 가르치고 기도해주신 목사님은 초라한 집에 사시고 초라한 차를 타고 나니시는 것이 너무 송구스러워 큰 저택과 큰 차를 구해드렸다면 누가 그 일을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현재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이 다 옳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크게 잘못되어 있고, 목회자와 성도들은 잘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세상의 소금이 되지 못하고, 빛이 되지 못해서 이렇게 세상에서 짓밟히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5:13) 때문에 철저하게 회개하고 고쳐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여러분들의 그 왜곡되고 편협한 말과 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한국교회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이렇게 잘못되어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인간들의 신학이나 교리로 인해서 이렇게 신앙이 잘못 되었고, 그 그릇된 신앙으로 인해서 교회가 이렇게 타락한 것입니다.

때문에 온전함으로의 회복 또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도리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들을 온전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3:14-17)

그런데 여러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하나님의 말씀의 냄새는 전혀 없고, 비린내 나는 인간들의 시기와 질투와 저주의 말뿐입니다. 여러분 착각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여러분들의 글과 말을 통해서 한국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들이 온전해지리라는 착각에서 빨리 헤어 나와야 합니다. 그렇게도 한국교회를 염려하는 여러분들부터 굵은 베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사탄, 마귀가 이 마지막 시대에 교회와 성도들을 멸망시키려고 처 놓은 종교다원주의의 덧에 걸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오직 영이요. 생명이신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 모두를 살립니다. 비난하고 비판하는 그 시간에 굵은 베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고 통곡하며 회개하는 자 되시기를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야후 블러그 [종교다원주의를 비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