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해독하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하나님의 창조 6일간의 날짜 하루하루의 시공세계를

정확히 짚어내는 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 일을 누가 했는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리라(마13:35)" 라고 하신

오늘의 그 한분(새 이름이신 재림주)만이 창세기 6일창조기사를 펼쳐 보이신다.

6일창조기사는 과거 태고 때 흘러간 자연계창조 기록이 아니다. 자연계 사물을

비유로 들어서 오늘의 인간심령창조 기록을 하신 것이므로 감추인 것이고,

감추인 것이므로 마지막 때  재림에서는 드러내야 했던 것이다.  이같이

창세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지 아니하고는 성경은 도무지 풀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저마다 모두모두 약속이나 한듯이 성경문자의 짝맞추기를 하여 성경해독의

대열에 서서 기세를 올리고 있음을 보노라면 참으로 가슴이 답답하기 짝이 없다.

하나님이 마귀를 잡기 위해 깊이 감추신 성경을 푸는데 성경문자의 짝맞추기를 하다니 

그것은 아무 소용없는 헛발차기다. 도무지 문자 하나하나에 매달리지 말라. 허당이다.

성경문자는 문자일 뿐, 나무로 말한다면 그 가장 끝에 매달린 나무잎도 못되는

하나님이 마귀를 잡기 위한 전략적 속임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성경문자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을 전하시는 방법론에서 그 때 그 때

"문맥과 상황에 맞는 단어" 를 사용하신 것이므로, 그리고 일반론적으로도

어떤 글이든지 상대적인 표현이므로 문자란 얼마든지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것이다.

그럼에도 아주 어리석게도 문자의 짝 맞추기에 몰입해 있는 님들에게 고하노니

성경문자에 코를 박고 읽지 말고, 이제 마음을 비우고 제발 멀리보는 독수리처럼

성경의 대맥을 말씀하신  "징조와 사시를 이루라"  라고 하신 창조 넷째날의

기록을 먼저 주목하고 깨닫기를 바란다.

"징조와 사시를 이루라" 라는 말씀의 창조 넷째날은 구약 이스라엘민족시대 이다.

구약 이스라엘민족은 하나님이 들어 쓰신 리허설제단이며 그림자이며 모형이다.

결코 본무대가 아니며 실상이 아니다.

본무대와 실상은 전 인류(이스라엘민족을 포함한)를 상대로 오신 초림예수님과

재림예수님의 때이다. 

실상으로 오신 초림예수님의 때는 지난 이천년 동안이며, 재림예수님(새 이름) 때는

오늘날 우리 세대부터이다. 오늘날 우리 세대는 초림예수님의 비유의 말씀과

새 이름의 진리의 새말씀이 서로 경계를 이루며 대치되어 있는 때이다.

좀더 자세히 말한다면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재림의 새 이름이 오시기 바로 직전에

자칭 메시야들까지 창궐하여 있는 때로써 이것이 혼잡의 큰바벨론인 것이다.

하나님의 초림과 재림, 이것이 실상이다. 초림은 창조 다섯째 날이며

재림은 오늘날 창조 여섯째 날이다.

그리고 이러한 두개의 실상에 대한 모형이 넷째날의 "징조와 사시를 이루라" 이다.

실상이 둘이면 모형도 둘이 된다.

그런데 넷째날은 모형이므로 모형 그대로 실상이 오리라는 뜻에서 "징조" 인 것이다.

그리고 모형 둘은 실상에 대한 징조이듯이, 그것이 실상으로도 둘이 되기 때문에

합하면 넷이다.  따라서 "징조와 사시(네개의 때)를 이루라" 가 된다.

그러므로 구약까지는 모형이요, 예수님이 오신 신약에서 오늘날 재림까지는 그리고

앞으로 새이름의 천년통치 때까지는 실상이다. 모형도 둘이요, 실상도 둘이다.

이와 같이 성경은 사시(四時)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시가 성경의 대맥이다.

대맥을 모르고 어찌 성경을 풀고자 하는가? 모형 둘을 알면 실상 둘도 깨닫게 된다.

즉 이스라엘민족사를 알면 오늘의 실상이신 초림주 때와 재림주 때를 알게 된다.

이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상이며, 왜 실상이 둘이어야만 하는가이다.

다시 말해  왜 예수님은 초림과 재림, 이렇게 둘로 와야만 하는가 이다.

하나님이 한번은 초림 예수님으로, 다시 하나님이 오늘날 새 이름으로 또 오셔야먄

하는가이다. 

초림 때는 빛은 빛이로되 밤을 다스리는 작은 광명으로 오셨다(달빛).

초림 때가 작은 광명인 이유는 말씀을 감추신 비유로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림 때는 낮을 다스리는 그 일곱배의 큰 광명으로 오셨다(태양빛).

재림 때는 창세부터 감추인 것을 밝히 드러내시는 진리의 새말씀으로 오시기 때문이다.

모형이라고 하는 구약전체를 읽어보아라. 모두 둘씩이다.

창조 넷째날 이스라엘민족사를 이루기 전, 창조 셋째날의 하나님의 첫 신자부부인

아담과 하와때 부터 둘이다.

아담은 흙으로 지어져서 흙으로 돌아가야 할 때(달빛),

하와는 산자의 어미로 명명되었다(태양빛).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는

창조 셋째날의 아담과 그의 아내의 이름을 빌려와서 오늘의 창조각본을 세운 것임)

죽은 아벨이 있으면(달빛) 새롭게 출생한 셋이 있다(태양빛). 

종의 아들 이스마엘이 있고(달빛), 자유자의 아들 이삭이 있다(태양빛).

장자권을 상실한 에서가 있고(달빛), 장자권을 쟁취한 이긴자 야곱이 있다(태양빛).

창조 넷째날 이스라엘민족시대에 들어와서

첫 장막이 있고(달빛), 둘째장막(지성소)이 있다(태양빛).

출애굽의 영도자 모세가 있고(달빛),  가나안으로 입성시킨 여호수아가 있다(태양빛).

허장성세의 사울왕이 있고(달빛), 야무진 다윗왕이 있다(태양빛).

앗수르와 바벨론(적그리스도)으로 사로잡혀간 처음 예루살렘이 있고(달빛).

그로부터 해방되어 귀국한 새 예루살렘이 있다(태양빛).

하나님으로부터 이혼당한 처음 아내가 있고(달빛),

다시 맞이한 신부 술람미여자가 있다(태양빛).

그렇다면 하나님은 처음엔 실패했는가?  아니다. 하나님에겐 실패란 없다.

하나님에겐 승승장구의 빛으로의 창조만이 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처음에 달빛(작은 광명, 초림주의 비유)으로 오신 이유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간교한 마귀를 잡기 위한 노련한 전략일 뿐이었다.

구약도 신약도 성경이 모두 비유인데, 그것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내는 자가 있는가?

아무도 없었다. 없음에도 자기가 자칭 성경을 풀어낸 재림주로 군림해서 사람들을

미혹한다면 그것은 영낙없이 우리 눈에 보이는 마귀로써 잡아내기 위함이다.

구약은 모형이므로 비유일 수 밖에 없고, 신약은 실상이라고 하지만 예수님이

성경 한줄 풀어준 일이 없이 비유로만 말씀하신 이유는(작은 광명으로 오신 이유는)

그분만이 오늘날 재림 때 창세부터 감추인 비유를 풀어내심으로써(큰 광명),

결자해지로 하나님만이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로 드러나시어 영광받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은 자기의 영광을 아무에게도 빼앗기지 않으신다.

즉 참하나님은 거짓 하나님인 마귀에게 창조주의 주권과 영광을 빼앗기지 않으신다.

그런데 우리가 성경의 대맥인 "사시" 를 알지 못하고 뒤죽박죽인 상태에서

오직 문자 맞추기에 급급한다면 참 하나님의 진리의 새말씀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결국 거짓 하나님인 비진리의 늪에 빠져서 허욱적거리고 있었음을

알게 될날이 오고야 말것이다. 그 때는 언제인가?

새 이름이신 그분께서 지금은 천기로 감추어 계시고 말씀만 흘려보내시지만

그분이 영광체의 몸으로 우리 앞에 번개처럼 나타나실 때가 될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 아닌가?

그러나 보지 않고 믿는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 지금은 그분을 찾지 말고

그분의 말씀만을 찾아야 한다. 말씀은 기름이다. 기름준비된 지혜로운 다섯 처녀의

반열에 올라서 그분이 영광체로 우리앞에 나타나실 때, 애곡하는 자가 되지 말고

천국혼인잔치에 초대받는 자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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