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단을 살리기 위해서는

하나님 명령에 위배되는 무슨짓을 해도 된다는 기독교계 분위기라면
이명직 목사님은 기어코 우상숭배자로 낙인 찍일 것입니다.

친일이다 아니다 보다는
예수의 도(道)와 리(理)를 지켜 나가는 것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2]  저의 장형(長兄)의 삶의 이정표요, 은사로 모셨던 분이 바로 이명직 목사님입니다

그분의 삶은 어느 누구보다도 훌륭한 분이셨읍니다.
그러나 후학,후진들의  삶의 도(道)와 리(理)를 생각한다면,
적어도, 성결교단의 바른 정체성의 확립을 생각한다면 말입니다
그가 취했던 태도와 행실에 대한  비난을 감수 하실겁니다
다시는 그런 자신이 보였던 마음과 행실을 따르지는 말라고 .....

지금의 성결교단에도 하나님의 의(義)를 먼저 생각하는 분들이
더러 계신것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친일이다 아니다보다는, (그것은 성결교단에서 알아서 하시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깨워 주시는 의로운 삶에 얼마만큼
다가가는 삶을 사는가 ... 그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읍니다.


...착각으로 인한 오해는 첫단추를 잘못끼우는 것과 같아서
...시초에 고치면 단지 좌와 우 두 손가락이면 해결되지만.
...게으름으로 그러하질 못하면 그 잘못을 지키려는 사악한 간교함들로 인하여
...이 세상을 분란시키는 일들이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smallway

[3]  카톨릭 사제들이 자신의 교구 카톨릭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나라와 동포들을  수단으로 삼는일이 허다했던 것을
역사적으로 우리는 알 수 있읍니다.

나는 이명직 목사님을 성결교단을 위했던 분으로 존경합니다 .
이명직목사님을 친일사전에 넣건말건 신앙인으로써의 그분의 삶은
우리에게 많은 귀감이 되는것에는 논란의 여지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예수가 말하고 행한, 불의에 항거해야 했던 용기가 있어야  했건만 ...
그분이 성결교단의 존립과 가치를 위하여 일본의 강압에
카톨릭과 같은 방법으로 교단을 살리기 위하여  불가피한 선택으로
어쩔 수 없이  친일적 삶을 살으셨다해도,  성결교단이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와 민족 앞에 그 친일의 행적은 감춰질 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분은 불온한 포교를 해온것에 사죄하고, 일본기독교 조선성결단으로 명맥을 유지하였읍니다)

다만, 친일명단에 들어가 그분의 이름에 특히 성결교단이
먹칠을 당하는 것에 분노를 느낄수 있지만
십자가의 길이라는 기독교인의 푯대를 생각한다면
그분도 혼쾌히 받아드리리라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