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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

"성결한 자들만이 모여서 성결을 지키자는 광장이 아니라,
누구든지 모여서 성결의 열매를 거두자"는 것 아닌가요?
누구든지 모여서 성결광장에서 토론을 하고 글로써 주고받고 하다보면
성결의 가치관으로, 성결의 인생관으로,
성결의 세계관으로 점점 동화되고 승화되리라는 뭐 그런 ....

럭스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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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하라셔서 거시기님 의견을 좀 확장 해 본것 뿐입니다.


[1]

5,6년전까지 성결광장 보다 더 치열하게 논쟁하던 두 세군데가 있었읍니다.
심지어 이웃종교싸이트에서 어떤 불제자(스님)과 불교에 대해 논쟁을 하기도 했읍니다.
덕분에 나 자신과는 관계없다고 생각했던 공부들을 할 수가 있었읍니다.

실은 올초에 우연치 않게 들어가게 된 헝가리에 터를잡은 한국불사 싸이트에서
1달쯤 머물러 봤읍니다. 신기해서지요. 그곳에 터줏대감인듯한 분이 논쟁을 유도하여
이야기를 해봤지만 ... 기독교의 최정통(?) 분들과 다름이 없었읍니다...^^ ...

상대가 분노를 유도하기에 억누르기가 힘들었던때도 있었지요
격한글에 격한 글로써 화답은 했읍니다만,
하지만, 이곳의 야훼의 간신(姦神)과 같은 거짓말쟁이는 없었읍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이라하여 분노가 일어날때, 그 분노를 잠재우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 시간이기도 했읍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그러한 논쟁들이 불 필요하다는 것도 깨닫고 있읍니다.

그것은 어느 누구나 각자의 사고의 범위내에서 정치도, 종교도, 사회도, 가정도 ...
꾸려 나갈 수 밖에 없는 한계적 사고를 지니고 사는 인생이기 때문이 아니겠읍니까.


[2]

지금껏 세상은 정치적으로 민족적으로 인종적으로 종교적으로의 ..... 다양함 속, 이질감
속에서도 공존할 수 있는것은 사고(사상,이념,문화..제도,전통등등)의 바탕이 비슷한 경우
만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상이나 다른 이념 끼리 서로 연대한다는 것은, 잠시는
몰라도 특히 정치적, 종교적으로 거의 불가능 한것이지요 ...

생각이 다르고, 살아가는 삶이 서로 다른 다원화된 사회의 이질감에서 오는 정치관,사회관,
종교관 등등이 틀려 대립과 마찰.. 그로 인한 논쟁은 피할수없는 현실인지도 모릅니다만...

정통이다 이단이다 ... 하나님의 뜻이다 사탄의 생각이다 하는 것은
보수대연합이냐, ‘민주대연합이냐, 진보대연합이냐’ 하는
정치적 이니셔티브를 쥐겠다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은 나라와 민족의 중흥이라는 대전제를 간과한 자신들만의 세상을 누리기 위한
정치적 이기심이 보이는 정치판의 관념적 논쟁에 불과한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종파나 정당이 많은 나라나 단체가 나타나는 것도 그와 같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한쪽에서 내가 가진 생각이, 내것만이 옳다라며 다른 한쪽을 우월하다거나 열등하다고
인식하면서 지배하거나 흡수하려는 그 마음을 버리고 인류 공통의 대전제를 향하여
그 목표아래 인간과 인간들이 연대해야만이 나라와 사회의 다양함속에서도, 이질감속 에서도
미래를 위한 사람답게 살다가는 공존과 참으로 사람을 위한 인류공영을 이룰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나님은(진리는) 어느 누구의 소유가 아닙니다. 다만, 우리들이 그분의 소유라고 하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