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신학자로부터, 성경에 나타난 동정녀 탄생 사건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성서해석
하나를 들었읍니다.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는 결국 신(神)한테 일방적으로 강간을 당했다는
것이 주요 핵심 골자입니다.
마리아는 신(神)과 성관계를 가질 마음이 전혀 없었음에도 일방적으로 아이를 배게 된 것으로
성경에도 나오지만 그러한 상황에서 신(神)의 말씀이 마리아에게 이르기를
' 무서워말라 ..느니
'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 느니
이런 얘길 마리아에게 하고 있었읍니다. 이런 대사가 단지 성경구절에 넣어져 있으니까
웬지 신성한 말로 들리겠지만, 실제로 알고 보면 강간한 남성이 여성에게 곧잘하는 대사 아닌가요?
그런 정황에서 볼 때, 신(神)이 일방적으로 여성 마리아를 강간한 사건이 바로 동정녀 탄생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기독교의 가부장적 신(神)의 이해에 대해 통렬하게 한 방 먹이고 있는
여성신학적인 성경해석으로 들리기도 하지요.- [미선이]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안고 있는 성모 마리와와 뒤편에 있는 예수의 할머니, 안나 -14세기까지는 그녀에 관해 별 관심이 없었으나 15세기부터 성안나 신앙과 미술표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
항상하는 말이지만 저는 신을 알지 못합니다 ...
다만, 우주 삼라만상, 그 현상의 신비롭고 두려움에
인간들이 유추하여 만들어 놓은것이 아닐까 그리 생각하고 있읍니다.
그리 본다면, 신이란 사람을 포함한 우주삼라만상의 기원 혹은 본질(original matrix)이 아닐런지요
그렇다면, 사람도 그로부터 기인된것이니... 결국 신의 일부인 셈 아니겠읍니까...
그러나 그래도 저는 신을 알지 못합니다.
그저 유추만 해볼뿐... 알 수없는, 알지못하는 신을 그렇게 전제로 삼으면...
그 전제자체의 모순때문에 .. 전제로 아니 설사 가정한다해도 거기에 동의하거나
나아가 그것을 진실로 믿는 사람들은 모를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래도 어필 할 수가 없겠지요.
[2]
사상 철학 .. 로마사상 로마 철학 보다는 그리스(헬라)철학-사상이라고 합니다.
기독 인물전에 보면 바울도 그 당시 그것의 최정상인 헬라사상을 배웠고 몸소 체험했다고 하지요
로마나 바을이나 문화적 사회적 컨셉은 그리이스적이였던 것 같습니다.
올초에 제가 언듯 기사를 보았는데 ...
페르세우스의 무장과 바울의 무장, 페르세우스와 지저스의 내력이 비슷하다는
외국 학자분의 의견을 소개한 기사를 봤읍니다.
제가 카피를 못해놔서 올릴 수 없으니 .. 찾아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처녀한테서 태어났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지금이나 그 당시에나 새로운 사고 방식은 아닙니다.
그런 사고(conceptn.) 이전에 훨씬 이전부터 신적 성질 또는 신적 계보를 운명(?)으로 태어난
인물(영웅)들은 예사롭지 않은 방식 - 예를들면, 처녀의 태(胎)에서 태어났다고 기록하고 있읍니다.
키루스, 로물루스, 크리슈나, 페르세우스 등처럼 말입니다.
심지어 알렉산더 대왕의 경우는 필리포스 2세의 아들이 아니라 제우스의 번개에 의해서 탄생되었다는 기록도 있읍니다.
그리고 '신의 아들'이라는 사고는 헤브라이(팔레스틴) 세계가 아니라
헬레니즘(그리이스)혹은 이집트-메소포타미아 세계의 관념입니다.
[3]
예수가 살아 있을 때, 예수가 처녀한테서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마태와 누가가 복음서를 쓴 것은 예수 사후, 적어도 몇십년 후였다는 것은 알만은 분은 알고 있지요.
그리고 이 두 사람보다도 수십 년 전에 복음서를 쓴 마가는 예수의 출생에 대해서 언급한 바가 없읍니다.
마가는 오히려 신(神)은 아버지로써 예수를 내 아들이라고 "선언"했다고 기록하고 잇읍니다.
다만 사도 바울은 예수가 죽은 자들 틈에서 부활했기 때문에 신의 아들로 "정해졌다"고 기록하고 있읍니다.
처녀한테서 탄생했다는 것은 요한마저도 언급하고 있지 않으므로
기독교 초기에는 그런 일화는 내용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저스가 신의 아들이라는 주장은 십자가위에서 죽은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비로소 발전을 보게 된 신학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서구 고전문학의 세계적 권위자
마이클 그랜트교수도 말했읍니다.
기독교계중, 복음주의 교회는 이런 견해에 입각하고 있읍니다.
물론, 여전히 카톨릭 교회와 보수개신교는 처녀수태설을 믿음의 상위에 놓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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