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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생명의강을모시는사람들' 서울 종각서 순례 마무리…운하 밀실추진 정부 규탄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08-05-26 14:36 조회(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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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도보순례는 운하 백지화 위한 시작일 뿐" 
'생명의강을모시는사람들' 서울 종각서 순례 마무리…운하 밀실추진 정부 규탄
 
 
 
운하백지화를 위한 생명평화순례단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이 5월 24일 103일 간의 순례를 마무리했다. 이날 순례는 운하백지화국민행동·종교환경회의·생명의강을모시는사람들이 공동 주최한 ‘생명과 평화의 강 모심 대행진’으로 문화공연 등을 마련해 종교인들과 시민들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반포대교 북단 한강 둔치부터 보신각까지 철길을 건너고 남산 자락을 돌아 숭례문을 지나고 청계천을 지나는 동안 배를 들고 산을 올라가는 퍼포먼스와 운하 건설로 문화재들이 수난 위기에 처한 것을 나타내는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환영을 나온 시민들은 곧 순례에 합류하기도 했다.
 
   
 
  ▲ 남산으로 올라가는 배. 운하건설 계획을 풍자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뉴스앤조이 김동언  
 
남산 백범광장에서 오후 순례를 떠나기 전에는 원불교·개신교·천주교·불교 4대 종단에서 한 명씩 나와 순례단을 맞이하며 생명의 강을 지키자는 뜻을 이어가길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한글 어린이는 “우리 대통령과 사람들이 잘못된 욕심을 버리고 운하계획을 다 버리게 해달라”는 내용의 기도문을 낭독했다.

 

오후 1시 숭례문에서는 ‘짜 맞추기 운하건설 밀실추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운하백지화 국민행동은 5월 23일 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이태 연구원이 “4대강 정비계획 및 물길 잇기의 실체는 운하건설”이라고 양심선언을 한 것을 계기로 상습적인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는 정부에 대해 운하건설 실체 공개를 촉구했다.

 

이날 순례는 오후 2시 보신각에서 마무리됐다. 이 자리에서 순례단을 환영하는 공연 및 자유발언과 함께 4대 종단 합동 기도문과 성명서가 발표됐다. 순례단은 “지난 2월 12일 김포 애기봉을 출발하여 이 땅과 강물을 따라 흐르며 오늘 여기에 도착한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의 도보순례는 작은 시작일 뿐”이라며 “모든 종교·문화·시민·사회단체들과 국내외의 학계와 연구단체, 그리고 온 국민과 더불어 범국민적이고도 범지구적인 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순례단은 운하 백지화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과 생명의 강을 지키고 가꾸는 ‘60만 명의 인간 띠 잇기’ 운동을 펼칠 뿐 아니라 국제적인 연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생명평화 탁발순례단은 5월 31일부터 남한강을 따라 다시 순례의 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순례단은 이들을 맞이한 종교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이 5월 24일 오전 9시 한강을 뒤로하고 마지막 순례를 떠나고 있다. ⓒ뉴스앤조이 김동언  
 

   
 
  ▲ 이날 마지막 순례는 순례단을 따르는 종교인과 시민들이 500명으로 시작해 1000명까지 늘어났다. ⓒ뉴스앤조이 김동언  
 

   
 
  ▲ 순례단이 오전 순례를 마무리하고 있다. ⓒ뉴스앤조이 김동언  
 

   
 
  ▲ 오후 순례를 떠나기 전 종교인들이 나와 순례단을 맞이하는 글과 기도문 등을 낭독했다. ⓒ뉴스앤조이 김동언  
 

   
 
  ▲ 지관 스님이 오후 1시 숭례문 앞에서 상습적인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는 정부에 대해 운하건설의 실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뉴스앤조이 김동언  
 

   
 
  ▲ 103일의 순례를 마무리하며 4대 종단 합동 기도문을 낭독했다. ⓒ뉴스앤조이 김동언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888#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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