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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금성출판사 집필자 "교과서 수정압력 중단하라"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08-12-01 07:25 조회(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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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 집필자 "교과서 수정압력 중단하라"

2008년 11월 30일 (일) 15:23   연합뉴스
 
 관련상품보기"출판사 수정의견에 동의한 사실 없다"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출판사들이 최근 `이념 편향'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교과서 내용을 대폭 수정하겠다는 뜻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한데 대해 집필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금성출판사 대표집필자인 김한종 교수(한국교원대 역사교육과) 등 6명의 집필자들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집필자 이름이 명시된 책의 내용을 발행자가 임의로 바꾸는 것은 납득할 수 없으며 저작권에 위배되고 집필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며 교과서 내용에 대한 수정의견 제출 계획을 철회하라고 출판사 측에 요구했다.

이들은 또 "저작권은 오로지 집필자에게 있는 것으로 필자의 동의없이 내용을 변경할 수 없음은 교과부가 모를 리 없다"며 "우리는 출판사의 수정의견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을 교과부에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집필자들은 "교과서의 부당한 수정과 채택 개입으로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교과부에 있고 이러한 행위가 중단되지 않을 시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집필자들은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과서 수정 요구를 철회하고 수정 작업을 집필자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고 ▲근현대사 교과서 교체 압력을 중단하고 ▲교과서 채택의 자율성과 교육의 중립성을 보장할 것 등을 교과부에 요구했다.

교과부는 이념편향 논란을 빚은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을 위해 지난달 30일 교과서 출판사 및 저자들에 대해 1차 수정 권고안을 보낸데 이어 최근 2차 수정지시문을 출판사들에 전달했으며 이에 출판사들은 28일 교과부에 수정하겠다는 의사를 구두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mong0716@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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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역사교과서, ‘좌평향’ 바로 잡겠다더니 ‘우편향’ 심기 노골화
 

서울시교육청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서울시내 302개 고등학교를 상대로 실시하는 ‘현대사 특강’이 정치권과 여러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강에 들어가는 예산만 3억원이다.

특히, 특강 강사진 대부분이 보수적 성향이 짙은 인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 중에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배하면서 우리나라의 근대와 문명을 가져다주었다는 이른바 ‘식민지 사관론’을 주장하는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도 포함돼 있다. 이들의 주장대로 교과서를 수정한다면 우리학생들에게 그릇된 식민사관을 심어주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2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교과위) 특별상임위에서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현대사 특강’과 관련해 “국민의 주머니에서 나온 국가예산을 갖고 교육을 정치화하고 교육현장을 우편향으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는 또, 우파성향의 강사진 구성을 비판하며 ‘이 땅에 진정한 친일파는 없다’(소설가 복거일), ‘일제시대 위안부 강제 동원은 증거가 없다’(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등의 문제발언을 일일이 열거하기도 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도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현대사 특강은 이념 편향의 산물이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규정하고 있는 헌법 질서에 대한 부정”이라며 “통일을 하려면 북한 주석궁에 국군 탱크가 들어가야 한다고 가르칠 것이냐, 일제 식민 지배에 의해 한국이 근대화됐다고 가르칠 것이냐”라고 질타했다.

 
야당의원들의 지적과 중단요구가 계속되자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전부 자율화돼 있기 때문에 (중단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교과위의 하부기관인 서울시교육청이 하는 일에 대해 자율화를 이유로 제동을 걸 수 없다는 것이다.

‘현대사 특강’, 좌편향 바로잡는다더니 우편향 심으려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의 ‘현대사 특강’은 ‘좌편향 교과서’를 바로잡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겠다는 명분을 내걸고 서울시내 302개 학교에서 실시된다.

그런데, ‘고교생의 건전한 가치관 및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 확립’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서울시교육청 특강의 강사진을 보면 국내 대표적 우파명사들이 대거 선정돼 있어 비판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좌편향’을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우편향’을 심으려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강에서 모두 145명의 강사를 선정했으며, 강사진에는 지난 9월 교과부에 ‘좌편향 교과서’ 수정을 건의한 교과서포럼 소속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서울대 박효종 교수와 이 단체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김종석 홍익대 교수 그리고 고문을 맡고 있는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이인호 명지대 석좌교수, 류석춘 연세대 교수,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소설가이자 사회평론가인 복거일 씨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강사진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이영훈 서울대 교수와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등은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강사진 명단에서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모두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 보수·우파 인물로 꼽히는 인사들이다.

이번 특강을 위해 강사를 지원하거나 추천된 인사는 모두 80여명, 이중 보수성향이 짙은 인사는 70명이 넘는다. 이런 가운데 강사진에는 진보성향 단체나 개인 명의로 추천된 인사는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교육청에서는 이번 특강이 우리현대사를 올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좌편향 교과서’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누가 봐도 보수 쪽으로 경도되었음이 확연하다.

서울시교육청의 ‘수상한 연수’에 이어 ‘교과서 선정관련 공문’ 압박

서울시교육청의 ‘우편향 역사왜곡’ 작업은 지난 10일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들을 대상으로 한 ‘수상한 연수’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이날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편향된 교과서로는 균형 잡힌 역사인식과 국가관을 심어주기 어렵다”며 “각 학교에서 균형 잡힌 교과서를 선정,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국가관을 길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성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많은 학교가 초기에 선정한 교과서를 관행적으로 쓰는데 선정 절차를 밟아 다시 수정주문을 하길 바란다”며 “어려움이 많지만 균형 잡힌 교과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학교장들의 확고한 의지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연수가 있던 다음날인 11일 서울시교육청은 한국근대현대사 과목이 개설된 서울지역 240여개 고교에 오는 17일까지 교과서 수정주문 계획을, 다음 달 2일까지 그 결과를 보고하라는 공문을 보낸바 있다.

교과부, ‘교과서 수정’ 권고-집필자모임, ‘수정할 이유 없다’ 거부

지난달 16일, 국사편찬위원회는 교과부에 좌편향 교과서에 대한 분석결과를 내놓고 49항목의 교과서 수정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후 같은 달 30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른바 ‘좌편향’ 논란을 불러온 6종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에 대해 총 253개 항목을 검토, 이 중 102건은 집필진이 자율적으로 수정키로 했으며, 55건은 수정권고를 내렸다.

집필진이 자율적으로 고치도록 한 102건은 이승만 정부의 정통성을 폄하했다고 지적되는 부분과 남북관계를 평화통일이라는 한 가지 잣대로만 서술한 부분 등이다. 교과위는 수정이 완료되는 11월말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과부가 수정권고를 내린 교과서는 6개 출판사 중 4개 출판사에서 나온 교과서로 금성출판사가 48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과위의 수정요구 내용을 살펴보면 △8·15 광복과 연합군 승리에 대해 부정적으로 기술 △미·소 군정과 관련해 서로 다른 사료를 비교함으로써 학습자를 오도 △분단 책임을 대한민국에 전가 △대한민국을 민족정신 토대에서 출발하지 못한 국가로 기술 △북한정권을 실상과 달리 서술한 부분 등이다.

이에 대해 고등학교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집필자모임은 4일 교과위의 일방적 교과서 수정권고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교육당국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좌편향’ 논란에 가세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의 교과서 집필자인 주진오(51.사학) 상명대 사학과 교수는 “몇몇 단체가 자신의 시각으로 좌편향이니, 반미니 비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교과서 검인정제도의 취지를 훼손한 교과부의 수정권고를 거부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찬대 기자[mincho@polinews.co.kr]

<저 작 권 자(c)폴리뉴스.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입력: 2008-11-26 20:40 / 수정: 2008-11-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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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과학> 인류는 지금도 진화 중 미선이 4725 11-17
43 미국 무종교자 증가 추세 미선이 5478 09-30
42 선교사 알렌 다시보기 : 알렌은 순수 의료 선교사가 아니었다 (1) 미선이 5550 09-16
41 <김대중前대통령서거> 병고와 싸웠던 '인동초' 관리자 5473 08-18
40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는? (1) 미선이 7050 08-18
39 언론, 신뢰매체 MBC 1위, 불신매체 1~3위 조중동 미선이 5455 08-11
38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각나라별 글로벌 평화지수 미선이 6385 07-20
37 민노당 ‘MB탄핵 서명 운동본부’ 발족 미선이 5227 06-30
36 MB는 유통기한 30년 지난 '우파의 답례품' (진중권) 미선이 5054 06-29
35 지관 스님, 靑오찬 불참…MB-불교 갈등 재현되나 미선이 4650 06-04
34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병원서 숨져, 유서 확인 (1) 미선이 5027 05-23
33 "기독교가 싫어" 성당에 스프레이 낙서 (1) 미선이 6115 05-13
32 우울한 한국청소년… '행복감' OECD 꼴찌 미선이 5751 05-09
31 종교계 '용산참사 100일' 촛불 밝혀 미선이 5184 05-01
30 법원 “병치료 안수기도 헌금 돌려줘야” (1) 미선이 6023 04-08
29 서구의 기독교세 쇠퇴가 한국 불교에 주는 교훈 (1) 미선이 6867 03-27
28 무신론 세력, 영국 대학가 침투 중 (1) 미선이 5774 03-27
27 천주교 ‘선종’ㆍ불교 ‘입적’…죽음표현 종교마다 달라 미선이 7891 02-28
26 기독교 국가 미국, 백인 중심으로 불교신자 급증 (2) 미선이 8128 01-06
25 금성출판사 집필자 "교과서 수정압력 중단하라" 미선이 5151 12-01
24 ‘종교편향 금지’ 공무원행동강령 5일 시행 미선이 5091 11-10
23 종교방송 사장단 ‘유인촌 사퇴’ 촉구 (1) 미선이 5750 09-20
22 李정부 정책, 부자와 시혜적 복지에만 관심 (1) 미선이 5973 09-05
21 "청와대 간 목사들... 불자로선 상상도 어렵다" 미선이 5295 08-26
20 팽팽하게 맞선 오바마와 매케인의 신앙관 (1) 미선이 6253 08-26
19 [여론조사] 54.1% "이명박 정부, 종교편향적" 관리자 5896 08-16
18 "눈 돌아간 경찰, 무저항 시민 짓밟다!" 미선이 5706 06-30
17 "불자들, 해방 이후 최악의 대통령 만났다" 미선이 5216 06-27
16 SBS, 기독교 교리 비판방송 기획 논란 미선이 5910 06-27
15 '생명의강을모시는사람들' 서울 종각서 순례 마무리…운하 밀실추진 정부 규탄 미선이 5956 05-26
14 청와대 정무직공무원 종교조사 물의 미선이 6566 05-16
13 교황청 “외계인도 인간의 형제자매” 미선이 6178 05-16
12 KNCC 대표단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합니다” 미선이 5797 04-27
11 '교회 문화공연' 1천만원씩 정부지원 논란 미선이 5988 04-15
10 “불교위기, 부처님에 대한 이해부족 탓” 미선이 6016 04-09
9 티베트의 분노 원인 미선이 6754 03-18
8 "이명박 정부 기독교 편향 행보 우려" 미선이 7053 03-14
7 열돌 맞은 예수살이공동체 미선이 6954 02-18
6 "한국불교 새로워지려면 초기불전 다시 읽어야" 미선이 5715 02-18
5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개신교 공화국?…” 미선이 6447 02-18
4 장경동 목사 불교폄하 발언…CBS “심려 끼쳐 죄송” 사과 미선이 861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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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교환경연대 성명서 발표, "이 당선자는 소아병적 자세 벗어나라" 미선이 6856 02-14
1 "그리스도인 일치는 성령의 선물" 미선이 657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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