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아이디    비밀번호
   자동로그인     
  현재 총 53명 접속중입니다. (회원 0 명 / 손님 53 명)     최신게시글    성경검색   
새로운 기독교 운동
월례포럼
기획강좌
연구소 활동


  방문객 접속현황
오늘 163
어제 396
최대 10,145
전체 3,063,151


    제 목 : 정치 무관심과 냉소주의가 불러온 재앙 (투표 안한 자들에게)    
  글쓴이 : 정강길 날 짜 : 08-04-09 23:47 조회(2537)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org/bbs/tb.php/b001/144 




 정치 무관심과 냉소주의가 불러온 재앙
 
투표 안한 자들아, 집안살림과 나라살림이 아무 관련 없는가?
 
 
"민주주의는 그 나라 전체 국민 수준 이상을 벗어나지 않는다"
-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에서 재인용
 

드디어 총선이 끝나고 개표의 뚜껑이 열렸다. 46%라는 역대 최저율의 투표라고 한다. 갈수록 정치 무관심의 현상이 증대되고 있는 현상이다. 역대 전국단위 선거사상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총선에서 전국적으로 투표율이 30%대인 선거구도 무려 20개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물론 이번에 투표를 안한 자들은 지금까지의 나라살림 정치가 실망스러워서 그렇기도 할 것이고, 또한 자기들 나름대로 여러 가지 일신상의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놀러가야 돼", "아무리 봐도 뽑을 사람 없어", "정치인들은 다 똑같아" 혹은 "투표를 안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 등등 얼마든지 둘러댈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어떤 절박한 변고상의 이유들을 제외한다면 솔직히 선거날에 투표를 안한 자들에게 기꺼이 비난을 보내고 싶은 심정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투표를 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나라살림꾼을 뽑는 데 있어 기존 정치 판세에 대한 암묵적 지지이자 승복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기존 예상 판세가 1위 한나라당 2위 통합민주당 등등으로 나왔었을 때, 투표를 안했었다면 그것은 필연적으로 1위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로 드러날 뿐이다. 지난 대선에서도 마찬가지로 1위 이명박 2위 정동영이었다고 할 경우, 투표를 안했었다면 그것은 기존 판세에서 1위인 이명박에 대한 지지로 드러날 따름이다.
 
물론 개인적 심정으로는 한나라당이고 통합민주당이고 간에 모든 정치꾼들은 다 똑같아서 죄다 싫다라고 여기겠지만, 그것이 표출되는 사회적 파장과 영향력은 그러한 개인의 입장을 훨씬 초월해버리고 무력화시켜 버린다. 그러면서 무슨 국민적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겠는가? 다시 말해 방관자로서 혹은 무관심과 냉소가 빚어내는 사회적 파장과 영향에 대해선 정작 자기 자신은 그 책임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집안살림에 -당신이 정치에 관심하든 무관심하든 간에 상관없이- 여전히 개입되고 있는 이 나라 살림의 정책들도 제발 잘 좀 들여다보길 바란다. 이 나라살림에 주인의식을 탈각시켜버린 대한민국 국민은 도대체 어느 국가 정부의 영향을 받으면 살고 있는 사람들인가? 최소한 투표는 해야하지 않은가. 그러한 사람들에게 나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불렀던 <환상 속의 그대>라는 노래라도 들려주고 싶은 심정이다.
 
"세상은 Yo! 빨리 돌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그대의 머리위로 뛰어다니고
그대는 방 한 구석에 앉아 쉽게 인생을 얘기하려 한다.
환상 속엔 그대가 있다. 모든 것이 이제 다 무너지고 있어도
환상 속엔 아직 그대가 있다"
 
국민들아, 민심이 정치를 떠난다고 해서 개인의 살림살이에 나라살림이 전혀 개입되지 않을 것으로 보지 말라. 오늘날 대한민국의 민심은 정치를 떠난다지만, 태생적으로 정치인들은 결코 민심을 떠나지는 못한다. 오히려 그 같은 순진한 민심을 이용하려 하면 했지 말이다. 이 세계 안에서 <완벽한 중립>이나 <순수 무관심>이란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앞으로도 선거일을 노는날로만 생각한다면,당신은 여전히 환상 속에 살고 있게 될 것이다. 당신들이 정치 무관심 혹은 무분별한 냉소주의를 표명하고 있을 때, 또 다른 어딘가에서는 이를 흡족해하며 웃고 있을 달갑지 않은 정치인이 당신 머리 위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기 바란다.
 


게시물수 185건 / 코멘트수 491건 RS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왜 예수인가 (필독 원함!) (13) 미선 6775 11-04
GIO명상 방법 12단계 (몸기독교가 제안하는 수행 방법 중 하나..) (6) 미선 2973 01-16
교회에 대한 권력비판? 교리비판? 어느 것이 더 유효할까? (4) 미선 2349 12-06
종교운동과 사회운동을 구분 못하는 오류-기존 진보 기독교 비판 (1) (2) 미선이 2314 10-14
몸학과 새로운 기독교 운동 그리고 30년 후의 기독교 미선이 2336 04-11
기존 진보 기독교인들의 <생명평화> 담론에 반대한다! (업그레이드판) (8) 미선이 2532 02-17
성서문자주의 또는 성서무오설 신앙보다 더 뿌리 깊은 고질병은? (9) 미선이 2907 02-02
과정신학에 대한 비판과 민중신학의 신 이해 접맥 미선이 2452 01-13
[예수운동 예배 견본] 새로운 기독교의 <예수운동 예배>를 위하여 미선이 2818 11-28
<새로운 기독교>를 소개하는 전체 안내 링크글 (계속 업데이트 예정) 관리자 8260 11-03
내가 지금 믿고 있는 것은 과연 진리인가 정강길 6501 04-27
"어차피 이러한 기독교로 바뀌게 된다!" (모든 분들에게 고함) (17) 정강길 4831 02-18
새로운 기독교를 위한 조직신학적 성경공부 (신론) (2) 관리자 7647 05-28
새롭고 건강한 21세기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위한 신앙선언서 (26) 관리자 7459 05-23
115 [논평] 봉은사 땅밟기 추태, 성경 '문자주의' 그 야만의 역사 넘어서야 (1) 관리자 1674 10-29
114 기존의 진보 기독교와 새로운 기독교 운동 (1) 미선이 1651 10-22
113 1세대 민중신학자 안병무의 미완의 작업과 기존 민중신학의 과제 미선이 1800 10-19
112 [새기운 성명] 4대강 사업 관련, 문정현 신부의 정진석 추기경 비판을 지지한다 관리자 1704 10-19
111 스퐁, "스티븐 호킹과 유신론/인격신의 죽음" (작은불꽃님 역) 관리자 2443 10-11
110 “오직 하나님만 홀로 영광 받으소서”의 실체적 의미 (1) 미선이 1387 10-04
109 기도에 관하여: 함께 기도합시다 <새로운 기독교 운동>을 위하여! (4) 미선이 1471 09-27
108 <무신론을 지지하는 새로운 유신론>을 아는가? 미선이 1555 09-23
107 그런 신은 없다! 하지만 신은 있다! (3) (1) 미선이 1573 09-21
106 왜 <새로운 기독교>인가 미선이 1639 09-11
105 새기운(새로운 기독교 운동연대) 식구들과 함께한 갈매나무 말씀 나누기 (10.08.29) (1) 미선이 1365 09-06
104 ▒ 한국인권뉴스 칼럼 "종교변혁운동, 기독교 제국주의 넘기 시동 걸다" 노동자 1193 06-26
103 왜 <새로운 기독교>인가 : 새로운 종교 시대의 새로운 기독교 신앙 (발표원고) 미선이 1192 06-16
102 도올의 성서연구 열정과 한국교회에 대한 직무 유기의 교단 신학자들 미선이 1690 05-12
101 민중을 팔아 장사하는 민중신학자들 (2) 미선이 1643 05-11
100 2010 새로운 그리스도인 선언 (가안) (8) 미선이 1591 04-26
99 자랑스러운 한신, 새로운 시대의 진보로 다시 태어나기를.. (1) 미선이 1440 04-19
98 왜 이현주 목사는 같은 감리교인 김홍도보다 법륜스님과 더 친할까? (3) 미선이 1749 03-30
97 다양한 진보 신학들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대안 기독교 신학 미선이 1356 03-21
96 『미래에서 온 기독교』에 대한 웹상의 흩어진 여러 서평들 한데 모음 (2) 미선이 1736 03-07
95 그런 신은 없다! 하지만 신은 있다! (2) (15) 정강길 2057 03-02
94 한국 개신교회에 드리는 권고와 우리 사회에 드리는 사과문 (4) 정강길 1760 02-10
93 그런 신은 없다! 하지만 신은 있다! (7) 정강길 2189 01-29
92 신론 : 기존 민중신학과 새로운 민중신학 그리고 과정신학 정강길 1503 01-25
91 감정과 이성 그리고 대화와 토론 또 그리고 시간... (7) 정강길 1803 01-14
90 왜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13) 정강길 2683 12-14
89 나는 MB보다 보수 기독교라는 제국이 더 끔찍하다 (14) 정강길 2250 10-13
88 무기력하신 하나님을 오히려 더 신뢰할 줄 아는 믿음 신앙 (10) 정강길 1981 09-29
87 미국 아틀란타에서의 새로운 기독교 강연과 진보에 대한 성찰 (6) 정강길 1833 09-28
86 미국의 한인교회 예배에 참석하다 (5) 정강길 2049 09-24
85 새로운 기독교 입장에서 모색해보는 사후 세계와 영혼 개념 (3) (4) 정강길 2575 08-23
84 새로운 기독교 입장에서 모색해보는 사후 세계와 영혼 개념 (2) (1) 정강길 2500 07-05
83 오류와 폐해에도 불구하고 세기연이 계속 <기독교>를 붙잡는 이유는? (2) 정강길 2017 07-04
82 몸학의 <몸얼>의 발달 단계와 다석 유영모의 몸나/제나/얼나 개념 (4) 정강길 1815 07-01
81 새로운 기독교 입장에서 모색해보는 사후 세계와 영혼 개념(1) 정강길 3038 06-28
80 자신의 생각과 충돌하는 새로움을 접하게 된다면.. (4) 정강길 1659 06-10
79 복음주의와 진보 진영에 만연한 성서 우회주의자들 (5) 정강길 3367 06-05
78 [정강길의 종교론] 진화하는 종교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해석 (6) 정강길 2156 04-24
77 낡은 사도신경은 버리고 오늘의 사도신경을 취하라! (4) 정강길 6022 04-15
76 존 쉘비 스퐁의 글을 읽다가.. (5) 정강길 1997 04-12
75 <재복음화>를 제안한다! (이민재) (1) 미선이 2131 04-08
74 성경 읽을 때 <고백의 언어>를 <사실의 언어>로 혼동하는 오류 (5) 정강길 2171 04-05
73 현대 무신론 진영이 설명못하는 난점에 대하여 (3) 정강길 2602 03-24
72 "어차피 이러한 기독교로 바뀌게 된다!" (모든 분들에게 고함) (17) 정강길 4831 02-18
71 신자유주의에 대하여 서로 다른 두 입장의 기독교 (4) 정강길 2599 02-05
70 묵자, 우리들과 너무나 가까이 있었던 동양의 예수 (4) 정강길 2453 02-02
69 실천적 행동주의 신앙과 신학운동으로서의 신앙 (3) 정강길 2008 01-27
68 대안교회를 말한다 (미래에서 온 교회 : 예수가족) (15) 정강길 2412 01-13
67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에 대한 성경해석 : 그대가 곧 예수이자 하나님이다!! (4) 정강길 3191 11-22
66 <하나님의 계시와 신비 중심주의>라는 탈정치성에 감춰진 정치성 (5) 정강길 2330 11-08
65 <하나님 중심/계시/신비> 중심의 사고에 감추어진 사유의 폭력 (22) 정강길 3548 11-06
64 진보 기독교 진영의 한계 (2) (14) 정강길 3445 09-30
63 진보 개신교 진영의 한계 (1) (3) 정강길 3112 09-16
62 '거지왕초' 김홍술 목사, 한국교회에 단단히 뿔났다 (3) 관리자 2973 09-02
61 학자적 소견을 매도하는 한국교회언론회의 과잉대응 (김덕기 교수) (10) 관리자 2787 08-14
60 촛불집회와 SBS교양프로에 반대하는 거짓 기독교 (4) 정강길 3109 07-07
59 SBS에 나온 역사적 예수 연구에 대한 <다중 예수론>의 주창자, 로버트 M. 프라이스 정강길 3233 07-05
58 허호익 교수의 '예수는 신화다'를 반박한 글에 대한 비판 (6) 정강길 3683 07-05
57 GIO 명상 정강길 3333 06-21
56 개신교, 진보 교단이 없다! (12) 정강길 3245 05-12
55 현재의 한국 기독교의 진보 진영은 더 이상 진보가 아니다. (4) 정강길 5290 04-22
54 정치 무관심과 냉소주의가 불러온 재앙 (투표 안한 자들에게) 정강길 2538 04-09
53 기독당과 가정당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정강길 2518 04-08
52 반성 없는 한국 개신교는 사탄의 개신교일 뿐! 정강길 3058 02-18
51 교회에 십일조 내지 마라! (5) 정강길 4371 02-06
50 예수정신에 똥칠하는 기독교 정치세력들 정강길 3180 01-02
49 기독교의 배타적 선교 문제, 정면으로 다뤄라! 정강길 3648 08-31
48 기존 기독교의 붕괴와 새로운 기독교의 도래 (3) 정강길 3611 08-06
47 기존 기독교의 붕괴와 새로운 기독교의 도래 (2) 정강길 3244 08-02
46 기존 기독교의 붕괴와 새로운 기독교의 도래 (1) 정강길 3538 07-30
 1  2  3  



Institute for Transformation of World and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