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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Jesus and Buddha The Parallel Sayings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10-11-24 01:27 조회(5725)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org/bbs/tb.php/f005/210 




 
 
Jesus
 
If anyone strikes you on the cheek, offer the other also..
 
- Luke 6: 29
 
 
Buddha
 
If anyone should give you a blow with his hand, with a stick,
or with a knife, you should abandon any desires and utter no evil words..
 
- MAJJHIMA NIKAYA 21.6 
 
 
 
범돌 (10-12-09 08:40)
 
알 듯도 한데,
영어 실력이 딸려서 그런지 두 번째 말씀은 명확하게 해석이 안 되네요.
설명을 좀 곁들여주시면 안될까요?

    
미선이 (10-12-10 02:12)
 
이미 잘 아실테지만, 만약 누군가 칼이나 몽둥이나 당신의 손으로 타격을 가한다면
당신은 악한 말도 하지말고 어떠한 욕망도 단념해야 할 것이라는 얘기죠.
그런데 솔직히 비교를 해볼 때 붓다의 언급은 약간 소극적인 태도라고 여겨진면
예수의 언급은 좀더 비폭력적 저항의 자세까지도 엿보이는 보다 적극적인 태도라고 여겨지기에
그런 면에선 약간의 차이 역시 있다고 보여집니다.

참고로 월터 윙크의 <예수의 비폭력적 저항>(한국신학연구소)이라는 책을 보시면
예수의 그같은 성경구절들에 대한 탁월한 주석적 해석이 잘 나와 있습니다.

ㄴ ㅏ (12-06-01 12:39)
 
악이 왜 생겨난 거죠? 본래부터 있는 건가요? 환경이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보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설교가 오히려 악을 키운 게 아닌가 봅니다. 참고 인내하고 이것이야 말로 지극히 개인적인 방관자적인 입장 아닐까요? 중요한 건
환경을 바꾸는 거라 생각해요. 환경이 제자리에 있다면 이런 설교도 나오지 않았겠죠? 이런 묵상도 할 필요도 없고요. 이런 묵상이 무슨 가치가 있나요? 개인 수양일 뿐이죠. 문제는 현실인데 이 현실의 잘못 된 것을 복구하고 새로 세우는 것이 급선무 아닐까요?

    
미선 (12-06-01 19:09)
 
그냥 참고 인내하는 것은 소극적인 것이 불과합니다.
ㄴ ㅏ 님 말씀대로 방관자적일 수도 있지요.
비폭력적 저항은 참고 인내한다기보다 폭력을 쓸 수 있는 상황에서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비폭력적으로 자신의 의사들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저 말씀은 바로 이와 관련되고 있답니다. 이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성서 주석은 월터 윙크, <예수의 비폭력적 저항>이라는 책에도 잘 나와 있습니다.

환경을 바꾸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개인 수양이 필요한 이유도 바로 그 지점에 있습니다.
묵상이나 수행이 필요한 건 환경을 바꾸기 위한 끊임없는 에너지를 공급받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흔히 말하는 <재충전>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도 있겠네요.
인간 개인은 곧바로 에너지가 샘솟아 나는 존재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를 공급받는 에너지원이 필요한 것이고
이를 몸삶 속에서 터득할 줄 아는 수행과 지혜가 필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핸드폰을 계속 작동시키려면 배터리가 계속 공급되어야 하듯이 심신의 지속적인 건강이 있어야만
현실 변혁도 가능한 것 아닐는지요. 신체 건강은 활동할 정도만이라도 괜찮겠지만
특히 정신의 건강만큼은 계속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때론 무지가 악을 낳기도 하니까요.
지식도 지혜도 묵상도 결국 현실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이구요. 결국은
변혁으로 가는 길 그 자체가 몸화 되길 바라는 것이랍니다.

        
ㄴ ㅏ (12-06-01 21:09)
 
갑자기 비폭력으로 자신의 의사를 드러낸다고 생각하니 애매하네요. 뭐가 있을까? 하고요.

비폭력이라고 했지만 폭력이 될 수 도 있겠다 싶어서요.

예수님이 비폭력으로 저항 하셨다는 것애 대해 접근해 보고 싶네요.

            
미선 (12-06-01 21:41)
 
위의 본문이 언급한 복음서가 말한 사례 뿐만 아니라 마틴 루터 킹이나 간디 등등 인류사에는 드물지만 매우 소중하면서도 비범한 경험의 순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를 폭력이라고 보진 않잖아요.
물론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월터 윙크의 저작들도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폭력과 비폭력 운동 연구로도 매우 알려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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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가 우리에게.. (이곳은 '짧은 글 긴 여운'의 게시판입니다) 관리자 729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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