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아이디    비밀번호
   자동로그인     
  현재 총 146명 접속중입니다. (회원 1 명 / 손님 145 명)     최신게시글    성경검색   
화이트헤드
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켄 윌버(Ken Wilber)
불교와 심리학
학술번역


  방문객 접속현황
오늘 79
어제 922
최대 4,780
전체 2,128,246


    제 목 : <차이 멸시>와 부정맥 유발 사회    
  글쓴이 : 미선 날 짜 : 16-09-07 11:53 조회(865)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org/bbs/tb.php/e002/124 






<차이 멸시>와 부정맥 유발 사회



(* 현재의 우리 사회가 신체의 심장 박동의 교란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로 신체 리듬을 깨트릴만큼 <부정맥 유발 사회>라는 점이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


<차이멸시>라는 근본적 문제

앞서 말한 misogyny는 <여성멸시>뿐만 아니라 이것은 나와 동일하지 않은 다른 차이들에 대한 근본적인 무시와 폄하를 갖는 태도에도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일종의 <차이멸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이멸시>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나와 동일하지 않은 다른 차이들에 대해선 무시와 폄하의 목록들로 간주하는 태도를 일컫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성별 차이 뿐만 아니라 피부색, 나이, 계급, 학력 등등 여러 가지들이 가능합니다.

differenscorn(차이 멸시) = difference(차이) + scorn(멸시)

(* <차이멸시>는 남녀 성별 차이 뿐만 아니라 피부색, 나이, 계급, 계층, 취향, 학력, 지위, 소속, 지리, 기호, 종교, 문화 등등 다양한 차이의 요소들을 오히려 멸시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점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멸시>에서는 강자와 약자의 구도가 점차로 구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배제되고 소외된 힘없는 약자들이 발생되는 것일테죠. 그럴 경우 힘없는 약자가 멸시받고 차별받는 사회일수록 그 약자는 심장 부정맥에 걸릴 가능성도 매우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서의 글에 나와 있지만, "화장실을 가서도 카메라가 없는지 살펴봐야 하고, 엘리베이터에 남자가 타지 않는지도 두려워해야 하는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세상은 저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지를 말하기도 힘들테죠.

<갑의 세상>과 <을의 세상>이 다르듯이 <강자가 생각하는 세상>과 <약자가 생각하는 세상>은 서로 많이 괴리가 클 것이고 다를 것입니다. 서로 딴 세상을 사는 셈입니다.


부정맥 유발 사회

어쨌든 이러한 약자의 세상을 사는 입장에선 심장의 맥박이 빨리지거나 리듬이 교란되는 부정맥 여지 역시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더 힘들면서 상호 신뢰도 깨어지는 무서운 사회가 되어가는 것일테죠.

<차이> 자체가 대립의 원인이 되어서도 곤란할 것인데, 그러한 부정맥 사회가 되어갈수록 나와 동일하지 않는 다른 차이들에 대한 무시와 폄하들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차이>가 <차별>을 불러키는 사회라면 분명 그것은 심각한 갈등 비용들도 발생될 것이기에 우리 모두에게도 매우 힘들고 끔찍한 <부정맥 유발 사회>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몸의 B층(신체형성층)은 몸의 L층(생활관계층)뿐만 아니라 W층(세계사회층)의 사회 문화적 관계들도 <신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에는 <부정맥> 역시 단순 신체 반응으로만 보기 힘든.. 여러 사회적 정황들도 발생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일전에 말한 조현병도 마찬가지일테죠. 그것을 그저 개인의 정신질환으로만 치부한다면 병을 유발하는 또다른 진짜 원인에 대해선 방치하는 것이 될 뿐입니다. 따라서 <차이 멸시>를 극복하려는 시도와 노력 역시 결국은 건강한 신체 리듬에도 기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등해야 건강하다>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상호 존중과 평등의 차별 받지 않는 사회일수록 몸건강에 기여된다고 보여집니다. 나와 다른 차이들은 폄하와 무시의 대상이 아니며 존중과 조화의 대상일 뿐입니다.

건강한 신체 리듬의 몸살림은 결국 온갖 차이들의 조화와 융합에도 함께 달려 있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관련 참조 글]

'여성혐오'는 부적절한 단어다!





게시물수 82건 / 코멘트수 32건 RS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필독] <사회민주주의> 선언 (조원희, 정승일 / 홍진북스) (1) 미선 9000 06-20
(자신의 정치성향 자가진단) 폴리티컬 컴퍼스 모델 설문 (2) 미선이 8203 08-31
사회민주주의(Social democracy) & 민주사회주의(Democratic socialism) (1) 미선이 10717 07-15
정치성향 자가 진단(*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직접 테스트 해보시길~^^*) (7) 미선이 18299 05-18
화이트헤드 철학의 사회학적 용용 개념 : <단위 행태>unit attitude 고찰 정강길 6722 09-21
82 실업 상태 심장병 환자 사망률 50% 높아 (사이언스타임즈) 미선 186 05-03
81 <계급론>에서 <위계론>으로 미선 423 02-07
80 <차이 멸시>와 부정맥 유발 사회 미선 866 09-07
79 생물사회주의 혹은 지속가능한 <생물사회적 계약>이란? (2) 미선 854 09-01
78 기본소득 뉴스레터 미선 752 09-01
77 <병든사회>에서 <기본사회>로의 전환 미선 729 09-01
76 투표만으로는 부족하다! <국민권력> 시스템이 필요! 미선 1082 04-13
75 기본소득 포럼 자료 미선 2304 06-02
74 갑을관계 민주화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대안적 접근 (최병천) 미선 2448 03-08
73 사회민주주의를 소개하는 간단한 동영상과 읽어볼만한 책들 미선 2410 01-15
72 [한국경제 담론의 지형] 경제민주화론 VS 복지국가론, 과연 얼마나 같고 다를까? 미선 2597 11-28
71 나름대로 괜찮다고 할 수 있는 경제정책들 미선 2159 11-26
70 사민주의와 근본주의.. 미선 2447 11-11
69 "기본소득은 일용할 양식이다"-기본소득의 기독교적 검토(강원돈) 미선 2784 09-05
68 <복지자본주의>를 통해 <민주사회주의>로 나아가야 미선 3470 09-03
67 노벨경제학 수상자들도 경제학을 비판하고 있다 / 레디앙 미선 3491 08-27
66 독일의 정치 정당 소개와 정치 문화 (조성복) 미선 2877 08-24
65 <노동> 개념의 한계.. <노동중심성>에 대한 회의.. (1) 미선 4184 06-26
64 새로 나온 정치 성향 테스트입니다. 미선 4579 06-05
63 <사회민주주의 기본소득론>은 가능한가? (2) 미선 2896 04-16
62 <사회민주주의 기본소득론>은 가능한가? (1) 미선 3131 04-12
61 사회민주주의에 대한 오해 미선 3889 04-11
60 "직접 민주주의는 더 좋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 중 하나" (대담 브루노 카우프만 박… (1) 미선 4753 04-08
59 윤도현 교수의 “사회민주주의란 무엇인가” 강연 후기 미선 3793 02-18
58 왜 사회주의인가? (WHY SOCIALISM?) / 알버트 아인슈타인 미선 4270 01-19
57 기존의 주류 경제학의 한계와 세테리스 파리부스 미선 4058 12-26
56 경제학은 근원적으로 새롭게 변해야 한다! 미선 4916 12-24
55 [BIEN/해외동향] 2013년 비엔 뉴스레터-'브라질' 기본소득 관련 글들 미선 3334 12-21
54 "생존은 기본! 복지는 권리! 세금은 연대!" (1) 미선 3347 12-02
53 살림살이 경제학의 홍기빈 소장 강연 내용과 후기 미선 3741 11-05
52 낯선 진보의 길, 그러나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길 미선 3369 11-01
51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분리적 불행의 비극 미선 3392 10-18
50 기본소득론 연구 (3) 기본소득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자료들 (1) 미선 3572 10-01
49 기본소득론 연구 (2) 그 효과와 장점 그리고 단점 미선 4198 09-29
48 기본소득론 연구 (1) 미선 4053 09-29
47 민주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미선 3485 09-24
46 <노동 중심성>에서 배제되는 <그림자 노동> 문제.. (2) 미선 4731 09-20
45 [펌] “기회균등에 더해 결과의 평등도 강조” “사회·경제민주화에 가장 적합한 이… 미선 3764 09-02
44 마르크스주의 해석에 대한 강신준 김성구 두 교수의 논쟁 (5) 미선 4672 08-14
43 [펌] ANT 이론가 브루노 라투르 인터뷰 기사 (1) 미선 4770 07-02
42 [필독] <사회민주주의> 선언 (조원희, 정승일 / 홍진북스) (1) 미선 9000 06-20
41 [펌] 마이클 샌델 교수 인터뷰 내용과 독자들과의 토론 내용 미선 3974 06-09
40 (자신의 정치성향 자가진단) 폴리티컬 컴퍼스 모델 설문 (2) 미선이 8203 08-31
39 [초강추!] 한국사회를 너무나 깊고 예리하게 잘 분석한 눈부신 통찰의 글!!! (3) 미선이 5518 11-21
38 사회민주주의(Social democracy) & 민주사회주의(Democratic socialism) (1) 미선이 10717 07-15
37 정치성향 자가 진단(*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직접 테스트 해보시길~^^*) (7) 미선이 18299 05-18
36 美 아르코산티ㆍ日 야마기시…세계 8대 유토피아 도시 (1) 미선이 7251 04-19
35 “부동산 거품 붕괴, 이제 시간문제일 뿐” - 한겨레 (2) 마루치 6612 07-30
34 노동 문제와 활력 넘치는 민주주의: 확장된 자아의 지평을 향하여 (더글라스 스텀) 정강길 5556 04-07
33 나눔 강조하는 새로운 실험, 공동체자본주의 관리자 6378 01-15
32 일상적 권력과 저항: 탈근대적 문제설정 (이구표) 정강길 7087 06-13
31 공동체 화페 (베르나르 리에테르) 정강길 8084 05-17
30 3. 한국사회 진보 100대 과제 만들자 (박래군) (필독~!!) 정강길 5895 02-25
29 2. 권력재편기에 진보세력은 무엇을 할까 (박래군) (필독~!!) 정강길 5820 02-25
28 1. 왜 진보운동의 새로운 기획인가 (박래군) (진보운동가들에겐 필독 권함~!!) 정강길 5935 02-25
27 [펌] 한국과 일본의 미래세대, 동북아시아 평화연대를 위해 하나 되는 길 (김민웅) 정강길 5873 01-07
26 [펌] "<자기해방>으로서의 사회주의야말로 가장 큰 희망" 알렉스 캘리니코스와… 정강길 5956 12-15
25 [펌] 밀턴 프리드먼이 남긴 '惡의 유산' 정강길 7291 12-01
24 [펌] 제국과 다중론은 미국식 자유주의에의 투항 (사미르 아민) 정강길 5637 09-21
23 맑스꼬뮤날레 참관기-고전적 맑스주의냐 자율주의적 맑스주의냐 정강길 5838 09-21
22 [펌] '제국'이 아니라 '제국주의'에 대항하는 노동자계급의 반… 정강길 5672 09-21
21 [펌] 대안세계화와 한국 사회운동 정강길 6369 09-21
20 마르크스를 죽여야 마르크스가 제대로 산다..!! 정강길 6718 09-21
19 [펌]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점에 대해 정강길 15967 09-21
18 [자료] 노동의 문제와 활력이 넘치는 민주주의(더글라스 스텀) 정강길 5227 09-21
17 [펌]경제학자 스티글리츠의 '세계화가 가져온 불만-' 정강길 6672 09-21
16 화이트헤드 철학의 사회학적 용용 개념 : <단위 행태>unit attitude 고찰 정강길 6722 09-21
15 [기사] 자살률, 경제성장률.실업률과 밀접한 관련 정강길 7595 09-21
14 현대사회주의론 (김세균) 정강길 7064 09-21
13 [펌] 일상적 파시즘론의 공허함 (이구표) 정강길 6354 09-21
12 [펌] 세계적 석학 경제학자 스티글리츠-버그스텐 논쟁 정강길 6669 09-21
11 [펌] 미국의 제3세계 정책과 군사적 개입 (김세균) 정강길 7380 09-21
10 [펌]월러스틴의 세계체제 분석 - 拔本과 再構築의 변증법 (이수훈) 정강길 7856 09-21
9 [펌] 월드컵의 이면 : 축구공 만드는 아이들 (김선형) 정강길 8822 09-21
8 지구화 시대의 대안적 노동 세계에 관한 구상(강원돈) 정강길 6633 09-21
7 [기사] 세계 경제- 위기의 자본주의 두가지 '동력' (월든) 정강길 6425 09-21
6 [기사]세계 환경 유엔보고서, 지구위기상황 엄중 경고 정강길 6136 09-21
5 [펌] 제국논쟁 : 지구화와 민주주의 (마이클 하트) (1) 정강길 7430 09-21
4 [펌] 경제학 인터뷰 정강길 6241 09-21
3 [펌] 한미FTA, 노무현 정부의 자살인가 이일영 6985 05-08
2 [펌] 새로운 문명과 한국의 사회운동 이시재 6034 05-08
1 문명의 ‘충돌’과 ‘공존’ 이현휘 7974 05-01



Institute for Transformation of World and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