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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질문 없고 복종만 있는 교회, 청년 등 돌린다    
  글쓴이 : 관리자 날 짜 : 08-01-19 03:09 조회(7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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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개선을 외치면서도 왜 근원적인 변혁을 해야하는 전통교리 자체에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지..
몇 가지들의 개선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제발 시대의 징조를 읽길 바란다. 
즉, 한국 기독교계에도 이제 서서히 기존 기독교의 퇴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눈을 뜨라!
....................................
 
 
청년들은 왜 교회를 떠날까?
CBS TV 크리스쳔Q, 기독청년들과 공론의 장 열어
   
▲<기독교방송> '크리스천 Q'가 16일 개최한 토론회에 나온 패널들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를 진단했다. 왼쪽부터 이상화 목사, 도임방주 간사, 이범진씨. ⓒ <기독교방송>
'교회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청년들이 최근 몇 년 사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청년이 많이 모인다는 몇몇 대표적인 교회에서도 그들만의 열정과 패기를 느끼기 힘들다. 청년들은 교회에서 '머슴'으로 불리는 게 현실이다. 위에서 시키는 일만 한다는 뜻이다. 그만큼 교회 안에서 청년들의 주체적이고, 열정적이며 도전적인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교회를 다니는 청년들은 현실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도 소외되고 있다. 젊은 누리꾼들이 모이는 인터넷 카페나 대화방에서 종교를 기독교라고 밝히면 강퇴(강제퇴출의 준말-편집자 주)를 당하는 일이 빈번하다. 그만큼 기독교는 언제부터인가 청년들 사이에서 소위 '왕따'를 당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과 이랜드 비정규직 사태 등으로 기독교는 청년들 사이에서 더욱 '왕따' 자리를 굳히게 됐다.

 

CBS TV 시사토크 프로그램 '크리스천 Q'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와, 갈수록 기피현상을 일으키는 현 기독교의 이미지 또 교회 안에서의 청년의 외침, 갈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33가지 이유>를 쓴 이상화 목사(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사무총장), <개독교를 위한 변명>의 공동 저자인 이범진 씨(숭실대 기독교학과)와 도임방주 간사(한국기독교학생회총연맹)가 출연했다.
 
'변화와 변질을 구분하라'

 

토론에 참여한 3명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와 기독교를 기피하는 이유를 비슷한 눈으로 봤다. 교회에서 청년들에게 시키는 일이 너무 많다는 얘기다. 또 사회는 점점 다양하게 변하고 있는데, 교회 내부는 예전 기준으로만 청년을 가르치려 하기 때문에 괴리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이상화 목사는 교회 안에서 청년들의 역할을 '머슴'에 비유했다. 그만큼 하는 일이 많다는 뜻이다. 사람이 많은 대형 교회에서도 일을 하는 사람들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피곤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도임방주 간사 역시 "요즘 청년들은 아르바이트와 취업 준비로 바쁘다. 토익시험이나 국가자격시험 등을 거의 주일에 치른다. 그런데 주일에 시험을 본다는 것이 여간 부담이 되는 게 아니다"며 주일성수에 대한 부담으로 피곤한 청년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 목사는 "청년들을 가르치는 기준이 다양화되지 못하다"며 "일정한 틀에 맞추어 청년들을 가르치려 한다"고 했다. 그는 "변화와 변질을 잘 구분해야 한다"며 "변화해도 기독교 본질에 아무런 영향이 없으면 변화하는 것을 염려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도임 간사는 이런 점에서 교회에서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함께 신앙을 배우면서 변질되지 말아야 할 것과 변화해도 되는 부분을 함께 고민하는 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범진 씨는 교회가 세상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교회 앞마당에 교인 중 사법고시에 합격한 사람이 있거나, 유명한 대학에 붙은 교인이 있으면 펼침막을 걸어놓는다"며 이런 모습이 매우 이중적이라고 비판했다.

 

교회 안에서는 민감한 술과 담배의 문제도 나왔다. 도임 간사는 "이 부분에서 가장 민감한 층은 청년이다"고 했다. 이상화 목사는 "청년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술과 담배․혼전순결의 문제다"며 "청년들은 결론을 미리 도출하기에 앞서 교회 안에서 열린 토론의 장이 마련되길 원한다"고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청년 스스로가 자연스럽게 판단한다는 얘기다. 

 

이 목사는 "시대 상황 속에서 성경이 침묵하는 부분도 많다. 목사가 무조건 수직적으로 얘기 하는 건 좋지 않다"며 "공동체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해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범진 씨 역시 "(술과 담배·혼전순결 등과 관련한) 담론화가 충분하게 교회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분명하게 지켜야 할 부분이지만,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정당한 절차와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복음을 전하고 진리를 받아들이데 있어서 신앙을 강조했다. "청년이 하나님을 얼마나 깊이 만났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즉 본인과 하나님의 관계가 어떠하냐에 따라 진리에 흔들리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다르다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

 

도임 간사는 교회 안에서 기성세대가 청년들을 바라보는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청년 스스로 선택해야 할 문제를 교회의 생각으로 강요한다는 문제제기다. 도임 간사는 "일부 목회자는 자신과 청년의 생각이 다르면, 목회자의 생각을 강요한다"고 꼬집었다.

 

이상화 목사는 청년들의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이 목사는 "청년들은 공동체의 허리다. 자발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청년들이 교회 안에 적다. 헌신의 영역에서 헌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이에 대해 "자발적인 모습과 창의성이 부족한 청년들의 모습을 인정한다"고 동의했다. 그러면서 "요즘 청년들은 안정을 원한다. 세상을 바로 잡으려는 힘이 없다"며 청년들의 부족한 부분을 함께 들춰냈다. 더불어 도임 간사는 요즘 진보라고 자청하는 교회에서도 청년들의 역할은 적극적이지 못하다며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의 부족함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청년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질문에 토론자 세 사람은 모두 이구동성으로 대화의 장을 고집했다.

 

이 씨는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유롭게 진리를 탐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신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임 간사는 "청년들에게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는 장이다. 목사님들은 이걸 잘 구분해줬으면 좋겠다"며 "교회가 큰지 하나님이 큰지 함께 고민해야 할 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청년 목회자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 교회의 목회 시스템에 대해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청년을 이끌어갈 목회자와, 이런 목회자를 교회가 품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의 대한 입장과 그 이유를 다룬 '크리스천 Q'는 1월 18일(금) 오전 11시 50분 / 1월 19일(토) 밤 10시 / 1월 23일(수) 저녁 6시에 방송된다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658
 
 
 
질문 없고 복종만 있는 교회, 청년 등 돌린다
<기독교방송> '청년이 교회 떠나는 까닭' 토론...교회 배타성․이중성․세속성도 한 몫
 

박지훈 기자 punkyhide@nate.com

 
 
   
▲<기독교방송> '크리스천 Q'가 16일 개최한 토론회에 나온 패널들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를 진단했다. 왼쪽부터 이상화 목사, 도임방주 간사, 이범진씨. ⓒ <기독교방송>
 
"기독교 아니면 다 틀렸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문제 있다. 과시적 신앙만을 강요하고 그 사람이 가진 내면적 신앙을 무시한다. 교회가 만든 기준으로 신앙을 판단하고 그 형식에서 벗어나면 믿음이 없다고 정죄한다."
 
<기독교방송> '크리스천 Q'가 16일 '목마른 청년들, 교회에 묻다'란 주제로 마련한 토론회. 패널들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로 ▲기독교 교리의 배타성 ▲교회의 이중성과 세속화 ▲교회를 바라보는 사회의 따가운 시선 ▲복종만 강요하는 교회 문화 등을 꼽았다.
 
특히 이들은 세상 것을 구분하고 죄악시하면서도 실제로는 세상 어느 조직과 다를 바 없이 이익을 추구하고 이기적 행태를 보이는 일부 교회들의 세속화 경향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범진씨 ⓒ <기독교방송>
<개독교를 위한 변명> 공동저자인 숭실대 이범진씨(기독교학과)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 좁을 길로 가야 한다'면서 교회 정문엔 사법고시 패스, 유명대학 간 사람들의 현수막을 붙이는 게 현실"이라며 "이런 이중적인 모습에 청년들이 실망하고 방황 한다"고 지적했다. 이씨는 그러면서 "진리 선포나 말만 앞세우기보다는 복음의 행동을 먼저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프간 피랍사태 이후 사회의 증폭된 기독교에 대한 반감도 청년들이 교회에 등을 돌리는 이유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 청년은 "교회 다닌다고 하면 (사람들이) 한 번 더 걸러서 본다. 채팅방에서 기독교인이라고 하면 바로 강퇴 당할 때가 많다"며 "(이들은 교회 다닌다고 하면) 아무 생각 없이 교회가 시키는 대로 하는 무식한 사람이라고 여긴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런 현실을) 부당하다고 대응하기보단 내부적 개선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교회가 지나치게 청년들을 죄인으로 몰아가는 것도 교회를 떠나는 요인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국기독교학생회총연맹(KSCF) 도임방주 간사는 "기독교는 위기와 한계에 봉착했을 때마다 스스로를 개혁하기보다 상대를 죄인이나 적으로 규정해 왔다"며 "지금 한국교회도 그렇다. 수많은 죄인을 양성하고 있는데 그 일차적 피해자가 청년들"이라고 밝혔다.
 
   
▲도임방주 간사 ⓒ <기독교방송>
"지금 한국 크리스천 청년들의 내면은 '자기분열 상태'다. 세상적 고민과 기독교 가르침 사이에서 힘겨워하는 청년의 존재를 인정하고 교회가 함께 고민하고 아파하기 보단 일방적으로 정죄하는 분위기다. 질문과 고민은 허용되지 않고 복종만 허용된다. 청년들은 수동적으로 남거나 떠나야 하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무리한 교회봉사 강요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범진씨는 "밤까지 계속되는 봉사로 청년들이 소모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임방주 간사도 "교회가 청년들을 부리기 좋은 일꾼으로만 본다"며 "교회는 청년에게 일만 주고 삶의 의미를 제대로 전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패널들의 연이는 교회문화 비판에 교회제도를 부정하는 태도는 위험하다는 반론도 나왔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 33가지>를 쓴 한국목회자협의회 사무총장 이상화 목사는 "제도교회를 부정하는 태도는 2천년 역사 동안 성령의 도우심으로 인간 이성이 이룩한 합리적 결과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교회 공동체의 합의를 따르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청년들 스스로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깊이 체험 했는가'를 질문해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18일 오전 11시 50분 첫 방송.
 
 http://www.ecumenian.com/news/read.php?idxno=4033&rsec=MAIN§ion=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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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바알주의, 한국교회를 위협한다 미선이 7442 03-14
21 한미FTA를 저지해야 할 신앙의 이유 미선이 5901 02-13
20 세금 납부가 세속화? 종교개혁 이전 얘기일뿐! 미선이 6733 02-06
19 "한국교회 타락 주범, 맘몬신앙과 기복주의" 미선이 9389 01-24
18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박득훈 목사 인터뷰 미선이 8518 01-20
17 질문 없고 복종만 있는 교회, 청년 등 돌린다 관리자 7427 01-19
16 복음주의 신학의 모순 (김주범) 미선이 7032 01-04
15 개혁적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 진보 기독교인들의 신앙적 문법 (구교형) 관리자 7036 12-29
14 복음주의 진영의 통일운동과 그 한계 넘기 정강길 6852 07-06
13 통전적 신학을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정강길 7528 03-14
12 소위 <복음주의>라고 불리는 기독 진영의 한계 (김경재) 정강길 8063 06-06
11 "한국개신교, 무엇이 문제인가?" 정강길 8420 03-02
10 성서, 신비한 암호책이 아니다 (민경식) 관리자 7839 01-30
9 성서, 윤리적이지 않다 (민경식) (1) 관리자 9077 01-07
8 성서, 앞뒤가 맞지 않는다! (민경식) 정강길 9259 12-14
7 [펌] 복음주의와 성경 무오설에 대한 문제 (목창균) 정강길 9885 12-14
6 [펌] 여전도사가 고백한 한국교회의 뿌리깊은 성차별 관리자 7890 11-12
5 [필독] '무조건 믿어라'의 내용에 따른 기독교 분류 정강길 10459 07-02
4 전체 한국 기독교 신앙을 보는 개괄적 이해 (처음 오신 분들은 필독!!) 미선이 15344 04-21
3 문제점 많은 책, 목창균의 『현대신학논쟁』 정강길 8549 07-14
2 [펌] 한국교회의 신학적 정체성 탐구 관리자 9012 06-06
1 복음주의 진영, 어떻게 볼 것인가 (2) 정강길 26203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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