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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대운하 백지화 위한 '기독교행동' 본격 출범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08-04-22 20:40 조회(6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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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를 반대하는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 출범식이 4월 18일 청파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뉴스앤조이 정효임
 
 

대운하 백지화 위한 '기독교행동' 본격 출범 
기독교 진보 및 복음주의 진영 인사 포진…운하 실체 홍보와 생태적 삶 실현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정면으로 거역하는 운하건설을 반대하고 생명의 강을 지키는 일에 의연히 나서고자 한다."
 

지난 2월 12일부터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 등 4대 종단 인사들은 한반도 대운하 반대를 내걸고 운하 길을 따라 100일 국토순례에 나섰다. 이들은 현재 새만금 길에 들어섰다.  이와 함께 교계 인사로 구성된 운하 백지화를 위한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이 4월 18일 오후 3시 청파감리교회(김기석 목사)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교계·학계 인사와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운하 길을 따라 100일 국토순례에 참여하고 있는 이필완 목사(당당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 목사는 "65일 만에 서울에 왔고 아내도 65일 만에 만났다. 장로 대통령이 만들어낸 한반도 대운하 사업은 기필코 우리 기독교인이 막아야 한다"면서 "생명의 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 대운하를 반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퍼포먼스.ⓒ뉴스앤조이 정효임  
 
대한성공회 박경조 주교는 이날 설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에 급급하다"면서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께서 물려주신 자연을 개발하려는 거대한 욕망과 힘 앞에 서있다"면서 대운하 건설이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상석 신부(집행위원)·양영미 간사(KSCF)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운하는 경제성이 없을 뿐더러 그 효과도 미약한 것으로 밝혀졌고, 상수원 오염, 선박사고, 터널붕괴 등 안전에도 치명적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운하추진은 국민적 합의 없이는 불가능할 것임을 확실시했다.

 

더불어 운하 백지화를 위한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은 앞으로도 운하의 실체를 국민에게 알리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적 삶을 실현하기 위해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운하 백지화를 위한 생명의 지키기 기독교행동 출범식은 가두행진으로 마무리됐다. 이 시간에는 대운하를 반대하는 서명운동과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출범식에 참석한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청파교회에서 서울역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거리행진을 하는 참가자들 대부분은 자연을 인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고 있는 우리 자신의 욕심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행진에 임했다.

 

그밖에 이 자리에서는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의 경과보고와 향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있었다. 최완택(기독교환경연대 공동대표)·김종맹(기장, 교회와사회위원장)·류자형(기감, 환경선교위원회)·이명남(통합, 한국교회 인권센터 이사장)·전병호(복음교회 총회장) 등이 상임대표로 선임됐다. 

 

공동대표단은 방인성 목사(<뉴스앤조이> 대표)·박득훈 목사(통일시대 평화누리 공동대표)·김경호 목사(예수살기 총무)·박철수 목사(<복음과상황> 발행인)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운하 백지화를 위한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의 요구
 
 

1) 우리는 강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며 운하건설을 하나님에 대한 도전행위로 간주한다.

 

2) 우리는 생태계의 근본인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운하 백지화를 강력히 요구한다.  

 

3) 우리는 운하 건설 뒤에 숨겨진 맘몬 숭배 신앙을 단호히 거절한다.

 

4) 우리는 운하건설이 국토파괴는 물론 국론 분열을 조장하여 소모적 정쟁으로 끝내 파국에 이를 것이므로 속히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5) 우리는 참여 기업들이 자사의 이윤추구를 넘어 대승적 차원에서 지구생태계를 생각하고 국토보전을 통해 경제 잠재력을 가꾸는 일에 힘쓸 것을 요구한다.

 

6) 우리는 민주주의 근간인 절차를 무시한 채 진행하는 운하사업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

 

7) 우리는 경제적 가치를 넘어 생명적 가치가 기준이 되는 세상을 위해 운하 백지화를 요구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한다.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624/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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