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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손봉호 등 사회 원로 "이제 촛불을 내리시오"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08-07-01 09:39 조회(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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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봉호 총장 외 7명 시민사회원로가 "감성적인 정치, 이기주의적 시민이 압도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이태진)  
 
 

손봉호 등 사회 원로 "이제 촛불을 내리시오" 
최성규·인명진·이광선 목사 등도 동참...정부에 국민과 소통 강화 요청

"40일 째 진행하는 촛불시위가 국정운영을 마비하고 법치를 무력화하고 있다."

동덕여대 손봉호 총장 등 시민사회원로들이 6월 30일 오전 9시 30분에 서울 태평로1가 뉴국제호텔에서 '촛불시위 위기 관련 시국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촛불시위가 경제적·외교적 시련과 함께 우리사회를 총체적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며 촛불 시위 참여자들에게 "이명박 정부가 국정쇄신을 다짐했으니 더 이상의 논란을 수습하고 본연의 자리로 되돌아오라"고 호소했다.

또 원로들은 대통령과 정부에게 "이번 사태로 국정운영의 자신감을 상실해 또 다른 포퓰리즘에 빠져 우유부단한 국정운영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위기상황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광범위한 인재 등용과 국민과 의사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쇠고기 협상 파동은 국회와 여야 정당이 정치권 안에서 출어야 할 과제였는데 이를 무책임하게 역이용하고 편승해 제도권 밖으로 방임한 것이 원인"이라며 "거리정치, 디지털 포퓰리즘, 데모 만능 행태가 지속할 경우 대의민주주의를 실정하고 정치 파국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원로들은 야당에게 쇠고기 파동의 책임을 물으며 "쇠고기 문제가 지난 정부에서 처리할 과제였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6월 7일 이명박 대통령이 개신교계 지도자들과 함께 한 오찬간담회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쇠고기 수입 파동에 대해 "일은 참여정부에서 벌여놓은 것"이라고 하자 이 대통령이 "그때 처리했으면 이런 일이 안 났지"라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원로들은 이어 "국제협약을 재협상하는 것은 큰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기 때문에 야당은 재협상이라는 막다른 골목으로 정부를 압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좌우 포퓰리즘, 폭력적 사회질서 파괴 행동은 용납되지 않는다"며 "국민이 양식과 이성에 바탕을 둔 합리적 토론으로, 이념 집단이 의도적으로 일으키는 선동정치와 폭력을 배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손봉호 총장(동덕여대)·강문규 이사장(지구촌나눔운동)·강지원 변호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공동대표)·송월주 스님(지구촌공생회 대표) 등 8명이 참석했으며 이 외에도 최성규 목사(전 한기총 대표회장)·인명진 목사(갈릴리교회 목사)·이광선 목사(전 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안병직 교수(뉴라이트재단 이사장)등 20여 명이 '촛불시위 관련 시민사회원로 시국성명'에 서명했다.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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