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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펌] '성직자 종교'는 필요 없다    
  글쓴이 : 실로암 날 짜 : 15-04-02 11:38 조회(2638)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org/bbs/tb.php/f001/3832 
  LINK 1 :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62 (486)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요즘 목회자 문제가 만만치 않지요? 아래 글을 나누고자 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무당처럼 신의 대리인이 나서서 춤추고 작두 타는 그런 무속 종교가 아닙니다. 교회에서 직분자란 오로지 '섬기는 자리'일 뿐입니다. 예수님도 섬기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럼에도 만일 어느 교회에서든 감히 종이란 자가 교권을 남용하며 성도들보다 높은 자리를 요구하고 마치 제사장처럼 위세를 부린다면 그는 틀림없이 사이비입니다.

본래 개신교에 별도로 '성직자'가 되는 직분이란 없습니다. 성도들 위에 군림하는 직분도 단연코 없습니다. 목사, 장로, 집사 등 교회 내의 모든 직분은 오직 '종의 직분'일 뿐입니다. 개신교의 목사직은 제사장, 선지자, 사도, 또는 사제의 직분이 아닙니다. 더구나 하나님의 대리자는 더욱 아닙니다. 굳이 구분하자면 오히려 '교사'의 직분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목사님들의 성공적 목회를 펼치기 위해 존재하는 사설 공연장이 아닙니다. 직분자들에게 직장을 제공하고 생활비를 지급하기 위해 거룩한 교회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목사가 교회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교회가 목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지요. 그런데 간혹 이를 착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목사는 교회에게 자신의 알량한 '목회 비전'을 따르라고 허튼 소리를 합니다.

"신약에는 목회자나 평신도라는 신분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들은 모두 섬기는 자(minister)들이며 모두 섬김(ministry)을 받는 자들이다." 이는 트리니티 칼리지의 학장 '알렉 모티어'가 한 말입니다.

그러니 한국교회는 더 이상 중세 교회처럼 특정 직분자들이 성직자 행세를 하며 교회를 좌지우지하는 '이교적 공동체'가 되기를 거부하고, 모든 성도들이 예수님을 따라 섬김의 주체가 되는 '십자가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깨어나야 합니다. 소위 '자칭 성직자'란 자들이 득세하는 공동체는 반드시 썩어서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지난 이천 년 교회 역사가 증거하는 생생한 교훈입니다...


<전체 기사 보기> --->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미선 (15-04-03 08:15)
 
교회내의 위계적인 계급구조는 종종 문제를 일으키며 공동체의 민주주의에 반합니다.

성직자는 교회 내에서 성서연구 전문가 정도로 제한하고,
교회 운영 자체는 성직자를 제외한 그 교회 공동체의 민주제에 기반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괜찮다면 아래의 글을 한 번 참조해보시길 바랍니다.

⑦ 숭배하는 예배에서 <닮으려는 예배>로
http://freeview.org/bbs/tb.php/b001/534

[예수운동 예배 견본] 새로운 기독교의 <예수운동 예배>를 위하여
http://freeview.org/bbs/tb.php/b001/535

⑧ 서구식 목회문화가 아닌 <우리식 목회문화>로
http://www.freeview.org/bbs/tb.php/b001/563

⑨ 수직적 구조의 교회에서 <수평적 구조의 공동체적 교회>로
http://www.freeview.org/bbs/tb.php/b001/564

....................

아마 위의 제안된 내용들도 매우 보수적인 분들한텐 급진적인 개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제가 볼 때 교회라는 용어조차도 너무 많이 오염되어 있다고 생각되어 다른 용어로 대체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신학이라는 것도 결국은 몸학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 좀더 많은 새로운 점들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입장은 위의 내용보다도 훨씬 더 급진적일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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