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아이디    비밀번호
   자동로그인     
  현재 총 48명 접속중입니다. (회원 0 명 / 손님 48 명)     최신게시글    성경검색   
자유토론광장
문화 예술 Cafe
생활 나눔 Cafe
책과 이야기
Sayings
한 줄 인사


  방문객 접속현황
오늘 158
어제 433
최대 10,145
전체 2,737,992



    제 목 : 아.. 노회찬...    
  글쓴이 : 미선 날 짜 : 18-07-24 08:57 조회(792)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org/bbs/tb.php/f001/4028 




사진출처-나무위키



아.. 노회찬...


만약에 그가 정계은퇴를 선언했었더라도 나로서는 그것은 너무나 극단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조차도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훨씬 더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렸다. 그의 죽음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극단적인 선택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왜 꼭 그랬어야만 했는가...

일반적으로 본다면, 부패는 보수와 친해왔었고, 반면에 진보에게는 높고도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요구하는 점이 있긴 했다.

본래 진보의 성격이 언제나 더 나은 변화를 늘 요구하는 세력이기에 현재의 현실보다는 그 기준과 잣대가 더 높은 이상에 맞춰졌던 점이 있는 것이다.

나는 그가 다음 대선때는 진보 진영의 대권 후보로도 나오기를 바랬었다. 지금도 여전히 그는 충분히 그럴만한 역량과 자격은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정치 현실을 보더라도 그만한 인물은 거의 드물다고 할 수 있겠으며, 아직도 여의도에는 그보다 훨씬 더 실망스런 정치인들이 넘쳐날 정도로 많은 실정이다.

개인적으로도 그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는 이유는, 설령 그가 남긴 유언대로 돈을 받았다치더라도 지금까지 살아온 그의 빛나는 인생 여정들이 없어지거나 사라지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더 이상 그와 같은 인물을 앞으로 기대할 수 없도록 만든 점에 있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의 정치 발전에서 보더라도 너무나 큰 손실이라고 생각된다.

도대체 남겨진 우리가 제2의 노회찬을 어디서 또 찾으란 말인가? 이 점에서 더 이상 그와 같은 인물을 기대할 수 없도록 아예 봉쇄시켜버린 점은 한편으로 너무나 아프게만 다가오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의 죽음에 대해선 그저 원망과 슬픔만이 자리할 따름이다.

대한민국에서 진보 정치의 집권의 꿈은 언제쯤에나 이뤄질 수 있을 것인가..

그가 떠나가버리고 말았기 때문에 오히려 남겨진 사람들이 그 기대를 접도록 만들거나 그 시간이 더 늦춰지도록 만든 것은 아닌가 싶은 우려도 든다.. 물론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그가  떠남으로써 진보 정치 집권의 꿈이 허망하게 날라간 것이 아니라

이를 바라는 모든 이들의 가슴 속으로 영원히 스며들기 위해서라는
자조섞인 위안으로 오늘의 황망한 삶을 달래보고자 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너무 아프다...






게시물수 1,219건 / 코멘트수 2,021건 RS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허위 기재로 가입하실 경우 접속 제한 및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 23098 06-16
[알림] 이곳 자유토론게시판에 펌글을 올리시는 모든 분들께..정확한 출처 표기 바람! 관리자 26464 09-13
★ 회원 가입시 유의 사항 (정확한 메일주소 기입 요망) (1) 관리자 95785 07-10
토론(논쟁)이 주는 즐거움과 가치 미선이 32053 01-28
몸학기독교는 '예수'보다 '오류'를 더 섬기는 곳인가요? (12) 미선이 35757 06-14
이곳의 새로운 기독교 운동 포지션 : 기존 기독교 및 안티기독교에 대한 입장 관리자 34605 02-10
★ 이곳에 처음 오신 기독교인이라면 필히 읽어주세요~^.^! 정강길 43566 07-02
[필독] 기독교 전통에 대한 몸학기독교의 입장 (2) 관리자 37296 05-30
[논쟁3] 다비아 정용섭 목사와의 논쟁 (헨리 나우웬과 전통 기독교에 대한 시각차이 논쟁) (12) 미선이 59275 11-28
♣ 지난 날에 썼던 정치 사회 시사적인 글모음 정강길 50280 11-11
[필독] 논쟁(혹은 토론)의 기술 : 참다운 자유토론을 위하여 관리자 46487 04-22
1219 현재 조국사태에서 일부 진보 지식인들이 간과하는 것들 미선 32 10-04
1218 문명이 야만으로 떨어지지 않으려면.. 미선 798 08-21
1217 아.. 노회찬... 미선 793 07-24
1216 치유의 건강사회로 만들어가는 오늘 역사의 주인들 미선 724 07-24
1215 * 우리의 인지 편향 20가지 총정리 미선 1003 06-19
1214 평화와 마비의 구분 미선 1352 03-09
1213 한자어 민民의 본래 뜻 미선 1859 01-18
1212 새해 다짐,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으려면? (뉴욕타임스) 미선 1382 01-03
1211 더이상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고민 말자 미선 1633 09-29
1210 지식의 착각: 생각이 혼자만의 것이 아닌 이유 (Gareth Cook) 미선 1621 09-15
1209 진정한 몸삶의 가치를 찾아나선 가족에게 경의를 표함, 영화 '캡틴 판타스틱' 미선 1550 09-04
1208 "창조과학의 성지이자 진화생물학 없는 카이스트" 미선 2257 07-19
1207 "타인을 견디는 것과 외로움을 견디는 일, 어떤 것이 더 난해한가?" 미선 2050 07-01
1206 "오롯이 나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가능할까요?" 미선 1579 06-30
1205 음양오행과 사주명리도 학문일까 미선 2505 06-26
1204 보수에도 성장과 퇴행이 있고, 진보에도 성장과 퇴행이 있다.! 미선 1805 04-20
1203 모든 유권자는 소비자다: 19대 대선 후보의 소비자 정책 총정리 (슬로우뉴스) 미선 1663 04-15
1202 [만화] 테세우스의 배 미선 2085 04-04
1201 <표준새번역 사서> 출판기념회에 초대합니다 한솔이 1839 03-20
1200 <표준새번역 사서>--전통유교를 창조적으로 전복시킨 유쾌한 현대유교 이야기 한솔이 1879 03-16
1199 "진리를 너의 존재로, 정의를 너의 삶으로" (김예슬 선언 서평 - 김진형) 미선 2570 01-02
1198 여성혐오 넘어 젠더 민주주의 외치다 (여성신문) (1) 미선 3424 12-28
1197 비박계와 안철수 국민의당이 합쳐서 반기문을 내세운다면? 미선 2088 12-21
1196 고통스런 주체냐? 행복한 노예냐? 미선 2458 12-11
1195 <다중관점 비교통합력>의 배양 미선 3354 11-23
1194 "최순실 줄 돈은 있어도 '깔창 생리대' 바꿔 줄 돈은 없어요 (카드뉴스) 미선 2363 11-04
1193 <표준새번역 사서> <중용> 1장 한솔이 3179 10-23
1192 <표준새번역 사사> <중용> 해 제 (1) 한솔이 2890 10-20
1191 <표준새번역 사서> <맹자> 제1편 양혜왕(상) 2장 한솔이 2442 10-16
1190 <표준새번역 사서> <맹자> 제1편 양혜왕(상) 1장 한솔이 2862 10-13
1189 <표준새번역 사서> <맹자> 해제 한솔이 2433 10-08
1188 종교 전통의 권위 VS 합리성 미선 2410 10-05
1187 <표준새번역 사서> 논어 1편 2장 (1) 한솔이 2802 10-03
1186 <표준새번역 사서> <논어> 1편 1장 (1) 한솔이 2923 10-02
1185 논어 해제 (1) 한솔이 3254 09-24
1184 대학 2장 (1) 한솔이 2891 09-22
1183 대학 1장 (1) 한솔이 3155 09-21
1182 <표준새번역 사서> <대학> 해제 (3) 한솔이 3038 09-18
1181 <전개체적 관심>을 통해 <지구역적 운동>으로~!! 미선 2617 09-16
1180 즐거운 명절에도 비폭력대화를 활용하시기를..^^ 미선 2145 09-15
1179 <표준새번역 사서> 서문 (3) 한솔이 2951 09-07
1178 대전 대흥동 이슈대안학교 인문학 강좌 안내 한솔이 2375 09-07
1177 [펌] <여성혐오>는 부적절한 단어다! (1) 미선 2834 09-05
1176 여성목사 안수 문제에 대한 나의 솔직한 고백 (1) 통전적 신… 2747 09-02
1175 동물과 식물의 권리에 대해... 미선 3054 08-27
1174 보수적인 여자들도 가부장제의 피해자들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 (1) 통전적 신… 2794 08-26
1173 [썰전-전기세 폭탄의 진실] 개,돼지들은 에어컨 4시간만 켜! 미선 2472 08-22
1172 박형규 목사님 소천 (2) 미선 2779 08-20
1171 미국 민주당 버니 샌더스의 감동적인 패배 연설(전문번역) 미선 2723 08-06
1170 졸업후 겪는 청춘들의 미친 세상, 일등과 일베는 어떤 관계? 미선 3028 06-03
1169 [펌] 능력주의에 뺨맞고 여성한테 화풀이 / 박권일 (1) 미선 3188 06-03
1168 [펌] '숟가락과 컵라면'…한 젊은 청년을 위한 진혼곡 / 손석희 미선 2777 06-01
1167 경제적 가난이 뇌에 끼치는 영향 미선 2901 05-21
1166 강남역 살인사건, 묻지마 범죄일까? (1) 미선 3016 05-20
1165 남자가 남자다워야지? (1) 통전적 신… 3129 05-12
1164 대한민국 전체의 우클릭을 막으려면.. 미선 2825 04-15
1163 여소야대 정국에서 진보 정당의 수정 전략 모색 미선 2774 04-14
1162 <인간 지능>과 <인공 지능>의 근본적인 차이 미선 3498 03-15
1161 인공지능에 대한 공포 연유와 새로운 인간 진화의 선택 미선 3232 03-11
1160 화이트헤드 관련 질문드려도 될까요 (1) 고골테스 3555 02-08
1159 버니 샌더스 “주류 미디어들 똑똑히 보라···‘무’에서 50% 이뤄낸 정치혁명” 미선 3317 02-03
1158 기독교적 시각에서 볼 때 태종 이방원은 훌륭한 인물이 아니다 (1) 통전적 신… 3571 01-12
1157 초자연적인 신 존재 혹은 귀신을 사실로서 믿는 미신적 행태 (2) 미선 3651 01-07
1156 정부 여당이 퍼트리는 '국가비상사태'라는 말의 속내 미선 3145 12-18
1155 [펌] 대한민국이 ‘헬조선’인 60가지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미선 3911 12-04
1154 [2015년 하반기 심포지엄] "한국 개신교를 말한다" (한신대 종교와문화연구소) (1) 미선 4060 11-30
1153 신비를 신비로만 남겨두는 것은 지성에 대한 반역일 뿐~! 미선 4000 10-27
1152 경제 파탄의 현실을 직시하기! 교과서 국정화 프레임에 뻐져 들지 않기! 미선 3466 10-18
1151 비정규직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임금 격차 없는 중규직 해법으로! 미선 4138 10-18
1150 [펌]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5가지 미선 3673 10-15
1149 헬조선에 대한 탈출 전략은 있는가.. 미선 5609 10-04
1148 가장 오래된 여성비하 (1) 통전적 신… 3350 09-17
1147 '야동'과 성범죄의 연관성에 대하여 (1) 통전적 신… 4019 07-08
1146 종교를 부정하며 형성된 존 롤즈의 정의론 사례 미선 3783 05-29
1145 [토론회] 사회민주주의, <기본소득>과 <기본사회>를 말하다! 미선 4323 05-29
1144 여성혐오주의에 대하여 - 양성평등을 넘어서 인간평등으로 (2) 통전적 신… 4100 05-25
1143 2015 춘계 한국종교학대회(The 2015 Spring Meeting of KARS) (2) 미선 5488 05-21
1142 대한민국에 '사회민주당'이라는 정당 하나 있었으면.. 미선 3971 04-30
1141 [펌] '성직자 종교'는 필요 없다 (1) 실로암 4187 04-02
1140 연구에 있어서 필요한 여러 도서나 정보를 추천받습니다. (2) Moonlight 4196 02-25
1139 ♥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미선 3953 02-20
1138 이번 박근혜 정부의 연말정산 세법 개정에 대한 비판과 대안.. 미선 4283 01-22
1137 [펌]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 나는 숨진 경찰관 아메드다" (2) 미선 4643 01-16
1136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시대가 온다! 미선 4403 01-13
1135 삼성, 생명 논할 자격 있나? 백재중 <삼성과 의료 민영화> / 최규진 미선 4491 01-12
1134 이런 제3의 대안 시민정당이 필요하다! 미선 4170 12-25
1133 [펌] 민주화로 태어난 헌재, 기득권 수호 첨병으로 / 한홍구 미선 4255 12-23
1132 현재 선거구제 개편과 개헌 논의에 대한 생각.. 미선 5298 11-04
1131 심리상담사,방과후지도사외12개과정 무료자격증취득안내(모집기간내 신청해주세요) 한교교육원 4385 10-31
1130 홍콩 민주화 시위(일명: 우산 혁명), 어떻게 볼 것인가.. 미선 6173 10-15
1129 탈성장사회, 기본소득이 해법 (주간경향) 미선 4317 10-09
1128 한국 노인복지 수준 50위 현실.. 자기계급 배반의 시대.. 미선 4495 10-03
1127 한국형 대안정당의 미래는 있는가? (김두수) 미선 4636 09-20
1126 남성성과 남성우월주의 그리고 잘못된 군대문화 (1) 통전적 신… 5268 08-06
1125 [펌] 책 안읽는 사회, 무식한 대한민국.. "진지 빨지 말고 책 치워라" 미선 4785 08-04
1124 무아와 통아에 대한 글을 읽고 (수정본) (3) Wecstasy 5152 07-20
1123 세월호 유가족은.. (3) 미선 5433 07-19
1122 <약자 우선성의 법>, "우리에게 이런 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미선 6365 07-17
1121 <자본 대 노동>이 아닌 <자본 대 웰빙>으로 미선 5616 07-06
1120 목회자는 만물박사가 아니다(목회자는 성경과 신학의 전문가다) (1) 통전적 신… 5153 07-04
 1  2  3  4  5  6  7  8  9  10    



Institute for Transformation of World and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