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아이디    비밀번호
   자동로그인     
  현재 총 112명 접속중입니다. (회원 0 명 / 손님 112 명)     최신게시글    성경검색   
화이트헤드
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켄 윌버(Ken Wilber)
불교와 심리학
학술번역


  방문객 접속현황
오늘 805
어제 839
최대 4,780
전체 2,043,627



    제 목 :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    
  글쓴이 : 정강길 날 짜 : 06-04-23 08:26 조회(12888)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org/bbs/tb.php/e001/1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서
나 자신의 생각을 몇자 끄적거려본다..
 
철학을 왜 하는가? 철학은 세계를 보는 저마다의 관점들이다..
철학은 철학자들만의 것도 아닌 모두의 것이다... 즉, 이것은
따지고 보면 철학자 아닌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얘기와 같은 말이다....
 
생각해보라. 우리 모두는 그 나름대로의 세계를 보는 관점, 이해하는 방식을
저마다 가지고 있다.. 그것이 그들 나름대로의 철학인 것이다..
그것이 개똥철학이든 뭣이든 간에,
철학의 공간은 바로 그러한 관점들의 조율이 이뤄지는 곳인 것이다.....
 
그렇기에 세계 안의 그 어떤 누구라도 이 세계를 보는
그 나름대로의 시각을 부지불식간에라도 가지고 있다면
-그 자신이 인정하든 안하든 간에-
그는 이미 철학의 세계에 벌써 발을 담구고 있다고 봐야하는 것이다..
 
철학은 모든 사고에 근저한 베이스요,
사유의 기초적 토대를 제공하는 학문인 것이다..
 
우리가 서양철학, 동양철학을 왜 배우는가..
내가 세상을 보는 방식들, 이해하는 방식들을
모름지기 앞서간 철인들이 깊게 생각해봤던 발자취들을 통해서
나의 세계관과 그들의 세계관을 조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철학은 진정한 의미로써의 대화>이다..
반주지주의가 아닌 이상 어려운 말들을 현학적이라고 치부할 필요는 없다..
예컨대 난해하다고 보여지는 철학적 용어들은 세계를 해석함에 있어서
효율적이고도 용이하게 이해하는 다른 한 방편일 뿐이다..
 
우리가 철인들의 그 어렵다는 용어들을 이해할 때
세계를 참신하게 이해하는 또 다른 접점을 만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세상을 보는 가장 바람직한 시선을 구현하는 게 바로
철학을 왜 배우는가? 철학을 왜 하는가에 대한 답변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세계에 대한 진정한 변혁도 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기반에 서서 그 진척이 이뤄져야 할 것이리라..
(물론 그것의 실현은 동시적으로 구현된다)
 
사실 철학이 추구하는 것은
어원적 의미 그대로 아마도 <지식>이 아닌 <지혜>일 것이며
그것은 바로 '지식이 사람됨을 지향할 경우에 한해서만
<지혜>가 될 수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본다..
 
그렇기에 <지혜>란 바로 <지식> 중의 <지식>인 것이다..
우리가 이점을 지항하면서 글을 걸어 놓을때
진일보한 생산과 성숙함을 얻을 수 있다고 봐진다..  
 
 
 

 2001-11-06 19:35: 1  325
dr johnse (06-04-27 14:55)
 
철학...일본의 메이지시대때 사상가 "니시 아마네"가 번역한 말이라죠? 원래는 희철학이였다가 철학으로 줄였다네요..
저는 고교시절 문득 나의 사고방식의 근원과 사고방식이 어떻게 작동하는가가 궁금했죠..그래서 이것저것 책보면서 강의도 듣고하면서 철학을 접하게되었습니다.. 철학이라는 학문자체가 인간의 원초적 본능(영화제목 아님^^)중 하나인 생각을규정하는 학문이라고 봅니다..스피드와 자본이 충족되지 않으면 매몰차게 폄하하는 한국 자본주의사회에서 철학을 뜬 구름잡는 소리,먹고사는데 도움 안되는 소리들로 여기는 풍토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철학은 살아야하죠...
인류가 이룩해놓은 모든 것... 문명 기계 의료 과학 사회등등...이런것들이 바로 철학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기만 해도 정말 좋으련만 ~



게시물수 67건 / 코멘트수 37건 RS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철학의 기초가 없는 분들께 권하는 좋은 동영상 자료 (*재밌습니다^.^) (2) 관리자 12435 07-16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 (1) 정강길 12889 04-23
67 몸의 M층을 형성하는 형이상학.. 그 진화적 기원, 미선 40 03-11
66 한나 아렌트가 말하는 <악의 평범성> 미선 112 02-23
65 서구 근대를 지배했던 <데카르트-뉴턴 세계관>이란? 미선 119 02-21
64 종교, 철학, 과학이라는 3가지 전통의 소통 관계 미선 168 01-17
63 통분석적 사고 미선 636 10-11
62 불교에 대한 화이트헤드의 생각 미선 650 09-16
61 경험의 두 측면 : <측정가능의 경험>과 <측정불능의 경험> 미선 938 04-27
60 "존재(being)을 힘(power)"으로 정의한 플라톤 저작의 희랍 원문과 영역 미선 2008 05-24
59 인문학자는 과학이 무섭다? 진짜 '융합' 가능하려면…(최종덕) (4) 미선 3596 01-12
58 편향 중의 편향, <형이상학적 편향> 미선 4395 07-28
57 김재인 연구원, 지젝의 들뢰즈 독해 비판 (1) 미선 4206 07-10
56 형이상학의 역할을 무시하는 분들에게.. (6) 미선 5176 09-03
55 인문학은 과학에 자리를 내주어야 하는가 (이상헌) (1) 미선 4808 08-16
54 지젝이 만난 레닌 (조배준) (1) 미선 4329 07-18
53 슬라보예 지젝 인터뷰 전문 / 한국일보 (2) 미선이 5004 02-11
52 공자와 예수, 도올 주장에 대한 반론 미선이 5117 12-06
51 철학의 기초가 없는 분들께 권하는 좋은 동영상 자료 (*재밌습니다^.^) (2) 관리자 12435 07-16
50 국내외 철학상담 관련 문헌 (출처: 철학상담치료학회) 미선이 4952 06-07
49 한국갤럽 최초 한국인 철학 인식 조사 (1) 미선이 6010 01-31
48 [펌] 동양철학사상 음양오행설 비판 미선이 10842 12-17
47 철학을 생전 처음으로 공부하는 진짜 초심자분들을 위한 안내 책들 미선이 5298 11-06
46 삶과 학문적 탐구에 대한 나의 생각..(윌버 비판도 약간..) 미선이 6403 09-30
45 예술에 대한 감상과 유희 그리고 진리 담론과 미적 가치 미선이 6448 09-19
44 그것은 나의 <주관적 느낌>일까? 참된 <객관적 이해>일까? 미선이 5775 09-03
43 과학책『우주의 구조』에 대한 어느 철학자의 서평 (2) 미선이 7033 03-13
42 철학 성향 테스트 (그린비) (6) 정강길 7429 03-02
41 철학이 필요한 이유 하나 정강길 7340 11-20
40 [펌] 안토니오 네그리 (Antonio Negri, 1933~) 고골테스 7198 05-25
39 [펌] 페터 슬로터다이크 (Peter Sloterdijk, 1947~) 고골테스 7501 05-25
38 [펌] 요가철학 정강길 6917 04-24
37 '알랭 바디우'에 대하여 미선이 8290 03-07
36 알랭 바디우-진리와 주체의 철학 (서용순) 미선이 8906 03-07
35 가다머의 「진리와 방법」 (2) 미선이 11728 10-14
34 호모 모미엔스 (김용옥) 정강길 7905 03-28
33 주체 해체의 시대에 주체 말하기 (2) 산수유 7477 12-05
32 '아님/비움/반대/버림/끊음/없음' 같은 부정법 표현이 갖는 한계 미선이 6808 06-07
31 철학과 신학의 관계2 (*권하는 글) 정강길 9273 05-07
30 철학과 신학의 관계1 (*권하는 글) 정강길 8767 05-06
29 언어와 우주 그리고 철학 정강길 6924 04-21
28 "좋다/싫다"와 "옳다/틀렸다"의 표현들, 어떻게 볼 것인가 : 감성과 이성의 문제 정강길 7537 04-13
27 마르틴 하이데거의 생애와 사상 이기상 19151 11-12
26 논리와 직관, 그리고 감각에 대한 논의들 (답변: 정강길) 이재우 8426 11-11
25 심리학 및 정신분석 그리고 철학(존재론) 정강길 8414 11-11
24 [펌] 윤회, 사실인가 사상인가 정강길 10709 11-11
23 [To. 들뢰지안 김재인] 두 가지 질문.. 정강길 7430 11-11
22 [To. 들뢰즈안 김재인] 부정성을 간직한 탈주fuite 번역은 어떨지요.. 정강길 8486 11-11
21 [자료]『천 개의 고원』이 『노마디즘』에게 (김재인) 정강길 8761 11-11
20 네그리, 유물론과 비유물론의 경계선에서 정강길 6641 11-11
19 〈탈중심주의〉혹은〈해체주의〉의 한계 정강길 7511 11-11
18 [펌] 맑스, 유물론, 존재론적 형이상학 정강길 7968 11-11
17 [펌] 왜 《왜 동양철학인가?》인가 장동우 7215 11-11
16 무정체성/다정체성 혹은 상대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우화 정강길 7646 11-10
15 다양성의 생산과 다양성 간의 충돌에 대한 고찰 정강길 7418 07-10
14 슬라보이 지젝Slavoj Zizek 정신분석학적 사회이론 양운덕 7676 10-08
13 [펌] "포스트모더니즘" 에 대한 촘스키의 견해 정강길 9907 10-08
12 들뢰즈와 가타리의 기계 개념 (서동욱) 정강길 10355 10-08
11 [책] 『라깡의 재탄생』 김상환ㆍ홍준기 엮음 관리자 8637 10-08
10 자연과 신과 인간, 그리고 근대 학문의 탄생 이현휘 7045 10-08
9 [20세기 사상을 찾아서] 질 들뢰즈의 철학 정강길 10574 10-08
8 [펌] 모더니즘 정강길 8554 10-08
7 [펌] 타자의 현현, 윤리의 지평(레비나스 사상 소개서) (3) 정강길 9028 10-08
6 레비나스 사상에 대한 좋은 개론서 정강길 7854 10-08
5 [펌] 레비나스를 아시나요? (1) 정강길 9606 10-08
4 [참고자료]본인과 이정우(들뢰즈안)와의 논쟁 글모음 정강길 10863 10-08
3 [펌] 아퀴나스, 하이데거, 화이트헤드 정강길 6347 10-08
2 <잘못 놓여진 구체성의 오류>에 빠진 들뢰즈 (2) 정강길 12318 05-01
1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 (1) 정강길 12889 04-23



Institute for Transformation of World and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