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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레비나스 사상에 대한 좋은 개론서    
  글쓴이 : 정강길 날 짜 : 06-10-08 21:29 조회(7915)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org/bbs/tb.php/e001/8 




저자 : 콜린 데이비스

역자 : 김성호


출판사 : 다산글방

출판일 : 2001년 11월 15일

페이지수 : 294

판형 : A5

판수 : 1

ISBN : 8985061488

도서상태 : 정상

도서문의 : 종교(15) 코너(전화번호 : 02-397-3587-8)

주문배송문의 전화번호 : 02)3704-2000

정가 : 11,000원



목차 출판사서평


목차
서론 ... 9

1. 현상학 ... 19
후설과 하이데거 ... 22
현상학을 넘어 ... 38
타자와의 만남 ... 52

2. 동일자와 타자 : '전체성과 무한' ... 69
들어가는 말 ... 69
주체성과 타자성 ... 77
윤리 ... 93
텍스트성 ... 109

3. 윤리적 언어 : '존재와 다른 또는 본질을 넘어' ... 124
데리다와 레비나스 ... 124
존재와 다른 또는 본질을 넘어 ... 136
말함과 말해진 것 ... 145
사회와 정의 ... 155
철학의 수수께끼 ... 165

4. 종교 ... 179
신학 ... 183
유대교 ... 192
탈무드 ... 204

5. 레비나스와 그의 독자들
레비나스와 현대철학 ... 233
독해의 문제점 ... 245
독자들 ... 259

결론 ... 270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유대계 프랑스 윤리철학자인 레비나스를 소개하는 입문서이다.레비나스는 러시아 혁명을 포함하여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목도하였고, 자신이 직접 포로수용소에서 벌목꾼으로 강제노동도 하였다. 레비나스의 철학적 방향전환은 이처럼 전쟁이라는 화두와 연관돼 있다. 레비나스는 자신의 삶을 "나치의 공포에 대한 기억과 예감이 지배한" 삶으로 묘사하였다.

레비나스는 그의 스승 후설과 하이데거를 넘어서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의식에서 존재로, 존재에서 윤리로 나아가는 과정은 프로메테우스의 인내가 필요하였다. 레비나스는 자아의 의식 속에 포섭되지 않는 나와 다른 타자를 사유하였으며, 존재의 편안한 상태에 안존하는 자아를 의문시하였다. 레비나스에 따르면 "애무 받지 소유되지 않는" 타자는 자신의 타자성을 소유한다. 타자로서의 이웃은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와 경험과 추측을 배반하는 알 수 없는 존재이다. 나에게 새롭고도 낯설게 나타나는 타자는 우리의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기를 요청한다. 그리하여 우리가 타자에게 폭력을 가하지 않고 평화롭게 살기를 요청한다.

그렇다면 오늘에 있어 우리의 이웃으로서의 타자는 누구인가? 우리의 폭력으로 수난당하는 것은 누구인가? 성적 소수자(게이, 레즈비언), 여성, 노동자, 농민, 고아, 외국인, 장애우, 가난한 나라들, 병들어 가는 자연과 타문화, 타종교 등이 아닌가? 우리는 이제 레비나스와 함께 극한적인 한 휴머니스트를 만나게 된다. "상처입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로 나아갈 준비를 그리하여 따뜻하게 타자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존재론적 모험을 감행해야 한다. 인간의 인간성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 우리 이제 호흡을 가다듬고 내 바깥에 있는 타자에 대해 사유해보자. 그리고 나와 다른 것들의 들리지 않는 하소연과 명령에 귀를 열고 경청해보자.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레비나스의 사상의 흐름을 알 수 있으며 기존에 나온 책을 보완하는 장점이 있다. 정치와 예술에 관한 논의가 빠져있지만 다른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기대해본다. 마지막으로 만약 레비나스가 지금 살아있다면 그래서 '9.11테러사건'을 두고, 아프지만 이렇게 말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역자 후기에 있는 레비나스의 말을 인용하겠다.

"폭력을 폭력으로 탄핵하는 것은 폭력과 고통 즉 소외, 스탈린주의의 제도화로 뒤바뀔 위험이 있다. 전쟁에 맞선 전쟁은 양심의 가책을 제거하는 전쟁을 영구화한다. 분명 비폭력의 가치를 더 이상 확신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수동성, 비겁이 아닌 연약함, 우리가 타인에게 설교해서는 안 되지만 자아를 억누르는 인내심, 마치 유한성의 다른 측면인양 부정적인 말로 취급될 수 없는 인내심에 대한 성찰이 우리 시대에 부족한 것 같다."(Levinas, Difficile libert , 239)

"인간의 영혼은 자기 자신으로 퇴각하지 않는다...인간성이 죽어가고 있는데 어떻게 자기 자신으로 퇴각할 수 있단 말인가? 여기에 내재성의 불가능성이 있다...그 누구도 자기 자신의 자아 안에 잔존해 있을 수 없다. 다시 말해 인간의 인간성, 주체성은 타자에 대한 책임, 그러니까 극도의 상처입을 수 있음이다."(Levinas, Humanisme de l'autre homme, 97)

"속죄로서의 자아는 능동성과 수동성에 앞선다."(Levinas, Otherwise Than Being or Beyond Essence,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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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콜린 데이비스
옥스포드 대학 Lady Margaret Hall의 교수.

역자 소개
김성호
한신대 신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재학
2001-12-16 21: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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