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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은유로서의 질병』, 『미니마 모랄리아』, 『학문, 묻고 답하다』    
  글쓴이 : 고골테스 날 짜 : 09-04-26 01:55 조회(6191)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org/bbs/tb.php/f003/165 


<은유로서의 질병>, <미니마 모랄리아>는 특별한 철학사적 지식 없이도 읽을 수 있는 철학서 입니다. :)
 
<은유로서의 질병> 수잔 손택, 이후
 
 여성철학자 수잔 손택은 세 차례 암과 싸우고 그 고난의 경험을 자신의 철학적 질료로 삼았습니다.
 이 <은유로서의 질병>에서 수잔 손택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질병은 치료해야 할 그 무엇일 뿐임에도 불구,
 학자나 작가들이 만들어낸 병에 대한 은유적 이미지가 환자들의 질병에 대한 투쟁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환자들의 질병도 그렇지만 사유를 더 확장해서, 세계가 앓고 있는 질병 또한 그렇다는 것입니다.
 테러, 전쟁, 경제위기, 실업 등등과 같은 '질병'들을 스펙터클화하고 은유화 함으로써 대중들의 공포를 자아내고
 감각과 이성을 마비시키는등 기득권의 이런 은유의 악용으로
 사회문제의 본질을 놓치고 점점 사람들의 영혼이 잠식되지는 않을까
 걱정과 경고를 던져줍니다.
 
 
 
<미니마 모랄리아> 테오도르 아도르노, 길
 
무게있고 의미있는 책을 제가 리뷰할 능력이 못되어서 책소개로 대신합니다. :)
책 소개
20세기 철학은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참혹한 전쟁경험,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의 급속한 발달로 인한 인간소외의 문제 등 이전 시기와는 또다른 ‘인간의 문제’에 대해 사유했다. 그 가운데 우리에게 “비판이론”을 통해 잘 알려진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철학적사유는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선구적 역할과 발터 벤야민 등 주변 지식인들의 끊임없는 지적 교류를 통해 그 영향력을 행사해왔으며, 21세기 들어서도 그 지적 전통은 하버마스와 그 제자(대표적으로 악셀 호네트)들을 통해 계승되고 있다. 이들의 사상적 맹아를 찾는다면 그것은 바로 제1세대를 대표하는 호르크하아머와 아도르노의 공저인 『계몽의 변증법』에서 처음 발표된 개념 “도구적 이성”에 잘 나타나 있다. 즉 인간의 삶이 자신의 주체적 사유나 실천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거대한 사회 전체 속에서 독자적 실체도 지니지 않은, 물질적 생산과정의 부속물이 되어버린 소외된 존재로서의 인간이 바로 현대산업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이라는 것이다.

아도르노에 대한 탁월한 입문서 - 아도르노의 체취가 그대로 드러나
그러나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사유세계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아도르노의 글쓰기는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독해에 이르는 길이 결코 쉽지 않음을 곳곳에서 보여준다.
하지만 그는 우리들에게 의사소통의 지름길을 하나 남겨두고 갔다. 그것이 바로 『미니마 모랄리아』이다.
이 책은 그가 나치 집권의 박해에서 벗어나 미국 체류기간에 쓴 에세이 형식의 글로 153개의 단상(斷想)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제2차 세계대전의 참화와 나치의 유대인 학살이라는 참혹한 인간실존의 위태로움을 직접 목도하면서 쓴, 이 책의 부제가 말해주듯이 “상처받은 삶에서 나온 성찰”이 아무런 꾸밈없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아울러 이 책은 아도르노 자신이 헌사에서 밝히고 있듯이 『계몽의 변증법』의 후속편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두 책은 밀접한 연관 속에 있다. 다만 아도르노 스스로 누누이 밝히고 있듯이 『미니마 모랄리아』는 난삽하고 지루한 이론적 천착보다는 자신의 내밀한 속내를 아무런 꾸밈장치 없이 자유분방하게 써내려간 책으로 우리에게 난해한 사상가로만 알려진 아도르노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뒤틀린 현대자본주의 산업사회 속에서의 인간의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이 책에서 아도르노는 인간의 “삶”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한다. 개인이든 인류 전체든 “삶” 때문에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발버둥치고 처절하게 살아가지만, “삶”에 대해 솔직하고 진지하게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터부시된 세상에서 아도르노는 “삶” 자체를 진지한 철학적 성찰의 대상으로 삼는다. 그는 우리의 “삶”이란 예전의 철학자들이 말한 바와 같은 자율성과 독자적 실체로서의 삶은 이미 사라져버리고 물질적 생산과정(즉 현대자본주의 체제)의 부속물이 됨으로써 사적(私的) 영역이나 단순한 소비의 영역으로 변해버린 “뒤틀린 양상”으로 파악한다.
153개의 단상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목차만 보더라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자본주의 사회의 삶의 본질에 대해 그가 얼마나 많이 직접적으로 발언하고 있는가를 잘 살펴볼 수 있다. 즉 『계몽의 변증법』이 이론화 작업을 통해 현대자본주의 사회를 도구적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로 파악하였다면, 『미니마 모랄리아』는 바로 그러한 현실이 우리 “삶” 속에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가를 아도르노 개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곧 자신과 외부세계와의 견실한 관계설정 속에서 세상이라는 망망대해를 헤치며 삶을 일구어나가는 “주체”였던 예전의 개인이 현대산업사회에 들어서 무력화되고 불구화된 모습 그 자체이다.
『미니아 모랄리아』에서 이러한 점은 철저히 “개인”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체계”의 그물망(속물화된 자본주의 체제를 의미함)이 더욱 촘촘히 인간 개개인을 옥죄어가는 양상을 드러내는데 확실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그러한 현실을 넘어설 수 없는 현대인의 고민이 바로 이 지점에서 포착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곧 “자율적 주체”를 갈구하지만, 이미 도구적 이성으로 변해버린 현실의 “인간”들이 꽉 들어찬 세계임을 자각하는 순간, 그 탈주를 꿈꾸기가 얼마나 힘든가를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우리 시대의 자화상에 대한 성찰요구
아도르노는 실증주의적 사고방식과 조야한 낙관주의, 근시안적 비판, 사유보다는 이미지에 길들여지고, 실상을 파고들기보다는 소통에 중점을 두는 문화상품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고통스럽지만 진지한 내적 “성찰”을 요구한다. 아도르노의 “아우슈비츠 이후 여전히 시(詩)를 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비록 그가 나치 집권 아래의 유대인 학살에 대한 성찰적 아포리즘으로 남긴 말이지만, 아직도 우리에게는 유효한 말임에 틀림없다. 그것은 바로 세계화의 진행속도와 맞물려 더욱 거세지는 신자유주의의 파고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책의 결론 부분에서 보이듯이 세상의 틈과 균열을 폭로하고 왜곡된 실상을 파헤친 다음 그러한 세상에 대해 비판적 거리를 유지한 채 슬픈 눈으로 세상을 관조하기에는, 그래서 새로운 구원을 희구하기에는 어쩌면 21세기는 너무 엄혹한지도 모른다. 그러나 거듭 강조하지만 이 책의 부제가 말해주듯이 “상처받은 삶에서 나온” 아도르노의 성찰을 통해 우리 시대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음은 하나의 위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인터파크 제공]
 
 
 
<학문, 묻고 답하다> 니시베 스스무, 씨앗을뿌리는사람
 
소개,목차만 얼핏 보았는데요. 매번 다치바나 다카시 같은 대중들에게 훈계하려는 듯한 인상의 일본학자들만 보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소개해봅니다. :)
 특히 '도덕을 배운다'부분에 비트겐슈타인과 체스터튼이 자리잡고 있는것이 저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이번에 유시민씨의 후불제 민주주의보다 이 책을 먼저 읽어야할것 같습니다.
 
책 소개
▌ 복잡한 세상,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
우리는 많은 개념들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이를 기초로 세계관을 형성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예를 들어, 민주주의에 관한 믿음 역시 마찬가지다. ‘민주주의는 과연 최고선인가?’ 우리 헌법은 제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민주주의는 최고의 정치 이념이라 배워 왔다.
그런데 이것이 변할 수 없는 진실일까? 민중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이념이 민주주의라 할 때, 민중의 판단은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가? 세계대전이라는 처참한 재앙을 불러일으킬 히틀러에게 독일 국민들은 열화와 같은 지지를 보내지 않았던가? 스스로 파멸을 택할 때조차도 민중의 판단은 존중되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어느 정도까지 제한해야 하는가? 제한해야 한다면 그것을 민주주의라 할 수 있는가? 이런 수많은 질문들을 통과하면서 주변의 것들과 촘촘하게 관계 맺기를 하고 나서야 비로소 민주주의라는 개념은 공허한 이념이 아니라 현실을 반영하는 척도이자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

1. 개념 정리 : 현상을 꿰뚫어보는 통찰력
원래 개념이란 것은, 연속적인 흐름으로 복잡하게 중첩되어 존재하는 실제 현상을 우리 의식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절단하고 추상화해서 만든 어떤 모형과도 같은 것이다. 또한 그것은 인간의 신념과 의지를 그 안에 반영하고 있는 까닭에 현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능동적인 힘을 압축해서 지니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개념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은 그만큼 세상을 명료하게 바라본다는 뜻이 되며, 그만큼 세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는 뜻이다. 세상을 보는 눈이 흐려지면 우리는 그만큼 힘을 잃고 세상의 흐름 앞에 수동적인 노예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념은 깔끔하고 명료하게 정리할수록 좋다. 하지만 그렇게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서로 연결된 전체의 맥락 속에서 그 개념의 정확한 위치를 짚어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며, 복잡하고 어지러운 현상들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복잡한 현대의 일상에서, 우리 삶을 이끄는 혼돈스런 이러저러한 개념들을 비판적으로 파악하고 핵심을 체계화하는 능력이야말로 통합된 자아로 살기 위한 중요 자산이다. 이 책 『학문, 묻고 답하다』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이며, 학문의 진정한 의미를 돌이켜 보게 하는 뛰어난 모델이라 할 만하다.

2. 현실 세계를 읽는 119개의 키워드
이 책의 지은이 니시베 스스무는 이렇듯 우리의 일상을 좌우하는 개념들을 선별해 하나하나 그 의미를 철저하게 추적해 간다. 때로는 용어의 어원을 통해서, 때로는 계보학과 해석학적인 방법론을 동원해 규명하면서 우리 세계의 핵심 급소들을 충실하고도 명쾌하게 정리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 『학문, 묻고 답하다』는 원로 학자 니시베 스스무의 원숙하고 예리한 사유를 통해 걸러낸 119개의 키워드로 독자의 개념 되돌아보기를 자극한다. 저자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119개의 키워드의 일부가 일본 현대 사회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불가피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개념의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직설적으로 보여준다.


▌ 예리한 지성의 제너럴리스트, 니시베 스스무
니시베 스스무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하게 비평 활동을 하며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이다. 국내에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 안에서는 독창성과 깊이를 갖춘 논리적 투철함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 지성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크게 두 가지를 강조한다.

1. 전문 영역을 기반으로 한 제네럴리스트적인 안목의 중요성
첫째, 세상에 대한 균형감을 갖고 있는 전문가적인 제너럴리스트가 사라지고 있는 현 세태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세상이 점점 더 복잡다단해지고 인류의 지식이 쌓여갈수록 자기 분야의 좁은 지식에만 밝은 전문가, 즉 스페셜리스트가 양산되기 쉽다. 물론 특정한 분야에 남달리 정통한 전문가들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그들이 자기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 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은 채 담을 쌓고 자기들만의 영역으로 파고들어가 안주하는 현상을 걱정하는 것이다. 각각의 분야들이 어떤 맥락 속에서 어떤 측면으로 다른 분야와 연결되어 있는지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줄 아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그것이 없다면 전체를 통괄하는 머리가 없어 손 따로 발 따로 움직이며 뒤틀리는 육신을 가진 괴물로 우리의 문화는 전락하고 말 것이다. 전체상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교양의 힘이며, 이를 갖추려면 학문에 대한 진지하고도 깊은 접근이 필요하다. 세상이 고도정보사회로 진입하면서 넓게 살필 줄 아는 교양인, 즉 제너럴리스트는 특별히 할 줄 아는 것이 없다 하여 스페셜리스트에 비해 많이 폄하되고 있다. 하지만 제너럴리스트의 안목과 통찰은 결코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전문 영역에 뿌리내리면서도 전체를 살피고 맥락을 파악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전문적인 능력, 그것도 제일 중요한 능력이라고 니시베 스스무는 말한다. 자기 영역을 전체 영역에서 파악해내는 제너럴리스트야말로 전문가 중의 전문가인 것이다.

2. ‘나’와 공동체의 근거인 전통의 중요성
둘째, 전통의 중요성이다. 세상을 전체적인 모습으로 볼 수 있으려면 동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고찰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현재를 구성하게 만든 과거의 전통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 전통은 현재에 대한 전제이자 판단 근거이기 때문이다. 니시베 스스무는 키워드로 삼은 대상을 세계 내 존재로서 촘촘하게 파악해 가는 한편, 그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 그것이 시간 내 존재임을 보이는 것 또한 잊지 않는다. 전통은 인류의 경험이 축적된 지혜의 근원이기에 그것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새로운 체계를 세우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그에 의하면 혁명이라는 뜻의 영단어 revolution는 ‘다시’라는 뜻의 re와 ‘소용돌이, 회전’이라는 뜻의 volution이 합쳐진 낱말로 과거를 단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전통을 새롭게 불러오는 것이라는 뜻이 된다. 구체제의 전복을 혁명의 첫단계로 보는 통념을 깨는 발언이다. 그리하여 전통은 미래를 예측하고 읽어내는 중요한 거울이 된다.

3. 지적 성실성과 논리적 일관성
니시베 스스무는 이렇게 세상을 보는 관점을 전체의 맥락이라는 공간적인 축과, 전통과 미래라는 시간적인 축을 활용한 거대한 기획 안에 배치하여 독자에게 제시한다. 모범적인 제너럴리스트로서의 면모라 할 만하다.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놀랄 만큼의 지적 성실성과 논리적 일관성이 설득력을 더한다. 그는 의견을 말할 때 두루뭉술 넘어가는 법이 없다. 때로는 지나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단호한 목소리를 낸다. 논쟁을 피하며 대충 타협하는 자세는 찾아볼 수 없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적나라하게 자기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철저하게 검증하고 생각을 가다듬어 논리를 세우는 치열한 자기 비판의 과정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가능한 일이 아니다. 그것이야말로 학자적 양심이라 일컬을 수 있지 않을까? 용기 있는 지식인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니시베 스스무는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


▌ 『학문, 묻고 답하다』-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는 비판적 성찰의 계기
니시베 스스무는 이 책 곳곳에서 독자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것이 바람직한 학문의 자세라는 것이다. 이미 주어져 있는 개념이나 생각들을 비판 없이 자기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앞서도 말했지만 ‘개념’에는 그것을 처음 제창한 이의 신념이나 의지가 배어 있게 마련이어서, 다른 이의 시선으로 내 삶을 운영해 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주체적인 삶이 아니라 종속적인 삶이다. 말하자면 지금 내 생각이 과연 정말로 내 생각인지를 끊임 없이 물어 보고 반성하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시류에 부화뇌동하는 우매한 대중의 일원, 야스퍼스의 말처럼 “신앙없는 미신을 가진 존재”로 전락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쉽지 않은 성실성을 요구한다.

1. 『학문, 묻고 답하다』- 우리의 현실을 돌이켜 보게 하는 거울
이러한 자세는 이 책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그가 제시하는 각종 주장과 신념에 대해 우리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검토해 보아야 한다. “전통은 현재의 전제”라는 니시베 스스무의 말처럼 그가 세운 논리와 개념들은 일본이라는 구체적 문화와 역사에 직접 맞닿아 있다. 민주 공화정의 정치 체제와 천황 제도의 공존을 주장하며, 민족 자결의 논리에 따라 자위대 강화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지지하는 그의 모습은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우리 나름의 문화와 역사를 갖고 있기에 입장이 다른 것이다.
이 책은 일본 사회를 소재로 일본인이 쓴 책이다. 그래서 일본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상의 핵심을 짚어 문제를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사유의 철저함과 탁월한 혜안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니시베 스스무는 일본 사회를 통렬하게 비판하는 내용의 『일본이 추락하는 50가지 이유』라는 책을 썼을 정도로 자기 객관화에 철저한 인물이다. 그렇다면 제너럴리스트로서의 그의 문제 제기 방식과 진단, 나아갈 방향을 도출해 내는 사유 방식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를 짚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지금 우리 사회는 극심한 혼동의 와중에 있다. 길게 드리워진 불황의 그림자가 골을 더 깊게 한 측면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그것 역시 전체의 맥락 속에서 부분들을 종합해 내는 ‘큰 그림’을 그릴 줄 모르는 데서 오는 폐해일 수 있다. 전체 시스템의 취약점과 흐름을 바로 보지 못하면 제대로 된 진단과 방향 제시를 할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는가?
또한 우리는 세계를 바라보는 개념 규정에 있어서도 혼란스런 상태이다. 예를 들어, 요즘 흔히 이야기되는 좌파와 우파 이야기를 생각해 보자. 무엇이 좌파이고 무엇이 우파인가? 대기업을 살리자고 하면 우파이고 복지를 강화하자고 하면 좌파인가? 북한에 강경한 자세를 취하면 우파고, 유연한 자세를 취하면 좌파인가? 이는 조금만 생각해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근거에 대한 성찰 없이 현상만을 놓고 라벨 딱지를 붙이는 태도일 뿐이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

2. 자신과 공동체에 책임을 지는 지식인의 역할
일본 사회 역시 극심한 혼란의 와중에 있었고, 니시베 스스무는 그에 대해 책임 있는 지식인의 응답으로서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오랜 학문 경험과 깊은 사유에서 우러나온 통찰로 세상을 읽는 명쾌한 기준들을 일본 사회에 제시한 것이다. 예를 들어 그는 좌파와 우파를 전통을 전복하려 하느냐, 계승하려 하느냐로 구분했다. 이러한 구분은 전통이야말로 미래를 만드는 힘이며, 그 안에서 지혜를 빌려와야 할 보물창고라고 보는 그의 진단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말하자면 그의 개념 체계는 이렇듯 유기적으로 철저하게 상호 연관성 아래 맺어져 있는 것이다.
물론 앞서도 말했듯이 좌우에 대한 그의 주장을 그대로 믿어야 할 이유는 없다.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다르게 개념 정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자신의 개념 정의를 위한 철저하고도 모범적인 사고 과정의 예를 보여준다.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의 내용 중 몇몇 부분은 우리 사고방식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거나 별로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지극히 일본적인 생각과 소재들을 다루고 있는데, 그런데도 편집 과정에서 되도록이면 손을 대거나 수정하는 등의 개입을 최소화한 것은 지은이의 생각이 되도록이면 원래 모습 그대로 명료하게 드러나기를 바라서였다. 말하자면 이 책의 텍스트를 이용해 한국 사회를 비추려 하기보다는, 한국 사회를 비추는 또 다른 거울을 만들기 위한 제작 원리로 이 책이 쓰여지길 바란 셈이다.
그것이 굳이 이 책을 지금 이 시점에 우리 한국 사회에 내놓는 이유이다. [(주)씨앗을뿌리는사람 제공]
 
 
정강길 (09-04-26 08:32)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Joe (09-04-26 09:51)
 
앞으로도 계속 좋은 책을 소개해 주시면 감사 하겠읍니다.
아주 유요한 정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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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구원과 밀매> 입양을 선교 수단으로 삼는 보수 기독교에 대한 고발 (1) 미선 2263 06-25
250 하코다 유지 외, <인지심리학>(거의 인지심리학 진영의 끝판왕격에 가까운 책) (1) 미선 3043 02-26
249 <종교 유전자>, 진화심리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과 진화 (니콜라스 웨이드) (1) 미선 3663 02-16
248 앤드류 린지의 <동물신학의 탐구> (대장간, 2014), 같은 하나님의 피조물 미선 3125 12-15
247 [초강추] 리 스몰린, <양자 중력의 세 가지 길>(사이언스북스, 2007) (1) 미선 3702 12-07
246 크리스토퍼 코흐, <의식> 현대과학의 최전선에서 탐구한 의식의 기원과 본질 (1) 미선 4984 09-06
245 사회학 연구사의 명저, 조지 허버트 미드의 <정신 자아 사회> 미선 4783 07-29
244 거대한 불평등의 근원, <0.1% 억만장자 제국> (1) 미선 3423 07-02
243 Thomas Piketty, Capital in the Twenty- First Century 미선 3073 06-30
242 성경의 형식을 빌려 풍자한 <자본이라는 종교> 미선 3144 06-09
241 <사회복지사를 위한 정치경제학>, 사회복지 논쟁의 기초 이론서 추천 미선 3588 04-18
240 <직접민주주의로의 초대> 직접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명쾌하고 정확한 입문서 (1) 미선 3655 04-08
239 [새책] 에코페미니스트 마리아 미즈의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 여성, 자연, 식민지… 다중지성의… 2966 02-11
238 군사독재정권과 보수 개신교의 야합이 담긴 <산업선교, 그리고 70년대 노동운동&g… (1) 미선 3908 01-30
237 <사회주의>에도 여러 사회주의'들'이 있다! (1) 미선 3501 01-04
236 <지구의 정복자>, 유전자중심설에서 집단선택설로 입장을 바꾼 에드워드 윌슨 … (1) 미선 3902 12-12
235 "누가 왜 복지국가에 반대하는가" <복지국가의 정치학> (1) 미선 3758 12-04
234 [좋은세상 만들기 필독서!] 에릭 올린 라이트의 <리얼 유토피아> (3) 미선 3829 11-26
233 [정말 대단한 책] <신경 과학의 철학-신경 과학의 철학적 문제와 분석> (3) 미선 6550 11-23
232 [좋은책 추천!] 심리학 개론서의 최고봉, <마이어스의 심리학> (1) 미선 5942 11-20
231 "돈벌이 경제학에서 살림살이 경제학으로" 홍기빈 <살림/살이 경제학을 위하여>… (1) 미선 4161 10-18
230 [☆로열 반열에 올릴만한 걸작] 에릭 얀치의 <자기 조직하는 우주> 미선 4496 10-06
229 최신 사회학 이론 공부를 한다면 <현대 사회이론의 흐름>을 추천! (1) 미선 4899 08-17
228 요즘 유행하는 책들...CEO성공기, 명망 인사의 에세이, 유행적인 종교 비판, 취업 성… 미선 3376 08-14
227 Thinking with Whitehead: A Free and Wild Creation of Concepts, by Isabelle Sten… (1) 미선 3581 08-13
226 [좋은책추천] 신재식,<예수와 다윈의 동행> 기독교와 진화론의 공존 모색 (2) 미선 4694 08-04
225 이자벨 스땅제, <화이트헤드와 함께 사유하기> (브뤼노 라투르의 서문) (1) 미선 4404 07-02
224 [좋은책추천] 댄 스미스의 <인문 세계 지도>, 지금의 세계를 움직이는 핵심 트… (1) 미선 4572 06-27
223 <편향>(이남석), 나도 모르게 빠지는 생각의 함정 (1) 미선 5199 06-16
222 [좋은책추천] 르네 지라르의 모든 것을 풀어놓은 대담 <문화의 기원> (1) 미선 4407 06-01
221 정일권, <붓다와 희생양 - 르네 지라르와 불교문화의 기원> (2) 미선 5563 05-17
220 <불교 파시즘>, 선(禪)은 어떻게 살육의 무기가 되었나? (1) 미선 4150 05-17
219 <빅 히스토리>, 우주 지구 생명 인간의 역사를 통합하다 (1) 미선 4097 05-09
218 안심하고 추천할 수 있는 맥그래스의 책, <과학과 종교 과연 무엇이 다른가> (1) 미선 4880 04-15
217 <대한민국 건강 불평등 보고서>, 가난한 이들은 쉽게 아팠고 쉽게 다쳤고 쉽게… (1) 미선 5829 03-24
216 인간 인지 능력의 생물학적 뿌리, 마뚜라나와 바렐라의 <앎의 나무> (1) 미선 4713 03-21
215 <이야기의 기원>, 인간은 왜 스토리텔링에 탐닉하는가 (1) 미선 4035 03-12
214 뇌과학과 정신분석학의 만남 <뇌와 내부세계 : 신경 정신분석학 입문> 미선 4239 02-25
213 필립 클레이튼,『신학이 변해야 교회가 산다』 (1) 미선 4484 02-03
212 <양자역학의 역사와 철학> 보어, 아인슈타인, 실재론 (1) 미선 6685 01-26
211 보수주의자들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책, <보수주의자들은 왜?> (1) 미선 4383 01-16
210 [경이로운 책] 박테리아에서 인간으로, 진화의 숨은 지배자 <미토콘드리아> (1) 미선 4355 01-01
209 [좋은책 추천] <믿음의 탄생> 왜 우리는 종교에 의지하는가 (1) 미선 4668 12-07
208 [좋은책 추천] <섹스 앤 더 처치>, 젠더, 동성애, 그리고 기독교 윤리의 변혁 (2) 미선 6925 11-28
207 [좋은책 추천] 여성신학자 래티 M. 러셀의 <공정한 환대> (2) 미선 5000 11-28
206    래티 M. 러셀의 <공정한 환대>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이런 그림이.. 미선 4150 03-19
205 <화풀이 본능>, 우리 몸 안의 폭력 유전자가 복수와 화풀이를 일삼다! (1) 미선 5018 11-24
204 [좋은책 추천] 성경에 나타난 구원과 폭력, <희생양은 필요한가> (1) 미선 5997 11-19
203 <권력의 병리학> 왜 질병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먼저 찾아오는가 (1) 미선 4487 11-09
202 괜찮은 무신론 소개의 저서, <무신예찬> (1) 미선 5062 10-30
201 뇌의 책임? 뇌과학자 마이클 가자니가 교수의 <뇌로부터의 자유> 미선 4684 10-16
200 성서에 있는 사회주의, 이덕주의 <기독교 사회주의 산책> (1) 미선 4434 10-12
199 민중신학 공부에 있어 최소한의 필독서들입니다. (5) 미선 9169 10-03
198 성경공부를 정말 제대로 하시려면 꼭 필독할 책들! (2) 미선 6550 09-29
197 [추천]『오늘날의 무신론은 무엇을 주장하는가』근본주의 무신론자에게 답하다! (5) 미선 5771 09-10
196 [좋은책 추천!] 스튜어트 카우프만의 <다시 만들어진 신> (8) 미선 6118 08-14
195 [좋은책 추천] 현대 과학 종교 논쟁 - 과학과 종교와의 관계 모색 (2) 미선 5364 07-25
194 갓(God) 바이러스 감염자들을 위한 저서, <신들의 생존법> (1) 미선 5025 07-21
193 <창조자 없는 창조> 경이로운 우주를 말하다 미선 4009 07-01
192 숀 캐럴, 현대물리학 시간과 우주의 비밀에 답하다 (다른세상) (1) 미선 6148 06-25
191    브라이언 그린, <멀티 유니버스 우리의 우주는 유일한가>(김영사) (1) 미선 5679 06-25
190 성산(聖山) 아토스(Atos) 순례기 - 니코스 카잔차키스 (1) smallway 4684 06-20
189    아나톨리아, 카파도키아 smallway 3729 06-20
188 [좋은책 추천] 김영진,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철학』(그린비) (1) 미선 4837 06-13
187 보수 종교인들의 사회보다는 차라리 <신 없는 사회>가 더 낫지 않을까요? (1) 미선 4619 04-25
186 [좋은책 추천] 스티븐 로, <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와이즈베… (1) 미선 4899 04-19
185 함석헌의 종교시 탐구, <내게 오는 자 참으로 오라> (1) 관리자 4419 04-04
184 [좋은책추천!]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이해, 캅과 그리핀의 <과정신학> (1) 미선 5049 03-08
183 몸에 해로운 정치인 투표가 있다! <왜 어떤 정치인은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1) 미선이 4434 03-01
182 [비추] 루크 티머스 존슨의 <살아있는 예수> (1) 미선이 4646 02-26
181 자연계가 보여주는 성의 다양성, <진화의 무지개>(조안 러프가든) (1) 미선이 4740 02-19
180 페미니즘 내부의 통렬한 자기반성, <잘못된 길>(엘리자베트 바댕테르) (2) 미선이 5310 02-19
179 다윈주의 페미니즘의 걸작, <어머니의 탄생>(세라 블래퍼 하디) (1) 미선이 4970 02-18
178 페미니스트들이 껄끄럽게볼만한 책, <욕망의 진화>(데이비드 버스) (3) 미선이 6444 02-18
177 페미니스트들이 좋아할 책, <모자란 남자들>(후쿠오카 신이치) (1) 미선이 4799 02-18
176 [좋은책 추천]<이교에 물든 기독교>(현대 교회에서 행하는 관습의 뿌리를 찾아… (2) 미선이 5682 02-03
175 <신은 뇌 속에 갇히지 않는다>, 신 존재와 뇌과학 연구에 대한 비유물론적 입… (1) 미선이 5248 01-28
174 "종교와 신은 뇌의 산물", 유물론적 입장의 <신의 뇌> (1) 미선이 5728 01-28
173 [좋은책 추천] 스튜어트 머레이 <이것이 아나뱁티스트다> (대장간) (1) 미선이 5550 01-12
172 [정말 좋은 책] 기독교의 여성 잔혹사, 기 베슈텔의 <신의 네 여자> (1) 미선이 5115 01-10
171 창조론 및 지적 설계론에 대한 진지한 비판과 성찰, <다윈주의와 지적 설계론> (1) 미선이 4765 12-29
170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창조론이 과학이 될 수 없는 16가지 이유 (1) 미선이 5088 12-29
169    진화론에 반박한다면서 내세우는 창조론자들의 주장, <엿새 동안에> (1) 미선이 5189 12-29
168 [비추!] 범재신론에 대한 보수 기독교 진영의 레포트 (1) 미선이 5690 12-17
167 <위도 10도>, 종교의 끔찍한 폐해.. 종교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가는 땅.. (1) 미선이 4948 12-11
166 함석헌을 읽자..<새 시대의 종교>, <한국 기독교는 무엇을 하려는가>, &… (1) 미선이 4155 12-02
165 [강추!] 마하트마 간디에 대한 불편한 진실(비폭력 성자와 체제 옹호자의 두 얼굴) (1) 미선이 7235 11-29
164 민중보다 오히려 귀족편에 섰던 공자 논리의 한계를 볼 수 있는 책 (1) 미선이 4903 11-13
163 [비추!] 진보적인 복음을 가장한 보수 기독교 입장의 기만적인 책들.. 미선이 4277 11-03
162 ★잘 안알려졌으나 정말 좋은 책 (1) 로버트 메슬의 <과정신학과 자연주의> 미선이 4846 09-30
161 생물학과 사회과학의 대결 <사회생물학 대논쟁> 미선이 4764 09-14
160 [비추!] 진보를 가장한 허접스러운 <유신론> 입장의 책들.. (1) 미선이 4994 09-07
159 Transforming Christianity and the World (John B. Cobb) 미선이 3988 09-02
158 김상구, <믿음이 왜 돈이 되는가?> (해피스토리) (1) 미선이 5834 08-27
157 "자기계발서 읽지마라!", 미키 맥기의 <자기계발의 덫>(모요사) 미선이 6055 08-07
156 <스핀닥터>, 민주주의를 전복하는 기업권력의 언론플레이 (1) 미선이 5294 07-29
155 <경제학 혁명>, 신화의 경제학에서 인간의 경제학으로 | 원제 Economyths (1) 미선이 5294 07-25
154 <나는 내가 낯설다>, 내가 모르는 나, 99%를 찾는 심리여행 미선이 5581 07-25
153 <인간의 미래>, 보다 진보적인 생명공학의 입장에서 쓴 저술 (1) 미선이 7329 04-22
152 [화제의책] 『인지자본주의』(조정환 지음) - 현대 세계의 거대한 전환과 사회적 삶… 갈무리 4921 04-21
151 <나는 몇 살까지 살까>, 1,500명을 80년 간 추적한 사상초유의 연구보고서 (1) 미선이 5140 04-15
150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긍정의 배신: 긍정적 사고는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 (1) 미선이 5504 04-05
149 [초강추!] 김태형, <불안증폭사회>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좋은 책!) 미선이 6067 03-15
148 [초강추!] 도널드 셔번의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실재 입문>(서광사) 미선이 5859 03-12
147 [초강추] 기독교와 섹스를 말한다 "성서는 섹스에 대해 일관되지 않고 모순적이다" (1) 미선이 8453 02-21
146 [초강추] 신의 이름으로 - 종교 폭력의 진화적 기원 (1) 미선이 7876 02-21
145 미복음주의 활동가의 새로운 기독교 추구, A New Kind of Christianity: Ten Questio… 미선이 4748 02-03
144 인문학의 첨단연구 Process Approaches to Consciousness in Psychology, Neuroscien… 미선이 4681 02-02
143 [초강추!] 제임스 랜디의 <폭로>, (기적의 병치유 믿는 분들은 제발 꼭 한 번… 미선이 5984 01-30
142 [초강추!] 혁명을 표절하라 - 세상을 바꾸는 18가지 즐거운 상상 미선이 4541 01-10
141 [강추!] 에코뮤니티: 생태학적 삶을 위한 모둠살이의 도전과 실천 미선이 4764 01-10
140 Paul F. Knitter, Without Buddha I Could Not Be a Christian (1) 미선이 5150 01-01
139 [초강추!] 앨버트 O. 허시먼,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웅진지식하우스) 미선이 5685 12-07
138 [초강추!] 김태형, 『불안증폭사회』(위즈덤하우스) 미선이 4724 12-07
137 <간단 명쾌한 발달심리학> 인간 전체 이해를 이 한 권으로 시작해보시길 바람.… 미선이 7151 11-14
136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정가16,000원)을 단돈 9,600원에 구입할 수 … 미선이 4962 11-04
135 [초강추!] 폴 슈메이커,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 : 다원적 공공정치를 위한 … (1) 미선이 6285 10-29
134 카렌 암스트롱, <신을 위한 변론 - 우리가 잃어버린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서> 미선이 7597 10-29
133 <어플루엔자>, 자본주의 체제에서 소비와 욕망으로 인해 겪는 질병 미선이 6029 10-27
132 스티븐 호킹, 레오나르도 블로디노프 『위대한 설계』(까치) (1) 미선이 5961 10-09
131 [초강추] 얼 쇼리스, 『희망의 인문학』(이매진) (1) 미선이 6637 10-09
130 [초강추!] 매튜 폭스, 『새로운 종교개혁』(코나투스) (1) 미선이 7522 10-09
129 [초강추]존 캅의『기독교와 불교의 대화와 대화를 넘어서』(이문출판사) 미선이 5069 09-10
128 <초강추> 잡식동물의 딜레마 (1) 화상 5505 08-30
127 ▒ 테리 이글턴 『신을 옹호하다』- 골수 좌파이론가의 웅변 '신은 위대하다�… (1) 노동자 6927 08-07
126 제임스 로더『성령의 관계적 논리와 기독교교육 인식론: 신학과 과학의 대화』 고골테스 7412 07-14
125 조르조 아감벤『목적없는 수단 : 정치에 관한 11개의 노트』 고골테스 6303 07-14
124 [초강추!] 성서비평학자 바트 어만이 추적한 『예수 왜곡의 역사』(청림출판) (2) 미선이 7787 05-29
123 도올의 예수 이해, 도마복음서 주해,『도마복음한글역주』 (3) 미선이 6972 05-01
122 [초강추]『생명의 해방 : 세포에서 공동체까지』 화이트헤드와 생물학의 경이로운 만… (1) 미선이 7051 04-28
121 [초강추!] 불교의 진면목을 느끼고 싶으신 분께 꼭 추천하는 책,『깨달음과 역사』(… (3) 미선이 6180 04-28
120 [강추!] 칼뱅의 잔악한 권력에 맞선 지식인 『폭력에 대항한 양심』(슈테판 츠바이크… (2) 미선이 5668 04-14
119 [강추!]무신론자들의 일반적인 논리를 알 수 있는 책 『우주에는 신이 없다』(데이비… (2) 미선이 6044 04-14
118 [초강추!] 앨런 소칼· 장 브리크몽 『지적 사기』(민음사) (1) 미선이 7709 03-29
117 『뇌, 생각의 출현』(박문호) 미선이 6752 03-28
116 서로주체성의 이념 (4) 화상 5188 03-16
115 길희성의『보살예수』, "연꽃과 십자가는 둘이 아니라네" 미선이 5860 03-14
114 흥미 진진한 현대 물리학의 우주론 『평행우주』(저자 : 미치오 카쿠 물리학자) 미선이 6020 03-10
113 [초강추!]삼성제국의 추악한 이면을 고발하는 김용철 변호사의『삼성을 생각한다』(… 미선이 5751 02-27
112 앨리 러셀 혹실드의 『감정노동 - 노동은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상품으로 만드는가』 (1) 정강길 8041 02-25
111 무지한 스승 -쟈크 랑시에르 (1) 라크리매 6358 02-17
110 철학 VS 철학 (9) 치노 6086 02-16
109 제국신학과의 대결구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평화를 발전시킨 바울의 창조… (5) 흰구름 6394 02-12
108    첫번째 바울: 급진적인 바울이 어떻게 보수 신앙의 우상으로 둔갑했는가 (3) 정강길 5885 02-17
107 만남 (2) 화상 4641 02-09
106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안 드림>(민음사) (5) 정강길 5870 02-09
105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박홍규의 니체와 니체주의 비판 (10) 정강길 8290 02-05
104 화이트헤디안의 문명진단론, 에롤 E.해리스의『파멸의 묵시록』(초강추!!) (7) 정강길 6567 01-31
103 상처받지 않을 권리 - 강신주 (6) 라크리매 7317 01-29
102 우희종/성태용/강신익/변희욱/정준영『몸 마음공부의 기반인가 장애인가』(운주사) 정강길 5749 01-24
101 김희정, 『몸 국가 우주 하나를 꿈꾸다』(궁리) (1) 정강길 5822 01-24
100 박규현, 홍덕선 지음,『몸과 문화-인간의 몸을 해석하는 다양한 문화 담론들』 정강길 6678 01-24
99 강신익, 『몸의 역사 몸과 문화』(휴머니스트) 정강길 6382 01-24
98 『우유의 역습』, 당신이 몰랐던 우유에 관한 거짓말 그리고 선전 미선이 5329 01-24
97 『뇌과학의 함정-인간에 관한 가장 위험한 착각에 대하여』 (6) 정강길 11224 01-18
96 죽은 신을 위하여 (기독교 비판 및 유물론과 신학의 문제) - Slavoj Zizek (8) 라크리매 7952 01-14
95 프라이드를 탄 돈키호테(펌) smallway 5213 12-05
94 민희식 한양대 석좌교수의 "성서의 뿌리" smallway 12442 11-24
93 마커스 보그의 신간 <기독교의 심장> 흰구름 5666 11-03
92 뉴욕타임즈가 뽑은 20세기 Best 책 100선 (2) 정강길 11828 10-23
91 기독교 원죄에 대한 해석-아담, 이브, 뱀 : 기독교 탄생의 비밀 미선이 5531 06-02
90 하느님과 진화론 같이 믿으면 안되나여? 미선이 4461 08-08
89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4) smallway 5680 07-31
88 [초강추!]리처드 니스벳 저,『생각의 지도: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미선이 7753 07-16
87 [초강추!]EBS다큐제작팀,『동과 서: 동양인과 서양인은 왜 사고방식이 다를까』(예담… 미선이 14057 07-16
86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실험실-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미선이 6956 07-13
85 김태권 저, 우석훈 해제,『어린 왕자의 귀환: 신자유주의의 우주에서 살아남는 법』(… 미선이 5966 07-13
84 김명수,『큐복음서의 민중신학』(도올 김용옥 서문 | 통나무) 미선이 4965 07-07
83 『종교전쟁』(김윤성, 신재식, 장대익 지음 / 사이언스북스) 미선이 8409 06-25
82 카우프만, 예수와 창조성, 서문 (1) 흰구름 4790 06-24
81 예수와 창조성 - 고든 카우프만 (1) 흰구름 5630 06-23
80 초판과 절판, 희귀본 흰구름 4748 06-22
79 [초강추!] 존 베일리스 지음, 스피브 스미스 등편,『세계정치론』(을유문화사) (1) 미선이 8243 06-15
78 『예술과 연금술 : 바슐라르에 관한 깊고 느린 몽상』 고골테스 5849 06-11
77 [초강추!] 빌프리트 뢰리히,『종교 근본주의와 종교분쟁』(바이북스) 미선이 5129 06-01
76 [초강추!] 남우현,『기독교 진리 왜곡의 역사』(지식나무) 미선이 6119 06-01
75 무신론적 근본주의, 샘 해리스의 <기독교 국가에 보내는 편지> 미선이 6666 05-30
74 앤서니 드 멜로 『유쾌한 깨달음』 (1) 고골테스 5724 05-26
73 기독교사상에 파문을 던진 윌버의 문제작, 켄 윌버,『에덴을 넘어』(한언) (3) 미선이 6074 05-07
72 [초강추!] 마르틴 우르반,『사람들은 왜 무엇이든 믿고 싶어할까?』(도솔) 미선이 5280 05-05
71 『헤겔에서 니체로』, 『20세기 서양 철학의 흐름』 고골테스 6436 04-26
70 『은유로서의 질병』, 『미니마 모랄리아』, 『학문, 묻고 답하다』 (2) 고골테스 6192 04-26
69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고골테스 4841 04-26
68 [초강추!] 마이클 셔머,『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바다출판사) 미선이 8969 04-24
67 [초강추!] 장 지글러 『탐욕의 시대』(갈라파고스) 미선이 7725 04-21
66 [초강추!] 리처드 윌킨슨,『평등해야 건강하다』(후마니타스) +『건강불평등』 (1) 미선이 8982 04-14
65    [리뷰] 리처드 윌킨슨의 저작들에 대한 리뷰 (최성일) 미선이 5941 04-14
64 [초강추] 마이클 마멋, 『사회적 지위가 건강과 수명을 결정한다』(에코리브르) (1) 미선이 7624 04-14
63 [초강추!] 장대익, 『다윈의 식탁』(김영사) (1) 미선이 7941 04-12
62 존 쉘비 스퐁,『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서평 (1) 흰구름 7540 03-29
61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7) 흰구름 5516 03-18
60 기세춘의 <노자강의>: 천재적인 동양학의 대가 기세춘의 노자 바로 알기 (1) 한솔이 6374 03-13
59 독서클럽 안 하실래요? (7) Mosaic 5031 03-11
58 홍정수 박사의 사도신경 강해설교집 <사도신경 살아내기> (2) 흰구름 7125 02-08
57 ★ 몸의 건강, 삶의 건강을 위하여 추천하는 몇 가지 도서들 (2) 미선이 6984 01-24
56 [강추!]『스트레스 다스리기』대한불안장애학회 스트레스관리연구특별위원회 저 (1) 미선이 7789 01-22
55 [강추!]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세계화국제포럼/필맥) (1) 미선이 6935 01-22
54 신영복의 고전읽기 - 묵자 (3) 거시기 8586 01-21
53 『욕망 : 삶의 동력인가 괴로움의 뿌리인가 』(운주사) (1) 미선이 7568 12-19
52 『나, 버릴 것인가 찾을 것인가』(운주사) 미선이 5629 12-19
51 [나는 누구인가} - 라마나 마하르쉬 (7) 아트만 8556 12-19
50 [강추!] 바트 D. 어만,『잃어버린 기독교의 비밀』(이제) 미선이 6370 12-11
49 [초강추!] 마셜 B.로젠버그,『 비폭력 대화 :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1) 미선이 7988 12-11
48 예수 없는 예수 교회 (한완상) (3) 치노 6040 12-04
47 『자아초월 심리학과 정신의학』(Bruce W. Scotton, Alian B. Chinen, John R. Batti… (1) 정강길 8420 10-19
46 『깨달음의 심리학』(John Welwood 지음 / 학지사) (1) 정강길 6824 10-19
45 이스라엘 핑컬스타인의 <성경: 고고학인가, 전설인가> (4) 한솔이 7173 10-02
44 현대 물리학에 대한 초강추 교양도서,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승산) 정강길 7567 09-27
43 [초강추!] 르네 지라르,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민음사) 미선이 10561 07-30
42 김덕기, 『복음서의 문화비평적 해석』(이화) 미선이 7021 07-29
41 [서평] 조엘 박의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교회 비판> (4) 마루치 7405 07-05
40 브룩시 카베이의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출간 (2) 뒤뜰 6742 05-09
39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2) 뒤뜰 6965 04-16
38 <88만원세대>의 저자 우석훈 교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 별똥별 6900 04-03
37 "유신론 붕괴 후 기독교 신앙은 가능한가?" 존 쉘비 스퐁,<새 시대를 위한 새 기… (1) 정강길 7461 02-21
36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신이 허락하고 인간이 금지한 사랑』(해울, 2003) 초강추!… 미선이 8000 02-05
35 읽어서는 안 될 책 소개-사해사본의 진실 (4) sydney 13435 01-08
34    만일 바울 노선의 기독교가 원래는 기독교 정통이 아니라면? (3) 정강길 7213 03-17
33 지금 독립을 꿈꾸는 모든 여성에게 권하는 책, 『나 독립한다』(일다) 정강길 5801 01-07
32 예수신화 학파의 본격적인 연구서, 얼 도허티의 『예수퍼즐』(강추!) (7) 정강길 8862 01-07
31 "자본주의와 세계화속 약소국의 비애" / 장하준 지음, 『나쁜 사마리아인들』(부키) 미선이 7489 12-19
30 몇권의 책들 소개 합니다^(^ (1) Stephen 6527 10-21
29 크리스토퍼 퀸 외,『평화와 행복을 위한 불교지성들의 위대한 도전』(초록마을) 정강길 6489 08-03
28 포스트모던시대의 기독교 영성 찾기 - 지성수, 『비뚤어진 영성』(예루살렘, 2007) (1) 정강길 7995 07-28
27 조화순,『낮추고 사는 즐거움』(도솔)-"몸 낮춰 사랑하며 자연과 함께 춤을" 정강길 6247 06-07
26 구미정, 『한글자로 신학하기』(대한기독교서회) (1) 정강길 8785 04-08
25 존 쉘비 스퐁, 『성경과 폭력』(원제: 성경이 저지른 죄악) (강추~!!) (4) 흰구름 8739 03-24
24 미국, 팍스아메리카나에 대한 보고서 - 김민웅,『밀실의 제국』(한겨레출판사) 정강길 7230 03-07
23 강인철, 『한국의 개신교와 반공주의』(중심, 2007) 정강길 8164 02-07
22 바라바시, <링크: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크워크 과학>(강추!) 정강길 10448 02-04
21 ☆ 가장 높은 로열의 반열에 있는 책들!! (계속 올릴 예정) (3) 정강길 9556 01-19
20 게르트 타이센 『복음서의 교회정치학』/Ⅳ누가복음-사도행전의 교회정치학 3-5장 정강길 8634 01-14
19 보수 진영의 출판사에서 나온 해석학에 대한 좋은 책 소개 하나! 정강길 6802 01-11
18 한국 기독교 역사의 흐름 바로 보기 (특히 7, 80년대 이후) 정강길 8513 12-16
17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이해하기 <복잡계 개론> (강추!) (1) 정강길 9377 12-16
16 <기독인을 위한 성폭력 예방 지침서>, 기독교여성상담소 정강길 6464 12-09
15 [펌]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 전통이 가짜라면 (강추) 관리자 7272 12-06
14 [펌] 성경 왜곡의 역사 (강추) (7) 정강길 12347 11-13
13 [책] 과정신학 진영의 미부시 행정부에 대한 공격 관리자 6329 11-12
12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인간현상』을 읽고서... 정강길 9063 04-27
11 "진화론과 유신론의 유쾌한 만남" 관리자 9483 09-23
10 [책] 김덕영,『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한울) 정강길 9021 09-21
9 전환시대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For the Common Good』 관리자 7593 08-08
8 J.A.T.Robinson, 현영학 옮김, <신에게 솔직히> (2) 관리자 7901 07-02
7 생태여성신학자와 함께 떠나는 "생명사랑 순례의 길" (1) 정강길 7969 06-27
6 [펌] 비폭력으로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라 미선이 6842 06-24
5 [펌] "한국전쟁, 1949년 38선 충돌 통해 형성됐다", 정병준 <한국전쟁> 관리자 7824 06-24
4 키스 W. 휘틀럼,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 : 침묵당한 팔레스타인 역사』(이산, 2003) 정강길 9470 06-15
3 윌터 윙크의 『사탄의 체제와 예수의 비폭력』(초강력추천!!) (1) 정강길 12615 06-15
2 종교, 정치 그리고 기독교 우파(Mark Lewis Taylor) 관리자 6286 06-07
1 A. N. Whitehead, Process and Reality / 오영환 역, 『과정과 실재』(민음사) 정강길 13093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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