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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종교전쟁』(김윤성, 신재식, 장대익 지음 / 사이언스북스)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09-06-25 06:52 조회(9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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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전쟁』(김윤성, 신재식, 장대익 지음 / 사이언스북스)

 
 


사이비 과학/사이비 종교 운동이 파고들 틈을 메울 수 있는 과학과 종교 간의 진지한 대화를 다룬 책이다. 전공과 입장이 서로 다른 세 소장 학자가 주고받은 13편의 편지와 10시간에 걸친 좌담 기록으로 이루어졌다. 과학과 종교 사이의 거대한 간극을 메우고 진정한 소통을 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주제들을 전면적으로, 아무런 감춤 없이, 그리고 진솔하게 다루고 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본격화된 기독교 근본주의와 이슬람 근본주의 갈등에서 시작해,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서 인간 정신의 본질과 마음과 종교성의 비밀까지 들여다봄으로써 기존에 종교가 해 왔던 역할을 대신하려는 과학의 야심 찬 시도에 대한 종교와 과학의 갈등은 물론이고,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사회 발전의 장애가 되어 대중의 멸시를 받는 종교와 인간의 갈등 양상까지, 종교와 종교, 종교와 과학, 종교와 인간의 전쟁에 얽힌 다양한 주제를 오가며 지혜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세 저자들은 “왜 지금 과학과 종교가 문제인가?”, “종교의 유통 기한은 이제 끝난 것은 아닌가?”, “과학이 정말 종교의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가? 그것은 과학의 오만이 아닌가.”, “창조 과학이 이렇게 번성하는 것은 어떤 징후인가?”, “종교는 미래에도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가?” 같은 질문들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과 성찰을 최대한 짜내며 나름의 논의를 전개해 나간다.



나름대로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만, 제 글이 두 분의 편지에 대한 답변이 되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과학과 종교 간의 갈등이나 대화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까닭은 결국 우리 삶에는 서로 구분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분리되지 않는 복잡하고도 모호한 중첩 지대가 무수히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과 종교는 그러한 중첩 지대의 어디쯤엔가 놓여 있겠죠. 과학과 종교에는 진리의 문제를 둘러싼 나름의 독립된 영역이 있고, 또 서로 중첩되는 많은 영역이 있습니다. - 편지 1.3 종교와 과학의 논의 행복하게 엿듣겠습니다 중에서, 104쪽

장 선생님께서 언급했다시피, 최근 들어 진화론적 입장에서 종교를 바라보는 저작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왔습니다.(조금 전까지 저는 대성당 옆 의자에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읽었습니다.) 생물학, 철학, 심리학 , 인류학 등 각 분야에서 제시하는 종교에 대한 진화론적 설명은 마치 온갖 색깔의 폭죽이 동시에 터지면서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의 화려한 '절정'이자 '마지막'처럼 느껴집니다. 이것은 이전에 다른 폭죽들이 벌써 이런저런 모습으로 하늘을 밝혔다는 말이죠. 누가 폭죽을 터트렸는지 색깔별로 살펴볼까요? - 편지 1.2 종교와 과학은 원래 이웃사촌입니다 중에서, 75쪽

솔직히 저는 요즘 도킨스의 외침이 진실이 아닐까,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적인 정직성을 견지하다 보면 종교는 더 이상 인류에게 필요 없는 밈(meme)같아 보입니다. 유효기간이 지나 버린 밈인데도 사람들이 거기에 뭐가 더 있을 줄 알고 계속 그 주위를 맴도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종교는 과학에 의해 대체되거나 아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하는 유물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편지 1.1 과학의 시대, 종교가 더 이상 필요할까? 중에서, 53쪽



김윤성 - 한신대학교 종교 문화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종교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영혼」, 「생명 논의와 모호성의 윤리」 등의 논문과 『거룩한 테러』, 『다윈 안의 신』 등의 번역서가 있다.

신재식 - 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 조직 신학 교수.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드루(Drew)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 문화 속에서 '한국' 신학을 고민하는 신학자이며 목사이다. 현재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학단 프로그램 매니저, 한국종교학회 상임 이사,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앙과 이성 사이에서: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 번역서로 『신과 진화에 관한 101가지 질문』, 『근대 신학의 이해』 등이 있다.

장대익 -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런던정경대학의 과학철학센터에서 생물철학을, 일본 교토대학교 영장류연구소에서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미국 터프츠대학교 인지연구소에서 마음의 구조와 진화에 관해 연구했다.
지식의 변경지대에서 살면서 분야 넘나들기를 즐기는 그는 스스로를 ‘앤돌로지스트(and과 +ologist학자)’ 혹은 ‘과學者’로 부른다. ‘동물, 기계, 인간, 그리고 신’이 평생의 화두이며, 지식인들의 소통 공간을 만들기 위해 궁리하고 있다.

『이타성과 선택의 수준 논쟁』등의 논문과 <과학으로 생각한다>(공저) 지식인마을 시리즈 중 <진화론도 진화한다: 다윈 & 페일리&Gt;등을 저술했으며, 역서로는 <통섭>(공역) 등이 있다. 2009년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을 시작하며
과학, 신학, 종교학의 만남과 진화를 꿈꾸며 장대익

1부 과학이 종교에게
편지 1.1
과학의 시대, 종교가 더 이상 필요할까요? 장대익
편지 1.2
종교와 과학, 원래 이웃사촌입니다 신재식
편지 1.3
종교와 과학의 논쟁, 행복하게 엿듣겠습니다 김윤성

2부 다시 과학이 종교에게
편지 2.1
반성 없는 과학, 중세 기독교와 다를 게 뭔가요? 신재식
편지 2.2
종교는 말살해야 할 정신의 ‘바이러스’일지도 모릅니다 장대익
편지 2.3
실재의 깊이는 종교나 과학보다 깊습니다 김윤성

3부 종교가 과학에게
편지 3.1
종교인은 과학을 어떻게 보나요? 장대익
편지 3.2.1
종교는 과학을 시녀로 보지 않습니다 신재식
편지 3.2.2
과학과 종교의 새로운 공존을 꿈꿔 봅니다 신재식
편지 3.3
9·11이 종교 전쟁의 결과라고요? 아닙니다 김윤성

4부 과학과 종교가 함께
편지 4.1
나의 창조 과학 탈출기 김윤성
편지 4.2
창조 과학과 지적 설계? 그것은 틀린 것조차 아닙니다 장대익
편지 4.3
창조 과학과 지적 설계론, 사이비 종교 운동이 기독교를 잡다 신재식

5부 대화: 과학과 종교의 미래
종교 없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나요? 신재식+김윤성+장대익

책을 마치며
친밀한 타자들의 대화 김윤성

더 읽어야 할 책들/참고 문헌/찾아보기/도판 저작권

     

종교 전쟁을 끝낼 대화의 시작
과학과 종교의 새로운 만남과 진화를 꿈꾼다!
목사, 종교학자, 과학 철학자가 주고받은 뜨거운 지적 대화의 기록


지난 5월 (사)한국창조과학회는 논평을 내고 “진화론만 교과서에 싣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이라며 진화론만 가르치라는 교육부 지침을 폐기하기 위해 “헌법 소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단체는 일방적인 진화론 교육에 반대하는 한국진화론실상연구회, 좋은교사운동,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진화론대책위원회, 성경과학선교회, 지적설계연구회 등과 힘을 합쳐, 진화론은 문제가 많은 이론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선포’하고, 창조론을 과학 교육에 편입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한다. 진화론 교육 문제가 법정까지 가기도 하는 미국의 사정이 한국 사회에서도 재현되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야심 찬 시도는 종교 다원주의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둘까? 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 교수이자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의 목사이기도 한 신재식 교수는 한마디로 창조 과학이나 지적 설계론 등은 사이비 과학조차도 아니고, 사이비 신학 수준에도 못 미치는 “문제 많은 종교 운동”이라고 일갈한다. 기독교 성서의 ?창세기?를 역사적, 과학적 사실의 근거인 양 들고 나오는 이들의 시도는 성서를 과학 논문 수준으로 격하시키고, 한국 교회의 보수성에 기생하는 “반기독교적인 종교 운동”이라고 비판한다.

또 진화 생물학과 생물 철학을 연구하는 과학 철학자로 동덕여자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장대익 교수는 자신들의 이론이 다윈주의 진화 생물학과 경쟁하는 과학 이론으로 자처하는 창조 과학과 지적 설계론이 “틀린 것조차도 아니”라고 단언한다. 진화론에는 어떤 이론도 사이비 과학이 될 수밖에 없는 엄격한 기준을 갖다대면서 자신들의 이론에는 한없이 관대한 “이중 잣대”의 논리에 의존하고, 과학자들이 말을 섞기 싫어서 그렇지 한번 제대로 비판당하면 순식간에 붕괴될, 제대로 된 연구 프로그램을 하나도 가지지 않은 사이비 이론이라는 것이다.

또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는 종교학자 김윤성 교수는 과학 교육 과정에 창조 과학과 지적 설계론을 포함시키려는 시도는 국교를 두지 않고, 정교 분리를 규정하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에 직접적으로 반하는 “위헌적인 시도”라고 규정한다.

본질적으로 반기독교적이고, 비과학적이며, 위헌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창조 과학/지적 설계론 운동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에서 세를 과시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앞에 거론되었던 한국 학계의 젊은 학자들인 신재식, 김윤성, 장대익 세 교수는 그것이 과학과 종교의 대화와 소통이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과학과 종교 사이에 제대로 된 대화와 소통이 없기 때문에 그 틈새를 창조 과학/지적 설계론 같은 사이비 과학/사이비 종교 운동이 파고들 수 있는 것이라고.


신이라는 망상과 무신론의 몽상 사이에서 과학과 종교의 폭주를 멈출 지혜를 찾는다!
21세기에 다시 불붙기 시작한 과학과 종교 논쟁에 대한 한국 지식 사회 최초의 대응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종교 전쟁: 종교에 미래는 있는가??는 사이비 과학/사이비 종교 운동이 파고들 틈을 메울 수 있는 과학과 종교 간의 진지한 대화를 다룬 책이다. 현대 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모르쇠하는 한국 교회의 보수성 속에서 진정한 신앙의 길을 모색하는 현직 목사이자 미래의 사제들은 교육하고 있는 신학자인 신재식 교수(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 문화 이론으로 천주교와 개신교의 한국 전래 과정과 성, 취향, 계급, 인종 차별과 종교의 관계에 대해 깊이 연구해 온 종교학자 김윤성 교수(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진화 생물학과 과학 철학을 공부하고 인문학과 자연 과학, 진화 생물학과 인지 과학의 통섭의 길을 찾고 있는 과학 철학자 장대익 교수(동덕여자대학교 교양교직학부)가 함께 쓴 이 책은 과학과 종교 사이의 거대한 간극을 메우고 진정한 소통을 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주제들을 전면적으로, 아무런 감춤 없이, 그리고 진솔하게 다루고 있다.

전공과 입장이 서로 다른 세 소장 학자가 주고받은 13편의 편지와 10시간에 걸친 좌담 기록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본격화된 기독교 근본주의와 이슬람 근본주의 갈등에서 시작해,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서 인간 정신의 본질과 마음과 종교성의 비밀까지 들여다봄으로써 기존에 종교가 해 왔던 역할을 대신하려는 과학의 야심 찬 시도에 대한 종교와 과학의 갈등은 물론이고,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사회 발전의 장애가 되어 대중의 멸시를 받는 종교와 인간의 갈등 양상까지, 종교와 종교, 종교와 과학, 종교와 인간의 전쟁에 얽힌 다양한 주제를 오가며 지혜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세 저자들은 “왜 지금 과학과 종교가 문제인가?”, “종교의 유통 기한은 이제 끝난 것은 아닌가?”, “과학이 정말 종교의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가? 그것은 과학의 오만이 아닌가.”, “창조 과학이 이렇게 번성하는 것은 어떤 징후인가?”, “종교는 미래에도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가?” 같은 질문들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과 성찰을 최대한 짜내며 나름의 논의를 전개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과학과 종교의 관계가 과학자나 종교인 그리고 일반인들(무신론자나 유신론자나)이 생각하는 것만큼 단순하지 않으며,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함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종교의 유통 기한이 지나지 않았느냐고 따져 묻는 과학 철학자,
진화론을 비롯한 현대 과학과 종교를 다시 통합하려는 신학자,
과학과 제도 종교로는 포섭되지 않는 종교성을 들춰내는 종교학자,
세 사람의 소장 학자가 펼치는 화려한 지적 향연


장대익 교수는 종교를 진화론적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리처드 도킨스(옥스퍼드대 교수, 진화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하버드대 교수, 사회 생물학자), 대니얼 데닛(터프츠대 교수, 인지 철학자) 등 서구 지식계의 최신 종교 논의를 소개하면서 “종교의 유통 기한은 끝”났으며, 종교가 여전히 “독점”하고 있는 “의미와 가치의 영역”을 과학에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창조론 같은 온갖 기원 신화에서 시작해, 영혼, 인간의 심리와 마음, 인간 관계의 역학, 언어와 상징의 메커니즘,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인간 행동의 비밀 등을 과학이 해명하고 설명하고 있으므로 더 이상 종교가 자신의 권세를 떨칠 자리는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신재식 교수는 과학과 종교의 관계 속에서 최근 500년 동안, 종교(특히 서구 기독교)가 지동설, 진화론, 정신 분석학이라는 파도에 쓸려 이리저리 흔들리기도 했고, 최근 인지 과학과 뇌과학이라는 거대한 쓰나미를 마주해 큰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밀려드는 과학의 도전에 대응해 신학과 신앙을 끊임없이 갈고 다듬고, 제도 종교가 가진 독선적이고 일방주의적인 요소를 제거해 왔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그리고 현대 신학이 문자주의적이거나 근본주의적인 도그마를 버리고 대폭발 우주론과 진화론을 품으며 개방적이고 복합적인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모습을 존 호트나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같은 신학자들의 논의를 통해 보여 준다. 또 종교를 과학 또는 진화 생물학이 모두 설명해 버릴 수 있다는 단언이 과거 이성을 신앙의 시녀로 둠으로써 “신앙의 통섭”을 시도했던 중세 기독교와 같은 오만 또는 일방주의일 수 있음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그리고 ‘진리’ 그 자체보다 ‘진리’를 둘러싼 담론과 그 효과에 관심을 갖는 종교학자 김윤성 교수는 사실에 대한 판단의 권위와 의미와 가치의 소유권 또는 독점권을 두고 다투는 과학과 종교가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기독교, 이슬람, 불교 등의 종교들은 이 문제를 제각각 어떻게 보는지, 과학과 종교가 다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과, 서로 분리되어 있어 아무런 상관없는 것이라는 주장과, 종교는 결국 과학에 대체되어 소멸하고 말 것이라는 주장 등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한다. 이것을 통해 김 교수는 도킨스를 시작으로 한 과학의 도전이 “무신론자의 몽상”으로 끝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현대 과학의 시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종교는 불교가 되었든, 기독교가 되었든, 신종교가 되었든 “신이라는 망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한다.

갈릴레오 재판이 열리던 시대에 벌어졌던 과학과 종교의 논쟁에서부터 시작해, 현대 하버드 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에드워드 윌슨 연구실에서 벌어졌던 세 진화 생물학자의 종교 논의에 이르기까지, 종교를 핑계로 내세운 테러와 전쟁이 벌어지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티베트, 그리고 미국에서부터 특정 종교와 대통령이 갈등을 일으키고 또 다른 특정 종교가 네티즌들에게 여론의 몰매를 맞는 우리 사회까지 시공간을 누비며 벌어지는 세 학자들의 대화는 과학과 종교 논의의 과거 논제들을 역사적, 학제적 맥락에 따라 정리하고, 세계 학계에서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새로운 이슈들을 소개하고 어떻게 풀어 가야 할지 전망을 제시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과학과 종교 논의를 한 단계 고양시킬 수 있는 출발점을 마련하고 있다.

오랜 대화의 끝이자 새로운 대화의 시작

이 책은 크게 5부로 구성되어 있다. 4부까지는 세 저자의 편지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5부는 세 저자가 나눈 좌담을 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기획과 전개 과정, 그리고 이 책과 관련해서 읽으면 좋은 책들이 소개되어 있는 글들이 부속으로서 딸려 있다.

?과학이 종교에게?라는 제목이 붙은 1부의 첫 편지에서 장대익 교수는 “과학의 시대에 종교의 유통기한이 끝난 것은 아닌가?”라는 도발적 질문으로 종교를 향해 포문을 연다. 그러나 신재식 교수는 과학과 종교의 깊은 역사적 관계를 들춰내며 함부로 종교에 사망 선고를 할 수 없는 복잡한 정황을 전하고, 김윤성 교수가 과학과 신학 사이의 제3의 종교학적 입장을 견지하며 종교와 과학은 모두 인간 문화의 한 가지일 뿐 그리 다른 것도, 아주 같은 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차이를 흐려 놓는다. ?다시 과학이 종교에게?라는 제목을 단 2부의 첫 편지에서 신재식 교수는 종교를 해부하려는 과학적 시도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반성 없는 과학은 중세의 기독교와 다를 바 없다.”라고 비판적으로 따져 묻는다. 특히 종교 비판의 아이콘이 된 리처드 도킨스의 접근 방법이 19세기의 사회 진화론자의 방법과 유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종교 방어에 나선다. 이에 장대익 교수는 기도와 기적에 대한 믿음을 과학적 시각에서 비판하고,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믿음들이 어떤 진화적 연유에서 생겨났는지를 과학적으로 해부한다. 이러한 논쟁에 대해 김윤성 교수는 종교와 과학 모두가 총체로서 존재하는 인간 경험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 그리고 과학과 종교의 영역이 포괄하지 못하는 거대한 영역이 있음을 역설한다.

3부 ?종교가 과학에게?는 종교의 과학관을 다룬다. 3부의 첫 편지에서 장대익 교수는 “과학적 무신론자들의 사령부”라고 할 만한 에드워드 윌슨의 연구실에서 이루어진 윌슨, 데닛과의 실제 만남을 생중계한다. 이 글에서 종교를 강하게 비판하며 무신론 운동을 선동하는 도킨스를 전사로, 종교를 이성과 과학으로 길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닛을 전략가로, 생태계 보호를 위해 종교와 과학이 협력해야 한다고 종교계에 손을 내미는 윌슨을 외교가로 규정하는 흥미로운 장면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장대익 교수는 신재식 교수에게 현대 종교의 과학관을 묻는다. 이 질문에 대해 신 교수님은 코페르니쿠스에서 다윈에 이르는 서구 과학의 놀라운 성과들에 기독교가 어떤 식으로 대응해 왔는지를 이야기한다. 이 과정에서 ‘진화론적 신학’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가톨릭 신학자 존 호트와 종교를 중심으로 과학을 포섭하고자 했던 현대 신학자 볼파르트 판넨베르크 등의 논의를 소개하고 있다. 김윤성 교수는 이 편지들에 이어서 도킨스, 스티븐 와인버그 등 대표적 무신론자 과학자들의 종교 이해가 상당히 나이브함을 구체적인 사례 분석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 준다. 그리고 불교, 유교, 이슬람교가 과학을 어떻게 보는지, 또 자신과 같은 종교학자들이 과학을 어떻게 보는지를 들려준다.

4부 ?과학과 종교가 함께?에서는 국내 상황으로 시선을 돌려 “왜 한국 교회가 창조 과학에 열광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려 한다. 세 저자는 돌아가면서 종교학, 과학 철학, 신학의 입장에서 창조 과학/지적 설계론 운동에 집중 공격을 가한다. 첫 편지에서 김윤성 교수는 한때 창조 과학에 빠졌다가 곧 탈출하게 된 개인적 경험을 고백하면서 창조 과학과 지적 설계 운동이 헌법적 원칙인 정교 분리,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운동임을, 그리고 자타가 공인하는 이공계 최고 학부인 국립 카이스트 내부에 번듯하게 교회와 창조 과학관이 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고발한다. 또 장대익 교수는 과거 창조 vs. 진화 논쟁에 뛰어들었던 개인적인 경험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한국에 직수입된 미국 지적 설계론의 주장들을 과학 철학적 측면에서 논파하고 미국의 우파 조직과 창조론 운동의 깊은 관계를 추적한다. 결론적으로 세련된 창조론이라 불리는 지적 설계론도 사이비 과학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신재식 교수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창조 과학/지적 설계론 운동이 신학적으로나 종교적으로도 기독교에 해악만을 가져다주는 신앙 운동이라고 일갈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신앙 운동이 한국 교회에서 여전히 환영받고 있다는 측면에서 한국 기독교의 보수성을 읽어 낸다. 한국의 창조론 운동에 대한 이런 식의 입체적 비판(과학적, 과학 철학적, 신학적, 종교학적 비판)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5부 ?대화: 과학과 종교의 미래?는 ‘종교의 미래’라는 화두를 놓고 이루어진 좌담 내용을 정리해서 묶은 것이다. 종교를 유전자 같은 문화적 복제자 밈(meme)으로 설명하려는 종교 밈 이론에서 시작해서 동물과 인공 지능, 심지어는 외계인에게 종교성이 있을 것인가 하는 논의까지 과학, 종교학, 신학 내부에서 종교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수많은 이슈들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다. 과학과 종교 논의의 새로운 출발점이 어디가 될지 짐작해 볼 수 있는 꼭지이기도 하다.

종교 테러리즘과 과학 일방주의가 충돌하는 시대,
종교와 종교, 종교와 과학, 종교와 인간의 전쟁을 넘어서라


이라크에서 발생한 김선일 씨 사건이나, 아프가니스탄 선교단 납치 살해 사건이나, 정권 일부 인사와 특정 종교계의 갈등 등이 일어났을 때, 우리 사회의 대중이 보였던 반응들은 매우 뜨거운 것이었다. 그것은 타종교에 대한 경멸이나 증오의 형태로 표출되기도 했고, 사회적 소통 단절이나 정치가나 공인들의 우습거나 무례한 에피소드로 끝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학문적 논의로, 질적 진화를 가져다줄 담론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끝났다.
과학과 종교를 다룬 책들은 여럿 나왔고, 서로 다른 입장에 있는 학자들이 서로 토론하는 형식의 책들도 기존에 여럿 출간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책은 한국의 지적 지형과 거리가 있는 번역서이거나, 서로의 차이만 확인하고 끝나는 “그들만의 리그”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의 특징은 과학이 가진 힘이 전과 같지 않음을, 과학이 사회에서 본질적으로 중요한 요소임을 진심으로 공감하는 신학자, 종교학자, 과학 철학자가 한데 모여 썼고, 의견의 통일이 아니라, 한국의 지식 지형에 맞는 새로운 화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책이다. 따라서 보다 발전된 논의를 불러일으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은 이러한 바람을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우리는 과학 철학자, 개신교 신학자, 종교학자로서 과학과 종교에 관해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이야기를 펼쳤다. 학문 분야만 다른 것이 아니라 각기 무신론자, 유신론자, 불가지론자로서 우리가 편지를 주고받고 대화를 나누면서 품었던 바람은 하나였다. 개별 영역으로서 ‘과학’이나 ‘종교’든, 하나의 주제로서 ‘과학과 종교’든, 누구나의 관심을 끌 만한 매력적인 주제가 아니었기에,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저으면서 우리의 논의에 귀를 기울일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책을 구상하던 때부터 이제 발간을 코앞에 두고 있는 지금까지 내내 마음에 품었던 것은, 비록 과학과 종교라는 특정한 주제에 관한 것이기는 했지만, 우리의 논의가 적어도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비판적 담론이 구축되는 작은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이로써 우리 사회에서 합리적 의사 소통의 통로가 마련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이제 우리의 논의에 매듭이 하나 지어졌지만, 논의 자체가 끝난 것은 아니다. 우리가 기존의 논의에 우리 나름의 논의를 보탰듯이, 여기에 또 다른 사람들의 논의가 보태지고 또 보태져서, 그 풍성한 논의들 속에서 건강한 비판과 합리적 의사 소통이 구체화되고 현실화되는 미래가 조금 더 앞당겨지기를 기대해 본다. 미래가 불확실하기는 해도, 될 것은 반드시 되는 법이다. Que sera sera! -본문에서
 

"종교의 유통기한은 끝났다! vs 과학은 종교를 대체할 수 없다!"
 
종교 테러리즘과 과학 일방주의가 충돌하는 시대, 사이비 과학/사이비 종교 운동이 파고들 틈을 메울 수 있는 과학과 종교 간의 진지한 대화를 다룬 책이다. 전공과 입장이 다른 세 소장 학자가 주고받은 13편의 편지와 10시간에 걸친 좌담 기록을 묶은 책은, 과학과 종교 사이의 거대한 간극을 메우는 진정한 소통을 시도한다. "왜 지금 과학과 종교가 문제인가?", "종교의 유통 기한은 이제 끝난 것은 아닌가?", "과학이 정말 종교의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가? 그것은 과학의 오만이 아닌가.", "창조 과학이 이렇게 번성하는 것은 어떤 징후인가?", "종교는 미래에도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가?" 같은 근본적인 질문들을 통해 21세기, 종교와 과학의 폭주를 멈출 지혜를 찾는다.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에 열광했던/불편했던 독자라면 일독을 권한다. - 인문 MD 금정연
 



'종교와 과학' 이것은 인류의 문화가 시작되면서부터 인간 사회의 저변을 흐르고 있는 아포리아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서간집이 아니라 이 나라의 지성인들에게 큰 경종을 울리는 명저가 되리라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 김용준 (한국학술협의회 이사장)

저는 이 책에 엮인 글들을 읽으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무척 오랜 주제가, 그러면서 여전히 답답한 주제가, 그런데도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주제가, 새로운 감각과 지성으로 가득한 논쟁과, 따뜻하고 맑은 상호 신뢰와 애정을 담고 담담하게 흐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발언이 진지했습니다. 진지한 만큼 정직했습니다. 정직한 만큼 실존적 고뇌에서 비롯한 '학문'의 모습이 거기 있었습니다. - 정진홍 (이화여자대학교 석좌 교수)

이들의 대화에는 세 가지 중요한 덕목이 있습니다. 비움, 귀 기울임, 받아들임. 20세기와 마찬가지로 21세기도 여전히 과학과 종교가 이끌어 갈 것입니다. 과학과 종교가 서로 마음을 비우고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며 조금씩 서로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다면 21세기는 훨씬 밝아질 것입니다. -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 교수)

...................
 
내용도 내용이거니와 책표지도 색감과 디자인에 있어 참 인상적인 Good커버라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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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초강추!] 김태형, <불안증폭사회>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좋은 책!) 미선이 6713 03-15
148 [초강추!] 도널드 셔번의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실재 입문>(서광사) 미선이 6534 03-12
147 [초강추] 기독교와 섹스를 말한다 "성서는 섹스에 대해 일관되지 않고 모순적이다" (1) 미선이 9296 02-21
146 [초강추] 신의 이름으로 - 종교 폭력의 진화적 기원 (1) 미선이 8676 02-21
145 미복음주의 활동가의 새로운 기독교 추구, A New Kind of Christianity: Ten Questio… 미선이 5321 02-03
144 인문학의 첨단연구 Process Approaches to Consciousness in Psychology, Neuroscien… 미선이 5266 02-02
143 [초강추!] 제임스 랜디의 <폭로>, (기적의 병치유 믿는 분들은 제발 꼭 한 번… 미선이 6632 01-30
142 [초강추!] 혁명을 표절하라 - 세상을 바꾸는 18가지 즐거운 상상 미선이 5081 01-10
141 [강추!] 에코뮤니티: 생태학적 삶을 위한 모둠살이의 도전과 실천 미선이 5365 01-10
140 Paul F. Knitter, Without Buddha I Could Not Be a Christian (1) 미선이 5726 01-01
139 [초강추!] 앨버트 O. 허시먼,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웅진지식하우스) 미선이 6237 12-07
138 [초강추!] 김태형, 『불안증폭사회』(위즈덤하우스) 미선이 5256 12-07
137 <간단 명쾌한 발달심리학> 인간 전체 이해를 이 한 권으로 시작해보시길 바람.… 미선이 7825 11-14
136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정가16,000원)을 단돈 9,600원에 구입할 수 … 미선이 5551 11-04
135 [초강추!] 폴 슈메이커,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 : 다원적 공공정치를 위한 … (1) 미선이 6973 10-29
134 카렌 암스트롱, <신을 위한 변론 - 우리가 잃어버린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서> 미선이 8490 10-29
133 <어플루엔자>, 자본주의 체제에서 소비와 욕망으로 인해 겪는 질병 미선이 6650 10-27
132 스티븐 호킹, 레오나르도 블로디노프 『위대한 설계』(까치) (1) 미선이 6654 10-09
131 [초강추] 얼 쇼리스, 『희망의 인문학』(이매진) (1) 미선이 7332 10-09
130 [초강추!] 매튜 폭스, 『새로운 종교개혁』(코나투스) (1) 미선이 8315 10-09
129 [초강추]존 캅의『기독교와 불교의 대화와 대화를 넘어서』(이문출판사) 미선이 5618 09-10
128 <초강추> 잡식동물의 딜레마 (1) 화상 6127 08-30
127 ▒ 테리 이글턴 『신을 옹호하다』- 골수 좌파이론가의 웅변 '신은 위대하다�… (1) 노동자 7740 08-07
126 제임스 로더『성령의 관계적 논리와 기독교교육 인식론: 신학과 과학의 대화』 고골테스 8100 07-14
125 조르조 아감벤『목적없는 수단 : 정치에 관한 11개의 노트』 고골테스 6846 07-14
124 [초강추!] 성서비평학자 바트 어만이 추적한 『예수 왜곡의 역사』(청림출판) (2) 미선이 8598 05-29
123 도올의 예수 이해, 도마복음서 주해,『도마복음한글역주』 (3) 미선이 7719 05-01
122 [초강추]『생명의 해방 : 세포에서 공동체까지』 화이트헤드와 생물학의 경이로운 만… (1) 미선이 7902 04-28
121 [초강추!] 불교의 진면목을 느끼고 싶으신 분께 꼭 추천하는 책,『깨달음과 역사』(… (3) 미선이 7132 04-28
120 [강추!] 칼뱅의 잔악한 권력에 맞선 지식인 『폭력에 대항한 양심』(슈테판 츠바이크… (2) 미선이 6254 04-14
119 [강추!]무신론자들의 일반적인 논리를 알 수 있는 책 『우주에는 신이 없다』(데이비… (2) 미선이 6807 04-14
118 [초강추!] 앨런 소칼· 장 브리크몽 『지적 사기』(민음사) (1) 미선이 8423 03-29
117 『뇌, 생각의 출현』(박문호) 미선이 7423 03-28
116 서로주체성의 이념 (4) 화상 5787 03-16
115 길희성의『보살예수』, "연꽃과 십자가는 둘이 아니라네" 미선이 6543 03-14
114 흥미 진진한 현대 물리학의 우주론 『평행우주』(저자 : 미치오 카쿠 물리학자) 미선이 6629 03-10
113 [초강추!]삼성제국의 추악한 이면을 고발하는 김용철 변호사의『삼성을 생각한다』(… 미선이 6390 02-27
112 앨리 러셀 혹실드의 『감정노동 - 노동은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상품으로 만드는가』 (1) 정강길 8808 02-25
111 무지한 스승 -쟈크 랑시에르 (1) 라크리매 7042 02-17
110 철학 VS 철학 (9) 치노 6792 02-16
109 제국신학과의 대결구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평화를 발전시킨 바울의 창조… (5) 흰구름 7023 02-12
108    첫번째 바울: 급진적인 바울이 어떻게 보수 신앙의 우상으로 둔갑했는가 (3) 정강길 6674 02-17
107 만남 (2) 화상 5150 02-09
106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안 드림>(민음사) (5) 정강길 6460 02-09
105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박홍규의 니체와 니체주의 비판 (10) 정강길 9177 02-05
104 화이트헤디안의 문명진단론, 에롤 E.해리스의『파멸의 묵시록』(초강추!!) (7) 정강길 7399 01-31
103 상처받지 않을 권리 - 강신주 (6) 라크리매 7945 01-29
102 우희종/성태용/강신익/변희욱/정준영『몸 마음공부의 기반인가 장애인가』(운주사) 정강길 6246 01-24
101 김희정, 『몸 국가 우주 하나를 꿈꾸다』(궁리) (1) 정강길 6421 01-24
100 박규현, 홍덕선 지음,『몸과 문화-인간의 몸을 해석하는 다양한 문화 담론들』 정강길 7318 01-24
99 강신익, 『몸의 역사 몸과 문화』(휴머니스트) 정강길 7079 01-24
98 『우유의 역습』, 당신이 몰랐던 우유에 관한 거짓말 그리고 선전 미선이 5968 01-24
97 『뇌과학의 함정-인간에 관한 가장 위험한 착각에 대하여』 (6) 정강길 12417 01-18
96 죽은 신을 위하여 (기독교 비판 및 유물론과 신학의 문제) - Slavoj Zizek (8) 라크리매 8681 01-14
95 프라이드를 탄 돈키호테(펌) smallway 5868 12-05
94 민희식 한양대 석좌교수의 "성서의 뿌리" smallway 13437 11-24
93 마커스 보그의 신간 <기독교의 심장> 흰구름 6200 11-03
92 뉴욕타임즈가 뽑은 20세기 Best 책 100선 (2) 정강길 13440 10-23
91 기독교 원죄에 대한 해석-아담, 이브, 뱀 : 기독교 탄생의 비밀 미선이 6062 06-02
90 하느님과 진화론 같이 믿으면 안되나여? 미선이 4989 08-08
89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4) smallway 6320 07-31
88 [초강추!]리처드 니스벳 저,『생각의 지도: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미선이 8462 07-16
87 [초강추!]EBS다큐제작팀,『동과 서: 동양인과 서양인은 왜 사고방식이 다를까』(예담… 미선이 15245 07-16
86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실험실-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미선이 7632 07-13
85 김태권 저, 우석훈 해제,『어린 왕자의 귀환: 신자유주의의 우주에서 살아남는 법』(… 미선이 6589 07-13
84 김명수,『큐복음서의 민중신학』(도올 김용옥 서문 | 통나무) 미선이 5550 07-07
83 『종교전쟁』(김윤성, 신재식, 장대익 지음 / 사이언스북스) 미선이 9491 06-25
82 카우프만, 예수와 창조성, 서문 (1) 흰구름 5358 06-24
81 예수와 창조성 - 고든 카우프만 (1) 흰구름 6144 06-23
80 초판과 절판, 희귀본 흰구름 5250 06-22
79 [초강추!] 존 베일리스 지음, 스피브 스미스 등편,『세계정치론』(을유문화사) (1) 미선이 9017 06-15
78 『예술과 연금술 : 바슐라르에 관한 깊고 느린 몽상』 고골테스 6493 06-11
77 [초강추!] 빌프리트 뢰리히,『종교 근본주의와 종교분쟁』(바이북스) 미선이 5716 06-01
76 [초강추!] 남우현,『기독교 진리 왜곡의 역사』(지식나무) 미선이 6770 06-01
75 무신론적 근본주의, 샘 해리스의 <기독교 국가에 보내는 편지> 미선이 7453 05-30
74 앤서니 드 멜로 『유쾌한 깨달음』 (1) 고골테스 6285 05-26
73 기독교사상에 파문을 던진 윌버의 문제작, 켄 윌버,『에덴을 넘어』(한언) (3) 미선이 6755 05-07
72 [초강추!] 마르틴 우르반,『사람들은 왜 무엇이든 믿고 싶어할까?』(도솔) 미선이 5907 05-05
71 『헤겔에서 니체로』, 『20세기 서양 철학의 흐름』 고골테스 7055 04-26
70 『은유로서의 질병』, 『미니마 모랄리아』, 『학문, 묻고 답하다』 (2) 고골테스 6796 04-26
69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고골테스 5320 04-26
68 [초강추!] 마이클 셔머,『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바다출판사) 미선이 9901 04-24
67 [초강추!] 장 지글러 『탐욕의 시대』(갈라파고스) 미선이 8482 04-21
66 [초강추!] 리처드 윌킨슨,『평등해야 건강하다』(후마니타스) +『건강불평등』 (1) 미선이 9995 04-14
65    [리뷰] 리처드 윌킨슨의 저작들에 대한 리뷰 (최성일) 미선이 6479 04-14
64 [초강추] 마이클 마멋, 『사회적 지위가 건강과 수명을 결정한다』(에코리브르) (1) 미선이 8331 04-14
63 [초강추!] 장대익, 『다윈의 식탁』(김영사) (1) 미선이 8764 04-12
62 존 쉘비 스퐁,『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서평 (1) 흰구름 8365 03-29
61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7) 흰구름 5994 03-18
60 기세춘의 <노자강의>: 천재적인 동양학의 대가 기세춘의 노자 바로 알기 (1) 한솔이 7023 03-13
59 독서클럽 안 하실래요? (7) Mosaic 5568 03-11
58 홍정수 박사의 사도신경 강해설교집 <사도신경 살아내기> (2) 흰구름 7832 02-08
57 ★ 몸의 건강, 삶의 건강을 위하여 추천하는 몇 가지 도서들 (2) 미선이 7629 01-24
56 [강추!]『스트레스 다스리기』대한불안장애학회 스트레스관리연구특별위원회 저 (1) 미선이 8497 01-22
55 [강추!]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세계화국제포럼/필맥) (1) 미선이 7558 01-22
54 신영복의 고전읽기 - 묵자 (3) 거시기 9284 01-21
53 『욕망 : 삶의 동력인가 괴로움의 뿌리인가 』(운주사) (1) 미선이 8523 12-19
52 『나, 버릴 것인가 찾을 것인가』(운주사) 미선이 6208 12-19
51 [나는 누구인가} - 라마나 마하르쉬 (7) 아트만 9256 12-19
50 [강추!] 바트 D. 어만,『잃어버린 기독교의 비밀』(이제) 미선이 6960 12-11
49 [초강추!] 마셜 B.로젠버그,『 비폭력 대화 :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1) 미선이 8823 12-11
48 예수 없는 예수 교회 (한완상) (3) 치노 6649 12-04
47 『자아초월 심리학과 정신의학』(Bruce W. Scotton, Alian B. Chinen, John R. Batti… (1) 정강길 9191 10-19
46 『깨달음의 심리학』(John Welwood 지음 / 학지사) (1) 정강길 7424 10-19
45 이스라엘 핑컬스타인의 <성경: 고고학인가, 전설인가> (4) 한솔이 7759 10-02
44 현대 물리학에 대한 초강추 교양도서,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승산) 정강길 8283 09-27
43 [초강추!] 르네 지라르,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민음사) 미선이 11254 07-30
42 김덕기, 『복음서의 문화비평적 해석』(이화) 미선이 7529 07-29
41 [서평] 조엘 박의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교회 비판> (4) 마루치 8118 07-05
40 브룩시 카베이의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출간 (2) 뒤뜰 7410 05-09
39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2) 뒤뜰 7592 04-16
38 <88만원세대>의 저자 우석훈 교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 별똥별 7418 04-03
37 "유신론 붕괴 후 기독교 신앙은 가능한가?" 존 쉘비 스퐁,<새 시대를 위한 새 기… (1) 정강길 8139 02-21
36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신이 허락하고 인간이 금지한 사랑』(해울, 2003) 초강추!… 미선이 8675 02-05
35 읽어서는 안 될 책 소개-사해사본의 진실 (4) sydney 14262 01-08
34    만일 바울 노선의 기독교가 원래는 기독교 정통이 아니라면? (3) 정강길 7920 03-17
33 지금 독립을 꿈꾸는 모든 여성에게 권하는 책, 『나 독립한다』(일다) 정강길 6351 01-07
32 예수신화 학파의 본격적인 연구서, 얼 도허티의 『예수퍼즐』(강추!) (7) 정강길 9546 01-07
31 "자본주의와 세계화속 약소국의 비애" / 장하준 지음, 『나쁜 사마리아인들』(부키) 미선이 8046 12-19
30 몇권의 책들 소개 합니다^(^ (1) Stephen 7101 10-21
29 크리스토퍼 퀸 외,『평화와 행복을 위한 불교지성들의 위대한 도전』(초록마을) 정강길 7008 08-03
28 포스트모던시대의 기독교 영성 찾기 - 지성수, 『비뚤어진 영성』(예루살렘, 2007) (1) 정강길 8705 07-28
27 조화순,『낮추고 사는 즐거움』(도솔)-"몸 낮춰 사랑하며 자연과 함께 춤을" 정강길 6828 06-07
26 구미정, 『한글자로 신학하기』(대한기독교서회) (1) 정강길 9439 04-08
25 존 쉘비 스퐁, 『성경과 폭력』(원제: 성경이 저지른 죄악) (강추~!!) (4) 흰구름 9342 03-24
24 미국, 팍스아메리카나에 대한 보고서 - 김민웅,『밀실의 제국』(한겨레출판사) 정강길 7776 03-07
23 강인철, 『한국의 개신교와 반공주의』(중심, 2007) 정강길 8855 02-07
22 바라바시, <링크: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크워크 과학>(강추!) 정강길 11077 02-04
21 ☆ 가장 높은 로열의 반열에 있는 책들!! (계속 올릴 예정) (3) 정강길 10824 01-19
20 게르트 타이센 『복음서의 교회정치학』/Ⅳ누가복음-사도행전의 교회정치학 3-5장 정강길 9286 01-14
19 보수 진영의 출판사에서 나온 해석학에 대한 좋은 책 소개 하나! 정강길 7302 01-11
18 한국 기독교 역사의 흐름 바로 보기 (특히 7, 80년대 이후) 정강길 9116 12-16
17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이해하기 <복잡계 개론> (강추!) (1) 정강길 10101 12-16
16 <기독인을 위한 성폭력 예방 지침서>, 기독교여성상담소 정강길 6968 12-09
15 [펌]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 전통이 가짜라면 (강추) 관리자 7898 12-06
14 [펌] 성경 왜곡의 역사 (강추) (7) 정강길 13227 11-13
13 [책] 과정신학 진영의 미부시 행정부에 대한 공격 관리자 6853 11-12
12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인간현상』을 읽고서... 정강길 9776 04-27
11 "진화론과 유신론의 유쾌한 만남" 관리자 10091 09-23
10 [책] 김덕영,『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한울) 정강길 9614 09-21
9 전환시대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For the Common Good』 관리자 8223 08-08
8 J.A.T.Robinson, 현영학 옮김, <신에게 솔직히> (2) 관리자 8568 07-02
7 생태여성신학자와 함께 떠나는 "생명사랑 순례의 길" (1) 정강길 842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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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키스 W. 휘틀럼,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 : 침묵당한 팔레스타인 역사』(이산, 2003) 정강길 10108 06-15
3 윌터 윙크의 『사탄의 체제와 예수의 비폭력』(초강력추천!!) (1) 정강길 13566 06-15
2 종교, 정치 그리고 기독교 우파(Mark Lewis Taylor) 관리자 6791 06-07
1 A. N. Whitehead, Process and Reality / 오영환 역, 『과정과 실재』(민음사) 정강길 1433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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