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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위도 10도>, 종교의 끔찍한 폐해.. 종교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가는 땅..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11-12-11 21:22 조회(5625)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org/bbs/tb.php/f003/394 




 
 
새뮤얼 헌팅턴은 ‘문명의 충돌’이 21세기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유일신을 믿는 종교인 기독교와 이슬람교 세력의 대결, 즉 새로운 형태의 ‘십자군 전쟁’이 도래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위도 10도>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신도들의 충돌을 심도 있게 다룬 책이다.

저자인 엘리자 그리즈월드는 뉴 아메리카 재단(New American Foundation)의 선임 연구원으로, 7년 동안 두 종교가 충돌하고 있는 최전방 지역을 직접 돌며 분쟁에 대한 취재와 분석을 수행했다. 이 책은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21세기 십자군 전쟁’의 실태와 원인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냉정한 시각으로 엄청난 수의 희생자를 낳고 있는 이 거대한 충돌을 분석한다.

김선일 씨 살해, 분당 샘물교회 사태 등을 겪은 우리도 이 분쟁의 제3자가 아니다. 오히려 공격적인 선교를 펼치는 한국 교회는 분쟁 지역의 갈등을 격화시키는 역할을 곳곳에서 하고 있다. ‘기독자유민주당’의 창당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종교’와 ‘정치’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 깊은 요즈음, <위도 10도>는 우리에게 인간과 세계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요구한다.
 
 
저자 : 엘리자 그리즈월드 (Eliza Griswold)  
최근작 : <위도 10도>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프린스턴 대학교(Princeton University)를 졸업했고 하버드 대학교의 니먼 저널리즘 연구소(Nieman Journalism Lab)를 거쳐 뉴 아메리카 재단(New American Foundation)의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애틀랜틱The Atlantic>, <뉴요커The New Yorker>, <뉴욕타임스 매거진The New York Times Magazine>, <하퍼스 매거진Harper's Magazine>의 객원 칼럼니스트이다.
그녀는 지난 7년간 적도와 북위 10도 사이에 자리 잡은 나이지리아와 수단, 소말리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및 필리핀을 직접 취재했다. 그녀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종교적 갈등은 영토와 수자원, 석유 및 기타 자원을 둘러싼 충돌에서 비롯되었다. 현지 주민들이 믿는 신God은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둘러싼 복잡한 역학에 의해 결정됐다. 즉, 위도 10도에서의 신앙은 지리 및 역사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그동안의 취재 경험과 분석을 바탕으로 <위도 10도Tenth Parallel>를 출간하였으며,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등의 유력 언론에 특집 기사로 소개되는 등, 엄청난 호평을 이끌어 냈다.
탐사 보도로 2007년에는 로버트 I. 프리드먼상(Robert I. Friedman Award)을, 2010년에는 로마상(Rome Prize)을 수상했다.
 

역자 : 유지훈    
 
최근작 : <위도 10도>,<야곱의 사다리>,<월드체인징> … 총 26종 (모두보기)
소개 :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외국어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왜 세계는 가난한 나라를 돕는가>, <화, 마음의 멘토>, <좋은 사람 콤플렉스>, <전방위 지배>, <퓨처 오브 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 정보기관의 GLOBAL TRENDS 2025>, <걸어서 길이 되는 곳, 산티아고>, <베이직 비블리칼 히브리어>, <팀장님, 회의 진행이 예술이네요>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 슬픈 현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_김영미 (분쟁 지역 전문 PD)
사실의 힘 보여 주는 경이로운 르포르타주 _김정은 (KBS 기자)
프롤로그 : 북위 10도, 새로운 십자군 전쟁이 벌어지다

1장 :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우리는 왜 서로를 죽이는가
나무 위에 올라간 아이들
고사리손으로 총을 잡다
강간과 학살
미국인, 당신들이 문제요
돈은 어떻게 신을 대체하는가
공존을 위하여

수단
노예, 로마, 제국주의
우리의 적은 소련과 이슬람교이다
왜 깜둥이까지 신경 써야 하는 거야?
석유, 그리고 백인의 몫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그것은 신의 뜻이 아닙니다

소말리아
수도승의 노래
여기가 바로 지옥이다
꼭두각시놀음
제발, 우리를...

2장 : 아시아
인도네시아
세계에서 가장 큰 이슬람 국가
목이 잘린 소녀들
섬에는 바람이 불었다
기독교 대 이슬람교
쓰나미는 신의 복수인가
힐러리의 방문
예언자의 약을 팝니다

말레이시아
어느 결혼식
우린 딸을 잃었다오
종교를 삽니다!
목사의 깨달음

필리핀
선교사 부부의 납치
미국은 어디에 있는가
이슬람교는 해방의 무기다
아내가 죽었소
누구를 위한 순교인가

에필로그 : 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 낙원은 어떻게 가능한가

책속으로

기독교인의 급습 당시 이들은 보초를 세워 둔 원로의 집으로 대피했다. 다음 날 대피처에 들이닥친 기독교 민병대는 빨간색과 파란색 페인트로 몸이 얼룩져 있었다. 그들은 보초를 죽인 뒤 두 여성을 비롯한 주민들을 기독교 마을로 데려갔다. “길거리에서 놀던 아이들도 무참히 죽였어요.” 단라디가 말했다. 초등학교 밖에서 그녀를 끌고 가던 괴한은 그녀가 평소 알고 지내던 아홉, 열 살배기 무슬림 남자아이 둘을 붙잡았다. 그러고는 동료와 함께 대검으로 아이의 사지를 갈기갈기 난도질하더니 잘린 팔과 다리를 타이어에 달아 불살랐다.
단라디와 이브라힘이 괴한의 마을에 이르자 그들은 술과 돼지고기, 개고기를 강제로 먹여 그녀들의 이슬람 신앙을 우롱했다. 괴한은 단라디가 임신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를 4일 동안이나 강간했다. 단라디와 이브라힘은 한 달이 지나서야 경찰의 도움으로 무슬림 주민이 모인 난민촌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두 여성은 거기서 남편을 만났으나 그간 겪은 수모는 일절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 71쪽 (‘강간과 학살’)

노란 택시를 세워 셋이 탔다. 맨해튼 남부의 자갈도로를 덜걱거리며 달리던 중 사제와 이맘은 성경과 쿠란의 구절을 주고받으며 천진한 아이처럼 이야기했다. 놀이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진지한 노력이었다. 경전은 각자의 정체성을 결정했다. 아샤파에 따르면, 신이 인간을 다르게 창조하신 까닭은 차이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 섭리였다. 그는 “사람아, 우리가 한 남녀에게서 너희 모두를 창조했고 서로의 차이를 알 수 있도록 인종과 부족을 나누었노라”라며 쿠란의 〈사실서The Private Room〉(49: 13)를 인용했다. 이에 질세라 우예가 〈사도행전〉(17: 26)을 낭독했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그리고 서로를 이해한답시고 유일한 구원의 길을 부인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우예 사제가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당신의 마음이 향하는 것을 믿기 바랍니다. 공존의 여지는 남겨야 하니까요.”
-98~99쪽 (‘공존을 위하여’)

위도 10도는 열대지방(북회귀선과 남회귀선 사이, 즉 북위 23도 26분 22초에서 남위 23도 26분 22초까지)에 속한다. 기원전 3세기,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열대를 “볕에 그슬린 척박한 땅이면서도 금과 상아, 그리고 계피 등의 자원이 풍부한 땅”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뜨거운 햇살에 피부가 검게 탄 괴물이 산다”고도 이야기했지만 사실 그가 열대지방에 갔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은 물론이거니와 그럴 수 없는 지역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한쪽은 추위, 그 반대편은 더위 탓에 사람은 살 수가 없다.” 그는 《기상학Meteorologica》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리스토텔레스 말고도 12세기 아랍 철학자이자 과학자인 아베로에스Averroes와 20세기의 천문학자 및 지도 제작자들은 지리적, 인종적 우월감을 그들의 작업에 반영했다.
-101~102쪽 (‘노예, 로마, 제국주의’)

그레이엄 목사가 하르툼을 방문한 까닭은 여러 가지였다. 그중 하나가 아동병원 방문이었다. “심장에 틈이 생겼다는군요.” 지쳐 보이는 눈으로 딸아이를 보던 나다가 입을 열었다. 생존 가능성이 희박해서인지 아이는 무척이나 수척해 보였다. 간단한 수술로도 목숨은 건질 수 있었지만 그럴 형편이 못되었다. 무자키르 A. 모님Muzachir A. Monim 원장은 “길어야 한두 달 살 수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고는 그레이엄의 일행과 병동을 거닐며 테이프로 봉해 둔 나이키?페일리스 슈소스Nike and Payless ShoeSourse 상자를 각 침대에 하나씩 두었다. 이는 ‘크리스마스 아이 작전Operation Christmas Child’의 일환이었다. 미국인들은 손수 쓴 편지와 칫솔과 양말, 장난감, 성경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보냈다. 어느 열 살배기 아이가 브루클린에서 보낸 편지를 읽었다. “선물이 마음에 들지 모르겠다. 예수님이 주신 축복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렴. 혹시 너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아니? 아직 모른다면 너도 나처럼 그분을 영접했으면 좋겠다.” 크리스마스 아이 작전으로, 2003년에 600만 개의 신발 상자가 전 세계에 발송되었고 그중 6만 6,000개가 하르툼에 도착했다.
-111쪽 (‘우리의 적은 소련과 이슬람교이다’)
 
 
‘위도 10도’란?

적도에서 북으로 약 1,126킬로미터까지, 기독교와 이슬람교 세력의 충돌이 빈번한 전선. 전 세계의 13억 이슬람교 신도 중 절반이, 20억 기독교인 중 60퍼센트가 위도 10도에 산다.

출판사 서평

신의 이름으로 살해되는 사람들! ‘문명의 충돌’은 이미 시작되었다


새뮤얼 헌팅턴은 ‘문명의 충돌’이 21세기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유일신을 믿는 종교인 기독교와 이슬람교 세력의 대결을 예견했다. 그의 말은 점점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노르웨이의 브레이비크Anders Behring Breivik는 2011년 7월 22일, 청소년들에게 총을 난사해서 70명 이상을 죽였다. 그는 유럽에서 ‘이슬람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테러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보다 앞서 미국에서는 린드John Walker Lindh라는 청년이 탈레반에 가입해서 조국을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미국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가 이슬람교에 심취한 사람이었다는 점은 다시 한 번 미국의 ‘반-이슬람’ 정서를 부추겼다.

기독교 대 이슬람교,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위도 10도>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신도들의 충돌을 다룬 책이다. 저자인 엘리자 그리즈월드Eliza Griswold는 뉴 아메리카 재단New American Foundation의 선임 연구원으로, 7년 동안 두 종교가 충돌하고 있는 최전방 지역을 직접 돌며 분쟁에 대한 심도 있는 취재와 분석을 수행했다.
이 책에는 종교의 이름으로 벌어진 끔찍한 일들이 숱하게 나열된다. 나이지리아에서는 기독교인들이 아홉 살짜리 무슬림 소년의 사지를 칼로 난자했고 분리된 팔과 다리를 불태웠다. 수단에서는 교회를 가려고 하는 일곱 살 노예 아이의 다리를 주인이 ‘예수처럼 당해 보라’며 판자에 못 박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슬람 무장 세력이 네 명의 기독교인 10대 소녀들을 납치해 그중 세 명의 목을 잘라 죽였다. 한 소녀의 머리는 검은 비닐 봉투에 담겨 교회 계단에 놓여졌다.

폭력 뒤에 숨겨진 ‘욕망과 권력의 실타래’를 읽어라

종교 분쟁의 이면에는 얽히고설킨 복잡한 요인들이 있다. 영토와 수자원, 석유 및 기타 자원을 둘러싼 갈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현지 주민들이 믿는 신God은 그가 살고 있는 지역을 둘러싼 복잡한 역학에 의해 결정된다. 즉, 위도 10도에서의 신앙은 지리 및 역사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가 표면에 드러나는 ‘종교’라는 요인에만 집중하면 이 끔찍한 분쟁의 진짜 이유를 놓치게 된다.

<위도 10도>는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종교 분쟁의 실태와 원인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지극히 냉정한 시각으로 엄청난 수의 희생자를 낳고 있는 이 거대한 충돌을 분석한다. 김선일 씨 살해, 분당 샘물교회 사태 등을 겪은 우리도 이 분쟁의 제3자가 아니다. 오히려 공격적인 선교를 펼치는 한국 교회는 분쟁 지역의 갈등을 격화시키는 역할을 곳곳에서 하고 있다. ‘기독자유민주당’의 창당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종교’와 ‘정치’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 깊은 요즈음, <위도 10도>는 종교가 정치의 도구가 되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 주고, 인간과 세계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요구한다.
 
추천평
 
뉴욕 타임스 (Newyork Times) 
 : <위도 10도>는 매혹적인 책이다. ‘근본주의 종교가 어떻게 폭력을 이끄는가’라는 민감한 문제를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라 분쟁 지역 사람들의 ‘삶 자체’에 뛰어들어 탐구했다.
 
김영미 (분쟁 지역 전문 PD, <세계는 왜 싸우는가?> 저자) 
 : 모래바람이 후덥지근하던 어느 날 오후, 연신 흐르는 땀을 닦다가 머리를 쓸어 올리던 그녀가 기억난다. 부디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을 새로운 세계로 인도해 주기를 소망한다
 
김정은 (KBS 기자, <2009년 5월> 저자) 
 : <위도 10도>는 저널리스트인 엘리자 그리즈월드가 직접 세계의 현장을 걸으면서 취재한 ‘사실’들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미국인이지만 미국의 실체를 폭로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또한 시종일관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를 유지한다. ‘사실’ 자체가 지닌 힘과 영향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오늘날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파헤치고 종교, 이념 등의 다양한 포장지로 가려져 있는 진실과 실체를 고발한다.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1년 11월 19일자
 
 
미선이 (11-12-11 21:31)
 
2011년에 본 걸작영화 <그을린 사랑>은 기독교와 이슬람 간의 충돌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종교분쟁에 대한 실제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분쟁이라기보다 전쟁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보수 근본주의 종교들 끼리의 유혈 충돌은 많은 죄없는 사람들의 생명들을 무참하게 살육하였다. 잘못된 종교 신념이 어떤 끔찍한 비극과 폐해를 낳게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기독교는 아무 책임이 없을까? 오늘날 한국의 보수 개신교는 미국과 함께 이들 제3세계 지역에 가장 많은 선교사들을 보내는 선교대국이 되어 있다. 아래는 이 책에 대한 프레시안 기사를 옮겨왔다.

...............

교회의 힘? 아프리카에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얼마 전 서울의 한 고급 호텔에서 몇몇 종교 단체의 공동 주관으로 국제회의가 열렸다. 우리나라의 일부 종교인과 종교 단체 관련자들이 몇몇 아시아권의 종교인과 종교 단체 관련자들을 초빙해 마련한 자리였다. 모임의 주제는 종교를 통한 화해와 평화. "우리 종교인들이 앞장서서 종교가 다른 민족이나 국가들끼리의 전쟁을 막자"는 얘기였다.

전쟁과 평화는 내 관심 분야이기도 해서, 그 모임에 참석하게 됐다. 그런데 뭔가 거북했다. 고급 호텔에서 포크와 나이프로 고기를 썰면서 평화를 이야기한다? 국제회의는 그저 형식적으로 흘렀고 다음날 일정은 외국인 참석자들을 위한 관광이란다. 저 여러 사람들의 왕복 교통비와 호텔 숙박비는? 그리고 지금 내가 먹는 이 비싼 음식 값은 어디서 나오나?

'전쟁의 신'이나 '평화의 신'이 예쁘다고 대신 내줄 리는 없고…. 알아보니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이란다. 따지고 보면 결국 우리 국민이 낸 세금으로 행사를 치른 셈이다. 종교, 평화라는 감히 시비걸기 어려운 주제를 내세워서 말이다. 그렇게 돈을 써야할 최소한의 명분이 없지는 않을지 모른다. 지금 이 시간에도 종교라는 이름 아래 마구잡이 폭력이 휘둘러지는 지구촌 현실을 떠올리면 말이다.

새로운 십자군 전쟁

다음날 대피처에 들이닥친 기독교 민병대는 빨간 색과 파란 색 페인트로 몸이 얼룩져 있었다. 그들은 보초를 죽인 뒤 두 여성을 비롯한 주민들을 기독교 마을로 데려갔다. (…) 그들은 술과 돼지고기, 개고기를 강제로 먹여 그녀들의 이슬람 신앙을 우롱했다. 괴한은 딘리디가 임신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를 4일 동안이나 강간했다.

위의 섬뜩한 문장은 <위도 10도(Tenth Paralle)>(유지훈 옮김, 시공사 펴냄)에서 다룬 나이지리아 유혈 분쟁에서 한 여성 희생자의 증언을 옮긴 것이다. "종교가 전쟁이 되는 곳"이란 부제를 단 이 책은 미국 여성 엘리자 그리즈월드(미국 '뉴 아메리카 재단' 선임연구원)가 지난 7년 동안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신도들의 충돌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들은 일들을 여성 특유의 섬세한 눈길로 담아냈다.

<위도 10도>에서 다루는 지역은 아프리카 세 지역(나이지리아, 수단, 소말리아), 그리고 아시아의 세 지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이들 여섯 지역의 공통점은 지리적으로는 적도에서 북으로 약 1126킬로미터까지의 지역을 가리키는 북위 10도에 걸쳐 있고, 종교적으로는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충돌이 잦은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의 종교적 갈등은 2001년 9·11 테러 뒤 더 예민하게 사람들에게 다가선다. 그래서 저자는 서문에서 말한다. "북위 10도, 새로운 십자군 전쟁이 벌어지다!"

종교는 유일한 탈출구?

이 책 곳곳에는 듣기에 섬뜩한 증언들이 희생자 또는 목격자의 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해진다. 그런 증언들로 종교적 갈등에 얽힌 사람들의 행동이 얼마나 잔혹한가를 고발한다.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인들이 아홉 살짜리 무슬림 소년의 사지를 칼로 마구 내려쳐 몸에서 떨어져 나온 팔과 다리를 불태운 일,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 무장 세력이 4명의 기독교인 10대 소녀들을 납치해 살해한 끔직한 사건들을 담아냈다.

저자는 단순히 기독교와 이슬람교 신도들의 충돌 실태를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고 왜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가를 따져보려 했다. 나이지리아는 사하라 남쪽 아프리카에서 최대 산유국이다. 그렇지만 석유 이익은 극소수 지배층과 그에 줄을 댄 외국 기업의 몫이다. 가난한 다수 사람들에겐 그림의 떡일 뿐이다. 여기서 종교가 고단한 삶으로부터 벗어나는 유일한 탈출구로 비친다.

"종교와 정치가 서로를 이용"

도시의 붉은 도로에는 수천 개의 표지판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는데, 교회와 이슬람사원, 그리고 오만 가지 종교 단체가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는 것이었다. 생명의 믿음 교회를 비롯하여 오순절파와 무슬림의 장막 부흥 조직인 나스파트가 서로 행인의 관심을 끌려고 안간힘을 썼다. 좀 더 걷자 아동복음회, 그리스도의 부활, 사도의 믿음, 올리브 산, 은혜재단, 그리스도의 대사, 하느님의 총리, 예수재단, 찬양재단 등의 표지판을 볼 수 있었다.

저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이렇게 많은 종교 단체가 난립한 현상을 두고 "종교와 정치가 서로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미 제국주의 시절부터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자원을 지배하려 해왔던 서구는 서구대로 현지인을 기독교도로 만드는 것이 여러 모로 이롭다. (이슬람을 내세우는 북수단이나 소말리아의 경우처럼) 서구와 부딪치는 곳의 정치 지도자들은 종교를 체제 유지의 한 유효한 수단으로 여기기 마련이다.

종교인들은 종교인들대로 그들이 처한 정치적 환경을 신자 숫자 확대에 이용하려 들고, 지방 마을 단위에서는 개인적 탐욕과 증오를 종교의 이름으로 합리화 시킨다. 저자는 특히 미국의 그레이엄 목사를 비롯해 '복음주의'로 포장된 기독교(개신교) 근본주의가 공격적인 선교를 펴고 있음을 지적한다. 위도 10도에서 40도에 이르는 지역에 사는 27억 인구를 모두 기독교도로 만든다는 이른바 '10/40 창' 복음화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기독교의 위협이 크다고 느낄수록 '근본주의' 성향을 보이고 과격해진다고 저자는 걱정한다.

문명 충돌론의 허구

이 책에서 저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분쟁 지역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이의 종교적 갈등이 단순한 문명 간의 충돌이 아님을 지적한다. 종교의 이름으로 분쟁이 벌어지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영토, 석유, 수자원 등 경제적 이해관계와 생존의 문제들이 얽혀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올바른 지적이다.

많은 사람들은 동서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막을 내린 1990년대 이후 전쟁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종교를 꼽아왔다. 특히 2001년 9·11 테러 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 근본주의 세력과 급진 이슬람 세력 사이의 갈등 양상으로 미뤄 이른바 새뮤얼 헌팅턴 유의 '문명 충돌론'이 힘을 얻었다.

그렇지만 이는 본질을 흐리는 분석이다. 이른바 신자유주의 세계화 바람 속에서 중동 석유 등 주요 자원과 시장을 지배하려는 서구 세력의 21세기형 신식민주의(neocolonialism)의 침탈에 맞서는 아시아-아프리카 사람들의 저항, 다시 말해 침탈-저항의 충돌 구도를 '문명 충돌론'으로 덮어선 곤란하다. 헌팅턴 유의 분석으로는 침략과 방어의 대치 전선이 희석되기 마련이다.

팔레스타인을 보라

<위도 10도>에선 다루지 않았지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보면 헌팅턴 유의 문명 충돌론이 지닌 허구가 곧 드러난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유대 문명과 이슬람 문명의 충돌로 해석하자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가하는 국가 폭력은 뒤로 감춰지고 만다.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팔레스타인 하마스 대원 가운데 상당수는 그들의 가족이나 친구들이 이스라엘 군의 총격에 죽임을 당하는 모습, 또 그들이 살던 집과 농토가 이스라엘군 불도저에 허물어지는 모습, 아버지나 형이 이스라엘 정착민에게 얻어맞거나 모욕을 당하는 모습들을 두 눈으로 봤던 이들이다. 그 자신들이 팔레스타인 곳곳에 설치된 이스라엘군 검문소 앞에서 몇 시간씩 쪼그리고 앉아 통과 허가를 받길 기다리는 모욕을 겪은 이들이다. 그들의 마음속에 담아온 고통과 좌절, 분노의 폭발적인 표현이 곧 이스라엘과 미국이 말하는 '테러'다.

중동 현지에서 만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테러라는 행위 자체가 그가 역사적으로 당해온 국가 폭력에 대한 적극적 반응이자 결과물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단순한 종교적 열정이 폭력의 원인이 아니라는 얘기다. 따라서 이슬람 종교와 기독교 종교의 충돌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풀이하는 것은 미국의 일방적인 친이스라엘 정책과 이스라엘의 독단적인 중동 정책들이 지닌 부도덕성을 은폐할 뿐이다.

미국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시각에선 오사마 빈 라덴을 비롯한 급진 이슬람 세력과의 전쟁이 '테러와의 전쟁' 또는 '전 세계 폭력적 극단주의자들과의 투쟁'이다. 그렇지만 많은 이슬람 사람들의 시각에선 미국의 친이스라엘 일방주의와 중동 지역 패권 확장에 맞선 투쟁은 다름 아닌 지하드(jihad, 성전)다. 흔히 이슬람 저항 세력의 투쟁을 '종교적 광신에 바탕을 둔 테러'라고 여기지만, 이슬람권의 정치 정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측면이 없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한국의 공격적 선교도 문제다

지구촌 분쟁 지역을 가보면, 놀랍게도 반드시 한국의 종교인을 만나게 된다. 열이면 열 거의 대부분이 개신교 관련 사람들이다. 지난 2001년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갔을 때다. 그곳은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잔혹한 내전이 10년 넘게 벌어진 탓에 모든 것이 만신창이였다. 반군인 혁명연합전선(RUF) 병사들은 시민들을 붙잡아 손목을 도끼로 자르곤 했다. 의사나 엔지니어 등 브레인들은 모두 제살 길을 찾아 나라 바깥으로 빠져 나가고, 남은 자들은 반군의 위협에 벌벌 떠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바로 그곳에 한국 선교사가 있었다. 그 선교사는 "무지몽매한 이교도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러 왔다"고 했다. 해가 지면 무장 괴한이 날뛰고 언제 총탄이 날아들지 모르는 곳이 시에라리온이다. "바로 이런 불지옥에서 사람을 구하는 것이 선교의 본분"이라며 말하는 그의 눈빛에서 누가 뭐래도 꺾이지 않을 어떤 고집이 읽혀졌다.

이와 관련, 이 책은 한국 교회의 적극적 포교 활동을 언급하고 있다.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한국은 세계 두 번째로 선교사를 많이 내보내는 국가이다. 저자는 "한국이 해마다 해외로 파송하는 선교사는 줄잡아 1만2000명 정도 되며, 4만6000명으로 추정되는 미국 선교사 다음으로 많다"고 적고 있다. 그렇지만 저자는 자국 주민들을 상대로 한 한국 교회의 적극적인 '복음화' 활동이 현지 정부를 불편하게 만드는 측면이 있음을 지적한다.

9·11 뒤 한국 사람들이 중동 지역에서 펴온 선교 방식은 현지 무슬림들에 눈엔 매우 공세적이고 도발적으로 비쳐졌다. 일부 보수 개신교 사람들이 벌이려던 '2006년도 아프가니스탄 평화 축제' 움직임이 한 보기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행사 취소 요청과 강제 출국 조치로 흐지부지되긴 했지만, 만에 하나 그 행사를 밀어붙이는 쪽으로 움직였다면 아마도 별 탈 없이 끝나진 못했을 것이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현지 취재 때 확인한 사실이지만, 이슬람권 지역에선 이교도들이 들어와 선교를 하는 데 대해 커다란 반감을 지니고 있다. 9·11 테러 뒤 미국이 중동 정치 지형을 군사력으로 강제 변형시키는 과정에서 이슬람권에는 9·11 전보다 반미 정서가 훨씬 높아졌다. 2004년 이라크에서 김선일이, 2007년엔 아프가니스탄 샘물교회 신도 두 명이 피살되는 비극이 터진 것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 정부와 근본주의의 유착 실태는?

결론적으로, 이 책은 지구촌 분쟁을 종교 갈등이라는 잣대로 분석해 독자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준 의미 있는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저자는 '복음주의'로 포장된 미국 기독교(개신교) 근본주의 세력이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서 공격적인 선교를 폄으로써 지역 내 갈등을 키우고 있음을 비판적으로 지적했고, 바로 그 대목에 후한 평점을 주고 싶다.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다.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을 겨냥한 미국 기독교 근본주의 세력의 포교활동을 미국 정부가 어떻게 도왔는가, 그 유착 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서술이 없다는 점이다. 9·11 테러 뒤 조지 부시의 미국 기독교 근본주의 편향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에 대한 언급이 부족하다. 그런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종교와 분쟁의 문제를 비교적 열린 시각으로 다루고 있기에 일독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11209154219§ion=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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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미복음주의 활동가의 새로운 기독교 추구, A New Kind of Christianity: Ten Questio… 미선이 5321 02-03
144 인문학의 첨단연구 Process Approaches to Consciousness in Psychology, Neuroscien… 미선이 5266 02-02
143 [초강추!] 제임스 랜디의 <폭로>, (기적의 병치유 믿는 분들은 제발 꼭 한 번… 미선이 6631 01-30
142 [초강추!] 혁명을 표절하라 - 세상을 바꾸는 18가지 즐거운 상상 미선이 5081 01-10
141 [강추!] 에코뮤니티: 생태학적 삶을 위한 모둠살이의 도전과 실천 미선이 5365 01-10
140 Paul F. Knitter, Without Buddha I Could Not Be a Christian (1) 미선이 5725 01-01
139 [초강추!] 앨버트 O. 허시먼,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웅진지식하우스) 미선이 6236 12-07
138 [초강추!] 김태형, 『불안증폭사회』(위즈덤하우스) 미선이 5256 12-07
137 <간단 명쾌한 발달심리학> 인간 전체 이해를 이 한 권으로 시작해보시길 바람.… 미선이 7825 11-14
136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정가16,000원)을 단돈 9,600원에 구입할 수 … 미선이 5551 11-04
135 [초강추!] 폴 슈메이커,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 : 다원적 공공정치를 위한 … (1) 미선이 6973 10-29
134 카렌 암스트롱, <신을 위한 변론 - 우리가 잃어버린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서> 미선이 8490 10-29
133 <어플루엔자>, 자본주의 체제에서 소비와 욕망으로 인해 겪는 질병 미선이 6650 10-27
132 스티븐 호킹, 레오나르도 블로디노프 『위대한 설계』(까치) (1) 미선이 6653 10-09
131 [초강추] 얼 쇼리스, 『희망의 인문학』(이매진) (1) 미선이 7332 10-09
130 [초강추!] 매튜 폭스, 『새로운 종교개혁』(코나투스) (1) 미선이 8315 10-09
129 [초강추]존 캅의『기독교와 불교의 대화와 대화를 넘어서』(이문출판사) 미선이 5618 09-10
128 <초강추> 잡식동물의 딜레마 (1) 화상 6127 08-30
127 ▒ 테리 이글턴 『신을 옹호하다』- 골수 좌파이론가의 웅변 '신은 위대하다�… (1) 노동자 7740 08-07
126 제임스 로더『성령의 관계적 논리와 기독교교육 인식론: 신학과 과학의 대화』 고골테스 8100 07-14
125 조르조 아감벤『목적없는 수단 : 정치에 관한 11개의 노트』 고골테스 6846 07-14
124 [초강추!] 성서비평학자 바트 어만이 추적한 『예수 왜곡의 역사』(청림출판) (2) 미선이 8598 05-29
123 도올의 예수 이해, 도마복음서 주해,『도마복음한글역주』 (3) 미선이 7719 05-01
122 [초강추]『생명의 해방 : 세포에서 공동체까지』 화이트헤드와 생물학의 경이로운 만… (1) 미선이 7901 04-28
121 [초강추!] 불교의 진면목을 느끼고 싶으신 분께 꼭 추천하는 책,『깨달음과 역사』(… (3) 미선이 7131 04-28
120 [강추!] 칼뱅의 잔악한 권력에 맞선 지식인 『폭력에 대항한 양심』(슈테판 츠바이크… (2) 미선이 6254 04-14
119 [강추!]무신론자들의 일반적인 논리를 알 수 있는 책 『우주에는 신이 없다』(데이비… (2) 미선이 6807 04-14
118 [초강추!] 앨런 소칼· 장 브리크몽 『지적 사기』(민음사) (1) 미선이 8422 03-29
117 『뇌, 생각의 출현』(박문호) 미선이 7422 03-28
116 서로주체성의 이념 (4) 화상 5787 03-16
115 길희성의『보살예수』, "연꽃과 십자가는 둘이 아니라네" 미선이 6543 03-14
114 흥미 진진한 현대 물리학의 우주론 『평행우주』(저자 : 미치오 카쿠 물리학자) 미선이 6629 03-10
113 [초강추!]삼성제국의 추악한 이면을 고발하는 김용철 변호사의『삼성을 생각한다』(… 미선이 6390 02-27
112 앨리 러셀 혹실드의 『감정노동 - 노동은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상품으로 만드는가』 (1) 정강길 8808 02-25
111 무지한 스승 -쟈크 랑시에르 (1) 라크리매 7041 02-17
110 철학 VS 철학 (9) 치노 6792 02-16
109 제국신학과의 대결구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평화를 발전시킨 바울의 창조… (5) 흰구름 7023 02-12
108    첫번째 바울: 급진적인 바울이 어떻게 보수 신앙의 우상으로 둔갑했는가 (3) 정강길 6674 02-17
107 만남 (2) 화상 5150 02-09
106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안 드림>(민음사) (5) 정강길 6460 02-09
105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박홍규의 니체와 니체주의 비판 (10) 정강길 9177 02-05
104 화이트헤디안의 문명진단론, 에롤 E.해리스의『파멸의 묵시록』(초강추!!) (7) 정강길 7399 01-31
103 상처받지 않을 권리 - 강신주 (6) 라크리매 7945 01-29
102 우희종/성태용/강신익/변희욱/정준영『몸 마음공부의 기반인가 장애인가』(운주사) 정강길 6246 01-24
101 김희정, 『몸 국가 우주 하나를 꿈꾸다』(궁리) (1) 정강길 6421 01-24
100 박규현, 홍덕선 지음,『몸과 문화-인간의 몸을 해석하는 다양한 문화 담론들』 정강길 7318 01-24
99 강신익, 『몸의 역사 몸과 문화』(휴머니스트) 정강길 7079 01-24
98 『우유의 역습』, 당신이 몰랐던 우유에 관한 거짓말 그리고 선전 미선이 5967 01-24
97 『뇌과학의 함정-인간에 관한 가장 위험한 착각에 대하여』 (6) 정강길 12417 01-18
96 죽은 신을 위하여 (기독교 비판 및 유물론과 신학의 문제) - Slavoj Zizek (8) 라크리매 8680 01-14
95 프라이드를 탄 돈키호테(펌) smallway 5868 12-05
94 민희식 한양대 석좌교수의 "성서의 뿌리" smallway 13437 11-24
93 마커스 보그의 신간 <기독교의 심장> 흰구름 6200 11-03
92 뉴욕타임즈가 뽑은 20세기 Best 책 100선 (2) 정강길 13439 10-23
91 기독교 원죄에 대한 해석-아담, 이브, 뱀 : 기독교 탄생의 비밀 미선이 6061 06-02
90 하느님과 진화론 같이 믿으면 안되나여? 미선이 4989 08-08
89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4) smallway 6320 07-31
88 [초강추!]리처드 니스벳 저,『생각의 지도: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미선이 8462 07-16
87 [초강추!]EBS다큐제작팀,『동과 서: 동양인과 서양인은 왜 사고방식이 다를까』(예담… 미선이 15244 07-16
86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실험실-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미선이 7632 07-13
85 김태권 저, 우석훈 해제,『어린 왕자의 귀환: 신자유주의의 우주에서 살아남는 법』(… 미선이 6589 07-13
84 김명수,『큐복음서의 민중신학』(도올 김용옥 서문 | 통나무) 미선이 5550 07-07
83 『종교전쟁』(김윤성, 신재식, 장대익 지음 / 사이언스북스) 미선이 9490 06-25
82 카우프만, 예수와 창조성, 서문 (1) 흰구름 5358 06-24
81 예수와 창조성 - 고든 카우프만 (1) 흰구름 6144 06-23
80 초판과 절판, 희귀본 흰구름 5250 06-22
79 [초강추!] 존 베일리스 지음, 스피브 스미스 등편,『세계정치론』(을유문화사) (1) 미선이 9017 06-15
78 『예술과 연금술 : 바슐라르에 관한 깊고 느린 몽상』 고골테스 6493 06-11
77 [초강추!] 빌프리트 뢰리히,『종교 근본주의와 종교분쟁』(바이북스) 미선이 5716 06-01
76 [초강추!] 남우현,『기독교 진리 왜곡의 역사』(지식나무) 미선이 6770 06-01
75 무신론적 근본주의, 샘 해리스의 <기독교 국가에 보내는 편지> 미선이 7452 05-30
74 앤서니 드 멜로 『유쾌한 깨달음』 (1) 고골테스 6285 05-26
73 기독교사상에 파문을 던진 윌버의 문제작, 켄 윌버,『에덴을 넘어』(한언) (3) 미선이 6755 05-07
72 [초강추!] 마르틴 우르반,『사람들은 왜 무엇이든 믿고 싶어할까?』(도솔) 미선이 5907 05-05
71 『헤겔에서 니체로』, 『20세기 서양 철학의 흐름』 고골테스 7054 04-26
70 『은유로서의 질병』, 『미니마 모랄리아』, 『학문, 묻고 답하다』 (2) 고골테스 6796 04-26
69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고골테스 5320 04-26
68 [초강추!] 마이클 셔머,『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바다출판사) 미선이 9901 04-24
67 [초강추!] 장 지글러 『탐욕의 시대』(갈라파고스) 미선이 8482 04-21
66 [초강추!] 리처드 윌킨슨,『평등해야 건강하다』(후마니타스) +『건강불평등』 (1) 미선이 9995 04-14
65    [리뷰] 리처드 윌킨슨의 저작들에 대한 리뷰 (최성일) 미선이 6478 04-14
64 [초강추] 마이클 마멋, 『사회적 지위가 건강과 수명을 결정한다』(에코리브르) (1) 미선이 8331 04-14
63 [초강추!] 장대익, 『다윈의 식탁』(김영사) (1) 미선이 8763 04-12
62 존 쉘비 스퐁,『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서평 (1) 흰구름 8365 03-29
61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7) 흰구름 5994 03-18
60 기세춘의 <노자강의>: 천재적인 동양학의 대가 기세춘의 노자 바로 알기 (1) 한솔이 7022 03-13
59 독서클럽 안 하실래요? (7) Mosaic 5568 03-11
58 홍정수 박사의 사도신경 강해설교집 <사도신경 살아내기> (2) 흰구름 7831 02-08
57 ★ 몸의 건강, 삶의 건강을 위하여 추천하는 몇 가지 도서들 (2) 미선이 7629 01-24
56 [강추!]『스트레스 다스리기』대한불안장애학회 스트레스관리연구특별위원회 저 (1) 미선이 8497 01-22
55 [강추!]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세계화국제포럼/필맥) (1) 미선이 7557 01-22
54 신영복의 고전읽기 - 묵자 (3) 거시기 9283 01-21
53 『욕망 : 삶의 동력인가 괴로움의 뿌리인가 』(운주사) (1) 미선이 8522 12-19
52 『나, 버릴 것인가 찾을 것인가』(운주사) 미선이 6208 12-19
51 [나는 누구인가} - 라마나 마하르쉬 (7) 아트만 9256 12-19
50 [강추!] 바트 D. 어만,『잃어버린 기독교의 비밀』(이제) 미선이 6960 12-11
49 [초강추!] 마셜 B.로젠버그,『 비폭력 대화 :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1) 미선이 8823 12-11
48 예수 없는 예수 교회 (한완상) (3) 치노 6649 12-04
47 『자아초월 심리학과 정신의학』(Bruce W. Scotton, Alian B. Chinen, John R. Batti… (1) 정강길 9190 10-19
46 『깨달음의 심리학』(John Welwood 지음 / 학지사) (1) 정강길 7424 10-19
45 이스라엘 핑컬스타인의 <성경: 고고학인가, 전설인가> (4) 한솔이 7759 10-02
44 현대 물리학에 대한 초강추 교양도서,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승산) 정강길 8283 09-27
43 [초강추!] 르네 지라르,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민음사) 미선이 11254 07-30
42 김덕기, 『복음서의 문화비평적 해석』(이화) 미선이 7529 07-29
41 [서평] 조엘 박의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교회 비판> (4) 마루치 8118 07-05
40 브룩시 카베이의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출간 (2) 뒤뜰 7410 05-09
39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2) 뒤뜰 7592 04-16
38 <88만원세대>의 저자 우석훈 교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 별똥별 7417 04-03
37 "유신론 붕괴 후 기독교 신앙은 가능한가?" 존 쉘비 스퐁,<새 시대를 위한 새 기… (1) 정강길 8139 02-21
36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신이 허락하고 인간이 금지한 사랑』(해울, 2003) 초강추!… 미선이 8675 02-05
35 읽어서는 안 될 책 소개-사해사본의 진실 (4) sydney 14262 01-08
34    만일 바울 노선의 기독교가 원래는 기독교 정통이 아니라면? (3) 정강길 7919 03-17
33 지금 독립을 꿈꾸는 모든 여성에게 권하는 책, 『나 독립한다』(일다) 정강길 6351 01-07
32 예수신화 학파의 본격적인 연구서, 얼 도허티의 『예수퍼즐』(강추!) (7) 정강길 9546 01-07
31 "자본주의와 세계화속 약소국의 비애" / 장하준 지음, 『나쁜 사마리아인들』(부키) 미선이 8045 12-19
30 몇권의 책들 소개 합니다^(^ (1) Stephen 7101 10-21
29 크리스토퍼 퀸 외,『평화와 행복을 위한 불교지성들의 위대한 도전』(초록마을) 정강길 7008 08-03
28 포스트모던시대의 기독교 영성 찾기 - 지성수, 『비뚤어진 영성』(예루살렘, 2007) (1) 정강길 8705 07-28
27 조화순,『낮추고 사는 즐거움』(도솔)-"몸 낮춰 사랑하며 자연과 함께 춤을" 정강길 6827 06-07
26 구미정, 『한글자로 신학하기』(대한기독교서회) (1) 정강길 9438 04-08
25 존 쉘비 스퐁, 『성경과 폭력』(원제: 성경이 저지른 죄악) (강추~!!) (4) 흰구름 9342 03-24
24 미국, 팍스아메리카나에 대한 보고서 - 김민웅,『밀실의 제국』(한겨레출판사) 정강길 7776 03-07
23 강인철, 『한국의 개신교와 반공주의』(중심, 2007) 정강길 8855 02-07
22 바라바시, <링크: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크워크 과학>(강추!) 정강길 11076 02-04
21 ☆ 가장 높은 로열의 반열에 있는 책들!! (계속 올릴 예정) (3) 정강길 10824 01-19
20 게르트 타이센 『복음서의 교회정치학』/Ⅳ누가복음-사도행전의 교회정치학 3-5장 정강길 9286 01-14
19 보수 진영의 출판사에서 나온 해석학에 대한 좋은 책 소개 하나! 정강길 7302 01-11
18 한국 기독교 역사의 흐름 바로 보기 (특히 7, 80년대 이후) 정강길 9115 12-16
17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이해하기 <복잡계 개론> (강추!) (1) 정강길 10100 12-16
16 <기독인을 위한 성폭력 예방 지침서>, 기독교여성상담소 정강길 6968 12-09
15 [펌]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 전통이 가짜라면 (강추) 관리자 7898 12-06
14 [펌] 성경 왜곡의 역사 (강추) (7) 정강길 13227 11-13
13 [책] 과정신학 진영의 미부시 행정부에 대한 공격 관리자 6853 11-12
12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인간현상』을 읽고서... 정강길 9776 04-27
11 "진화론과 유신론의 유쾌한 만남" 관리자 10091 09-23
10 [책] 김덕영,『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한울) 정강길 9614 09-21
9 전환시대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For the Common Good』 관리자 8223 08-08
8 J.A.T.Robinson, 현영학 옮김, <신에게 솔직히> (2) 관리자 8568 07-02
7 생태여성신학자와 함께 떠나는 "생명사랑 순례의 길" (1) 정강길 8427 06-27
6 [펌] 비폭력으로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라 미선이 744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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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키스 W. 휘틀럼,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 : 침묵당한 팔레스타인 역사』(이산, 2003) 정강길 10108 06-15
3 윌터 윙크의 『사탄의 체제와 예수의 비폭력』(초강력추천!!) (1) 정강길 13566 06-15
2 종교, 정치 그리고 기독교 우파(Mark Lewis Taylor) 관리자 6791 06-07
1 A. N. Whitehead, Process and Reality / 오영환 역, 『과정과 실재』(민음사) 정강길 1433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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