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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게오르그 짐멜, 『돈의 철학』(길) 코기토총서 세계사상의 고전 27    
  글쓴이 : 미선 날 짜 : 15-12-02 21:12 조회(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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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문제를 사회학적, 심리학적, 철학적 영역으로 확장하여 논구한 게오르그 짐멜의 대표작. 그는 다양한 경험과학 및 철학의 틀로 인간, 사회, 문화, 역사의 문제를 담아냄으로써 다차원적 모더니티 담론과 포스트모더니티 담론을 구축했는데, 이번에 펴낸 그의 책에서는 경험적 현실세계로 임하는 철학을 제시하면서 인간의 삶과 문화의 심층에 철학적 측연을 던지고 있다. 

짐멜의 돈(화폐경제)에 대한 연구는 당시에 유행하던 자본주의 비판에 맞서 자본주의란 이제 단순히 거역하거나 그 흐름을 되돌릴 수 없는 역사적· 사회적 세력과 질서가 되었다는 사실에서 출발하고 있다. 자본주의와 그 토대 위에 근거하는 또는 그 토대가 되는 화폐경제는 단순히 낭만주의적 사유나 역사철학적 사유로 극복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가 보기에 자본주의는 당시의 비판처럼 문화의 파괴나 타락의 원인이 아니다. 자본주의 자체도 문화인 것이다. 바로 물질문화이다. 자본주의라는 물질문화는 새로운 정신문화의 물질적· 경제적 토대가 된다. 돈과 영혼의 결합 가능성에 그가 주목하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물질문화와 정신문화의 ‘상호작용’이다. 그에 따르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화폐경제는 건전한 정신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다.



저자 : 게오르그 짐멜 (Georg Simmel) 
 소개 :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나 슈트라스부르크에서 세상을 떠났다. 베를린 대학에서 역사학, 민족심리학, 철학, 예술사 및 고대 이탈리아어를 공부했으며, 칸트 철학에 대한 연구로 1881년 박사학위를, 그리고 1884년 ‘하빌리타치온’(대학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학자로서의 짐멜은 불운했다. 1885년부터 베를린 대학 철학과에서 사강사로 가르치기 시작했으나, 아주 오랫동안 사강사와 무급의 부교수로 재직하다가 세상을 떠나기 4년 전인 1914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슈트라스부르크 대학의 정교수가 되었다. 그는 학계에서 주변인, 아니 이방인이었다. 그러나 짐멜은 『돈의 철학』(1900)을 위시해 『사회분화론』(1890), 『역사철학의 문제들』(1892), 『도덕과학 서설』(1892~93), 『칸트』(1904), 『칸트와 괴테』(1906), 『쇼펜하우어와 니체』(1907), 『사회학』(1908), 『철학의 주요 문제들』(1910), 『괴테』(1913), 『렘브란트』(1916), 『사회학의 근본 문제들』(1917), 『현대 문화의 갈등』(1918)을 비롯해 사회학, (사회)심리학, 문화철학, 예술철학, 인식론, 윤리학, 형이상학, 미학 등에서 다양한 저서를 남겼으며 수많은 글을 발표했다. 특히 그의 철학적 주저인 『돈의 철학』에서는 경험적 현실세계로 임하는 철학, 또는 달리 말해 경험과학의 차안과 피안에 위치하는 철학을 제시했으며, 이에 입각해 돈과 개인의 자유 및 인격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논구했다. 또한 그의 사회학적 주저로 꼽히는 『사회학』을 비롯한 여러 저술에서 형식사회학을 구축해 사회학적 인식에서 일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왔으며, 1909년 막스 베버 및 베르너 좀바르트 등과 더불어 독일사회학회를 창립하여 사회학의 제도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짐멜이 남긴 방대한 지적 유산은 총 24권으로 된 『게오르그 짐멜 전집』에 담겨 있다. 오늘날의 모더니티 담론과 포스트모더니티 담론은 짐멜이라는 거대한 정신세계에 회귀하면서 더욱더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다.

역자 : 김덕영  
 소개 : 1958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나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사회학 마기스터(Magister)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카셀 대학에서 게오르그 짐멜과 막스 베버에 대한 비교 연구 논문과 사회학 및 철학에 대한 강의를 바탕으로 ‘하빌리타치온’(교수자격 취득논문)을 취득했다. 현재 카셀 대학 사회학과에서 연구하면서 저술과 번역에 전념하고 있으며, ‘게오르그 짐멜 선집’(전10권)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저서로 『현대의 현상학: 게오르그 짐멜 연구』(나남, 1999), 『주체ㆍ의미ㆍ문화: 문화의 철학과 사회학』(나남, 2001), 『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한울, 2003), 『짐멜이냐 베버냐』(한울, 2004), 『위장된 학교』(인물과사상사, 2004), 『기술의 역사』(한경사, 2005), 『프로메테우스, 인간의 영혼을 훔치다』(인물과사상사, 2006), 『입시 공화국의 종말』(인물과사상사, 2007),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풍경 11가지』(도서출판 길, 2007), 『막스 베버, 이 사람을 보라』(인물과사상사, 2008), 『프로이트, 영혼의 해방을 위하여』(인물과사상사, 2009), 『정신의 공화국, 하이델베르크』(신인문사, 2010), 『막스 베버: 통합과학적 인식이 패러다임을 찾아서』(도서출판 길, 2012), 『환원근대: 한국 근대화와 근대성의 사회학적 보편사를 위하여』(도서출판 길, 2014), Der Weg zum sozialen Handeln, Georg Simmel und Max Weber 등이 있고, 역서로는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공역, 새물결, 2005), 『게오르그 짐멜의 문화이론』(공역, 도서출판 길, 2007), 『근대 세계관의 역사: 칸트ㆍ괴테ㆍ니체』(도서출판 길, 2007), 『예술가들이 주조한 근대와 현대: 미켈란젤로ㆍ렘브란트ㆍ로댕』(도서출판 길, 2007),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도서출판 길, 2010), 『돈의 철학』(도서출판 길, 2013), 『돈이란 무엇인가』(도서출판 길, 2014), 『개인법칙: 새로운 윤리학 원리를 찾아서』(도서출판 길, 2014)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Max weber, Georg Simmel und die Grundlagenproblematik der Soziologie”, “Max Weber und die Grenznutzenschule um Carl Menger”, “Nietzsche und die Soziologie”, “Frauen zwischen Tradition und Moderne” 등이 있다.


“돈은 어떻게든 무차별화되고 외화(外化)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징이자 원인이다. 그러나 돈은 또한 오로지 개인의 가장 고유한 영역 내에서만 성취될 수 있는 가장 내면적인 것을 지키는 수문장이 되기도 한다.” ― 게오르그 짐멜

막스 베버와 더불어 독일 사회학, 아니 더 나아가 사회학의 고전적/이론적 표준을 제시한 학자가 바로 게오르그 짐멜(Georg Simmel, 1858~1918)이다. 그는 평생 31권의 저서와 256편에 이르는 방대한 글을 남겼는데, 1980년대 후반 들어 새롭게 전집판이 출간되기 시작하면서 그의 사상과 학문세계가 새롭게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그의 학문적 사유세계와 글쓰기는 당시 독일 사회에서도 독특한 측면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체계적이고 연역적인 사유와 논리를 중시하던 당시의 지적 분위기에 반해 그는 유추적인 접근 방법을 구사하면서 단편적인 글과 에세이 형식의 글을 썼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의 면모는 강의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그의 강의는 곧바로 “베를린의 한 특별한 지적 사건”이 되었는데, 일반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당대의 문화적 엘리트들이었던 에른스트 블로흐, 죄르지 루카치, 알베르트 슈바이처 등도 그의 강의를 들었다고 한다. 더욱이 그의 강의는 신문에 예고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는데, 이마누엘 칸트에 대한 한 강의에는 무려 1,000여 명이 몰려들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다양한 경험과학 및 철학의 틀로 인간, 사회, 문화, 역사의 문제를 담아냄으로써 다차원적 모더니티 담론과 포스트모더니티 담론을 구축했는데, 이번에 펴낸 그의 대표작 『돈의 철학』에서는 경험적 현실세계로 임하는 철학을 제시하면서 인간의 삶과 문화의 심층에 철학적 측연(測鉛)을 던지고 있다. 사실 이 책은 출간년도도 의미심장한데 그때가 바로 1900년이기 때문이다. 이때 『돈의 철학』과 더불어 인류 지성사에 획을 긋는 두 권의 책이 더 나왔으니 그것이 바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과 에드문트 후설의 『논리 연구』이다. 한 독일학자는 20세기를 목전에 둔 해에 프로이트, 후설, 짐멜이 제시한 바 꿈, 논리, 돈을 축으로 하는 모더니티 담론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지적 유산에 속하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단순한 자본주의 비판을 넘어 돈을 토대로 하는 문화의 가능성 모색
일반적으로 짐멜의 화폐 이론, 특히 이 책은 화폐경제 비판 또는 자본주의 비판, 아니 더 나아가 문화 비판 또는 시대 비판으로 해석된다. 그는 자본주의적 사회질서에서 인간이 소외되는 현상을 날카롭게 포착하고 비판한 이론가로 간주된다. 이런 평가는 분명 옳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절반만 옳다. 왜냐하면 짐멜은 현대 문화를 탁월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자본주의 화폐경제의 토대 위에서 어떻게 문화가 가능한가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그는 물질문화와 정신문화 또는 객관 문화와 주관 문화를 결합하고자 시도한다. 짐멜은 정신적인 것 말고도 물질적인 것을 문화에 포함하고 이 둘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논구함으로써, 문화의 외연과 문화철학의 인식의 범위를 확장하려고 하는 것이다. 또한 짐멜은 그 자체로 아무런 특성도 없는 획일적이고 비천한 매체로서 모든 것을 무차별화하고 평준화하는 ‘돈’이 인간의 영혼을 구제하고 개인의 인격을 발전시키며 자유를 함양할 수 있는 조건을 따져 묻는다. 그리고 그는 객관 문화(물진문화)가 주관 문화(정신문화)에 대해 우위를 점하는 비극적 상황에서 전자가 후자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해나간다. 끝으로는 그는 시민계층의 친교와 같이 돈의 소유를 전제로 하면서, 다시 말해 자본주의적 논리를 토대로 하면서 자본주의적 논리를 초월하는 피안의 세계가 가능함을 입증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그의 화폐 이론은 단순히 문화 비판이나 시대 비판에 머물지 않고 돈에 기반하는 문화의 가능성을 찾는 지적 작업이라는 데에서 그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돈: 개인을 그 영혼으로부터 멀어지게도 하지만, 개인을 그 영혼으로 돌아가게도 한다
돈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성격이나 특성을 갖지 않는다. 단지 많고 적음의 수량적 대소 관계가 돈의 유일한 규준이다. 돈을 질적 차이보다 양적 차이를 중시한다. 그러므로 돈이야말로 가장 객관적이며 비개성적이며 비인격적인 그리고 가장 비천한 존재이다. 이러한 돈은 개인의 주관적· 인격적 특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모든 인간을 단순한 수량적 관계로 환원함으로써 수평화하고 평준화하며 평균화한다. 결국 돈은 현대인을 탈개성화하고 탈인격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그 인간적 본질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그러나 다른 한편 돈은 현대인의 사회적 삶과 문화적 삶의 물적· 경제적 토대가 된다. 돈이 가지는 양적 논리는 일정한 정도를 넘어서면서 질적 논리로 비약한다. 돈의 전형적인 논리인 탈개성화와 탈인격화로부터 해방되어 개성과 인격성을 추구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역설적이지만 다름 아닌 돈의 ‘소유’에 의해 주어진다. 다시 말해, 돈을 소유한 개인은 생존을 위한 노동과 투쟁의 유물주의적 단계를 벗어나 사회적인 것과 문화적인 것 그리고 개인적· 주관적 삶의 양식에 관심을 갖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곧 개인을 그의 인격적 본질, 즉 그의 영혼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 돈이 개인을 다시금 그의 영혼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돈과 영혼이 결합되는 것이다. 돈의 물질적· 경제적 논리에 구속되고 강제된 개인의 영혼이 바로 이러한 돈에 힘입어 자기 자신에게 돌아가는 길을 발견하게 되는 구조이다.

돈과 영혼의 결합 가능성에 주목하다
짐멜의 돈(화폐경제)에 대한 연구는 당시에 유행하던 자본주의 비판에 맞서 자본주의란 이제 단순히 거역하거나 그 흐름을 되돌릴 수 없는 역사적· 사회적 세력과 질서가 되었다는 사실에서 출발하고 있다. 자본주의와 그 토대 위에 근거하는 또는 그 토대가 되는 화폐경제는 단순히 낭만주의적 사유나 역사철학적 사유로 극복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가 보기에 자본주의는 당시의 비판처럼 문화의 파괴나 타락의 원인이 아니다. 자본주의 자체도 문화인 것이다. 바로 물질문화이다. 자본주의라는 물질문화는 새로운 정신문화의 물질적· 경제적 토대가 된다. 돈과 영혼의 결합 가능성에 그가 주목하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물질문화와 정신문화의 ‘상호작용’이다. 그에 따르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화폐경제는 건전한 정신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다.
그렇다고 위와 같은 그의 논의가 자본주의와 화폐경제의 발달과 더불어 자동적으로 개인적· 주체적 인격의 발달과 주관적· 인간적 문화가 가능하다는 경제결정론 또는 화폐결정론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돈은 그저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아니 절대적인 ‘수단’일 따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돈은 인간을 점점 더 양화(量化)하고 탈인격화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화폐경제라는 물질문화의 토대 위에서 나름의 정신문화 또는 이상 문화를 발전시키는 개인의 의지와 능력이다. 그러지 않으면 인간은 결국 경제자본을 문화자본이나 사회자본의 축적과 소유에 투자할 수 없기 때문이다.

1900년 출간 이후 10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유효한 탁월한 지적 성과!
독일의 동시대 저명한 경제학자였던 구스타프 폰 슈몰러(Gustav von Schmoller)가 『돈의 철학』 출간 다음 해인 1901년에 쓴 서평 가운데서 아래 내용은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을 10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대로 유효함을 웅변해주고 있다.

“돈에 대한 지금까지의 모든 단행본과 논문에서는 짐멜이 답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물음들을 전혀 다루지 않거나 그저 살짝 건드릴 뿐이다. …… 물론 짐멜이 앞서 화폐경제, 노동 분업, 신용 및 그 결과들을 다룬 경제학들이 있었다. 그러나 짐멜은 거기에서 논하는 문제들을 훨씬 더 광범위한 영역으로, 특히 사회학적, 심리학적 및 철학적 영역으로 확장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의 철학적 훈련이 빈약하면 빈약할수록, 우리는 이처럼 특수과학의 소재로부터 보다 보편적인 사회과학적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사람에게 더욱더 감사할 따름이다. 뒤르켐이 노동 분업을 사회학적· 철학적으로 다루려고 했던 것처럼, 짐멜은 돈을 사회학적· 철학적으로 다루려고 한다. 아니면 근대 경제의 형식 일반에 대한 사회학적· 철학적 논의를 추구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돈을 훨씬 넘어서 근대 경제에 대해 말해야 하는 모든 것을 한데 모아 이 현상들의 중심인 돈을 축으로 배열하기 때문이다. 짐멜이 답하고자 하는 문제는 …… 본래 돈과 화폐경제가 어떻게 개인들의 사고, 감정 및 의지를, 사회적 관계들을 그리고 사회, 법 및 경제 제도들을 변화시켰는가다. 다시 말해 근대 경제의 가장 중요한 조직인 돈이 문화의 모든 중요한 측면에 끼치는 영향, 바로 이것이 그의 주제다.”(G. von Schmoller, "Simmels Philosophie des Geldes", 1901)



미선 (15-12-02 22:13)
 
게오르그 짐멜의 명저로서 사회학 분야에서는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올라 있는 책이다. 국역판은 무려 천페이지가 넘는 꽤나 두꺼운 책인데 이미 내가 갖고 있던 영역판 역시 대략 600페이지 정도 된다(참고로 영역판은 Routledge 출판사의 2011년 판을 권하며, 이전의 영역판들은 다소 문제가 있는 걸로 안다)

그럼에도 국역판의 경우 역자인 김덕영 교수의 번역과 주석에서 이 책에 매우 많은 공을 들였다는 점을 여실히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추천하는 바다. 짐멜이 이 책에서 펼치는 내용은 일종의 <돈의 철학> 달리 말하면 <돈에 대한 형이상학>이다.

알다시피 오늘날의 화폐 경제는 분명하게도 그 화폐로서 드러나는 값어치가 전체를 함의하는 심층 차원의 의미와 가치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삶에 놓여 있다. 단적으로 가장 소중한 의미와 가치들이 언제나 가장 많은 화폐를 지불해야 하는 건 아닌 것이다. 물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돈에는 이중성이 있다. 이러한 돈은 오늘날 자본교의 전능성을 여실히 강화시킨다는 점도 분명하다. 현대인들은 이 자본교의 위대한 힘 혹은 돈의 전능성에 자신의 무의식을 내맡기고 있는 셈이다. 돈의 이러한 점에 대해 짐멜은 다음과 같이 잘 지적하고 있다.

"돈은 점점 더 모든 가치의 절대적으로 충분한 표현과 등가물이 됨으로써, 추상적인 수준에서 모든 다양한 대상을 초월하게 된다. 또한 돈은 지극히 대립적이고 이질적이며 멀리 떨어져 있는 사물들이 공통점을 발견하고 상호 접촉하는 중심이 된다. 그렇게 해서 돈도 사실상 신처럼 개별적인 것을 초월하며, 자신의 전능을 마치 최고 원리가 지니는 전능인 양 신뢰하도록 한다. 그리하여 우리를 언제든지 이 개별적이고 비천한 것으로 말하자면 다시 개종시킨다"(pp.388-389)

짐멜에 따르면 돈은 일종의 "세속적인 신"으로 자리매김 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돈에 대한 여러 심층적 분석을 수행한 점이 매우 인상 깊은데, 생각컨대 돈에 대한 철학적 분석을 이처럼 심오하게 파고 들어간 저작은 짐멜 이후에도 거의 드물지 않나 생각한다. 짐멜 스스로는 자신의 작업이 마르크스의 사적 유물론의 틀을 다른 한편에서 보강하는 작업에 속한다고 밝히고 있긴 하지만, 내가 볼 때 짐멜이 택한 프레임 자체는 마르크스의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결정짓는다고 보는 한계를 넘어선다고 보여진다.

솔직히 이 두꺼운 책을 완전히 완독을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틈틈히 읽어 볼 생각이다. 상당히 흥미진진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자연과학과 함께 최근 종교학을 다시 공부하면서 느끼는 점 하나는, 종교학은 이러한 짐멜의 분석 역시 진지하게 성찰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즉, 종교에 대한 개념 정의나 이해를 우리는 다시금 새롭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발터 벤야민이 자본주의를 종교로서 이해한 대목에서 일말의 미진한 아쉬움을 느꼈다면, 짐멜의 이 책에서는 좀 더 많은 도움을 얻게 되지 않을까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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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직접민주주의로의 초대> 직접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명쾌하고 정확한 입문서 (1) 미선 3783 04-08
239 [새책] 에코페미니스트 마리아 미즈의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 여성, 자연, 식민지… 다중지성의… 3018 02-11
238 군사독재정권과 보수 개신교의 야합이 담긴 <산업선교, 그리고 70년대 노동운동&g… (1) 미선 3987 01-30
237 <사회주의>에도 여러 사회주의'들'이 있다! (1) 미선 3580 01-04
236 <지구의 정복자>, 유전자중심설에서 집단선택설로 입장을 바꾼 에드워드 윌슨 … (1) 미선 3991 12-12
235 "누가 왜 복지국가에 반대하는가" <복지국가의 정치학> (1) 미선 3841 12-04
234 [좋은세상 만들기 필독서!] 에릭 올린 라이트의 <리얼 유토피아> (3) 미선 3906 11-26
233 [정말 대단한 책] <신경 과학의 철학-신경 과학의 철학적 문제와 분석> (3) 미선 6646 11-23
232 [좋은책 추천!] 심리학 개론서의 최고봉, <마이어스의 심리학> (1) 미선 6058 11-20
231 "돈벌이 경제학에서 살림살이 경제학으로" 홍기빈 <살림/살이 경제학을 위하여>… (1) 미선 4243 10-18
230 [☆로열 반열에 올릴만한 걸작] 에릭 얀치의 <자기 조직하는 우주> 미선 4587 10-06
229 최신 사회학 이론 공부를 한다면 <현대 사회이론의 흐름>을 추천! (1) 미선 4991 08-17
228 요즘 유행하는 책들...CEO성공기, 명망 인사의 에세이, 유행적인 종교 비판, 취업 성… 미선 3428 08-14
227 Thinking with Whitehead: A Free and Wild Creation of Concepts, by Isabelle Sten… (1) 미선 3645 08-13
226 [좋은책추천] 신재식,<예수와 다윈의 동행> 기독교와 진화론의 공존 모색 (2) 미선 4799 08-04
225 이자벨 스땅제, <화이트헤드와 함께 사유하기> (브뤼노 라투르의 서문) (1) 미선 4496 07-02
224 [좋은책추천] 댄 스미스의 <인문 세계 지도>, 지금의 세계를 움직이는 핵심 트… (1) 미선 4655 06-27
223 <편향>(이남석), 나도 모르게 빠지는 생각의 함정 (1) 미선 5279 06-16
222 [좋은책추천] 르네 지라르의 모든 것을 풀어놓은 대담 <문화의 기원> (1) 미선 4484 06-01
221 정일권, <붓다와 희생양 - 르네 지라르와 불교문화의 기원> (2) 미선 5667 05-17
220 <불교 파시즘>, 선(禪)은 어떻게 살육의 무기가 되었나? (1) 미선 4229 05-17
219 <빅 히스토리>, 우주 지구 생명 인간의 역사를 통합하다 (1) 미선 4195 05-09
218 안심하고 추천할 수 있는 맥그래스의 책, <과학과 종교 과연 무엇이 다른가> (1) 미선 4945 04-15
217 <대한민국 건강 불평등 보고서>, 가난한 이들은 쉽게 아팠고 쉽게 다쳤고 쉽게… (1) 미선 5934 03-24
216 인간 인지 능력의 생물학적 뿌리, 마뚜라나와 바렐라의 <앎의 나무> (1) 미선 4798 03-21
215 <이야기의 기원>, 인간은 왜 스토리텔링에 탐닉하는가 (1) 미선 4114 03-12
214 뇌과학과 정신분석학의 만남 <뇌와 내부세계 : 신경 정신분석학 입문> 미선 4304 02-25
213 필립 클레이튼,『신학이 변해야 교회가 산다』 (1) 미선 4561 02-03
212 <양자역학의 역사와 철학> 보어, 아인슈타인, 실재론 (1) 미선 6808 01-26
211 보수주의자들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책, <보수주의자들은 왜?> (1) 미선 4470 01-16
210 [경이로운 책] 박테리아에서 인간으로, 진화의 숨은 지배자 <미토콘드리아> (1) 미선 4449 01-01
209 [좋은책 추천] <믿음의 탄생> 왜 우리는 종교에 의지하는가 (1) 미선 4754 12-07
208 [좋은책 추천] <섹스 앤 더 처치>, 젠더, 동성애, 그리고 기독교 윤리의 변혁 (2) 미선 7034 11-28
207 [좋은책 추천] 여성신학자 래티 M. 러셀의 <공정한 환대> (2) 미선 5089 11-28
206    래티 M. 러셀의 <공정한 환대>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이런 그림이.. 미선 4220 03-19
205 <화풀이 본능>, 우리 몸 안의 폭력 유전자가 복수와 화풀이를 일삼다! (1) 미선 5104 11-24
204 [좋은책 추천] 성경에 나타난 구원과 폭력, <희생양은 필요한가> (1) 미선 6088 11-19
203 <권력의 병리학> 왜 질병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먼저 찾아오는가 (1) 미선 4564 11-09
202 괜찮은 무신론 소개의 저서, <무신예찬> (1) 미선 5148 10-30
201 뇌의 책임? 뇌과학자 마이클 가자니가 교수의 <뇌로부터의 자유> 미선 4764 10-16
200 성서에 있는 사회주의, 이덕주의 <기독교 사회주의 산책> (1) 미선 4521 10-12
199 민중신학 공부에 있어 최소한의 필독서들입니다. (5) 미선 9260 10-03
198 성경공부를 정말 제대로 하시려면 꼭 필독할 책들! (2) 미선 6684 09-29
197 [추천]『오늘날의 무신론은 무엇을 주장하는가』근본주의 무신론자에게 답하다! (5) 미선 5853 09-10
196 [좋은책 추천!] 스튜어트 카우프만의 <다시 만들어진 신> (8) 미선 6205 08-14
195 [좋은책 추천] 현대 과학 종교 논쟁 - 과학과 종교와의 관계 모색 (2) 미선 5468 07-25
194 갓(God) 바이러스 감염자들을 위한 저서, <신들의 생존법> (1) 미선 5122 07-21
193 <창조자 없는 창조> 경이로운 우주를 말하다 미선 4081 07-01
192 숀 캐럴, 현대물리학 시간과 우주의 비밀에 답하다 (다른세상) (1) 미선 6239 06-25
191    브라이언 그린, <멀티 유니버스 우리의 우주는 유일한가>(김영사) (1) 미선 5775 06-25
190 성산(聖山) 아토스(Atos) 순례기 - 니코스 카잔차키스 (1) smallway 4784 06-20
189    아나톨리아, 카파도키아 smallway 3786 06-20
188 [좋은책 추천] 김영진,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철학』(그린비) (1) 미선 4947 06-13
187 보수 종교인들의 사회보다는 차라리 <신 없는 사회>가 더 낫지 않을까요? (1) 미선 4693 04-25
186 [좋은책 추천] 스티븐 로, <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와이즈베… (1) 미선 4992 04-19
185 함석헌의 종교시 탐구, <내게 오는 자 참으로 오라> (1) 관리자 4491 04-04
184 [좋은책추천!]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이해, 캅과 그리핀의 <과정신학> (1) 미선 5141 03-08
183 몸에 해로운 정치인 투표가 있다! <왜 어떤 정치인은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1) 미선이 4510 03-01
182 [비추] 루크 티머스 존슨의 <살아있는 예수> (1) 미선이 4772 02-26
181 자연계가 보여주는 성의 다양성, <진화의 무지개>(조안 러프가든) (1) 미선이 4808 02-19
180 페미니즘 내부의 통렬한 자기반성, <잘못된 길>(엘리자베트 바댕테르) (2) 미선이 5413 02-19
179 다윈주의 페미니즘의 걸작, <어머니의 탄생>(세라 블래퍼 하디) (1) 미선이 5049 02-18
178 페미니스트들이 껄끄럽게볼만한 책, <욕망의 진화>(데이비드 버스) (3) 미선이 6546 02-18
177 페미니스트들이 좋아할 책, <모자란 남자들>(후쿠오카 신이치) (1) 미선이 4889 02-18
176 [좋은책 추천]<이교에 물든 기독교>(현대 교회에서 행하는 관습의 뿌리를 찾아… (2) 미선이 5771 02-03
175 <신은 뇌 속에 갇히지 않는다>, 신 존재와 뇌과학 연구에 대한 비유물론적 입… (1) 미선이 5344 01-28
174 "종교와 신은 뇌의 산물", 유물론적 입장의 <신의 뇌> (1) 미선이 5819 01-28
173 [좋은책 추천] 스튜어트 머레이 <이것이 아나뱁티스트다> (대장간) (1) 미선이 5643 01-12
172 [정말 좋은 책] 기독교의 여성 잔혹사, 기 베슈텔의 <신의 네 여자> (1) 미선이 5181 01-10
171 창조론 및 지적 설계론에 대한 진지한 비판과 성찰, <다윈주의와 지적 설계론> (1) 미선이 4842 12-29
170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창조론이 과학이 될 수 없는 16가지 이유 (1) 미선이 5179 12-29
169    진화론에 반박한다면서 내세우는 창조론자들의 주장, <엿새 동안에> (1) 미선이 5263 12-29
168 [비추!] 범재신론에 대한 보수 기독교 진영의 레포트 (1) 미선이 5783 12-17
167 <위도 10도>, 종교의 끔찍한 폐해.. 종교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가는 땅.. (1) 미선이 5025 12-11
166 함석헌을 읽자..<새 시대의 종교>, <한국 기독교는 무엇을 하려는가>, &… (1) 미선이 4234 12-02
165 [강추!] 마하트마 간디에 대한 불편한 진실(비폭력 성자와 체제 옹호자의 두 얼굴) (1) 미선이 7332 11-29
164 민중보다 오히려 귀족편에 섰던 공자 논리의 한계를 볼 수 있는 책 (1) 미선이 4972 11-13
163 [비추!] 진보적인 복음을 가장한 보수 기독교 입장의 기만적인 책들.. 미선이 4379 11-03
162 ★잘 안알려졌으나 정말 좋은 책 (1) 로버트 메슬의 <과정신학과 자연주의> 미선이 4912 09-30
161 생물학과 사회과학의 대결 <사회생물학 대논쟁> 미선이 4834 09-14
160 [비추!] 진보를 가장한 허접스러운 <유신론> 입장의 책들.. (1) 미선이 5079 09-07
159 Transforming Christianity and the World (John B. Cobb) 미선이 4053 09-02
158 김상구, <믿음이 왜 돈이 되는가?> (해피스토리) (1) 미선이 5907 08-27
157 "자기계발서 읽지마라!", 미키 맥기의 <자기계발의 덫>(모요사) 미선이 6141 08-07
156 <스핀닥터>, 민주주의를 전복하는 기업권력의 언론플레이 (1) 미선이 5373 07-29
155 <경제학 혁명>, 신화의 경제학에서 인간의 경제학으로 | 원제 Economyths (1) 미선이 5374 07-25
154 <나는 내가 낯설다>, 내가 모르는 나, 99%를 찾는 심리여행 미선이 5658 07-25
153 <인간의 미래>, 보다 진보적인 생명공학의 입장에서 쓴 저술 (1) 미선이 7433 04-22
152 [화제의책] 『인지자본주의』(조정환 지음) - 현대 세계의 거대한 전환과 사회적 삶… 갈무리 5004 04-21
151 <나는 몇 살까지 살까>, 1,500명을 80년 간 추적한 사상초유의 연구보고서 (1) 미선이 5197 04-15
150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긍정의 배신: 긍정적 사고는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 (1) 미선이 5574 04-05
149 [초강추!] 김태형, <불안증폭사회>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좋은 책!) 미선이 6145 03-15
148 [초강추!] 도널드 셔번의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실재 입문>(서광사) 미선이 5932 03-12
147 [초강추] 기독교와 섹스를 말한다 "성서는 섹스에 대해 일관되지 않고 모순적이다" (1) 미선이 8555 02-21
146 [초강추] 신의 이름으로 - 종교 폭력의 진화적 기원 (1) 미선이 7962 02-21
145 미복음주의 활동가의 새로운 기독교 추구, A New Kind of Christianity: Ten Questio… 미선이 4838 02-03
144 인문학의 첨단연구 Process Approaches to Consciousness in Psychology, Neuroscien… 미선이 4743 02-02
143 [초강추!] 제임스 랜디의 <폭로>, (기적의 병치유 믿는 분들은 제발 꼭 한 번… 미선이 6058 01-30
142 [초강추!] 혁명을 표절하라 - 세상을 바꾸는 18가지 즐거운 상상 미선이 4597 01-10
141 [강추!] 에코뮤니티: 생태학적 삶을 위한 모둠살이의 도전과 실천 미선이 4832 01-10
140 Paul F. Knitter, Without Buddha I Could Not Be a Christian (1) 미선이 5223 01-01
139 [초강추!] 앨버트 O. 허시먼,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웅진지식하우스) 미선이 5756 12-07
138 [초강추!] 김태형, 『불안증폭사회』(위즈덤하우스) 미선이 4791 12-07
137 <간단 명쾌한 발달심리학> 인간 전체 이해를 이 한 권으로 시작해보시길 바람.… 미선이 7221 11-14
136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정가16,000원)을 단돈 9,600원에 구입할 수 … 미선이 5028 11-04
135 [초강추!] 폴 슈메이커,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 : 다원적 공공정치를 위한 … (1) 미선이 6405 10-29
134 카렌 암스트롱, <신을 위한 변론 - 우리가 잃어버린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서> 미선이 7705 10-29
133 <어플루엔자>, 자본주의 체제에서 소비와 욕망으로 인해 겪는 질병 미선이 6099 10-27
132 스티븐 호킹, 레오나르도 블로디노프 『위대한 설계』(까치) (1) 미선이 6042 10-09
131 [초강추] 얼 쇼리스, 『희망의 인문학』(이매진) (1) 미선이 6721 10-09
130 [초강추!] 매튜 폭스, 『새로운 종교개혁』(코나투스) (1) 미선이 7598 10-09
129 [초강추]존 캅의『기독교와 불교의 대화와 대화를 넘어서』(이문출판사) 미선이 5138 09-10
128 <초강추> 잡식동물의 딜레마 (1) 화상 5600 08-30
127 ▒ 테리 이글턴 『신을 옹호하다』- 골수 좌파이론가의 웅변 '신은 위대하다�… (1) 노동자 7017 08-07
126 제임스 로더『성령의 관계적 논리와 기독교교육 인식론: 신학과 과학의 대화』 고골테스 7486 07-14
125 조르조 아감벤『목적없는 수단 : 정치에 관한 11개의 노트』 고골테스 6372 07-14
124 [초강추!] 성서비평학자 바트 어만이 추적한 『예수 왜곡의 역사』(청림출판) (2) 미선이 7880 05-29
123 도올의 예수 이해, 도마복음서 주해,『도마복음한글역주』 (3) 미선이 7059 05-01
122 [초강추]『생명의 해방 : 세포에서 공동체까지』 화이트헤드와 생물학의 경이로운 만… (1) 미선이 7137 04-28
121 [초강추!] 불교의 진면목을 느끼고 싶으신 분께 꼭 추천하는 책,『깨달음과 역사』(… (3) 미선이 6279 04-28
120 [강추!] 칼뱅의 잔악한 권력에 맞선 지식인 『폭력에 대항한 양심』(슈테판 츠바이크… (2) 미선이 5737 04-14
119 [강추!]무신론자들의 일반적인 논리를 알 수 있는 책 『우주에는 신이 없다』(데이비… (2) 미선이 6124 04-14
118 [초강추!] 앨런 소칼· 장 브리크몽 『지적 사기』(민음사) (1) 미선이 7794 03-29
117 『뇌, 생각의 출현』(박문호) 미선이 6834 03-28
116 서로주체성의 이념 (4) 화상 5274 03-16
115 길희성의『보살예수』, "연꽃과 십자가는 둘이 아니라네" 미선이 5923 03-14
114 흥미 진진한 현대 물리학의 우주론 『평행우주』(저자 : 미치오 카쿠 물리학자) 미선이 6087 03-10
113 [초강추!]삼성제국의 추악한 이면을 고발하는 김용철 변호사의『삼성을 생각한다』(… 미선이 5820 02-27
112 앨리 러셀 혹실드의 『감정노동 - 노동은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상품으로 만드는가』 (1) 정강길 8128 02-25
111 무지한 스승 -쟈크 랑시에르 (1) 라크리매 6445 02-17
110 철학 VS 철학 (9) 치노 6172 02-16
109 제국신학과의 대결구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평화를 발전시킨 바울의 창조… (5) 흰구름 6448 02-12
108    첫번째 바울: 급진적인 바울이 어떻게 보수 신앙의 우상으로 둔갑했는가 (3) 정강길 5958 02-17
107 만남 (2) 화상 4705 02-09
106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안 드림>(민음사) (5) 정강길 5948 02-09
105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박홍규의 니체와 니체주의 비판 (10) 정강길 8398 02-05
104 화이트헤디안의 문명진단론, 에롤 E.해리스의『파멸의 묵시록』(초강추!!) (7) 정강길 6653 01-31
103 상처받지 않을 권리 - 강신주 (6) 라크리매 7395 01-29
102 우희종/성태용/강신익/변희욱/정준영『몸 마음공부의 기반인가 장애인가』(운주사) 정강길 5809 01-24
101 김희정, 『몸 국가 우주 하나를 꿈꾸다』(궁리) (1) 정강길 5918 01-24
100 박규현, 홍덕선 지음,『몸과 문화-인간의 몸을 해석하는 다양한 문화 담론들』 정강길 6752 01-24
99 강신익, 『몸의 역사 몸과 문화』(휴머니스트) 정강길 6460 01-24
98 『우유의 역습』, 당신이 몰랐던 우유에 관한 거짓말 그리고 선전 미선이 5409 01-24
97 『뇌과학의 함정-인간에 관한 가장 위험한 착각에 대하여』 (6) 정강길 11389 01-18
96 죽은 신을 위하여 (기독교 비판 및 유물론과 신학의 문제) - Slavoj Zizek (8) 라크리매 8038 01-14
95 프라이드를 탄 돈키호테(펌) smallway 5284 12-05
94 민희식 한양대 석좌교수의 "성서의 뿌리" smallway 12601 11-24
93 마커스 보그의 신간 <기독교의 심장> 흰구름 5735 11-03
92 뉴욕타임즈가 뽑은 20세기 Best 책 100선 (2) 정강길 11996 10-23
91 기독교 원죄에 대한 해석-아담, 이브, 뱀 : 기독교 탄생의 비밀 미선이 5592 06-02
90 하느님과 진화론 같이 믿으면 안되나여? 미선이 4521 08-08
89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4) smallway 5758 07-31
88 [초강추!]리처드 니스벳 저,『생각의 지도: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미선이 7844 07-16
87 [초강추!]EBS다큐제작팀,『동과 서: 동양인과 서양인은 왜 사고방식이 다를까』(예담… 미선이 14205 07-16
86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실험실-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미선이 7045 07-13
85 김태권 저, 우석훈 해제,『어린 왕자의 귀환: 신자유주의의 우주에서 살아남는 법』(… 미선이 6058 07-13
84 김명수,『큐복음서의 민중신학』(도올 김용옥 서문 | 통나무) 미선이 5029 07-07
83 『종교전쟁』(김윤성, 신재식, 장대익 지음 / 사이언스북스) 미선이 8551 06-25
82 카우프만, 예수와 창조성, 서문 (1) 흰구름 4851 06-24
81 예수와 창조성 - 고든 카우프만 (1) 흰구름 5686 06-23
80 초판과 절판, 희귀본 흰구름 4810 06-22
79 [초강추!] 존 베일리스 지음, 스피브 스미스 등편,『세계정치론』(을유문화사) (1) 미선이 8358 06-15
78 『예술과 연금술 : 바슐라르에 관한 깊고 느린 몽상』 고골테스 5927 06-11
77 [초강추!] 빌프리트 뢰리히,『종교 근본주의와 종교분쟁』(바이북스) 미선이 5202 06-01
76 [초강추!] 남우현,『기독교 진리 왜곡의 역사』(지식나무) 미선이 6210 06-01
75 무신론적 근본주의, 샘 해리스의 <기독교 국가에 보내는 편지> 미선이 6753 05-30
74 앤서니 드 멜로 『유쾌한 깨달음』 (1) 고골테스 5819 05-26
73 기독교사상에 파문을 던진 윌버의 문제작, 켄 윌버,『에덴을 넘어』(한언) (3) 미선이 6152 05-07
72 [초강추!] 마르틴 우르반,『사람들은 왜 무엇이든 믿고 싶어할까?』(도솔) 미선이 5349 05-05
71 『헤겔에서 니체로』, 『20세기 서양 철학의 흐름』 고골테스 6518 04-26
70 『은유로서의 질병』, 『미니마 모랄리아』, 『학문, 묻고 답하다』 (2) 고골테스 6277 04-26
69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고골테스 4890 04-26
68 [초강추!] 마이클 셔머,『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바다출판사) 미선이 9083 04-24
67 [초강추!] 장 지글러 『탐욕의 시대』(갈라파고스) 미선이 7865 04-21
66 [초강추!] 리처드 윌킨슨,『평등해야 건강하다』(후마니타스) +『건강불평등』 (1) 미선이 9120 04-14
65    [리뷰] 리처드 윌킨슨의 저작들에 대한 리뷰 (최성일) 미선이 6004 04-14
64 [초강추] 마이클 마멋, 『사회적 지위가 건강과 수명을 결정한다』(에코리브르) (1) 미선이 7721 04-14
63 [초강추!] 장대익, 『다윈의 식탁』(김영사) (1) 미선이 8079 04-12
62 존 쉘비 스퐁,『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서평 (1) 흰구름 7625 03-29
61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7) 흰구름 5587 03-18
60 기세춘의 <노자강의>: 천재적인 동양학의 대가 기세춘의 노자 바로 알기 (1) 한솔이 6451 03-13
59 독서클럽 안 하실래요? (7) Mosaic 5098 03-11
58 홍정수 박사의 사도신경 강해설교집 <사도신경 살아내기> (2) 흰구름 7216 02-08
57 ★ 몸의 건강, 삶의 건강을 위하여 추천하는 몇 가지 도서들 (2) 미선이 7060 01-24
56 [강추!]『스트레스 다스리기』대한불안장애학회 스트레스관리연구특별위원회 저 (1) 미선이 7883 01-22
55 [강추!]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세계화국제포럼/필맥) (1) 미선이 7017 01-22
54 신영복의 고전읽기 - 묵자 (3) 거시기 8665 01-21
53 『욕망 : 삶의 동력인가 괴로움의 뿌리인가 』(운주사) (1) 미선이 7700 12-19
52 『나, 버릴 것인가 찾을 것인가』(운주사) 미선이 5707 12-19
51 [나는 누구인가} - 라마나 마하르쉬 (7) 아트만 8649 12-19
50 [강추!] 바트 D. 어만,『잃어버린 기독교의 비밀』(이제) 미선이 6449 12-11
49 [초강추!] 마셜 B.로젠버그,『 비폭력 대화 :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1) 미선이 8108 12-11
48 예수 없는 예수 교회 (한완상) (3) 치노 6104 12-04
47 『자아초월 심리학과 정신의학』(Bruce W. Scotton, Alian B. Chinen, John R. Batti… (1) 정강길 8527 10-19
46 『깨달음의 심리학』(John Welwood 지음 / 학지사) (1) 정강길 6911 10-19
45 이스라엘 핑컬스타인의 <성경: 고고학인가, 전설인가> (4) 한솔이 7243 10-02
44 현대 물리학에 대한 초강추 교양도서,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승산) 정강길 7681 09-27
43 [초강추!] 르네 지라르,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민음사) 미선이 10637 07-30
42 김덕기, 『복음서의 문화비평적 해석』(이화) 미선이 7093 07-29
41 [서평] 조엘 박의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교회 비판> (4) 마루치 7488 07-05
40 브룩시 카베이의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출간 (2) 뒤뜰 6819 05-09
39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2) 뒤뜰 7032 04-16
38 <88만원세대>의 저자 우석훈 교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 별똥별 6954 04-03
37 "유신론 붕괴 후 기독교 신앙은 가능한가?" 존 쉘비 스퐁,<새 시대를 위한 새 기… (1) 정강길 7554 02-21
36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신이 허락하고 인간이 금지한 사랑』(해울, 2003) 초강추!… 미선이 8102 02-05
35 읽어서는 안 될 책 소개-사해사본의 진실 (4) sydney 13548 01-08
34    만일 바울 노선의 기독교가 원래는 기독교 정통이 아니라면? (3) 정강길 7309 03-17
33 지금 독립을 꿈꾸는 모든 여성에게 권하는 책, 『나 독립한다』(일다) 정강길 5868 01-07
32 예수신화 학파의 본격적인 연구서, 얼 도허티의 『예수퍼즐』(강추!) (7) 정강길 8943 01-07
31 "자본주의와 세계화속 약소국의 비애" / 장하준 지음, 『나쁜 사마리아인들』(부키) 미선이 7553 12-19
30 몇권의 책들 소개 합니다^(^ (1) Stephen 6587 10-21
29 크리스토퍼 퀸 외,『평화와 행복을 위한 불교지성들의 위대한 도전』(초록마을) 정강길 6558 08-03
28 포스트모던시대의 기독교 영성 찾기 - 지성수, 『비뚤어진 영성』(예루살렘, 2007) (1) 정강길 8093 07-28
27 조화순,『낮추고 사는 즐거움』(도솔)-"몸 낮춰 사랑하며 자연과 함께 춤을" 정강길 6326 06-07
26 구미정, 『한글자로 신학하기』(대한기독교서회) (1) 정강길 8865 04-08
25 존 쉘비 스퐁, 『성경과 폭력』(원제: 성경이 저지른 죄악) (강추~!!) (4) 흰구름 8832 03-24
24 미국, 팍스아메리카나에 대한 보고서 - 김민웅,『밀실의 제국』(한겨레출판사) 정강길 7293 03-07
23 강인철, 『한국의 개신교와 반공주의』(중심, 2007) 정강길 8267 02-07
22 바라바시, <링크: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크워크 과학>(강추!) 정강길 10531 02-04
21 ☆ 가장 높은 로열의 반열에 있는 책들!! (계속 올릴 예정) (3) 정강길 9729 01-19
20 게르트 타이센 『복음서의 교회정치학』/Ⅳ누가복음-사도행전의 교회정치학 3-5장 정강길 8712 01-14
19 보수 진영의 출판사에서 나온 해석학에 대한 좋은 책 소개 하나! 정강길 6867 01-11
18 한국 기독교 역사의 흐름 바로 보기 (특히 7, 80년대 이후) 정강길 8589 12-16
17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이해하기 <복잡계 개론> (강추!) (1) 정강길 9462 12-16
16 <기독인을 위한 성폭력 예방 지침서>, 기독교여성상담소 정강길 6518 12-09
15 [펌]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 전통이 가짜라면 (강추) 관리자 7372 12-06
14 [펌] 성경 왜곡의 역사 (강추) (7) 정강길 12454 11-13
13 [책] 과정신학 진영의 미부시 행정부에 대한 공격 관리자 6392 11-12
12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인간현상』을 읽고서... 정강길 9141 04-27
11 "진화론과 유신론의 유쾌한 만남" 관리자 9556 09-23
10 [책] 김덕영,『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한울) 정강길 9096 09-21
9 전환시대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For the Common Good』 관리자 7670 08-08
8 J.A.T.Robinson, 현영학 옮김, <신에게 솔직히> (2) 관리자 8007 07-02
7 생태여성신학자와 함께 떠나는 "생명사랑 순례의 길" (1) 정강길 8035 06-27
6 [펌] 비폭력으로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라 미선이 6927 06-24
5 [펌] "한국전쟁, 1949년 38선 충돌 통해 형성됐다", 정병준 <한국전쟁> 관리자 7912 06-24
4 키스 W. 휘틀럼,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 : 침묵당한 팔레스타인 역사』(이산, 2003) 정강길 9552 06-15
3 윌터 윙크의 『사탄의 체제와 예수의 비폭력』(초강력추천!!) (1) 정강길 12730 06-15
2 종교, 정치 그리고 기독교 우파(Mark Lewis Taylor) 관리자 6345 06-07
1 A. N. Whitehead, Process and Reality / 오영환 역, 『과정과 실재』(민음사) 정강길 13299 04-23



Institute for Transformation of World and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