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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민중보다 오히려 귀족편에 섰던 공자 논리의 한계를 볼 수 있는 책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11-11-13 16:56 조회(5141)
   트랙백 주소 : http://freeview.org/bbs/tb.php/f003/388 




 
 

책소개

인문학자 강신주와 함께 2500년 전의 제자백가를 만나다!

우리 시대 대표 인문학자 강신주의 본격 인문 저작「제자백가의 귀환」시리즈 제 2권『관중과 공자』. 강단에서 벗어나 활발한 대중 강연과 대중 인문서의 저술로 ‘현장 철학자’, ‘대중 철학자’로 불리는 인문학자 강신주의 인문서로, 이 책은 동양 고전의 낭만적인 모습을 걷어내고, 전쟁과 혼란의 시대에 치열하게 맞선 제자백가 철학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즉 그들이 어떤 역사적 맥락 속에서 살았는지, 그들이 어떤 정치·경제·역사·사상적 지형으로부터 발전한 것인지 살펴보면서 현실에 개입하고 삶의 문제를 고민하는 철학의 실천적 속성을 강조한다. 또한 관중, 공자, 손자, 오자, 묵자, 양주, 상앙, 맹자, 노자, 장자, 혜시, 공손룡, 순자, 한비자 등 당대 사상가들의 고유한 맥락과 사유를 고스란히 되살려냈다. 당대의 현실에 대처하고자 발전했던 제자백가 철학을 강신주의 시선으로 이해함으로써 지금 여기에서의 인간과 사회에 대하여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전쟁과 살육의 시대였던 춘추전국시대는 무한경쟁과 약육강식으로 고통과 상처에 신음하던 시대였다. 제자백가 철학은 혼란의 시대에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삶의 규칙과 논리를 도모한 사상가들의 고민과 분투의 결과물이었다. 이 책은 정치철학적인 제자백가 철학의 진면목을 보여주면서, 사상사적 문맥 속에서 살펴보고 있다. 강신주가 20년이 넘는 철학 공부를 결산하는 이 시리즈에서는 2500여 년을 가로지른 제자백가 철학자들의 사유를 정리하고 다시 쓰며 본격적인 자신만의 철학적 사유를 펼쳐 보인다.
 
저자 : 강신주
저자이자 우리 시대 대표 인문학자 강신주는 강단에서 벗어나 대중 강연을 활발하게 펼치며 철학적 소통의 장을 만들어왔다. 강신주는 삶에 대한 고민과 상처, 결핍에 시달리며 대중 강연을 자발적으로 찾는 사람들에게 인문학과의 만남을 주선하며 자신의 삶에 직면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인문 정신을 일깨워왔다. 강신주는 인간의 본성을 “상처받기 쉬움”이라고 이해하고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해 상처의 뿌리와 그 근본적인 해법을 찾고 있다. 1967년 함양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철학과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철학, 삶을 만나다』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상처받지 않을 권리』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 대 철학』 『철학이 필요한 시간』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 등 다양한 책들로 주목받았고, 전국 곳곳을 누비며 사람들과 철학적 고민을 나누고 있다.

목차

  1. 시리즈를 시작하며·5
    프롤로그·14

    I. 관중: 패자가 되는 방법
    1. 제나라와 관중
    _ 강족의 화려한 부활·30
    _ 지금 제나라는 안개 정국!·34
    _ 논란이 많았던 관중의 변명·44
    _ 숱한 좌절에서 얻은 현실감각·50

    2. 제나라 환공을 패자로 만든 방법
    _ 패자가 지배하던 춘추시대·58
    _ 먼저 내부 조직을 정비하라!·62
    _ 정치란 먼저 주어야 얻는 것!·74
    _ 군주답지 못한 군주와 신하답지 못한 신하·80

    3. 민중에 대한 새로운 통찰
    _ 관중, 민중을 직시하다!·88
    _ 마침내 발견한 군주의 고독·94
    _ 배가 불러야 예의도 차리는 법!·101
    _ 관중의 정치철학적 중요성·110

    4. 국가주의 논리를 넘어서
    _ 목민의 내적 논리, 혹은 목축의 상상력·120
    _ 반국가주의, 혹은 아나키즘이라는 은밀한 전통·128
    _ 잃어버린 자유를 찾아서·134
    _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의 가능성·142

    II. 공자: 중국철학의 시작
    5. 공자와 그의 시대
    _ 공자 출생의 비화, 야합과 주례 사이에서·156
    _ 새로운 이미지의 유학과 시·162
    _ 경대부 시대의 정치경제학·168
    _ 계손씨와 공자의 악연·176

    6. ‘예’라는 등불
    _ 어둠을 깨우는 목탁이 되려고 했던 공자·184
    _ 국가 속에서 가족을 보다!·191
    _ 수치심의 정치학을 발견하다·198
    _ 민중의 자발적 복종·202

    7. ‘인’에 대한 해묵은 오해와 진실
    _ ‘인’이 보편적인 사랑이 아닌 이유·208
    _ 인간의 내면 속에 자리 잡은 예·214
    _ 현실로부터의 초연함·220
    _ 예와 인 중 어느 것이 핵심인가?·226

    8. 공자 사유의 논리와 한계
    _ 재판이라는 사유 이미지·236
    _ 공자의 유아론과 타자들·244
    _ 공자, 귀족 편에 서다!·254
    _ 유학, 정치적 좌절로부터 승화된 고상한 철학·261

    에필로그·270
    미주·276
    참고문헌·294
    찾아보기·298

책속으로

관중은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재상 가운데 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출중한 정치가였다. 관중은 급변하는 당시의 정국에 예리한 통찰력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와 민생에 대한 현실주의적 정치철학을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춘추시대만이 아니라 그 이후 전국시대 지식인들 대부분에게 관중은 하나의 이상향일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관중의 성공을 몹시 부러워했고, 그 성공의 비밀을 파헤쳐 자신도 제2의 관중이 되기를 열망했다. _ 17~18쪽

삶의 모습 혹은 사상적 면모에서 공자는 관중과 너무도 달랐던 사상사다. 그는 자신이 생존했던 춘추시대에는 정치적 사상적으로 거의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했으며, 심지어 시대착오적인 사상가로 조롱받기까지 한 불운한 삶을 영위했다. 춘추시대나 전국시대 사람들은 그의 위대함을 간과했던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들은 공자가 지닌 한계를 정확히 보고 있었다. 사실 공자는 당시에는 아련한 옛 추억에 불과한 주나라의 문명과 그 정신을 현실에 맞게 업데이트하려고 동분서주한 사상가였다. _ 18쪽

관중과 공자의 사상을 꼼꼼히 검토해보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는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공자가 관중으로부터 심대한 사상적 영향을 받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둘째는 결과적으로 볼 때 공자의 철학이 관중의 정치철학에 대한 일종의 오독으로부터 탄생했다는 점이다. (…) 관중과 공자는 각각 춘추전국시대를 관통하는 두 가지 대표적인 사유 경향, 즉 현실주의적 사유 경향과 보수주의적 사유 경향의 원류라는 것이다. 관중이 동시대의 혼란한 정치 상황을 그 자체의 논리로 통찰하려고 했다면, 공자는 과거 서주 시대의 찬란했던 전통을 매개로 춘추시대를 사유하려고 했다. 이 점에서 관중 계열에 선 법가 사상가들과 공자 계열을 따른 유가 사상가들이 춘추전국시대 내내 격렬하게 대립한 것은 불가피한 일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제자백가에 대한 긴 이야기는 관중과 공자를 함께 아우르면서 시작될 수밖에 없다. _ 18~19쪽

공자로부터 고대 중국 철학사를 이해하는 관례는 두 가지 오해를 낳을 수 있다. 첫째, 제자백가의 사상에서 공자를 대표로 하는 유학 사상이 주류였다는 그릇된 인상을 주기 쉽다. 유학 사상은 예나 지금이나 주류라기보다는 새로운 사유에 대한 보수적이고 반동적인 대응으로 철학사에서 기능해왔다. 물론 공자도 여기에서 결코 예외가 아니었다. 실제로도 공자의 사상이 지성계의 헤게모니를 잡게 된 것은 춘추전국시대가 아니라 한 제국에 들어서야 가능했을 뿐이다. _ 25쪽

제자백가의 사상이 정치철학적 관심을 통해서 발전해왔다는 사실을 간과하게 할 수 있다. 사실 공자에서부터 한비자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번영이나 사회의 평화라는 정치철학적 주제를 숙고하지 않았던 철학자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제가백가로 통칭되는 중국의 모든 고대 철학자들의 일차적 관심사는 항상 정치철학이나 사회철학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_ 25쪽

관중의 현실감각은 자신의 힘으로 곤궁한 삶을 탈피하려던 발버둥, 그리고 숱한 좌절로부터 길러진 것이다. 나중에 제나라의 재상이 되었을 때, 이때 길러진 탁월한 현실감각은 환공을 패자로 만드는 데 확실한 밑거름이 된다. 관료로서의 생활과 전쟁에 복무했던 경험은 그가 제나라에 구현한 부국강병 정책으로 바로 이어졌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상인으로서 활동했다는 사실이다. 상인은 단순히 그가 인생 역정에서 거쳤던 하나의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정치가 혹은 정치철학자로서 관중의 사유의 특징을 규정하는 핵심적 계기로서 작동하게 된다. _ 52쪽

그래서 아직도 관중의 정치철학적 통찰은 유효하다. 국가를 지상의 가치로 긍정하는 국가주의가에게도 그렇지만, 동시에 국가라는 형식을 대신하는 ‘자유로운 공동체’를 꿈꾸는 인문주의자에게도 그렇다. 국가주의자는 관중의 정치철학을 통해 지배자와 피지배자 사이에서 시혜와 자발적 복종의 논리가 국가를 유지하는 첩경이라는 점에 주목할 것이다. 반면 인문주의자는 시혜와 복종의 논리 이면에는 지배자와 피지배자, 다시 말해 분배하는 자와 분배받는 자라는 원초적 불평등이 전제되어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될 것이다. 아직도 국가가 하나의 불가피한 형식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의 착각을 바로 잡기 위해, 우리는 관중의 정치철학을 인문학적 시선에서 다시 성찰할 필요가 있다. _ 121쪽
 
 
출판사 서평

죽고 죽이는 야만의 시대를 고민한 정치철학의 정수, 관중과 공자를 다시 읽는다.

“관중, 공자부터 한비자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번영이나 사회의 평화라는 정치철학적 주제를 숙고하지 않았던 철학자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제자백가로 통칭되는 중국의 모든 고대 철학자들의 일차적 관심사는 항상 정치철학이나 사회철학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후대에 만들어진 공자의 후광을 지우고, 제자백가 철학사를 다시 시작한다.

우리 시대 대표 인문학자 강신주의 본격 인문 저작 <제자백가의 귀환> 시리즈 2권은 『관중과 공자』다. 프롤로그 격인 1권 『철학의 시대』에서 제자백가 철학이 태동했던 시대적 사상사적 배경을 살펴보고 2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제자백가와의 대화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는 관중과 공자다. 일반적으로 제자백가에 대한 통념은 공자를 제자백가의 시작, 나아가 중국철학의 시작으로 간주한다. 강신주는 이런 통념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다.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재상의 한 사람으로 평가된 관중의 정치철학적 통찰을 높이 평가하고 공자의 철학은 관중으로부터의 영향과 관중 정치철학에 대한 오독으로부터 탄생했다고 평가한다. 또 관중과 공자는 춘추전국시대를 양분한 두 가지 사유 경향, 법가 계열의 현실주의적 사유 경향과 유가 계열의 보수주의적 사유 경향의 원류로 평가된다. 강신주에 이르러 관중과 공자의 위상은 역전되고 이제 제자백가에 대한 긴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치철학의 정수, 관중의 국가주의 철학

수많은 제후국이 패권을 다투던 춘추전국시대, 제나라를 춘추시대의 첫 번째 패권 국가로 만든 관중은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재상이자 출중한 정치가로 기억된다. 입신양명을 꿈꾸던 당시의 지식인들은 관중의 성공을 선망했고 관중을 롤모델로 삼았다. 강신주는 관중에게 단순한 정치가가 아니라, 급변하는 당시 정국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과 국가과 민생에 대한 냉철한 현실주의 철학을 보여준 정치철학자로서의 위상을 부여한다. 상인과 군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의 비밀을 꿰뚫고, 피지배계급인 민중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국가의 역량으로 조직해나갔다는 점에서 관중 정치철학의 힘이 평가된다. 패업을 꿈꾸던 제자백가 지식인들에게 관중의 정치철학은 숙고하고 넘어서야 할 필수 과목이었다. 다만 강신주는 관중이 보여준 국가주의 철학을 민중을 착취하고 억압하는 ‘목민牧民’의 논리로 비판하며 관중의 반대편에서 자유를 옹호하며 반국가주의 철학을 펼친 양주와 장자 등 아나키즘 계열의 철학자들을 부각시킨다.

내면의 철학자 공자의 맨얼굴

동양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공자는 강신주에게 불운하고 시대착오적인 한 명의 사상가일 뿐이다. 강신주는 공자가 춘추시대에 아무런 정치적 사상적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으며 춘추전국시대 이후 한 제국에 이르러서야 후대의 역사가들에 의해 공자의 사상이 통치 이데올로기로 동원되면서 지금의 위상이 만들어졌다고 평가한다. 공자의 철학은 관중의 성공에 대한 선망과 정치적 좌절로부터 승화된 것이고, 당시 격동하던 정치경제적 현실과 유리된 관념의 세계를 구축하면서 완성되었다. 공자 철학의 핵심인 ‘예’는 과거 서주 시대의 전통을 복원하려는 복고적인 시도였고, 입신양명을 기대하고 공자의 문하에 모여든 수많은 제자들은 공자의 관념 철학에 빠져들게 된다. 강신주는 공자 철학의 핵심 개념인 ‘예’와 ‘인’의 핵심적 내용과 사상사적 맥락을 짚어내며 공자 철학의 보편성과 한계를 설명한다. 또 공자 철학의 자기 재판의 이미지, 타자를 배제하는 유아론적인 사유를 비판하고, 현실 정치에 개입하려던 철학적 의도가 수양론이라는 현실 초월의 논리로 왜곡되어 발전하는 것을 지적하며 공자와 유학 사상의 맨얼굴을 보여준다.

『관중과 공자』 주요 내용

1부 - 관중: 패자가 되는 방법


1부는 춘추시대 최초의 패권국가가 되었던 제나라의 역사와 관중의 개인사가 관중 정치철학의 핵심적 내용들과 맞물리며 전개된다. 주나라에 의해 축출당했던 강족의 제나라를 중심으로 춘추시대 역사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관포지교’라는 고사성어가 나오게 된 관중의 파란만장했던 개인사를 설명하며 관중의 현실주의적 정치철학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보여준다. 시대를 평정한 관중의 정치 행위 속에 담겨있는 정치철학적 통찰력과 그 한계를 되짚어보며, 춘추전국시대를 선도한 관중 정치철학의 의의를 평가한다.

2부 - 공자: 중국철학의 시작

2부는 평생 예를 받들고 살았던 공자의 출생 비화부터 시작해 공자가 활동하던 시대의 사회상과 공자 철학의 핵심 개념을 연계하여 설명한다. 성공한 지식인이었던 관중에 대해 선망과 부정이라는 양가감정을 지녔던 공자는 관중과 마찬가지로 패업의 꿈을 꾸며 천하를 주유한다. 공자는 과거 시대인 서주 시대 귀족층의 가족 질서의 논리이자 사회 체제였던 ‘주례’를 뼛속 깊이 내면화하고 그것을 체계화하고 완성하는 데 평생을 바친다. 전쟁과 혼란으로 현실주의 정치철학이 지배하던 시대에 뒤떨어진 ‘예’의 현실 적용이 좌절되자 공자 사상은 내면의 논리를 세우는 철학으로 승화된다.

<책속으로 추가>
비록 어떤 군주도 자신의 정치 이념을 채택하지는 않았지만, 공자는 결코 외롭지 않았다. 정치권으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얻었지만, 그에게는 자신을 신처럼 따르는 많은 제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제자들에게 군자가 되라고 가르쳤다. 군자란 예를 학습해서 귀족적인 고상함을 항상 잃지 않는 인한 사람을 말한다. 공자는 인한 사람이 언젠가 사회의 인정을 받을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확신을 제자들에게 심어주었다. _ 181~182쪽

노나라의 주류 귀족층이 주나라의 문명에 따라 가부장제를 선택하고 있다면, 공자 자신은 가부장제와는 다른 모계제 성격이 강한 토착 문명 속에서 어머니의 슬하에서 자라났던 것이다. 이 대목에서 주나라의 세련된 문명을 맹목적으로 동경했던 어린 공자의 무의식적 취향은 매우 중요하다. 그는 어머니로 상징되는 토착 문명의 삶보다는 아버지로 상징되는 주류 문명 속으로 편입되고 싶었던 것이다. _ 187쪽

위대한 공자에게도 어찌할 수 없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 하나가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피지배층, 즉 ‘소인’이라면 다른 하나는 육체적 관계를 통해서 자식들을 생산하는 ‘여자’였다. 바로 이 소인과 여자라는 존재들이 공자가 자랑하는 서의 윤리 원칙에 손쉽게 적용되지 않는 존재, 다시 말해 공자에게 있어 진정한 의미의 타자들이었던 셈이다. 이것은 물론 소인과 여자가 절대적 규범으로 간주된 공자의 예라는 규범 바깥에 존재하는 타자들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_ 247~248쪽

그러나 공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자신의 학파를 학파로서 유지하려는 절망적인 노력을 계속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의 제자들을 당시의 정치적 경제적 현실로부터 이념적 사변적 공간으로 옮겨놓을 필요가 있었다. _ 263쪽
 
 
 
미선이 (11-11-13 17:15)
 
나는 한국의 동양철학자를 많이 알고 있는 편은 아니지만
예전에 강신주 교수의 '장자' 해석 특강을 접하고서 상당히 신선한 인상을 받았었다.
(장자는 그의 전문이며 책도 나와 있지만 혹시 못보신 분들은 TV특강4부작으로도 볼 수 있다.)
그것은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장자와는 다른,
매우 새로운 장자 해석이었으며, 상당한 설득력을 지닌 것이었다.

솔직히 나 자신은 오래전부터 동양철학 사상을 접할 때마다 느끼게 되는 의문 중의 하나는
일찍부터 형이상학적으로 서양보다 우월한 철학적 패러다임을 지녔으면서도
고대로부터 중국은 왜 그토록 황제적 지배구조가 그 오랜 시간동안 정당화 될 수 있었는지..
그 우월하다는 중국문화에서 왜 그토록 여성들을 이 천 년 가까이
잔인한 전족의 풍습으로 묶어두면서 이를 정당화할 수 있었는지 도통 참으로 이해가 되질 않았었다.

공자를 내세우는 유가사상은 중국철학에 있어서도 가장 핵심을 이루고 있고
이는 현대의 중국 정신사에까지 이어져내려오고 있다.
공자의 인 사상이 애초 보편적 사랑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그에게선 민중에 대한 폄하와 귀족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는 점..
여자와 아이에 대한 편견적 한계가 있었다는 점..(이는 <논어 세 번 찢다> 책과 함께 보면 좋을 듯..)
여러가지 사안들을 통해서 중국철학의 한계를 느낄 수 있었다.

강신주 교수의 글에서는 그가 지니고 있는 문제의식과
내가 생각하는 문제의식과 많은 점들이 공유되어 있음을 발견하는 경우들이 많다.
몸학으로 보면 동양철학을 논하는 사상가들에게서도 찾기 힘든
몸의 W층에 대한 문제의식과 감각이 그에게는 있다.

적어도 강신주 선생이 지닌 서양철학에 대한 감각은 어떨는지 몰라도
나는 그의 동양철학에 대한 해석들을 꽤 많이 받아들이고 있는 입장이다.

근자에 본 동양철학 담론서 중에서 강신주 교수의 해석은 가장 빼어나며 추천할만하다.
그 중에서도 공자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알 수 있는 게다가 그렇게 어렵고 난해한 책도 아니기에
그의 <관중과 공자> 꼭 일독을 권하고 싶다.
물론 동양철학을 논하는 그의 다른 책들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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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구원과 밀매> 입양을 선교 수단으로 삼는 보수 기독교에 대한 고발 (1) 미선 2524 06-25
250 하코다 유지 외, <인지심리학>(거의 인지심리학 진영의 끝판왕격에 가까운 책) (1) 미선 3323 02-26
249 <종교 유전자>, 진화심리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과 진화 (니콜라스 웨이드) (1) 미선 3999 02-16
248 앤드류 린지의 <동물신학의 탐구> (대장간, 2014), 같은 하나님의 피조물 미선 3366 12-15
247 [초강추] 리 스몰린, <양자 중력의 세 가지 길>(사이언스북스, 2007) (1) 미선 3985 12-07
246 크리스토퍼 코흐, <의식> 현대과학의 최전선에서 탐구한 의식의 기원과 본질 (1) 미선 5347 09-06
245 사회학 연구사의 명저, 조지 허버트 미드의 <정신 자아 사회> 미선 5152 07-29
244 거대한 불평등의 근원, <0.1% 억만장자 제국> (1) 미선 3627 07-02
243 Thomas Piketty, Capital in the Twenty- First Century 미선 3289 06-30
242 성경의 형식을 빌려 풍자한 <자본이라는 종교> 미선 3385 06-09
241 <사회복지사를 위한 정치경제학>, 사회복지 논쟁의 기초 이론서 추천 미선 3786 04-18
240 <직접민주주의로의 초대> 직접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명쾌하고 정확한 입문서 (1) 미선 3960 04-08
239 [새책] 에코페미니스트 마리아 미즈의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 여성, 자연, 식민지… 다중지성의… 3144 02-11
238 군사독재정권과 보수 개신교의 야합이 담긴 <산업선교, 그리고 70년대 노동운동&g… (1) 미선 4163 01-30
237 <사회주의>에도 여러 사회주의'들'이 있다! (1) 미선 3761 01-04
236 <지구의 정복자>, 유전자중심설에서 집단선택설로 입장을 바꾼 에드워드 윌슨 … (1) 미선 4169 12-12
235 "누가 왜 복지국가에 반대하는가" <복지국가의 정치학> (1) 미선 3995 12-04
234 [좋은세상 만들기 필독서!] 에릭 올린 라이트의 <리얼 유토피아> (3) 미선 4060 11-26
233 [정말 대단한 책] <신경 과학의 철학-신경 과학의 철학적 문제와 분석> (3) 미선 6823 11-23
232 [좋은책 추천!] 심리학 개론서의 최고봉, <마이어스의 심리학> (1) 미선 6263 11-20
231 "돈벌이 경제학에서 살림살이 경제학으로" 홍기빈 <살림/살이 경제학을 위하여>… (1) 미선 4425 10-18
230 [☆로열 반열에 올릴만한 걸작] 에릭 얀치의 <자기 조직하는 우주> 미선 4783 10-06
229 최신 사회학 이론 공부를 한다면 <현대 사회이론의 흐름>을 추천! (1) 미선 5164 08-17
228 요즘 유행하는 책들...CEO성공기, 명망 인사의 에세이, 유행적인 종교 비판, 취업 성… 미선 3559 08-14
227 Thinking with Whitehead: A Free and Wild Creation of Concepts, by Isabelle Sten… (1) 미선 3794 08-13
226 [좋은책추천] 신재식,<예수와 다윈의 동행> 기독교와 진화론의 공존 모색 (2) 미선 4988 08-04
225 이자벨 스땅제, <화이트헤드와 함께 사유하기> (브뤼노 라투르의 서문) (1) 미선 4663 07-02
224 [좋은책추천] 댄 스미스의 <인문 세계 지도>, 지금의 세계를 움직이는 핵심 트… (1) 미선 4834 06-27
223 <편향>(이남석), 나도 모르게 빠지는 생각의 함정 (1) 미선 5480 06-16
222 [좋은책추천] 르네 지라르의 모든 것을 풀어놓은 대담 <문화의 기원> (1) 미선 4680 06-01
221 정일권, <붓다와 희생양 - 르네 지라르와 불교문화의 기원> (2) 미선 5912 05-17
220 <불교 파시즘>, 선(禪)은 어떻게 살육의 무기가 되었나? (1) 미선 4411 05-17
219 <빅 히스토리>, 우주 지구 생명 인간의 역사를 통합하다 (1) 미선 4372 05-09
218 안심하고 추천할 수 있는 맥그래스의 책, <과학과 종교 과연 무엇이 다른가> (1) 미선 5130 04-15
217 <대한민국 건강 불평등 보고서>, 가난한 이들은 쉽게 아팠고 쉽게 다쳤고 쉽게… (1) 미선 6150 03-24
216 인간 인지 능력의 생물학적 뿌리, 마뚜라나와 바렐라의 <앎의 나무> (1) 미선 4995 03-21
215 <이야기의 기원>, 인간은 왜 스토리텔링에 탐닉하는가 (1) 미선 4267 03-12
214 뇌과학과 정신분석학의 만남 <뇌와 내부세계 : 신경 정신분석학 입문> 미선 4455 02-25
213 필립 클레이튼,『신학이 변해야 교회가 산다』 (1) 미선 4729 02-03
212 <양자역학의 역사와 철학> 보어, 아인슈타인, 실재론 (1) 미선 7103 01-26
211 보수주의자들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책, <보수주의자들은 왜?> (1) 미선 4667 01-16
210 [경이로운 책] 박테리아에서 인간으로, 진화의 숨은 지배자 <미토콘드리아> (1) 미선 4635 01-01
209 [좋은책 추천] <믿음의 탄생> 왜 우리는 종교에 의지하는가 (1) 미선 4942 12-07
208 [좋은책 추천] <섹스 앤 더 처치>, 젠더, 동성애, 그리고 기독교 윤리의 변혁 (2) 미선 7271 11-28
207 [좋은책 추천] 여성신학자 래티 M. 러셀의 <공정한 환대> (2) 미선 5262 11-28
206    래티 M. 러셀의 <공정한 환대>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이런 그림이.. 미선 4386 03-19
205 <화풀이 본능>, 우리 몸 안의 폭력 유전자가 복수와 화풀이를 일삼다! (1) 미선 5284 11-24
204 [좋은책 추천] 성경에 나타난 구원과 폭력, <희생양은 필요한가> (1) 미선 6270 11-19
203 <권력의 병리학> 왜 질병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먼저 찾아오는가 (1) 미선 4738 11-09
202 괜찮은 무신론 소개의 저서, <무신예찬> (1) 미선 5366 10-30
201 뇌의 책임? 뇌과학자 마이클 가자니가 교수의 <뇌로부터의 자유> 미선 4912 10-16
200 성서에 있는 사회주의, 이덕주의 <기독교 사회주의 산책> (1) 미선 4685 10-12
199 민중신학 공부에 있어 최소한의 필독서들입니다. (5) 미선 9483 10-03
198 성경공부를 정말 제대로 하시려면 꼭 필독할 책들! (2) 미선 6934 09-29
197 [추천]『오늘날의 무신론은 무엇을 주장하는가』근본주의 무신론자에게 답하다! (5) 미선 6081 09-10
196 [좋은책 추천!] 스튜어트 카우프만의 <다시 만들어진 신> (8) 미선 6416 08-14
195 [좋은책 추천] 현대 과학 종교 논쟁 - 과학과 종교와의 관계 모색 (2) 미선 5688 07-25
194 갓(God) 바이러스 감염자들을 위한 저서, <신들의 생존법> (1) 미선 5338 07-21
193 <창조자 없는 창조> 경이로운 우주를 말하다 미선 4237 07-01
192 숀 캐럴, 현대물리학 시간과 우주의 비밀에 답하다 (다른세상) (1) 미선 6450 06-25
191    브라이언 그린, <멀티 유니버스 우리의 우주는 유일한가>(김영사) (1) 미선 5986 06-25
190 성산(聖山) 아토스(Atos) 순례기 - 니코스 카잔차키스 (1) smallway 4950 06-20
189    아나톨리아, 카파도키아 smallway 3922 06-20
188 [좋은책 추천] 김영진,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철학』(그린비) (1) 미선 5138 06-13
187 보수 종교인들의 사회보다는 차라리 <신 없는 사회>가 더 낫지 않을까요? (1) 미선 4867 04-25
186 [좋은책 추천] 스티븐 로, <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와이즈베… (1) 미선 5178 04-19
185 함석헌의 종교시 탐구, <내게 오는 자 참으로 오라> (1) 관리자 4638 04-04
184 [좋은책추천!]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이해, 캅과 그리핀의 <과정신학> (1) 미선 5337 03-08
183 몸에 해로운 정치인 투표가 있다! <왜 어떤 정치인은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1) 미선이 4653 03-01
182 [비추] 루크 티머스 존슨의 <살아있는 예수> (1) 미선이 4932 02-26
181 자연계가 보여주는 성의 다양성, <진화의 무지개>(조안 러프가든) (1) 미선이 4940 02-19
180 페미니즘 내부의 통렬한 자기반성, <잘못된 길>(엘리자베트 바댕테르) (2) 미선이 5611 02-19
179 다윈주의 페미니즘의 걸작, <어머니의 탄생>(세라 블래퍼 하디) (1) 미선이 5236 02-18
178 페미니스트들이 껄끄럽게볼만한 책, <욕망의 진화>(데이비드 버스) (3) 미선이 6771 02-18
177 페미니스트들이 좋아할 책, <모자란 남자들>(후쿠오카 신이치) (1) 미선이 5076 02-18
176 [좋은책 추천]<이교에 물든 기독교>(현대 교회에서 행하는 관습의 뿌리를 찾아… (2) 미선이 5973 02-03
175 <신은 뇌 속에 갇히지 않는다>, 신 존재와 뇌과학 연구에 대한 비유물론적 입… (1) 미선이 5544 01-28
174 "종교와 신은 뇌의 산물", 유물론적 입장의 <신의 뇌> (1) 미선이 6027 01-28
173 [좋은책 추천] 스튜어트 머레이 <이것이 아나뱁티스트다> (대장간) (1) 미선이 5846 01-12
172 [정말 좋은 책] 기독교의 여성 잔혹사, 기 베슈텔의 <신의 네 여자> (1) 미선이 5333 01-10
171 창조론 및 지적 설계론에 대한 진지한 비판과 성찰, <다윈주의와 지적 설계론> (1) 미선이 4993 12-29
170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창조론이 과학이 될 수 없는 16가지 이유 (1) 미선이 5390 12-29
169    진화론에 반박한다면서 내세우는 창조론자들의 주장, <엿새 동안에> (1) 미선이 5425 12-29
168 [비추!] 범재신론에 대한 보수 기독교 진영의 레포트 (1) 미선이 5987 12-17
167 <위도 10도>, 종교의 끔찍한 폐해.. 종교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가는 땅.. (1) 미선이 5189 12-11
166 함석헌을 읽자..<새 시대의 종교>, <한국 기독교는 무엇을 하려는가>, &… (1) 미선이 4370 12-02
165 [강추!] 마하트마 간디에 대한 불편한 진실(비폭력 성자와 체제 옹호자의 두 얼굴) (1) 미선이 7533 11-29
164 민중보다 오히려 귀족편에 섰던 공자 논리의 한계를 볼 수 있는 책 (1) 미선이 5142 11-13
163 [비추!] 진보적인 복음을 가장한 보수 기독교 입장의 기만적인 책들.. 미선이 4537 11-03
162 ★잘 안알려졌으나 정말 좋은 책 (1) 로버트 메슬의 <과정신학과 자연주의> 미선이 5054 09-30
161 생물학과 사회과학의 대결 <사회생물학 대논쟁> 미선이 4984 09-14
160 [비추!] 진보를 가장한 허접스러운 <유신론> 입장의 책들.. (1) 미선이 5228 09-07
159 Transforming Christianity and the World (John B. Cobb) 미선이 4187 09-02
158 김상구, <믿음이 왜 돈이 되는가?> (해피스토리) (1) 미선이 6075 08-27
157 "자기계발서 읽지마라!", 미키 맥기의 <자기계발의 덫>(모요사) 미선이 6304 08-07
156 <스핀닥터>, 민주주의를 전복하는 기업권력의 언론플레이 (1) 미선이 5548 07-29
155 <경제학 혁명>, 신화의 경제학에서 인간의 경제학으로 | 원제 Economyths (1) 미선이 5556 07-25
154 <나는 내가 낯설다>, 내가 모르는 나, 99%를 찾는 심리여행 미선이 5807 07-25
153 <인간의 미래>, 보다 진보적인 생명공학의 입장에서 쓴 저술 (1) 미선이 7695 04-22
152 [화제의책] 『인지자본주의』(조정환 지음) - 현대 세계의 거대한 전환과 사회적 삶… 갈무리 5129 04-21
151 <나는 몇 살까지 살까>, 1,500명을 80년 간 추적한 사상초유의 연구보고서 (1) 미선이 5342 04-15
150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긍정의 배신: 긍정적 사고는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 (1) 미선이 5701 04-05
149 [초강추!] 김태형, <불안증폭사회>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좋은 책!) 미선이 6333 03-15
148 [초강추!] 도널드 셔번의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실재 입문>(서광사) 미선이 6092 03-12
147 [초강추] 기독교와 섹스를 말한다 "성서는 섹스에 대해 일관되지 않고 모순적이다" (1) 미선이 8787 02-21
146 [초강추] 신의 이름으로 - 종교 폭력의 진화적 기원 (1) 미선이 8185 02-21
145 미복음주의 활동가의 새로운 기독교 추구, A New Kind of Christianity: Ten Questio… 미선이 4976 02-03
144 인문학의 첨단연구 Process Approaches to Consciousness in Psychology, Neuroscien… 미선이 4896 02-02
143 [초강추!] 제임스 랜디의 <폭로>, (기적의 병치유 믿는 분들은 제발 꼭 한 번… 미선이 6233 01-30
142 [초강추!] 혁명을 표절하라 - 세상을 바꾸는 18가지 즐거운 상상 미선이 4722 01-10
141 [강추!] 에코뮤니티: 생태학적 삶을 위한 모둠살이의 도전과 실천 미선이 4991 01-10
140 Paul F. Knitter, Without Buddha I Could Not Be a Christian (1) 미선이 5367 01-01
139 [초강추!] 앨버트 O. 허시먼,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웅진지식하우스) 미선이 5900 12-07
138 [초강추!] 김태형, 『불안증폭사회』(위즈덤하우스) 미선이 4918 12-07
137 <간단 명쾌한 발달심리학> 인간 전체 이해를 이 한 권으로 시작해보시길 바람.… 미선이 7394 11-14
136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정가16,000원)을 단돈 9,600원에 구입할 수 … 미선이 5177 11-04
135 [초강추!] 폴 슈메이커,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 : 다원적 공공정치를 위한 … (1) 미선이 6554 10-29
134 카렌 암스트롱, <신을 위한 변론 - 우리가 잃어버린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서> 미선이 7935 10-29
133 <어플루엔자>, 자본주의 체제에서 소비와 욕망으로 인해 겪는 질병 미선이 6266 10-27
132 스티븐 호킹, 레오나르도 블로디노프 『위대한 설계』(까치) (1) 미선이 6208 10-09
131 [초강추] 얼 쇼리스, 『희망의 인문학』(이매진) (1) 미선이 6910 10-09
130 [초강추!] 매튜 폭스, 『새로운 종교개혁』(코나투스) (1) 미선이 7820 10-09
129 [초강추]존 캅의『기독교와 불교의 대화와 대화를 넘어서』(이문출판사) 미선이 5279 09-10
128 <초강추> 잡식동물의 딜레마 (1) 화상 5751 08-30
127 ▒ 테리 이글턴 『신을 옹호하다』- 골수 좌파이론가의 웅변 '신은 위대하다�… (1) 노동자 7232 08-07
126 제임스 로더『성령의 관계적 논리와 기독교교육 인식론: 신학과 과학의 대화』 고골테스 7640 07-14
125 조르조 아감벤『목적없는 수단 : 정치에 관한 11개의 노트』 고골테스 6511 07-14
124 [초강추!] 성서비평학자 바트 어만이 추적한 『예수 왜곡의 역사』(청림출판) (2) 미선이 8076 05-29
123 도올의 예수 이해, 도마복음서 주해,『도마복음한글역주』 (3) 미선이 7253 05-01
122 [초강추]『생명의 해방 : 세포에서 공동체까지』 화이트헤드와 생물학의 경이로운 만… (1) 미선이 7358 04-28
121 [초강추!] 불교의 진면목을 느끼고 싶으신 분께 꼭 추천하는 책,『깨달음과 역사』(… (3) 미선이 6526 04-28
120 [강추!] 칼뱅의 잔악한 권력에 맞선 지식인 『폭력에 대항한 양심』(슈테판 츠바이크… (2) 미선이 5901 04-14
119 [강추!]무신론자들의 일반적인 논리를 알 수 있는 책 『우주에는 신이 없다』(데이비… (2) 미선이 6319 04-14
118 [초강추!] 앨런 소칼· 장 브리크몽 『지적 사기』(민음사) (1) 미선이 7971 03-29
117 『뇌, 생각의 출현』(박문호) 미선이 6992 03-28
116 서로주체성의 이념 (4) 화상 5433 03-16
115 길희성의『보살예수』, "연꽃과 십자가는 둘이 아니라네" 미선이 6092 03-14
114 흥미 진진한 현대 물리학의 우주론 『평행우주』(저자 : 미치오 카쿠 물리학자) 미선이 6248 03-10
113 [초강추!]삼성제국의 추악한 이면을 고발하는 김용철 변호사의『삼성을 생각한다』(… 미선이 5979 02-27
112 앨리 러셀 혹실드의 『감정노동 - 노동은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상품으로 만드는가』 (1) 정강길 8349 02-25
111 무지한 스승 -쟈크 랑시에르 (1) 라크리매 6624 02-17
110 철학 VS 철학 (9) 치노 6373 02-16
109 제국신학과의 대결구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평화를 발전시킨 바울의 창조… (5) 흰구름 6611 02-12
108    첫번째 바울: 급진적인 바울이 어떻게 보수 신앙의 우상으로 둔갑했는가 (3) 정강길 6242 02-17
107 만남 (2) 화상 4835 02-09
106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안 드림>(민음사) (5) 정강길 6108 02-09
105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박홍규의 니체와 니체주의 비판 (10) 정강길 8610 02-05
104 화이트헤디안의 문명진단론, 에롤 E.해리스의『파멸의 묵시록』(초강추!!) (7) 정강길 6874 01-31
103 상처받지 않을 권리 - 강신주 (6) 라크리매 7548 01-29
102 우희종/성태용/강신익/변희욱/정준영『몸 마음공부의 기반인가 장애인가』(운주사) 정강길 5924 01-24
101 김희정, 『몸 국가 우주 하나를 꿈꾸다』(궁리) (1) 정강길 6071 01-24
100 박규현, 홍덕선 지음,『몸과 문화-인간의 몸을 해석하는 다양한 문화 담론들』 정강길 6927 01-24
99 강신익, 『몸의 역사 몸과 문화』(휴머니스트) 정강길 6639 01-24
98 『우유의 역습』, 당신이 몰랐던 우유에 관한 거짓말 그리고 선전 미선이 5571 01-24
97 『뇌과학의 함정-인간에 관한 가장 위험한 착각에 대하여』 (6) 정강길 11711 01-18
96 죽은 신을 위하여 (기독교 비판 및 유물론과 신학의 문제) - Slavoj Zizek (8) 라크리매 8220 01-14
95 프라이드를 탄 돈키호테(펌) smallway 5453 12-05
94 민희식 한양대 석좌교수의 "성서의 뿌리" smallway 12884 11-24
93 마커스 보그의 신간 <기독교의 심장> 흰구름 5874 11-03
92 뉴욕타임즈가 뽑은 20세기 Best 책 100선 (2) 정강길 12364 10-23
91 기독교 원죄에 대한 해석-아담, 이브, 뱀 : 기독교 탄생의 비밀 미선이 5741 06-02
90 하느님과 진화론 같이 믿으면 안되나여? 미선이 4659 08-08
89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4) smallway 5937 07-31
88 [초강추!]리처드 니스벳 저,『생각의 지도: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미선이 8017 07-16
87 [초강추!]EBS다큐제작팀,『동과 서: 동양인과 서양인은 왜 사고방식이 다를까』(예담… 미선이 14494 07-16
86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실험실-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미선이 7234 07-13
85 김태권 저, 우석훈 해제,『어린 왕자의 귀환: 신자유주의의 우주에서 살아남는 법』(… 미선이 6221 07-13
84 김명수,『큐복음서의 민중신학』(도올 김용옥 서문 | 통나무) 미선이 5179 07-07
83 『종교전쟁』(김윤성, 신재식, 장대익 지음 / 사이언스북스) 미선이 8842 06-25
82 카우프만, 예수와 창조성, 서문 (1) 흰구름 5000 06-24
81 예수와 창조성 - 고든 카우프만 (1) 흰구름 5813 06-23
80 초판과 절판, 희귀본 흰구름 4931 06-22
79 [초강추!] 존 베일리스 지음, 스피브 스미스 등편,『세계정치론』(을유문화사) (1) 미선이 8564 06-15
78 『예술과 연금술 : 바슐라르에 관한 깊고 느린 몽상』 고골테스 6103 06-11
77 [초강추!] 빌프리트 뢰리히,『종교 근본주의와 종교분쟁』(바이북스) 미선이 5360 06-01
76 [초강추!] 남우현,『기독교 진리 왜곡의 역사』(지식나무) 미선이 6372 06-01
75 무신론적 근본주의, 샘 해리스의 <기독교 국가에 보내는 편지> 미선이 6944 05-30
74 앤서니 드 멜로 『유쾌한 깨달음』 (1) 고골테스 5955 05-26
73 기독교사상에 파문을 던진 윌버의 문제작, 켄 윌버,『에덴을 넘어』(한언) (3) 미선이 6329 05-07
72 [초강추!] 마르틴 우르반,『사람들은 왜 무엇이든 믿고 싶어할까?』(도솔) 미선이 5521 05-05
71 『헤겔에서 니체로』, 『20세기 서양 철학의 흐름』 고골테스 6699 04-26
70 『은유로서의 질병』, 『미니마 모랄리아』, 『학문, 묻고 답하다』 (2) 고골테스 6431 04-26
69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고골테스 4997 04-26
68 [초강추!] 마이클 셔머,『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바다출판사) 미선이 9326 04-24
67 [초강추!] 장 지글러 『탐욕의 시대』(갈라파고스) 미선이 8073 04-21
66 [초강추!] 리처드 윌킨슨,『평등해야 건강하다』(후마니타스) +『건강불평등』 (1) 미선이 9437 04-14
65    [리뷰] 리처드 윌킨슨의 저작들에 대한 리뷰 (최성일) 미선이 6143 04-14
64 [초강추] 마이클 마멋, 『사회적 지위가 건강과 수명을 결정한다』(에코리브르) (1) 미선이 7904 04-14
63 [초강추!] 장대익, 『다윈의 식탁』(김영사) (1) 미선이 8298 04-12
62 존 쉘비 스퐁,『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서평 (1) 흰구름 7855 03-29
61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7) 흰구름 5701 03-18
60 기세춘의 <노자강의>: 천재적인 동양학의 대가 기세춘의 노자 바로 알기 (1) 한솔이 6617 03-13
59 독서클럽 안 하실래요? (7) Mosaic 5240 03-11
58 홍정수 박사의 사도신경 강해설교집 <사도신경 살아내기> (2) 흰구름 7407 02-08
57 ★ 몸의 건강, 삶의 건강을 위하여 추천하는 몇 가지 도서들 (2) 미선이 7222 01-24
56 [강추!]『스트레스 다스리기』대한불안장애학회 스트레스관리연구특별위원회 저 (1) 미선이 8064 01-22
55 [강추!]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세계화국제포럼/필맥) (1) 미선이 7182 01-22
54 신영복의 고전읽기 - 묵자 (3) 거시기 8837 01-21
53 『욕망 : 삶의 동력인가 괴로움의 뿌리인가 』(운주사) (1) 미선이 7922 12-19
52 『나, 버릴 것인가 찾을 것인가』(운주사) 미선이 5848 12-19
51 [나는 누구인가} - 라마나 마하르쉬 (7) 아트만 8829 12-19
50 [강추!] 바트 D. 어만,『잃어버린 기독교의 비밀』(이제) 미선이 6602 12-11
49 [초강추!] 마셜 B.로젠버그,『 비폭력 대화 :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1) 미선이 8339 12-11
48 예수 없는 예수 교회 (한완상) (3) 치노 6251 12-04
47 『자아초월 심리학과 정신의학』(Bruce W. Scotton, Alian B. Chinen, John R. Batti… (1) 정강길 8746 10-19
46 『깨달음의 심리학』(John Welwood 지음 / 학지사) (1) 정강길 7080 10-19
45 이스라엘 핑컬스타인의 <성경: 고고학인가, 전설인가> (4) 한솔이 7379 10-02
44 현대 물리학에 대한 초강추 교양도서,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승산) 정강길 7876 09-27
43 [초강추!] 르네 지라르,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민음사) 미선이 10821 07-30
42 김덕기, 『복음서의 문화비평적 해석』(이화) 미선이 7223 07-29
41 [서평] 조엘 박의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교회 비판> (4) 마루치 7676 07-05
40 브룩시 카베이의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출간 (2) 뒤뜰 6975 05-09
39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2) 뒤뜰 7183 04-16
38 <88만원세대>의 저자 우석훈 교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 별똥별 7071 04-03
37 "유신론 붕괴 후 기독교 신앙은 가능한가?" 존 쉘비 스퐁,<새 시대를 위한 새 기… (1) 정강길 7739 02-21
36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신이 허락하고 인간이 금지한 사랑』(해울, 2003) 초강추!… 미선이 8284 02-05
35 읽어서는 안 될 책 소개-사해사본의 진실 (4) sydney 13751 01-08
34    만일 바울 노선의 기독교가 원래는 기독교 정통이 아니라면? (3) 정강길 7481 03-17
33 지금 독립을 꿈꾸는 모든 여성에게 권하는 책, 『나 독립한다』(일다) 정강길 6000 01-07
32 예수신화 학파의 본격적인 연구서, 얼 도허티의 『예수퍼즐』(강추!) (7) 정강길 9119 01-07
31 "자본주의와 세계화속 약소국의 비애" / 장하준 지음, 『나쁜 사마리아인들』(부키) 미선이 7695 12-19
30 몇권의 책들 소개 합니다^(^ (1) Stephen 6730 10-21
29 크리스토퍼 퀸 외,『평화와 행복을 위한 불교지성들의 위대한 도전』(초록마을) 정강길 6700 08-03
28 포스트모던시대의 기독교 영성 찾기 - 지성수, 『비뚤어진 영성』(예루살렘, 2007) (1) 정강길 8295 07-28
27 조화순,『낮추고 사는 즐거움』(도솔)-"몸 낮춰 사랑하며 자연과 함께 춤을" 정강길 6462 06-07
26 구미정, 『한글자로 신학하기』(대한기독교서회) (1) 정강길 9042 04-08
25 존 쉘비 스퐁, 『성경과 폭력』(원제: 성경이 저지른 죄악) (강추~!!) (4) 흰구름 8973 03-24
24 미국, 팍스아메리카나에 대한 보고서 - 김민웅,『밀실의 제국』(한겨레출판사) 정강길 7438 03-07
23 강인철, 『한국의 개신교와 반공주의』(중심, 2007) 정강길 8478 02-07
22 바라바시, <링크: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크워크 과학>(강추!) 정강길 10698 02-04
21 ☆ 가장 높은 로열의 반열에 있는 책들!! (계속 올릴 예정) (3) 정강길 10079 01-19
20 게르트 타이센 『복음서의 교회정치학』/Ⅳ누가복음-사도행전의 교회정치학 3-5장 정강길 8867 01-14
19 보수 진영의 출판사에서 나온 해석학에 대한 좋은 책 소개 하나! 정강길 6980 01-11
18 한국 기독교 역사의 흐름 바로 보기 (특히 7, 80년대 이후) 정강길 8758 12-16
17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이해하기 <복잡계 개론> (강추!) (1) 정강길 9643 12-16
16 <기독인을 위한 성폭력 예방 지침서>, 기독교여성상담소 정강길 6663 12-09
15 [펌]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 전통이 가짜라면 (강추) 관리자 7521 12-06
14 [펌] 성경 왜곡의 역사 (강추) (7) 정강길 12677 11-13
13 [책] 과정신학 진영의 미부시 행정부에 대한 공격 관리자 6548 11-12
12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인간현상』을 읽고서... 정강길 9321 04-27
11 "진화론과 유신론의 유쾌한 만남" 관리자 9731 09-23
10 [책] 김덕영,『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한울) 정강길 9261 09-21
9 전환시대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For the Common Good』 관리자 7835 08-08
8 J.A.T.Robinson, 현영학 옮김, <신에게 솔직히> (2) 관리자 8184 07-02
7 생태여성신학자와 함께 떠나는 "생명사랑 순례의 길" (1) 정강길 8145 06-27
6 [펌] 비폭력으로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라 미선이 7090 06-24
5 [펌] "한국전쟁, 1949년 38선 충돌 통해 형성됐다", 정병준 <한국전쟁> 관리자 8100 06-24
4 키스 W. 휘틀럼,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 : 침묵당한 팔레스타인 역사』(이산, 2003) 정강길 9734 06-15
3 윌터 윙크의 『사탄의 체제와 예수의 비폭력』(초강력추천!!) (1) 정강길 12987 06-15
2 종교, 정치 그리고 기독교 우파(Mark Lewis Taylor) 관리자 6494 06-07
1 A. N. Whitehead, Process and Reality / 오영환 역, 『과정과 실재』(민음사) 정강길 13600 04-23



Institute for Transformation of World and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