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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뇌과학의 함정-인간에 관한 가장 위험한 착각에 대하여』    
  글쓴이 : 정강길 날 짜 : 10-01-18 02:44 조회(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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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과학의 주요 관념들에 대한 강렬한 비판

의식과 마음, 뇌와 자아를 둘러싼 현대 과학의 거짓과 환상을 낱낱이 파헤친다!

'현재의 뇌 과학으로는 인간에 대한 그 어떤 비밀도 밝혀낼 수 없다.' 이것은 2009년 뇌 과학계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출간 즉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알바 노에가 『뇌 과학의 함정』에서 단언한 것이다. 그는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여러 학자들의 견해와 연구 성과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사실상 지난 십여 년간 뇌 과학 및 신경과학이 인간에 관한 그 어떤 새로운 사실도 밝혀내지 못했음을 증명한다.

그는 인간이란 무엇인지, 즉 우리는 누구이고, 무엇을 원하며,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밝혀내기 위해서는, 뇌를 이해하면 인간을 이해할 수 있다는 환원주의와 세계를 경험하는 것은 우리 뇌에 있는 뉴런들이 발화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기계론부터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학과 철학의 성배라 일컬어지는 의식 자체를 곧 신경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여러 사례를 통해 저자는 거대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현대 과학의 철학적 빈곤과 그로 인해 야기된 인간에 대한 위험한 착각을 파헤치며, 의식-마음-자아의 비밀, 즉 인간의 본질에 대가서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알바 노에(Alva Noe)
철학자이자 인지과학자이며 신경과학자이다. 현대 과학의 기본적 가정의 명백한 결함과 과학자들의 철학적 오류를 지적해, 의식-마음-자아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철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마음의 철학과 인지과학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독창적인 연구와 신선한 주장으로 늘 논쟁을 몰고 다니며, 저널과 매스컴을 비롯하여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예술철학, 분석철학, 현상학, 비트겐슈타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학 내 인지과학 및 뇌 과학 연구소와 뉴미디어센터의 연구원이기도 하다. <시각과 마음Vision and Mind>을 공동 편집했고, 저서로 <지각에서의 행위Action in Perception> 등이 있다.

옮긴이 김미선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대덕연구단지 내 LG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숙명여대 TESOL 과정 수료 후 영어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뇌’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역을 넓히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의식의 탐구〉,〈 꿈꾸는 기계의 진화〉,〈 기적을 부르는 뇌〉,〈 미러링 피플〉,〈 세계의 과학자 12인, 과학과 세상을 말하다〉,〈 창의성: 문제 해결, 과학, 발명, 예술에서의 혁신〉등을 번역했다.
저자가 속한 분야
과학자/공학자 > 신경과학자

목차
<추천사> 현대 지성계의 새로운 움직임과 거대한 생각의 전환
<프롤로그> 과학과 철학의 교차로에서
1장. 놀라운 가설; 우리는 우리의 뇌가 아니다
2장. 생명과 의식의 연결 고리; 마음은 삶이다
3장. 뇌와 의식, 그리고 세계; 인간은 섬이 아니다
4장. 마음과 존재; 우리는 자신을 어디에서 찾는가?
5장. 습관의 생태학; 정신적 삶의 기본적 진실
6장. 창조자 뇌; 뇌 과학자들의 치명적 실수
7장. 마음의 컴퓨터 모형; 인간에 관한 위험한 착각에 대하여
8장. 새로운 출발; 모든 것을 위해 마련된 무無
<에필로그> 우리는 집에, 정겨운 우리 집에 있다
<주>
<감사의 글>
<역자 후기>

책속으로
“뇌는 난로가 열을 내듯이 의식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차라리 악기에 비교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악기는 혼자서 음악을 만들거나 소리를 내지 않는다. 사람들이 음악을 만들거나 소리를 내도록 해줄 뿐이다. 당신은 당신의 뇌라는 크릭의 생각, 더 기본적으로 말해 소화가 위의 현상이듯이 의식이 뇌의 현상이라는 생각은 저절로 연주되는 오케스트라와 같은 환상이다.” ― 본문 110쪽

“우리가 우리의 뇌라는 생각은 과학자들이 알게 된 무언가가 아니라, 과학자들의 선입견이다. 그것은 우리가 무엇이며 우리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를 이해하고자 할 때 우리를 구속하는 편견이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삶을 체화된 상태로, 환경적 상황에 둘러싸인 상태로, 타인들과 함께 보낸다. 우리는 단순히 외부의 영향을 받아들이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자신이 행하는 것의 영향을 받도록 지어진 동물이다. 우리는 세계와 역동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세계와 따로따로가 아니다. 우리 삶의 너무도 많은 측면에서 이 사실이 분명해지고 있다. 신경 과학은 틀림없이 이 사실과 맞붙게 될 것이다.” ― 본문 267쪽
 
출판사서평

2009년 뇌 과학계 최고의 화제작, <워싱턴포스트>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뇌는 인간에 관한 이야기의 시작이자 끝이 아니었다. 지은이 알바 노에는 2009년 뇌 과학계의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출간 즉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이 책에서 현재의 뇌 과학으로는 인간에 관한 그 어떤 비밀도 밝혀낼 수 없다고 단언한다. 그는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걸출한 스타 학자들의 견해와 연구 성과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인간의 본질에 다가서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책은 출간 즉시 워싱턴 포스트,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뉴사이언티스트> <아메리칸 사이언티픽> 등의 저널에 대서특필되었다.

지금 현대 지성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생각의 전환
앤디 클라크(에든버러대학교 논리학 및 형이상학 교수)는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현대 과학의 가장 기본적인 가정들에 도전하는 도발적인 저작”으로 이 책을 정의했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의 올리버 색스 교수는 “ ‘생각하기’에 관해 ‘생각’하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꼭 이 책을 읽게 될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인지과학의 대가 대니얼 데넷 교수는 “인지과학의 주요 관념들에 대한 생생하고 분명하며 강렬한 비판. 만약 이 책의 주요 결론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 겪을 시행착오는 산더미 같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심리학과 철학, 인지과학과 로보틱스까지 - 상식을 뒤엎는 실험과 최신 연구들
의식, 마음, 생각, 행동 등 인간의 본질에 관한 최신 연구와 상식을 뒤엎는 실험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현대 인지과학의 최선두를 달리고 있는 여러 학자들의 새로운 발견과 주장도 흥미롭다. 책이 다루고 있는 영역도 전방위적이다. 심리학, 인지과학, 신경과학, 로보틱스, 인공지능, 인간과 컴퓨터나 다른 디지털 기계 사이의 상호작용, 각종 디자인, 사회과학 일반, 인간과 인간, 인간과 기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미래 인류의 모습 등을 총망라한다. 책은 결국 우리 인간에 관한 깊고 신선한 사색을 제공한다.

나는 이 책이 의식, 감각, 지각, 언어, 사고 등 인간 활동 일반에 대한 깊고 신선한 사색과 인간, 즉 바로‘나’와‘우리’에 대해 그 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을 근본적으로 성찰하고 발상을 전환하는 기회를 선사하리라 확신한다. - 이정모(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인지과학협동과정 교수)

철학, 심리학, 신경학 등 여러 주제들을 망라하는 고도의 지적 교양. 아마 지은이의 관점은 커다란 논란을 일으킬 것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앞으로 그의 주장에 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할 것이다. - 힐러리 푸트넘(하버드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신선하고 강렬하다. 이 책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현대 과학의 가장 기본적인 가정들에 도전하는 도발적인 저작이다. - 앤디 클라크(에든버러대학교 논리학 및 형이상학 교수)

인지과학의 주요 관념들에 대한 생생하고 분명하며 강렬한 비판. 만약 이 책의 주요 결론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 겪을 시행착오는 산더미 같을 것이다. - 대니얼 데넷(터프츠대학교 철학과 교수)

마음과 자아와 의식, 그리고 그것들의 토대에 관한 의문을 날마다 마주하는 신경학자인 나에게 정말 소중한 책이다. ‘생각하기’에 관해‘생각’하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꼭 이 책을 읽게 될 것이다. - 올리버 색스(컬럼비아 의과대학교 신경학 및 정신의학 교수)

뇌가 의식에 관한 이야기의 시작이자 끝이 아니었다. 의식은 뇌의 단독 공연이 아니라, 우리의 살아 있는 몸이 세계라는 파트너와 함께 추는 멋진 춤이었다. - 에반 톰슨(토론토대학교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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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관습처럼 굳어져 왔던 전통 Mind(마음)/Body(몸)의 이분법적 구분을 벗어나려는 현대 철학의 시도를 과학적 시각에서 재조명해보려는 시도가 돋보이는 책이다.
: 어렴풋이 머리(두뇌) 또는 마음과, 신체(몸)의 문제를 갈라서 생각할 수 없고, 일원론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해 온 것들에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즉, 항상 우리가 두 발 붙이고 있는 이 세계와 연관지어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 인지라는 것 자체가 두뇌만으로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세계'가 없이는 인지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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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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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삶, 우리가 하는 의식 경험의 토대는 우리 자신이 속해 있는 의미 있는 세계다. 더 넓은 세계,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의 특징이 의식 있는 삶의 이론을 구성하는 원료이다. 뇌가 이야기에서 주역을 맡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뇌가 하는 일은 의식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다. ... 뇌가 하는 일은 우리가 주위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처신할 수 있게 해주는 일이다. 뇌와 몸과 세계는 각각 우리를 현재의 우리과 같은 종류의 존재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우리는 세계를 해석하지 않는다. 의미 있는 세계는 우리 앞에, 이해된 상태로, 해석이 시작되기도 전에 거기 있다. (pp.270-271)
: 우리는 우리의 뇌를 포함하여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신체 전반 내에서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상호작용은 항상 우리가 처해 있는 외부 환경(세계)과 단절되어 있지 않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로 부터 뇌 중심적인 사고를 벗어나 우리가 할 수 있는 또다른 역량들에 대해 깊이 있는 다른 길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Top-down 방식의 인공지능 연구의 한계를, Bottom-up 방식의 인공생명으로 부터 얻은 아이디어로 새로이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지만 그게 아직 다른 길로 들어선 시작점이라는 것일 뿐, 아직 우리는 너무도 광활한 무지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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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뇌사와 연관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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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3년 벨기에의 공대생 롬 하우번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사고 직후 심장마비를 일으켜 몇분간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았다. 의사들은 그에게 뇌사와 식물인간의 중간상태로 의식이 전혀 없다고 판정했다. 그는 이 판정으로 23년간 긴 잠을 자야 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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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사고 직후 내가 의식이 있는데도 아무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 정말 절망스러웠다. 나는 내내 소리를 쳤지만 아무도 내 말을 듣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내게 말을 걸다 모든 희망을 포기하는 과정을 모두 목격했다. 이후 나는 내 안에 갖혀 명상에 잠겨야 했다”고 영국의 타임스에 말했다. 그는 “의료팀이 내게 의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날을 결코 잊을 수 없다. 내가 다시 태어난 날”이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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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최근에 개발된 양전자단층촬영(PET) 스캔으로 뇌를 검사하여 뇌사가 아니라 식물인간으로 밝혀졌다. 검사를 담당한 벨기에 리에주 대학병원의 스테번 라우레이스 교수는 뇌사와 식물인간의 중간상태의 사람들도 많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일에서만 매년 10만 명이 심각한 뇌손상을 입고, 그중 2만 명이 3주 가량 뇌사 상태를 겪는다... 그중 일부는 죽고, 일부는 다시 건강을 되찾지만 연간 3000~5000명은 그 중간 상태로 남아 있으며 그들은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살아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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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메디닷컴, www.kormedi.com 2009.11.25 뇌사자 “23년간 들렸다” 기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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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인간은 뇌간의 기능은 살아있고 대뇌나 소뇌의 기능이 마비된 경우이다. 뇌간은 뇌에서 대뇌 반구와 소뇌를 제외한 나머지부분을 가리키는데 대뇌와 소뇌가 의식적 활동에 관여한다면 뇌간은 무의식적인 활동들, 예컨대 호흡이라던가 심박동, 호르몬 대사등을 관장한다고 알려져 있다. 뇌간은 생존에 필수적이지만 대뇌와 소뇌는 손상을 입어도 살아갈 확률이 높다. 뇌간의 기능이 정지되면 인공호흡기에 의해서만 숨을 쉴 수 있으며 재생될 확률이 거의 없다고 보고 뇌사로 판단한다. 뇌사인 경우에는 안락사가 허용되지만 식물인간인 경우는 허용되지 않는다.

: 그런데 뇌간은 손상을 입었지만 대뇌는 멀쩡한 경우도 있다. 이런 상태를 감금증후군이라고 부른다. 감금증후군의 환자들은 의식은 완전한데 다만 외부와 소통을 할 수가 없다. 뇌간의 손상이 조금 덜 심각한 환자의 경우는 눈을 움직일 수 있어서 정교한 눈 움직임으로 의사소통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완전감금증후군의 경우는 아무런 반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뇌간의 손상을 근거로 뇌사판정을 받을 확률이 높다. 대뇌에 의식이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할 방법이 지금으로서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이나 자기공명영상(MRI)기술을 이용한 뇌영상 검사인데 정상과 비정상을 판단하는 기준이 명확하지가 않다. 전신마취중의 환자나 깊은 잠에 빠진 사람의 뇌 영상들과, 뇌사와 식물인간 사이의 상태에 속하는 환자의 뇌 영상에는 그리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두려운 것은 의식이 명료한 각성의 상태에서 장기이식을 당하거나 안락사를 당하는 환자들의 수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 육체는 살아있어도 의식 활동이 정지되면 죽은 것이다. 의식 활동의 유무는 뇌영상으로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 뇌에서 이루어지는 물질의 활동이 정지한 것으로 판단되면 뇌사라고 명명한다. 이러한 판단의 배경에는 몇 가지 형이상학적 전제들이 놓여있다. 첫째, 육체가 살아있는데 의식이 죽는다는 것에는 육체와 의식은 서로 독립적이라는 전제가 놓여있다. 둘째, 의식의 죽음을 뇌사라고 부르는 데에는 의식이 뇌에 존재한다고 하는 전제가 놓여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식 활동에 상응하는 물리적 상관물이 두뇌에 존재한다고 하는 전제이다. 
:
: 육체와 의식은 서로 독립적인가? 의식은 뇌에 있는가? 한의학의 정기신(精氣神)이론으로 보면 마음이란 이 몸둥이(精)가 외부와 관계(氣)할 때 일어나는 기능(神)이다. 마음은 분명 몸과 떨어져 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몸의 특정한 장소에 마음이 고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마음은 내 몸둥아리 여기저기에 붙어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마음은 주변과의 관계에 따라서 몸의 여기저기를 이동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그 흐름을 타기 위해서 중심을 이동하는 것을 마음이라고 이해한다. 동의보감에서도 열 가지 병 중에 아홉은 마음이 만드는 것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그래서 양생의 제일원칙도 마음을 잘 모으는 것에 있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쓰러져서 흐름(氣)이 끊어지면(切) 精과 神은 분리가 된다. 氣의 흐름이 切하는 순간 몸도 없고 마음도 없다. 한의학에서는 육체와 의식은 서로 독립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육체가 아직 살아 있다면 의식도 살아있는 것이다. (이 시대의 화타로 유명한 장병두 할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져서 송장이 된 사람도 24시간 안에만 손을 쓸 수 있으면 살려낸다고 한다.) 의식이라고 하는 현상은 氣(관계)를 떠나서 말할 수 없다. 의식은 뇌 혼자서 일으킬 수 있는 그 무엇이 아니다. 그것은 몸과 외부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비자성적 존재이지 뇌의 어딘가에 자리잡고 자기동일성을 유지하는 그런 실체가 아니다. 인간의 고차원적인 의식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대뇌피질조차도 어떤 선천적인 의식의 구조를 내재하고 있지는 않다.
:
: 일반적으로 대뇌피질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영역별로 고유의 기능들이 정해져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언어를 담당하는 곳, 시각, 청각을 담당하는 곳, 사람 얼굴을 인식하는 곳 등등. 시각을 담당하는 시각피질의 뉴런들은 평생 시각정보를 처리하는 일만 한다. 인간고유의 의식의 큰 틀은 미리 짜여져 있으며 이것들이 우리들의 경험을 조정한다. 최근에 나온『뇌과학의 함정』이라는 책은 주류 뇌과학 연구에 전제되어 있는 이런 철학적 오류들을 비판하고 있다
:
: 다음은『뇌과학의 함정』에서 소개된 실험이다. 갓 태어난 흰 족제비의 시신경을 수술을 해서 청각피질에 연결한다. 만약 청각피질의 신경세포가 하는 일이 듣는 일로만 고정되어 있다면 유입되는 정보가 시각정보이냐 청각정보이냐에 상관하지 않고 무조건 그 정보들에서 어떤 소리를 들으려고 애를 쓸 것이다. 그런데 실험결과는 예상을 빗나갔다. 흰 족제비의 청각피질은 더 이상 듣는 기능을 담당하지 않게되었고 주어지는 시각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새로운 시각피질조직으로 재구성되었다. 대뇌피질을 구성하는 뉴런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기 고유의 기능과 조직성을 갖추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것들은 몸과 외부세계와의 관계에 따라서 자기 기능이 바뀌는 그런 가변적인 존재들이다.
:
: 마음은 두뇌피질이라고 하는 특정영역에 존재하는 독립된 실체가 아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지금 내가 어떤 조건 속에서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있다. 이 마음이 저 마음을 이해한다고 하는 일이 가능한 것도 이런 공통의 맥락, 환경이 마음을 형성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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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뇌과학의 함정>
 
 
 
 

                                                  2009년 12월 30일(수)

심리학자 김태형
 
 

나는 『스키너의 심리상자 닫기』(2007, 세창출판사)에서 미국의 주류심리학을 비판하며 ‘가망 없는 미국 심리학자들’이라는 비관적인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그 말을 기꺼이 철회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왜냐하면 최근 들어 심리학자를 비롯한 미국의 학자들 사이에서 기계론적 인간관, 실험맹신주의, 환원주의, 생물학주의 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차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목소리가 미국의 주류 심리학계를 단번에 뒤엎을 정도로 크지는 않다. 하지만 그것은 기존의 미국 주류심리학이 안고 있는 오류를 극복하기 위한 정당한 학문적 안티테제이고 진리를 향한 발걸음이므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더 큰 생명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미국의 주류심리학에 대한 비판서로 첫손에 꼽을 만한 저작은 2009년에 출간된 『뇌과학의 함정 : Out of Our Heads』(갤리온, 2009)이다. 이 책의 저자인 알바 노에(Alba Noe)는 심리학뿐만 아니라 인문학 전반에 걸쳐 기존의 주류적 패러다임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대중을 오도하는 주류심리학

지금까지 미국의 주류심리학은 자신의 허점투성이 이론들을 ‘과학’이라는 포장지로 감싸왔을 뿐만 아니라 자본과 대중매체의 후원아래 그것으로 대중을 세뇌하는데 성공해왔다. 예컨대 노벨상 수상자인 프랜시스 크릭(Francis Crick)은 『놀라운 가설』이라는 저서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당신, 즉 당신의 기쁨과 슬픔, 기억과 야망, 개인적 정체성과 자유의지는 사실상 거대한 신경세포들의 연합체와 그에 관련된 분자들의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

생물학주의자들은 사람의 모든 마음과 행동을 뇌(신경세포) 혹은 유전자의 문제로 단순화해 설명한다. 같은 맥락에서 우울증이나 게임중독 같은 정신장애들은 기본적으로 ‘뇌의 병’이라는 정신의학적 설명들 역시 너무나 당연시된다. 그래서 이제 대중들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바람을 피우는 것은 씨를 많이 뿌려야 하는 수컷의 동물적 본능 때문이며, 사람이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 것은 뇌의 고장일 뿐이라는 설명을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이게 되었다.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그야말로 “주류 신경과학자의 ‘놀라운 가설’이 이제 문화 전반의 통념”이 되어버린 것이다.

뇌와 유전자 분야의 새로운 발견들에 계속 고무되어서인지 생물학주의자들은 적어도 사람에 대해서라면 모든 것을 뇌나 유전자로 설명할 수 있다는 자아도취적이고 오만한 태도까지 갖게 되었으며, 주류 학계에는 “과학과 철학의 성배인 의식조차 곧 신경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그러나 진리는 언젠가는 다수에게 받아들여지기 마련이지만, 그 시작에서부터 다수결로 채택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학계에서 주류의 자리를 차지하고 사회적으로 대세를 이룬다고 해서 미국 주류심리학의 주장이 자동적으로 진리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현미경 속의 세상에 갇혀있는 줄도 모르고 세상사에 통달한 것처럼 큰소리를 치고 있는 기존의 주류 학자들을 저자는 이렇게 꾸짖고 있다.

“십대들처럼, 신경과학은 과학기술에 사로잡혀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며, 너무나 새롭고 흥분되는 무언가에 대해서는 역사의식이 전혀 없다.”

기계론적 인간관 : 기계를 통해 사람을 보다

단순하게 말하면, 기계론적 인간관이란 기계를 통해 사람을 보거나 이해하려는 견해와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17~18세기에 등장한 기계론적 인간관은 21세기인 현재까지 “신체조각, 뇌, 유전자의 순으로 계속 명맥을 유지”해왔다. 최초의 기계론적 인간관은 기계문명의 급속한 발전에 감명을 받은 일부 철학자들이 사람을 복잡한 기계로 이해했던 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사람을 신체조각의 조립품으로 간주했던 최초의 기계론적 인간관은 너무나 조악했기에 그것은 뇌로 관심을 옮겨갔고, 컴퓨터가 발명되자 컴퓨터를 통해 뇌(혹은 정신)를 이해하려는 경향으로 발전했다.

컴퓨터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려는 기계론자들은 뇌는 컴퓨터의 하드웨어에 그리고 마음은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며, 뇌는 컴퓨터처럼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과연 뇌는 정보처리 나아가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뇌는 물론이거니와 컴퓨터도 생각을 할 수 없다.

“우리는 손목시계에서 시간정보를 얻지만 손목시계는 지금이 몇 시인지를 모르듯이, 컴퓨터도 사실상 우리가 컴퓨터를 써서 수행하는 작업을 이해하지 못한다. 컴퓨터를 써서 생각하는 사람은 우리다. 컴퓨터는 생각하지 않는다. 컴퓨터는 도구이다.”

컴퓨터의 정보처리나 연산 수행은 그 자체로는 아무 의미가 없다. 그것은 오직 사람과의 관계에서만 의미를 가질 뿐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에 그날그날의 수입과 지출을 입력해 가계부를 만든다고 할 때, 그런 계산과정이나 결과는 오직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지 컴퓨터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생각하는 주체는 사람(나)이지 컴퓨터나 뇌가 아니며, “컴퓨터가 문제를 풀고 세계를 표상하는 것은 오로지 우리가 컴퓨터가 마치 그렇게 하는 것처럼 취급한다는 사실에서 파생되는 능력”일 뿐이다. 한 마디로 그것은 “크나큰 착각”에 불과한 것이다.

“뇌는 과학자도 아니고 탐정도 아니다. ··· 뇌는 관찰 가능한 망막의 상태를 발생시킨 먼 곳의 환경적 원인에 대한 추론은 고사하고, 어느 것에 관해서도 추론할 능력이 없다. 그렇다면 뇌가 정보처리 장치라는 개념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한다는 것일까?”

저자는 단호하게 선언한다. “뇌가 하는 일은 우리를 위해 생각을 하는 것이라는 가정은 옹호할 수 없고, 따라서 뇌가 복잡한 계산을 통해 이 과업을 해낸다는 생각도 옹호할 수 없다”고.

뇌는 생각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무리 간단한 정신현상일지라도 그것을 유발하거나 주재하는 주체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 과학자들은 뇌의 시각세포 때문에 사람이 볼 수 있다는 식의 주장을 계속해왔다.

과연 그럴까? MIT에서 므리강카 수르(Mriganka Sur)와 동료들이 흰 족제비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는 그들의 주장이 원인과 결과를 뒤집어놓은 허구임을 보여준다. 수르의 연구팀은 “눈의 신경을 보통은 듣는 일에 사용되는 뇌의 부위로 연결했다.” 그러자 “흰 족제비는 청각 뇌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시각피질 안의 세포들을 시각세포로 만드는 것은 흰 족제비의 보려는 욕구이지 그 반대가 아님을 말해준다. 즉 유기체는 시각세포 덕분에 보는 게 아니라 보려고 하기 때문에 시각세포를 발달시킨다. 마찬가지로 정신의 모든 기능들 역시 뇌의 세포가 시켜서 가능해지는 게 아니라 사람이 그런 기능들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뇌의 세포가 발달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의 시각능력을 뇌의 시각세포로, 청각능력을 청각세포 등으로 설명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비과학적 주장이 될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기계론적 전통에 유전과학도 가세하고 있다. 그들은 사람의 마음과 행동이 유전자에 프로그램 되어있다고 주장한다. 즉 사람이 착한 행동을 하는 것은 착한 유전자 때문이고,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은 나쁜 유전자 때문이라는 식이다. 물론 유전자는 일정한 특성을 후대에 물려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정말로 중요한 것은 특정한 유전자가 생겨나고 그러한 유전자들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까닭일 것이다.

“후손에게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특성을 물려주는 메커니즘이다. 하지만, 일정한 유전자가 어떤 개체군 안에서 전파되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우리는 정말로 중요한 이야기, 즉 어떤 유기체가 환경과 더불어 어떻게 살아왔는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물리학은 유기체나 환경의 존재를 목록에 넣지 않는다.”

나아가 인간심리의 대부분 그리고 사람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심리들은 뇌 혹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은 사회적 존재이므로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만 사람에게 고유한 인간심리를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유기체의 생리적 비밀을 모두 파악하여 ‘사람에 대한 완성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인간 육체’의 비밀을 담고 있는 유전자가 ‘사람’을 사회적 존재로도 만든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 하지만 사람의 ‘유전자’에 프로그램된 내용 그 자체는 ‘사회적 존재’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사회적 존재로의 성장발전은 오직 사회 속에서만 가능하다.”(『스키너의 심리상자 닫기』, 173쪽)

기계론적 인간관의 가장 큰 맹점은 사람에 대한 연구에서 뇌와 유전자만 남겨놓고는 ‘사람과 세계를 배제’한다는데 있다. 그러나 사람과 세계를 상실한 뇌나 유전자에게 의미 있는 심리나 정신활동이란 존재할 수 없다.

“컴퓨터가 생각을 할 수 없는 이유는 대체로 뇌가 생각을 할 수 없는 이유와 같다. 의미 있는 사고는 환경과 역동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완전한 동물에게만 일어난다.”

그 어떤 것이든 기계론은 “마음은 머릿속의 사건들로부터 생긴다고 잘못 가정”한다. 그런 가정이 극단적으로 나아가면 세계조차 뇌가 만들어낸다는, 즉 뇌가 있고 세계가 있다는 주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이다. 뇌가 있음으로 세계가 존재하는 게 아니라 세계가 있음으로 뇌의 정신현상이 존재한다. 이 문제에 대해 알바 노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마음은 삶이다, 마음은 뇌의 소프트웨어가 아니다. ··· 세계는 뇌 안에 만들어지거나 뇌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는다. ··· 뇌 혼자서 무엇을 이룰 수 없기에 실상 모든 의미는 머릿속에 없다.”

마음의 경계를 뇌에 국한시킴으로써 마음을 뇌가 아닌 ‘전체로서의 사람’ 그리고 ‘세계’로 확대할 수 없게 하는, “개인의 내부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든 접근법”이야말로 기계론의 가장 심각한 폐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뇌 과학이든, 유전과학이든, 넓은 범주의 생물학주의이든 그것은 정신에서 사람과 세계를 인위적으로 추방하는 비과학적인 주장이 될 수밖에 없다.

사람이 만들어낸 기계에다 사람을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 그 발상의 무지함은 둘째 치더라도,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생명체가 아닌 존재에게는 마음이 없다는 사실이다.

“살아 있는 것은 어떤 것도 단순한 기계장치가 아니다. ··· 뇌에게는 마음이 없지만, 사람과 동물에게는 마음이 있다.”

사람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명체 중에서도 육체적 생명만 가지고 있는 동물과는 달리 사회적 생명까지 가지고 있는 유일무이한 생명체이다. 그리고 “의식의 문제는 다름 아닌 생명의 문제”이므로 인간심리는 사회역사 속의 사람을 연구함으로써만 비로소 온전히 해명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국의 주류심리학은 저자의 정당한 지적처럼 “의식이 없는 곳에서 의식을 찾아왔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심리학은 마음이 있는 곳에서 마음을 찾는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환원주의’ : 뇌로 환원되는 사람

마음은 뇌가 독자적으로 만들어내는 게 아니다. 그것은 사람이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만 가지게 되고 발전시켜나게 되는 고차적인 정신현상이다. 그러므로 사회역사 속에서 생성되고 발전하는 인간심리를 생물학적 법칙으로 설명하는 것은 명백한 환원주의일 수밖에 없다. 즉 고차적인 현상을 저차적인 법칙으로 환원해 설명하는 것이 ‘환원주의’이므로, 사회역사를 배제하는 생물학주의적 심리학은 필연적으로 환원주의의 오류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밥을 먹는 이유는 위장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고, 사람이 화를 내는 것은 뇌의 분노중추가 자극되었기 때문이며, 사람이 우울해지는 것은 뇌에서 우울증을 야기하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었기 때문이라는 식의 황당한 주장이 심리학을 의연히 지배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스키너의 심리상자 닫기』, 127쪽)

무지 때문일까?(현미경 속의 세계에 갇혀 사람과 세계를 보지 못하는 무지) 의도 때문일까?(제약회사의 이윤추구 목적에 부응하고 심리적 고통을 야기하는 사회모순을 보지 못하게끔 대중을 속이려는 의도)

그 원인이 무엇이든 환원주의는 심리학을 형편없는 비과학적 학문으로 전락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 왜냐하면 “뇌의 작용 덕분에 볼 수 있다고 해서, 보는 일이 본질적으로 신경활동이 되는 것”은 아니며, “마음을 세포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춤을 근육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만일 우울증을 세로토닌 문제가 아니라 분자화학식으로 환원해 설명한다면 생물학주의자들은 벌컥 화를 낼 것이다. 생물학의 최소단위는 세포이므로 생물학적 현상을 분자화학식으로 설명한다면 그것은 이미 생물학이 아니고 물리학이나 화학일 뿐이라고 외치면서.

그렇다면 심리학의 최소단위는 무엇일까? 뇌 세포나 호르몬인가? 만일 그렇다면 심리학이 생물학과 다를 게 무엇인가?

아무리 양보하더라도 심리학 연구의 최소단위는 뇌 세포나 호르몬이 될 수 없다. 그것은 적어도 뇌의 수준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해명하는데 의미가 있는 기초적인 정신현상이어야 한다. 나아가 그것은 마음속에 반영된 ‘나’와 ‘세계’를 반드시 포함해야만 한다. 즉 “의식(마음)의 이해에서 앞으로 나아가려면 ··· 내부의 신경을 향해, 즉 세포 수준의 작은 구조에 초점을 맞추는 미시초점(microfocus)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알바 노에는 마음 연구의 하한선을 ‘생명’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초해 나는 만일 심리학이 동물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데 동의한다면, 심리학 연구의 하한선을 점차 ‘사회적 생명’으로까지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싶다.

사람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어머니와의 관계를 통해 그리고 평생에 걸쳐 타인들을 포함하는 세계와의 관계를 통해 마음을 발달시킨다. 사람은 누구나 다 “사회적인 세계, 사회적인 현실”을 접하면서 “구조화된 세계”에서 살아간다. 결코 뇌 안에 고립된 채 살아가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마음은 “두개골을 넘어가며, 공유되는 사회·언어적 발판에서 지지를 얻는다.” 또한 “우리는 생각하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며, 때때로 그 도구는 외부에 있을 뿐만 아니라 흔히 집단적으로 공유되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은 그 어떤 경우에도 사회집단과 분리될 수 없으며, 사람의 숙명적인 존재방식이 사회역사적이므로 사회역사를 배제하고서는 절대로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

정신현상을 뇌로 환원해 설명하는 환원주의자들은 적어도 암묵적으로는 뇌를 생각의 주체로 가정하고 있다. ‘착각을 했다고요? 그건 눈의 블라인드 스팟(blind spot : 맹점) 때문에 그래요.’, ‘우울하다고요? 그건 뇌의 세로토닌에 문제가 생겨서 그래요.’라는 식의 설명은 결국 뇌가 인지적 오류를 유발하고 정신장애에도 걸리게 만든다는 주장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뇌가 내 안에 숨어 있는 어떤 독립적인 인격체가 아닌 이상 그것은 그 어떤 정신현상의 주체도 될 수 없다. 따라서 ‘나는 우울하다’는 심리를 ‘내 뇌 속에 세로토닌이 부족하다’는 환원주의적 설명으로 대치하는 것은 심리학을 사회역사로부터 절연시킴으로써 그것을 생물학의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학문적 정체성 파괴’만을 초래할 뿐이다. 정신장애와 뇌의 고장 사이에 상관관계만 발견되면 곧바로 뇌 고장이 장애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무지함과 비과학성은 논외로 하더라도, 뇌의 세로토닌 부족은 우울증의 생리적 기초는 될 수는 있을지언정 그것이 우울증을 야기하는 원인이라고 주장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 실제로 일반적으로 우울증의 원인은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에 있지 심술 맞은 뇌의 농간은 아니다.

인간심리를 뇌나 심장 탓으로 돌린다고 해서 해결될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그런 설명은 사리에도 전혀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뇌는 생각을 하지 않”으며, “세계가 우리에게 나타나는 것은 우리가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덕분”이기 때문이다.

마음의 비밀은 뇌 안이 아니라 뇌 밖에 있다. 지금까지 환원주의자들이 조금도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이유”는 그들이 “그것을 틀린 장소에서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심리학은 사람의 고차적인 정신현상을 억지스럽게 뇌로 환원할 게 아니라 사람과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즉 “심리학의 궁극적인 목적이 늑대소년의 육체적 기능을 연구하는데 있지 않다면, 환원주의는 사람을 연구하는 데서 절대적으로 배격해야 할 방법론이며, 심리학의 미래 또한 뇌 지도의 완성에 달려있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스키너의 심리상자 닫기』, 174쪽)는 것이다.

저자의 주장처럼 마음에 “내용을 부여하는 것”은 “나와 세계의 관계”이므로 “나의 내부구조는 결코 혼자 힘으로 나의 정신상태에 의미와 관계를 부여할 수 없다.” 그러므로 심리학을 비롯한 인문과학은 “세계가 우리의 기반”이며 “세계가 의미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한순간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과학의 탈을 쓴 사이비 과학

주류 심리학자들은 자신들이 어떤 철학의 영향도 받지 않는 객관적이고 가치중립적인 연구를 한다고 강변한다. 그러나 철학은 본질적으로 세계관이고,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란 존재할 수 없다. 즉 모든 사람은 자기 나름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에 철학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예컨대 철학이 필요 없다고 외쳤던 실증주의자들은 역설적으로 실험을 통해 검증된 것만 믿는다는 식의 극단적인 경험주의적 세계관, 철학을 신봉하고 있다. 자연과학적인 방법으로 마음을 연구하는 심리학 역시 여기에서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 제임스 깁슨(James J. Gibson)은 이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경생리학자들이 철학적 해석을 아무리 강하게 부인해도, 그들은 대부분 아직도 이원론의 영향 아래에 있다. 그들은 여전히 뇌가 마음의 자리라고 가정한다. ··· 데카르트의 이론보다 아주 조금 나을 뿐이다. 왜냐하면 이 말은 여전히 매사를 자극과 반응으로 양분하는 원칙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상당수의 심리학자들이 자신의 암묵적인 철학적 배경을 애써 부인한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들이 가진 철학적 배경이 올바르지 않다는데 있다. “자연과학은 독자적”이거나 “가치중립적이지도 않”을뿐 아니라 “최소한 주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의식의 현대과학은 흔들리는 철학적 토대에 근거하고 있다.” 즉 주류심리학은 기계론적 인간관, 환원주의적 방법론, 극단적인 경험론(실험맹신주의), 불가지론 같은 흔들리는 철학에 기초해 연구를 진행하고 세계를 해석한다.

이 중에서 극단적인 경험론의 아류인 실험맹신주의 문제만 간단히 짚고 넘어가기로 하자. 상당수의 주류심리학자들은 실험법의 의의를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심지어는 실험으로 증명되지 않는 것은 진리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비과학적 태도를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나 사회역사적 존재인 사람을 연구하는데서 실험법은 하나의 연구방법 이상의 의미를 가져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실험실에서는 기본적으로 “세계, 그리고 그것과 우리의 상호작용”이 배제되기 때문이다. 즉 저자의 표현을 빌자면 실험실은 사람을 세계로부터 ‘소외’시킨다.

동물을 연구하는 주요한 방법 세 가지를 ‘뇌 연구’, ‘동물실험’, ‘자연상태에서의 관찰’이라고 가정해보자. 이때 뇌 연구가 뇌 과학처럼 동물의 뇌를 미시적으로 철저하게 파고든다면, 동물실험은 실험실에다 동물을 집어넣고는 이런저런 가설을 검증해본다. 반면에 관찰은 동물이 자유롭게 살고 있는 자연조건에서 긴 시간 동안 동물을 자세히 관찰한다. 누구라도 쉽게 짐작하겠지만 인류가 동물들에 대해 알고 있는 대부분의 지식은 뇌 연구나 실험에 의해서가 아니라 ‘관찰’에 의해 얻은 것이다. 즉 동물연구에서 기본은 뇌 연구나 실험이 아니라 자연상태에서의 과학적 관찰이다.

그러나 동물 중에서 가장 고차적인 사회적 존재인 사람의 심리를 연구하는 심리학은 어이없게도 동물학자들과는 달리 자연상태에서의 관찰을 무척이나 홀대하고 있다. 다시 말해 주류심리학은 뇌 연구나 실험법은 매우 중시하는 반면 사회역사(사람에게 있어서 자연상태란 사회역사적인 관계 속에서의 생활이다)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관찰하는 방법에는 거의 눈을 돌리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편협하고 편향된 연구방법에 매몰되었기에 기존의 주류 심리학이 증명해온 사람은 ‘사회역사적 존재로서의 사람’이 아니라 ‘뇌와 실험실 안에 갇혀있는 가짜 사람’이 될 수밖에 없었다. 결론적으로 말해 주류 심리학은 잘못된 철학적 토대와 그에 따른 편향된 연구방법론으로 인해 “그 모든 과학기술과 동물실험에도 불구하고 ··· 100년 동안 경험의 신경적 토대 파악에 아무런 진전도 보지 못했”던 것이다.

실험실에 박제되어 있는 사람이 아닌 현실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사람에 대해 알바 노에는 “달팽이를 현재의 달팽이로 만드는 것은 환경적 맥락에서 달팽이가 지나온 역사,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환경과의 역동적 교류다”라고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사람은 사회역사적 존재’라는 그의 명제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아주 당연한 상식이지만 주류 심리학자들로서는 너무나도 배우기 힘든 명제인지도 모른다. 그들이 제도권의 주류심리학에 무비판적으로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그 명제를 완강히 거부하는 철학으로부터 암묵적 세뇌를 당하게 되니까.

비록 화려한 과학적 외피를 쓴 채 현 시대를 풍미하고 있으나 주류심리학의 주장은 사이비 과학일 뿐이므로 차라리 그것은 독단과 맹신에 더 가깝다고 해야 마땅하다.

“우리가 뇌의 신경적 활동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은 과학자들이 알게 된 무언가가 아니라, 과학자들이 집에서 실험실로 가져온 선입견이다. 그것은 잘 확립된 이론에 속하지도 않고, 진실임을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명제의 범주에 속하지도 않는다. 그것은 그냥 편견일 뿐이다.”

심리학의 미래

최근에 인지과학자를 비롯한 일련의 학자들은 자신의 감각만을 신봉하던 극단적인 경험주의를 넘어서서 사람은 세계를 인식할 수 없다는 ‘불가지론’으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즉 그들은 “뇌가 세계를 창조하는 원동력이며 뇌는 뇌 자신의 개념에 따라 세계를 창조한다”는 현대판 관념론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캔들, 슈워츠(Schwartz), 제셀(Jessell)이 공동집필한 『신경과학의 원리(Principles of Neural Science)』는 “세계가 직접, 정확한 상으로 나타나는 우리의 지각은 착각이다”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영국의 저명한 신경과학자인 크리스 프리스(Chris Frith) 역시 『마음 먹기(Making Up The Mind)』라는 저서에서 “우리의 세계 지각은 환상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람이 인식하고 있는 세계가 착각이나 환상이라면 사람은 “세계에 접근”할 수도, “세계를 이용”할 수도 없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도 불가지론의 허구성은 여실히 폭로된다. 간단히 말해 만일 인류가 세계를 인식할 수 없었다면 세계를 개조하고 역사를 창조할 수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불가지론의 아류인 “거대한 착각 가설은 틀린 철학이므로, 그것을 옹호하는 증거를 제공한다는 인지과학은 틀린 과학이다.” 비록 인지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사람의 기억력이나 지각능력의 결함을 반복해 증명한다고 해도 사람의 인식능력을 극단적으로 폄하하는 인지과학의 주장은 정당화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실험실에서나 극장에서나 속기 쉽다는 사실은 다만 우리의 인지력 발휘가 맥락에 의해 제한됨을 드러낼 뿐이지 우리의 인지력이 근본적으로 착각에 빠진다는 것을 보여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과연 심리학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생물학주의, 환원주의, 실험맹신주의, 불가지론 따위가 지배하는 무지몽매의 길일까? 아니면 사람에게 사회역사적 존재로서의 지위를 부여해주는 진리의 길일까?

전자의 길로 나아간다면 심리학에 미래는 없다. 나는 과거에 “설혹 생리심리학자들이 ‘뇌 지도’를 완성한다고 해도, 그들이 만들어낼 새로운 프랑켄슈타인은 ‘늑대소년’ 이상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 바 있다. 알바 노에 역시 “주류 신경과학이 당연시해온 의식의 본질에 관한 가정들에 우리가 지금이라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면, 의식에 관한 이론화의 숲에서 우리는 여전히 길을 잃고 헤매”일 것이라고 경고한다.

심리학은 반드시 후자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저자의 단순하고도 명쾌한 질문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세계를 포함할 가능성은 왜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가?”

심리학은 뇌와 실험실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뇌 말고도 더 커다란 몸, 그리고 우리 자신이 처한 환경과 관련해서 뇌가 하는 일을 바라보아야 한다. 최고의 새로운 과학은 철학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몸과 세계를 포함해서 자신을 파악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아무리 많은 심리학자들이 강제로 사람을 세계로부터 분리하고 사람을 뇌 안에 가두어두려고 시도하더라도 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사회역사 속에서 의연히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학문이라는 미명하에 인위적으로 왜곡할 수 없는 진짜 현실이다.

심리학이 인문학적 전통을 회복함으로써 현실을 왜곡 없이 직시하기 시작할 때, 심리학은 비로소 올바른 과학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뇌, 몸, 세계는 역동적인 상호작용이라는 하나의 과정을 형성한다. 거기가 바로 우리가 자신을 발견하는 곳이다.”

그렇다. 사람은 결코 뇌나 동물로 환원될 수 없는 세계 속의 존재이다. 따라서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이해는 오직 사람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고찰할 때에만 가능”(『스키너의 심리상자 닫기』, 173쪽)하다.

나는 미국의 주류적 패러다임에 의문을 제기하고 비판을 가하는 학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면서 『스키너의 심리상자 닫기』의 핵심 주장을 다시 한 번 반복하고 싶다.

“심리학의 미래는 결코 생물학주의나 실험에 달려 있지 않다. 그것은 심리학이 생물학주의의 지배로부터 해방되어 인문학적 전통을 회복하고, 동물실험이 아니라 인류가 창조한 역사와 문학, 예술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자각을 가지며, 사람을 전체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확고한 입장을 확립하는 것에 달려 있다. 그리고 정말로 중요한 또 하나. ‘사람은 사회적 존재이다’라는 상식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가 더해질 때, 심리학의 미래는 밝게 빛날 것이다.”

 
http://blog.hani.co.kr/blog_lib/contents_view.html?BLOG_ID=saeddeul&log_no=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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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의 변
 
현대 이론에서 마음환원주의자들만큼이나 위험한 관점이 뇌환원주의 관점이다.
오늘날 지금까지조차 주류 뇌과학 이론 서적들은 거의 그러한 관점을 지니고 있다.
마음이든 감정이든 이성이든 뭐든 결국은 뇌의 작용으로 환원될 수 있다고 보니까 말이다.

이책은 2009년도 최신의 책으로 매우 균형적인 관점이 잘 잡혀 있는 추천할만한 책이다..
책내용에 비해 번역이 약간 매끄럽지 못한 감은 있으나 내용은 정말로 강추할만한 좋은 책이다..
실은 본인이 추구하는 몸학 이론과도 매우 흡사한 면이 있을만큼, 이미 많은 점들을 지지해주고 있다.
물론 자부하건데 몸학은 이 책보다 훨씬 더 디테일한 분석과 모델을 제시한다.
 
암튼 우리의 뇌는 뇌 이상이며, 중요한 포인트은 뇌-신체-세계와의 유기체적인 관계라는 요인이다.
의식의 작용은 뇌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변 세계와의 유기적인 상호 관계에서 일어나는 그 무엇인 것이다.
사실 이런 얘기들은 이미 화이트헤드 철학을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얘기지만
아직까지도 기존 학계에선 균형을 못잡고 비틀거리는 관점들이 횡행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이런 당연한 논지의 책이 이제서야 나와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은
한편으로는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다.
이책은 특히 심리학, 뇌과학, 인지과학 그리고 철학에 관심하는 분들이라면 필독할만한 저서라고 하겠다.
 
마뜨료나 (10-01-18 20:59)
 
기독교에 가장 큰 도전은 이제 물리학이 아닌 생물학의 도전,
특히 뇌과학과 인지과학의 도전이라고 들었습니다.

저 역시 박문호의 '뇌와 생각의 출현'이라는 책과 강의를 듣고 휘청였습니다
또한 자크모노의 '우연과 필연'이라는 책을 읽은 것은
이제까지 한번도 제가 무신론이라는 것에는
관계가 없다고 여기던 생각을 뒤집어버리는 것 같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영혼이라고 여기던 것마저 뇌와 의식의 출현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기존의 내 신앙과 병행할 수 있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종교전쟁을 읽고도 신재식의 유신론적 관점보다는
장대익의 무신론적 관점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성을 발견하면서
삶에 지진이 일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중 종교전쟁 뒷 부분에 있는 신학자 신재식의 전기를 읽고
그 진정성에 감동을 받아
그분이 권하는 존호트의 '신과 진화에 관한 101가지 질문'을 읽고
새로운 신관념을 발견하고 행복감이 밀려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강길님이 강추하신 '사탄의 체계와 비폭력 운동',
화이트헤드의 책들(화이트헤드와의 대화, 과학과 근대세계, 과정과 실재,관념의 모험순으로)
도로케 쥘레의 '현대신학의 흐름'을

함께 읽으면서도
과학과 종교문제가 제게는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되어 있었습니다

화이트 헤드의 책이 가장 소화하기 어려웠고
그 책이 어떻게 뇌과학의 도전을 이겨내는지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가톨릭 신자인 저는 다만 존호트의 책을 읽으면서야
신개념의 새로운 지평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 같아
행복감이 밀려왔습니다

모든 환원주의는 위험한데
뇌과학을 한번도 환원주의로 여기지 못했던 저에게
이러한 책이 소개된 것은 참으로 신선한 것입니다

과연 뇌과학이 주장하는 지평을 넘어설 수 있는 책인지 읽어보지 않고는 확신할 수 없지만
이러한 책이 나왔으니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소개받은 책을 통해 사고의 다양한 층위를 인정하고
환원주의나 근본주의(종교, 과학 양면에서) 를 넘어 선 신개념을 통해

다시 기도하는 창조적 영성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쉽게 말하는 사랑이 아닌, 창조적인 사랑을 발현하며 살고 싶습니다

정강길님의 노력과 수고가 보이지 않는 개화의 씨앗이 되어
지평이 확대되는 계기들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정강길 (10-01-18 22:13)
 
불교방송에서 했던 박문호씨의 강의를 보셨군요. 책은 약간 비추지만 강의만큼은 그래도 진짜 강추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정보들을 접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보는 무신론의 명저는
뭐니뭐니해도 포이에르바흐의 <기독교의 본질>입니다. 지금 읽어봐도 여전히 탁월한 저서일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오늘날 많은 무신론자들의 생각은 여기에 바탕을 두고 있는 점들이 많지요.

존 호트의 책은 이곳 세기연 책게시판에서도 추천한 바 있지만 유신론자로서
자연학의 진화론에 대한 적절한 입장을 취하도록 도와줍니다.
http://freeview.org/bbs/tb.php/f003/15 참조

세기연은 유신론적 진화론의 입장으로서 당연히 존 호트와도 같은 계열인데
최근에 번역된 프랜시스 콜린스의 <신의 언어>도 마찬가지 유신론적 진화론 계열에 서 있습니다.
물론 유신론적 진화론의 선구자격은 뭐니뭐니해도 <인간현상>을 쓴 테야르 드 샤르뎅입니다.
존 호트나 프랜시스 콜린스 등등 이들의 주장도 테야르 샤르뎅을 이어받고 있는 것이지요.
http://freeview.org/bbs/tb.php/f003/15 참조.

화이트헤드의 경우는 직접적으로 생물학과 지질학을 다루진 않지만
세계 안의 모든 경험사건들을 자료로 하는 철학의 입장에서 진화론과 유신론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보다 아주 마이크로한 지평에서 매크로한 세계로까지 활짝 디테일하게 열어보여주고 있답니다.
참고로 테야르나 화이트헤드나 이미 20세기 초반에 이러한 이론적 초석을 닦아냈다는 건 참으로 놀라움이기도 하지요.

위의 알바 노에 책은 뇌과학의 성과를 마냥 무시하는 것도 아니면서
어느 정도 적절한 균형을 잡도록 해주는 탁월한 연구서라고 할 수 있답니다.
위의 저서도 그렇고 유신론적 진화론도 그렇고 화이트헤드도 그렇고
이들이 외치고 있는 존재론적 명제를 한 마디로 말한다면, <관계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뇌나 의식도 예외 없이 현실 세계의 모든 것들이 몽땅 그러한 차원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신 마저도!!!!

마뜨료나 (10-01-18 22:41)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책들은 한동안 매우 열심히 읽었고,
특히 그 영성에 감동되어
시몬느 베이유의 사진과 함께 제 책장 위에 올려놓았을 정도랍니다

그리고 특히 샤르댕의
'물질의 심장'과 '세계 위에서 드리는 미사'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입니다
덕분에 중학교 이후 늘 지니던 그리스도를 본받아(준주성범)와 작별하는 계기도 되었지요

하지만 자크모노를 읽으면서 샤르댕의 영성과 별개로
그분의 과학이 그 시대 및 종교의 제약을
뛰어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닌다는 것을 듣고 한동안 멀리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존호트 역시
샤르댕과 화이트헤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음을 알고 반가웠습니다

존 호트의 책을 읽으면 기독교의 핵심이 한편의 시처럼 제 마음에 흘러 들어오는 듯이
신과 진화의 아름다움이 저를 기쁘게 했습니다

소개하신 프랜시스 콜린스의 책도 읽으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샤르댕의 책들을 읽을 때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갔는데
화이트 헤드의 책은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과정과 실재'가 어렵더군요.
그리고 '화이트헤드와의 대화'는 지혜로운 일상의 풍경이 떠올라 즐거이 자주 읽습니다.

소개해주신 책들 및 자료 속에 들어있는 글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정강길 (10-01-18 23:36)
 
그러셨군요. 이미 많은 책들을 탐독하고 계셔서 무척 반가운 마음입니다..
네에.. 말씀하신대로 화이트헤드의 책은 어렵습니다. 특히 <과정과 실재>는 난서 중의 난서이니만큼
읽어보려는 시도만으로도 퍽이나 기념할만한 일이 되기도 하지요.
혹시 나중에라도 독서모임을 하게 되면 함께 참여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군요.
나름대로 공부하시는 가운데 세기연 게시판에선 기회가 되면 종종 유익한 코멘트 해주시길 바랍니다..^^*

치노 (10-01-19 14:27)
 
프랜시스 콜린스의 <신의 언어>는 저도 읽어봤는데, 도킨스나 무신론쪽의 반박보다는 칸트가 말하는 '빛나는 양심'에 많이 호소하는 것 같아서, 약간은 그랬습니다. 혹시 '빛나는 양심'이 왜 유신론의 근거가 되는지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정강길 (10-01-21 02:32)
 
칸트의 빛나는 양심이 왜 유신론의 근거가 될 수 있는지는 저도 의문이네요. 칸트는 신 존재에 대해선 결국 '알수없음'의 입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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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인간의 미래>, 보다 진보적인 생명공학의 입장에서 쓴 저술 (1) 미선이 7355 04-22
152 [화제의책] 『인지자본주의』(조정환 지음) - 현대 세계의 거대한 전환과 사회적 삶… 갈무리 4931 04-21
151 <나는 몇 살까지 살까>, 1,500명을 80년 간 추적한 사상초유의 연구보고서 (1) 미선이 5153 04-15
150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긍정의 배신: 긍정적 사고는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 (1) 미선이 5513 04-05
149 [초강추!] 김태형, <불안증폭사회>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좋은 책!) 미선이 6078 03-15
148 [초강추!] 도널드 셔번의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실재 입문>(서광사) 미선이 5872 03-12
147 [초강추] 기독교와 섹스를 말한다 "성서는 섹스에 대해 일관되지 않고 모순적이다" (1) 미선이 8467 02-21
146 [초강추] 신의 이름으로 - 종교 폭력의 진화적 기원 (1) 미선이 7890 02-21
145 미복음주의 활동가의 새로운 기독교 추구, A New Kind of Christianity: Ten Questio… 미선이 4759 02-03
144 인문학의 첨단연구 Process Approaches to Consciousness in Psychology, Neuroscien… 미선이 4690 02-02
143 [초강추!] 제임스 랜디의 <폭로>, (기적의 병치유 믿는 분들은 제발 꼭 한 번… 미선이 5996 01-30
142 [초강추!] 혁명을 표절하라 - 세상을 바꾸는 18가지 즐거운 상상 미선이 4549 01-10
141 [강추!] 에코뮤니티: 생태학적 삶을 위한 모둠살이의 도전과 실천 미선이 4775 01-10
140 Paul F. Knitter, Without Buddha I Could Not Be a Christian (1) 미선이 5163 01-01
139 [초강추!] 앨버트 O. 허시먼,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웅진지식하우스) 미선이 5699 12-07
138 [초강추!] 김태형, 『불안증폭사회』(위즈덤하우스) 미선이 4733 12-07
137 <간단 명쾌한 발달심리학> 인간 전체 이해를 이 한 권으로 시작해보시길 바람.… 미선이 7159 11-14
136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정가16,000원)을 단돈 9,600원에 구입할 수 … 미선이 4966 11-04
135 [초강추!] 폴 슈메이커,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 : 다원적 공공정치를 위한 … (1) 미선이 6343 10-29
134 카렌 암스트롱, <신을 위한 변론 - 우리가 잃어버린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서> 미선이 7617 10-29
133 <어플루엔자>, 자본주의 체제에서 소비와 욕망으로 인해 겪는 질병 미선이 6040 10-27
132 스티븐 호킹, 레오나르도 블로디노프 『위대한 설계』(까치) (1) 미선이 5972 10-09
131 [초강추] 얼 쇼리스, 『희망의 인문학』(이매진) (1) 미선이 6649 10-09
130 [초강추!] 매튜 폭스, 『새로운 종교개혁』(코나투스) (1) 미선이 7535 10-09
129 [초강추]존 캅의『기독교와 불교의 대화와 대화를 넘어서』(이문출판사) 미선이 5080 09-10
128 <초강추> 잡식동물의 딜레마 (1) 화상 5540 08-30
127 ▒ 테리 이글턴 『신을 옹호하다』- 골수 좌파이론가의 웅변 '신은 위대하다�… (1) 노동자 6946 08-07
126 제임스 로더『성령의 관계적 논리와 기독교교육 인식론: 신학과 과학의 대화』 고골테스 7419 07-14
125 조르조 아감벤『목적없는 수단 : 정치에 관한 11개의 노트』 고골테스 6312 07-14
124 [초강추!] 성서비평학자 바트 어만이 추적한 『예수 왜곡의 역사』(청림출판) (2) 미선이 7797 05-29
123 도올의 예수 이해, 도마복음서 주해,『도마복음한글역주』 (3) 미선이 6986 05-01
122 [초강추]『생명의 해방 : 세포에서 공동체까지』 화이트헤드와 생물학의 경이로운 만… (1) 미선이 7065 04-28
121 [초강추!] 불교의 진면목을 느끼고 싶으신 분께 꼭 추천하는 책,『깨달음과 역사』(… (3) 미선이 6198 04-28
120 [강추!] 칼뱅의 잔악한 권력에 맞선 지식인 『폭력에 대항한 양심』(슈테판 츠바이크… (2) 미선이 5678 04-14
119 [강추!]무신론자들의 일반적인 논리를 알 수 있는 책 『우주에는 신이 없다』(데이비… (2) 미선이 6063 04-14
118 [초강추!] 앨런 소칼· 장 브리크몽 『지적 사기』(민음사) (1) 미선이 7720 03-29
117 『뇌, 생각의 출현』(박문호) 미선이 6766 03-28
116 서로주체성의 이념 (4) 화상 5201 03-16
115 길희성의『보살예수』, "연꽃과 십자가는 둘이 아니라네" 미선이 5866 03-14
114 흥미 진진한 현대 물리학의 우주론 『평행우주』(저자 : 미치오 카쿠 물리학자) 미선이 6028 03-10
113 [초강추!]삼성제국의 추악한 이면을 고발하는 김용철 변호사의『삼성을 생각한다』(… 미선이 5764 02-27
112 앨리 러셀 혹실드의 『감정노동 - 노동은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상품으로 만드는가』 (1) 정강길 8057 02-25
111 무지한 스승 -쟈크 랑시에르 (1) 라크리매 6374 02-17
110 철학 VS 철학 (9) 치노 6103 02-16
109 제국신학과의 대결구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평화를 발전시킨 바울의 창조… (5) 흰구름 6404 02-12
108    첫번째 바울: 급진적인 바울이 어떻게 보수 신앙의 우상으로 둔갑했는가 (3) 정강길 5898 02-17
107 만남 (2) 화상 4651 02-09
106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안 드림>(민음사) (5) 정강길 5882 02-09
105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박홍규의 니체와 니체주의 비판 (10) 정강길 8314 02-05
104 화이트헤디안의 문명진단론, 에롤 E.해리스의『파멸의 묵시록』(초강추!!) (7) 정강길 6582 01-31
103 상처받지 않을 권리 - 강신주 (6) 라크리매 7327 01-29
102 우희종/성태용/강신익/변희욱/정준영『몸 마음공부의 기반인가 장애인가』(운주사) 정강길 5752 01-24
101 김희정, 『몸 국가 우주 하나를 꿈꾸다』(궁리) (1) 정강길 5838 01-24
100 박규현, 홍덕선 지음,『몸과 문화-인간의 몸을 해석하는 다양한 문화 담론들』 정강길 6687 01-24
99 강신익, 『몸의 역사 몸과 문화』(휴머니스트) 정강길 6395 01-24
98 『우유의 역습』, 당신이 몰랐던 우유에 관한 거짓말 그리고 선전 미선이 5345 01-24
97 『뇌과학의 함정-인간에 관한 가장 위험한 착각에 대하여』 (6) 정강길 11245 01-18
96 죽은 신을 위하여 (기독교 비판 및 유물론과 신학의 문제) - Slavoj Zizek (8) 라크리매 7964 01-14
95 프라이드를 탄 돈키호테(펌) smallway 5223 12-05
94 민희식 한양대 석좌교수의 "성서의 뿌리" smallway 12458 11-24
93 마커스 보그의 신간 <기독교의 심장> 흰구름 5672 11-03
92 뉴욕타임즈가 뽑은 20세기 Best 책 100선 (2) 정강길 11857 10-23
91 기독교 원죄에 대한 해석-아담, 이브, 뱀 : 기독교 탄생의 비밀 미선이 5540 06-02
90 하느님과 진화론 같이 믿으면 안되나여? 미선이 4471 08-08
89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4) smallway 5694 07-31
88 [초강추!]리처드 니스벳 저,『생각의 지도: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미선이 7764 07-16
87 [초강추!]EBS다큐제작팀,『동과 서: 동양인과 서양인은 왜 사고방식이 다를까』(예담… 미선이 14080 07-16
86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실험실-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미선이 6965 07-13
85 김태권 저, 우석훈 해제,『어린 왕자의 귀환: 신자유주의의 우주에서 살아남는 법』(… 미선이 5980 07-13
84 김명수,『큐복음서의 민중신학』(도올 김용옥 서문 | 통나무) 미선이 4972 07-07
83 『종교전쟁』(김윤성, 신재식, 장대익 지음 / 사이언스북스) 미선이 8424 06-25
82 카우프만, 예수와 창조성, 서문 (1) 흰구름 4793 06-24
81 예수와 창조성 - 고든 카우프만 (1) 흰구름 5635 06-23
80 초판과 절판, 희귀본 흰구름 4755 06-22
79 [초강추!] 존 베일리스 지음, 스피브 스미스 등편,『세계정치론』(을유문화사) (1) 미선이 8262 06-15
78 『예술과 연금술 : 바슐라르에 관한 깊고 느린 몽상』 고골테스 5859 06-11
77 [초강추!] 빌프리트 뢰리히,『종교 근본주의와 종교분쟁』(바이북스) 미선이 5139 06-01
76 [초강추!] 남우현,『기독교 진리 왜곡의 역사』(지식나무) 미선이 6128 06-01
75 무신론적 근본주의, 샘 해리스의 <기독교 국가에 보내는 편지> 미선이 6677 05-30
74 앤서니 드 멜로 『유쾌한 깨달음』 (1) 고골테스 5744 05-26
73 기독교사상에 파문을 던진 윌버의 문제작, 켄 윌버,『에덴을 넘어』(한언) (3) 미선이 6085 05-07
72 [초강추!] 마르틴 우르반,『사람들은 왜 무엇이든 믿고 싶어할까?』(도솔) 미선이 5290 05-05
71 『헤겔에서 니체로』, 『20세기 서양 철학의 흐름』 고골테스 6448 04-26
70 『은유로서의 질병』, 『미니마 모랄리아』, 『학문, 묻고 답하다』 (2) 고골테스 6207 04-26
69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고골테스 4850 04-26
68 [초강추!] 마이클 셔머,『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바다출판사) 미선이 8985 04-24
67 [초강추!] 장 지글러 『탐욕의 시대』(갈라파고스) 미선이 7739 04-21
66 [초강추!] 리처드 윌킨슨,『평등해야 건강하다』(후마니타스) +『건강불평등』 (1) 미선이 9002 04-14
65    [리뷰] 리처드 윌킨슨의 저작들에 대한 리뷰 (최성일) 미선이 5946 04-14
64 [초강추] 마이클 마멋, 『사회적 지위가 건강과 수명을 결정한다』(에코리브르) (1) 미선이 7635 04-14
63 [초강추!] 장대익, 『다윈의 식탁』(김영사) (1) 미선이 7994 04-12
62 존 쉘비 스퐁,『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서평 (1) 흰구름 7553 03-29
61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7) 흰구름 5523 03-18
60 기세춘의 <노자강의>: 천재적인 동양학의 대가 기세춘의 노자 바로 알기 (1) 한솔이 6389 03-13
59 독서클럽 안 하실래요? (7) Mosaic 5040 03-11
58 홍정수 박사의 사도신경 강해설교집 <사도신경 살아내기> (2) 흰구름 7138 02-08
57 ★ 몸의 건강, 삶의 건강을 위하여 추천하는 몇 가지 도서들 (2) 미선이 6995 01-24
56 [강추!]『스트레스 다스리기』대한불안장애학회 스트레스관리연구특별위원회 저 (1) 미선이 7808 01-22
55 [강추!]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세계화국제포럼/필맥) (1) 미선이 6946 01-22
54 신영복의 고전읽기 - 묵자 (3) 거시기 8593 01-21
53 『욕망 : 삶의 동력인가 괴로움의 뿌리인가 』(운주사) (1) 미선이 7583 12-19
52 『나, 버릴 것인가 찾을 것인가』(운주사) 미선이 5635 12-19
51 [나는 누구인가} - 라마나 마하르쉬 (7) 아트만 8567 12-19
50 [강추!] 바트 D. 어만,『잃어버린 기독교의 비밀』(이제) 미선이 6381 12-11
49 [초강추!] 마셜 B.로젠버그,『 비폭력 대화 :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1) 미선이 8006 12-11
48 예수 없는 예수 교회 (한완상) (3) 치노 6051 12-04
47 『자아초월 심리학과 정신의학』(Bruce W. Scotton, Alian B. Chinen, John R. Batti… (1) 정강길 8455 10-19
46 『깨달음의 심리학』(John Welwood 지음 / 학지사) (1) 정강길 6836 10-19
45 이스라엘 핑컬스타인의 <성경: 고고학인가, 전설인가> (4) 한솔이 7183 10-02
44 현대 물리학에 대한 초강추 교양도서,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승산) 정강길 7590 09-27
43 [초강추!] 르네 지라르,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민음사) 미선이 10574 07-30
42 김덕기, 『복음서의 문화비평적 해석』(이화) 미선이 7028 07-29
41 [서평] 조엘 박의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교회 비판> (4) 마루치 7418 07-05
40 브룩시 카베이의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출간 (2) 뒤뜰 6757 05-09
39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2) 뒤뜰 6971 04-16
38 <88만원세대>의 저자 우석훈 교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 별똥별 6909 04-03
37 "유신론 붕괴 후 기독교 신앙은 가능한가?" 존 쉘비 스퐁,<새 시대를 위한 새 기… (1) 정강길 7475 02-21
36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신이 허락하고 인간이 금지한 사랑』(해울, 2003) 초강추!… 미선이 8044 02-05
35 읽어서는 안 될 책 소개-사해사본의 진실 (4) sydney 13455 01-08
34    만일 바울 노선의 기독교가 원래는 기독교 정통이 아니라면? (3) 정강길 7229 03-17
33 지금 독립을 꿈꾸는 모든 여성에게 권하는 책, 『나 독립한다』(일다) 정강길 5810 01-07
32 예수신화 학파의 본격적인 연구서, 얼 도허티의 『예수퍼즐』(강추!) (7) 정강길 8875 01-07
31 "자본주의와 세계화속 약소국의 비애" / 장하준 지음, 『나쁜 사마리아인들』(부키) 미선이 7500 12-19
30 몇권의 책들 소개 합니다^(^ (1) Stephen 6535 10-21
29 크리스토퍼 퀸 외,『평화와 행복을 위한 불교지성들의 위대한 도전』(초록마을) 정강길 6497 08-03
28 포스트모던시대의 기독교 영성 찾기 - 지성수, 『비뚤어진 영성』(예루살렘, 2007) (1) 정강길 8009 07-28
27 조화순,『낮추고 사는 즐거움』(도솔)-"몸 낮춰 사랑하며 자연과 함께 춤을" 정강길 6254 06-07
26 구미정, 『한글자로 신학하기』(대한기독교서회) (1) 정강길 8800 04-08
25 존 쉘비 스퐁, 『성경과 폭력』(원제: 성경이 저지른 죄악) (강추~!!) (4) 흰구름 8751 03-24
24 미국, 팍스아메리카나에 대한 보고서 - 김민웅,『밀실의 제국』(한겨레출판사) 정강길 7239 03-07
23 강인철, 『한국의 개신교와 반공주의』(중심, 2007) 정강길 8180 02-07
22 바라바시, <링크: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크워크 과학>(강추!) 정강길 10459 02-04
21 ☆ 가장 높은 로열의 반열에 있는 책들!! (계속 올릴 예정) (3) 정강길 9577 01-19
20 게르트 타이센 『복음서의 교회정치학』/Ⅳ누가복음-사도행전의 교회정치학 3-5장 정강길 8646 01-14
19 보수 진영의 출판사에서 나온 해석학에 대한 좋은 책 소개 하나! 정강길 6808 01-11
18 한국 기독교 역사의 흐름 바로 보기 (특히 7, 80년대 이후) 정강길 8525 12-16
17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이해하기 <복잡계 개론> (강추!) (1) 정강길 9393 12-16
16 <기독인을 위한 성폭력 예방 지침서>, 기독교여성상담소 정강길 6472 12-09
15 [펌]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 전통이 가짜라면 (강추) 관리자 7278 12-06
14 [펌] 성경 왜곡의 역사 (강추) (7) 정강길 12362 11-13
13 [책] 과정신학 진영의 미부시 행정부에 대한 공격 관리자 6340 11-12
12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인간현상』을 읽고서... 정강길 9077 04-27
11 "진화론과 유신론의 유쾌한 만남" 관리자 9498 09-23
10 [책] 김덕영,『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한울) 정강길 9030 09-21
9 전환시대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For the Common Good』 관리자 7607 08-08
8 J.A.T.Robinson, 현영학 옮김, <신에게 솔직히> (2) 관리자 7921 07-02
7 생태여성신학자와 함께 떠나는 "생명사랑 순례의 길" (1) 정강길 7979 06-27
6 [펌] 비폭력으로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라 미선이 6862 06-24
5 [펌] "한국전쟁, 1949년 38선 충돌 통해 형성됐다", 정병준 <한국전쟁> 관리자 7840 06-24
4 키스 W. 휘틀럼,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 : 침묵당한 팔레스타인 역사』(이산, 2003) 정강길 9489 06-15
3 윌터 윙크의 『사탄의 체제와 예수의 비폭력』(초강력추천!!) (1) 정강길 12641 06-15
2 종교, 정치 그리고 기독교 우파(Mark Lewis Taylor) 관리자 6289 06-07
1 A. N. Whitehead, Process and Reality / 오영환 역, 『과정과 실재』(민음사) 정강길 13136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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