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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키스 W. 휘틀럼,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 : 침묵당한 팔레스타인 역사』(이산, 2003)    
  글쓴이 : 정강길 날 짜 : 06-06-15 06:29 조회(9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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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읽는다는 건 오늘의 그 어떤 정치적 행보! 
키스 W. 휘틀럼, 김문호 옮김,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 : 침묵당한 팔레스타인 역사』(이산, 2003)
 

정강길 위원 minjung21@paran.com

 
 
 

   
 

키스 W. 휘틀럼, 김문호 옮김,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 : 침묵당한 팔레스타인 역사』(이산, 2003)
(원제) The Invention of Ancient Israel : The silencing of Palestinian history




1. 들어가며

일찍이 크리스찬 집안에서 커온 나는 어릴 적부터 성서에 나온 이야기를 백퍼센트 역사적 사실로서 믿으며 자라왔다. 그러다가 20대 초반에 뜻하지 않은 복병이었던 한국의 민중신학과 함께 성서비평학을 만나면서 매우 충격적인 새로운 전환을 겪게 되었다. 그 이전에는 도대체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를 비평할 수 있냐며 그런 시도는 꿈에도 생각질 못했던 것이다.

주일학교 신앙에 따르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위대한 믿음의 조상이었고 그들의 이야기는 매우 귀감이 될 만한 신앙적 삶으로 다가왔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혈연적 관계가 아니라 그 옛날 유명했던 족장들의 이름이었고 그들의 이야기들은 서로 편집된 것이라는 점을 접하게 되면서 그때 받은 나의 충격은 상당한 반향을 가져다줬던 것이다. 이러한 사례들은 많다. 천지창조 이야기가 역사적 사실이라기보다 고대 히브리인들의 우주관과 관련한다는 점, 이스라엘의 여리고성 정복 기사도 역사적 사실이라기보다 이미 그 이전부터 여리고성은 폐허였다는 점 그리고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에서도 실은 골리앗을 죽인 장수는 따로 있다는 점 등등 성서의 많은 부분들이 실제 역사적 사실로서는 설득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를 역사적 사실로서 확고하게 믿어왔던 개신교인이라면 매우 충격이 크지 않을 수 없다.

어떤 면에서 구약성서의 이야기는 신약성서보다 아주 오랜 고대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훨씬 더 복잡하고 흥미로운 점도 없잖아 있다. 현대에서 구약성서의 시대를 떠올린다는 것은 태고적의 전설 마냥 아주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잖은가. 그런데 모든 상상력들의 배후에는 기본적으로 일말의 정치성도 함께 놓여 있음을 우리는 또한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이른바 과거의 역사는 무의식적으로 지배받는 현재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상상적으로 끊임없이 재구성되고 있다 는 사실을 우리는 흔히 망각하곤 한다.


2. 몸말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휘틀럼의 본작은 나 자신이 지금까지 읽은 그 어떤 구약성서 관련 연구서들보다도 더욱 거세게 얻어맞았던 거의 메가톤급 충격의 저서라고 할 만한다. 사실 ‘충격’이란 표현도 실은 우리 자신들이 매우 앞서나간 정보들을 취하지 못하고 열악한 정보의 빈곤에 처해있음을 의미해줄 따름이다. 열악한 정보의 빈곤들은 내가 볼 때 오늘날 한국의 구약성서 학계의 현실도 예외일 순 없다고 보여지는데,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구약성서 역사에 대한 일반적 상식들을 여지없이 허물어트려 버리는, 매우 놀랍고도 굉장한 저서라고 하겠다.

 

일단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이라는 책의 제목부터가 뭔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다. 즉, 고대 이스라엘이라는 역사 자체가 발명된 과거사라는 것이다. 발명이라니? 당연히 매우 쇼킹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그 부제가 우리의 눈길을 끈다. <침묵당한 팔레스타인 역사>. 이것이 바로 그 발명의 숨은 이유다. 다시 말해, 우리가 아는 고대 이스라엘 역사란 사실상 서구의 근대와 현대사 안에서 이해관계와 관련한 <상상의 정치학>을 통해 발명된 것으로, 그것의 성서신학적 학문적 확립은 철저히 팔레스타인 역사를 침묵시키고 해체시켜 나간 과정이었다는 사실을 본서는 적나라하게 폭로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인 휘틀럼은 애초에 하나의 <고대 팔레스타인 역사>를 쓸려고 마음먹었던 성서연구 학자였다. 그런데 세상에나! 휘틀럼은 고대 팔레스타인 역사에 대한 자료는 고사하고 이들의 역사 자체가 송두리째 날라간 사실을 발견하였는데, 이것은 고대 이스라엘 역사의 발명이라는 거대하고도 뿌리 깊은 서구인들의 음모와 정치적으로 맞물려 있었다는 사실과 직면하게 됐던 것이다. 즉, 고대 팔레스타인 역사를 파헤쳐 나가면 나갈수록 발견되는 것은 고대 팔레스타인 역사가 고대 이스라엘 중심주의 역사기술에 의해 철저히 방해받고 침묵을 강요받았던 흔적과 자취들만이 계속 쏟아져 나왔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그는 일단 그 연구 작업의 방향을 바꾸어 고대 팔레스타인 역사를 쓰기 위한 전초전으로서 고대 팔레스타인 역사가 어떻게 해서 철저히 해체되어 왔고 침묵당해 왔는지를 먼저 쓰지 않을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이러한 그의 연구는 너무나도 치밀하게 자료들을 분석하고 논증하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나로선 그의 작업 앞에서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을만큼 기가 질려 버릴 정도라고 하겠다.

만일 구약학을 조금이라도 전문적으로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벨하우젠-알트-노트-올브라이트 등등 이러한 사람들이 구약학에서 차지하는 권위가 얼마나 지대한 것임을 잘 알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휘틀럼의 칼질 앞에서는 그저 맥없이 추풍낙엽처럼 무너진다. 어디 이들만 그런가. 진보 진영의 민중신학계에서도 활발히 논의되었던 조지 멘델홀(G. E. Mendenhall)이나 노만 갓월드(N. K. Gottwald) 역시 휘틀럼의 치밀한 비판 앞에서는 맥을 못쓰고 있는 형국이다. 고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착에는 크게 정복설, 이주설, 사회혁명설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멘델홀이나 갓월드는 유명한 사회혁명설의 주창자들이다. 이 사회혁명설 입장은 앞의 정복설이나 이주설을 크게 수렴하고 극복하는 측면이 있어서 매우 앞선 것으로 평가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고전가설과 제1수정주의 견해까지는 고대 이스라엘의 형성과 기원을 말할 때 대체로 기원전 12~10세기경에 세워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시기는 주로 후기 청동기시대에서 철기시대에 해당한다.

반면에 1980년대 중반 이후부터 최근에까지 대두된 제2수정주의 견해는 애초에 고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이스라엘이라는 집단의 변별적 성격은 고대 팔레스타인 지역의 다른 여러 집단들과 아주 두드러진 분별된 특색을 갖지 않고 있었으며, 이스라엘이라는 집단의 특징적 성격은 기원전 10세기보다 몇 세기가 더 지난 훨씬 후대에나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이 같은 최근의 연구 경향을 내포하는 제2수정주의 견해는 아직 국내 구약학계에선 본격적으로 소개되지도 못한 형편이라 잘 모르는 이들이 많다. 그나마 국내에 소개된 제2수정주의 저작으로는 J. M. 밀러와 J. H. 헤이스의 『고대 이스라엘 역사』(크리스찬다이제스트, 1996)와 I. 핑컬스타인과 N. A. 실버먼의 『성경: 고고학인가 전설인가』(까치, 2002) 정도 들 수 있다.

국내의 형편이 이러한 데도, 휘틀럼은 지금까지의 고대 이스라엘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학계의 논의들과 이러한 제2수정주의 견해조차도 고대 이스라엘 중심이라는 기술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휘틀럼은 지금까지의 구약성서학은 고대 이스라엘 중심의 기술이었고, 그것은 매우 부당하고 편파적인 것에 기초되어 있었다고 말한다. 예컨대, 고대 팔레스타인이라는 시공간에서 이스라엘은 고대 팔레스타인 지역의 거주자들 가운데 하나임에도 많은 구약학자들의 기술은 ‘이스라엘’과 ‘비이스라엘’이라는 이분적 구도에서 나눠보고 있으며, 이스라엘을 매우 앞서나간 선진적 민족으로 특화하여 그려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이스라엘은 이미 팔레스타인에 거주하고 있던 다른 여러 집단들보다도 훨씬 우월하고 특별하다는 시각인 것이다.

놀라운 것은 이러한 기존 구약성서학자들의 주장들을 꼼꼼하게 살펴볼 경우, 제반적인 고대 역사의 문헌과 고고학적 자료들에 엄격하게 기초되어 있지도 않으며, 결국은 종교 신앙에 기반한 것이기에 그에 대한 비판 자체가 다분히 배제되거나 종종 침묵되어 온 경우가 많았었다는 점이다. 이 부당성은 성서고고학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팔레스타인 전체 지역에서 볼 때도 고대 이스라엘이 자리했다는 동부 산악지대에는 유달리 발굴 탐사들이 많이 몰려 있어 왔던 반면에 고대 팔레스타인들이 자리했던 서부 해안 지역과 평야 지대에 대한 발굴은 그 비할 바가 못될 정도로 거의 배제되고 있는 실정이라, 이러한 점들이 고대 팔레스타인 역사 연구에 대한 편파성과 부당성을 예증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 휘틀럼의 주장은 이른바 여기에는 근본적으로 서구의 오리엔탈리즘과 관련한 모종의 정치적 이해관계들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즉, 가장 첨예하게 놀라운 사실은, 고대 이스라엘을 연구하는 기존의 모든 학문적 주장들의 편파성과 고고학적 탐사의 편파성의 이면에는 서구의 오리엔탈리즘과 유럽의 근대 국민국가관 그리고 이스라엘을 재건하려는 시온주의 운동이 그 이면에 자리해 있다 고 주장한 점에 있다. 결국은 다시 말해서, 고대의 역사를 세우는 저 작업들은 오늘 현재의 역사의 정치적 행보들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휘틀럼은 20세기 이스라엘의 국민국가 재건에 동참하고 지지했던 많은 유럽인, 미국인, 이스라엘 사람들의 자료들을 인용하면서 이것이 성서 연구 안에서도 고대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를 재건하는 작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오리엔탈리즘은 구약성서 연구 전반에도 지배적인 이데올로기로서 자리했었다. 그리고 그것은 한편으로는 철저하게 고대 팔레스타인의 역사의 침묵을 강요하고 억압시켜 버렸던 것이다.

오늘날 성서학계에서 지배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이라는 용어의 의미는 결국 고대 이스라엘의 ‘성지’나 ‘예레츠-이스라엘’(이스라엘의 땅)으로 맞바꿔 사용되거나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 ‘팔레스타인’이라는 용어는 20세기 중동분쟁의 정점인 팔레스타인 지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오늘날의 분쟁을 전제한다면, 사실상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경쟁관계에 있는 용어이다. 더구나 ‘에레츠-이스라엘’이라는 용어의 정치적 본질은 이 용어가 1948년 5월에 선포된 이스라엘 국가 독립선언에서 처음 사용되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도, 결국 이러한 정치적 이해관계들이 구렁이 담 넘듯 성서학계에 들어와 지배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 ‘팔레스타인’이라는 용어가 그 고유한 의미를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널리 사용되는 반면, 그 땅의 거주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팔레스타인인’이라는 용어는 성서학문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팔레스타인이라고 부르는 땅은 있는데, 그곳의 거주자들을 일컫는 ‘팔레스타인인’이라는 용어는 성서학문의 세계에선 아예 사라져버린 것이다. 그들은 언제나 아직 개화하지 못한 미개한 사람들 혹은 익명의 거주자들일 뿐이며, 대신에 ‘이스라엘인’이라는 용어가 들어서 있다. 그래서 오늘 우리의 구약성서 공부는 ‘팔레스타인’이라는 공간이 자연스레 ‘이스라엘 땅’으로서 인식되기에까지 이른다.

서구인들에게 고대 이스라엘이라는 역사의 재건은 사실상 기독교 역사에 기반해왔던 서구 전체 역사의 뿌리를 탐사해내는 작업이기도 했다. 따라서 저들은 어떤 의미에서든지 간에 ‘고대 이스라엘’을 매우 특별한 것으로 격상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노력들은 거의 두 세기 동안 막대한 기금이 고대 이스라엘 역사를 캐내기 위한 탐사와 연구에 쏟아 부었다는 점만 해도 쉽게 알 수 있다. 이러한 열띤 탐사 분위기에서, 예컨대 돌 하나에 새겨진 다윗의 이름을 발견하고서 그것은 고대 이스라엘이 국가로 전환되어 전성기 때의 다윗 제국을 예증하는 고고학적 자료로 과장되기에까지 이른다. 돌 하나의 비문이 다윗 제국이라는 화려한 전성기를 예증한다고 보는 것은 어불성설임에도 불구하고 성서고고학 안에서는 이러한 일이 아무렇지 않게 자행되고 있다고 휘틀럼은 폭로하고 있다. 어떤 점에서 성서고고학만큼 매우 정치적 이해관계에 뿌리박고 있는 학문도 더 없이 드물다고 말한다. 즉, 연구자들은 이미 발굴 이전부터 그 어떤 목적을 전제하고서 탐사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상의 정치학은 과거의 역사를 변형시키기에 충분 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한국교회의 열악한 상황과 비교해 볼 때, 앞서 나가도 한참을 앞서 나간 매우 첨단의 연구서다. 이 연구서와 견줄 경우 진보 진영도 예외 없이 한참이나 뒤쳐져 있는 형편이다. 현재의 진보적 구약학계도 그나마 고전가설과 약간의 수정주의적 견해에 머물고 있는 수준이며, 그렇기에 전문적인 구약학자들도 오늘날의 제2수정주의적 견해에 대해선 잘 모르는 부분들이 많다. 소개된 저서들도 매우 드물뿐더러 어떤 경우는 기독교 성서연구 학계에서 책이 출판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역사 연구의 분과에서 책이 나오기도 한다. 그런 지경인데 휘틀럼의 이 저서는 그러한 제2수정주의적 견해까지도 넘어서는 연구 성과물이라, 정보력에서 한참이나 뒤쳐지고 있는 열악한 한국교회의 구약성서공부의 상황과 관련해서 볼 경우 얼마나 앞선 것인지를 짐작케 할 정도다. 무엇보다 휘틀럼은 기존의 비판하고자 하는 학자들의 문헌들을 매우 꼼꼼하게 훑어보고 있기 때문에 거의 반론의 여지가 없을 만큼 매우 치밀하게 자신의 주장을 입증해나간다. 쇼킹스럽고 황당할 정도의 책 제목에 비해 정작 그 내용을 읽어보면 거의 틈새가 안보일정도로 너무나 정교하고도 촘촘하게 짜놓았음을 발견할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이 책의 한계는 무엇인가? 내가 볼 때 그것은 잃어버린 고대 팔레스타인 역사를 다시 살려내고자 하는 제2부에서나 본격적으로 거론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전반적으로 휘틀럼의 논지는 에드워드 사이드(Edward W. Said)의 입장을 곧잘 반영하듯<탈식민주의>post-colonialism입장에 기반해 있다. 나는 역사 서술에 있어 탈식민주의 입장은 기본적인 출발로서 당연히 수용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물론 그것은 아직 대안을 주고 있는 그러한 형편에 있진 않다. 왜냐하면 워낙 작금의 현실이 부당한 침해와 억압의 굴레에 먼저 놓여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러한 부당성을 폭로하고 벗어나는 작업이 선행되지 않을 수 없겠고, 궁극적으로는 어떤 형태로든 팔레스타인 역사에 대한 복원작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그런 점에서 휘틀럼은 고대 팔레스타인 역사에 대한 연구가 적어도 인도 역사와 관련한 ‘서벌턴 연구’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얘기하지만, 어쨌든 분명한 사실은 파열된 역사에 대한 복원과 대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 책은 절반의 성공으로 얘기될 수밖에 없다는 점 또한 명확히 말해두고자 한다. 물론 그것이 비록 절반의 성공이라고 하더라도 매우 의미 깊은 것이라는 점에선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하겠다.


3. 나오며

분명히 말하지만, 오늘날에 구약학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이해하고자 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휘틀럼이 제기한 이 첨예한 문제적 의식을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보는 게 책을 읽고 난, 나 자신의 견해다. 하지만 이런 얘기는 오늘날 구약학 공부에 대한 형편을 살펴볼 때 아직은 여전히 요원한 저 먼 나라 얘기일 뿐으로 보인다. 그렇더라도 잃어버린 역사를 복원하려는 연구 작업들과 노력들이 결코 멈춰지거나 묻혀져선 안될 것이리라.

앞서 살펴보았듯이 오늘 우리의 구약성서 공부는 비정치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매우 정치적인 학습임을 알아야 한다. 궁극적으로 나 자신이 휘틀럼의 이 저서에서 받았던 가장 결정적인 충격은 다른 게 아니다. 현재의 내가 성서를 읽고 독해한다는 것은 옛날 옛적 과거에 일어났던 고대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은 지금 현재 세계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엮여 있는 오늘의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는 것 이라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나 자신이 이 책에서 받은 결정적 충격이다.

나는 기본적으로 모든 성서공부는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본다. 이렇게 억압되고 파열된 역사의 현장 앞에서 우리는 서구 중심의 역사 기술에서 그토록 침묵 당해왔던 팔레스타인의 역사와 함께 쓰러져 갔던 하나님을 우리는 다시 불러내어 찾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분명 약자의 하나님이며 고통 받는 자들의 편에 우선적으로 계시는 분이기에 우리는 오히려 팔레스타인의 고통의 역사에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이 아닐는지.

다시금 강조한다. 모든 것은 기본적으로 정치적이다. 그럴 경우 우리는 적어도 억압받는 약자를 위한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오늘 이 시점에서의 하나님 나라를 위한 운동이 아닐까 싶다. 오늘의 현실은 부당하게 삐뚤어져 있다. 바로 그래서 하나님의 정치 곧 하나님의 통치는 기본적으로 힘없는 약자를 위한 정치인 것이며, 그러한 정치야말로 궁극적으로는 공평성을 위한 정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당신은 성서를 읽고 있는가? 그렇다면 현재 당신의 정치적 행보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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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좋은세상 만들기 필독서!] 에릭 올린 라이트의 <리얼 유토피아> (3) 미선 4173 11-26
233 [정말 대단한 책] <신경 과학의 철학-신경 과학의 철학적 문제와 분석> (3) 미선 6943 11-23
232 [좋은책 추천!] 심리학 개론서의 최고봉, <마이어스의 심리학> (1) 미선 6390 11-20
231 "돈벌이 경제학에서 살림살이 경제학으로" 홍기빈 <살림/살이 경제학을 위하여>… (1) 미선 4550 10-18
230 [☆로열 반열에 올릴만한 걸작] 에릭 얀치의 <자기 조직하는 우주> 미선 4898 10-06
229 최신 사회학 이론 공부를 한다면 <현대 사회이론의 흐름>을 추천! (1) 미선 5304 08-17
228 요즘 유행하는 책들...CEO성공기, 명망 인사의 에세이, 유행적인 종교 비판, 취업 성… 미선 3663 08-14
227 Thinking with Whitehead: A Free and Wild Creation of Concepts, by Isabelle Sten… (1) 미선 3899 08-13
226 [좋은책추천] 신재식,<예수와 다윈의 동행> 기독교와 진화론의 공존 모색 (2) 미선 5138 08-04
225 이자벨 스땅제, <화이트헤드와 함께 사유하기> (브뤼노 라투르의 서문) (1) 미선 4785 07-02
224 [좋은책추천] 댄 스미스의 <인문 세계 지도>, 지금의 세계를 움직이는 핵심 트… (1) 미선 4960 06-27
223 <편향>(이남석), 나도 모르게 빠지는 생각의 함정 (1) 미선 5604 06-16
222 [좋은책추천] 르네 지라르의 모든 것을 풀어놓은 대담 <문화의 기원> (1) 미선 4806 06-01
221 정일권, <붓다와 희생양 - 르네 지라르와 불교문화의 기원> (2) 미선 6047 05-17
220 <불교 파시즘>, 선(禪)은 어떻게 살육의 무기가 되었나? (1) 미선 4546 05-17
219 <빅 히스토리>, 우주 지구 생명 인간의 역사를 통합하다 (1) 미선 4486 05-09
218 안심하고 추천할 수 있는 맥그래스의 책, <과학과 종교 과연 무엇이 다른가> (1) 미선 5279 04-15
217 <대한민국 건강 불평등 보고서>, 가난한 이들은 쉽게 아팠고 쉽게 다쳤고 쉽게… (1) 미선 6278 03-24
216 인간 인지 능력의 생물학적 뿌리, 마뚜라나와 바렐라의 <앎의 나무> (1) 미선 5130 03-21
215 <이야기의 기원>, 인간은 왜 스토리텔링에 탐닉하는가 (1) 미선 4377 03-12
214 뇌과학과 정신분석학의 만남 <뇌와 내부세계 : 신경 정신분석학 입문> 미선 4564 02-25
213 필립 클레이튼,『신학이 변해야 교회가 산다』 (1) 미선 4846 02-03
212 <양자역학의 역사와 철학> 보어, 아인슈타인, 실재론 (1) 미선 7275 01-26
211 보수주의자들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책, <보수주의자들은 왜?> (1) 미선 4788 01-16
210 [경이로운 책] 박테리아에서 인간으로, 진화의 숨은 지배자 <미토콘드리아> (1) 미선 4765 01-01
209 [좋은책 추천] <믿음의 탄생> 왜 우리는 종교에 의지하는가 (1) 미선 5090 12-07
208 [좋은책 추천] <섹스 앤 더 처치>, 젠더, 동성애, 그리고 기독교 윤리의 변혁 (2) 미선 7406 11-28
207 [좋은책 추천] 여성신학자 래티 M. 러셀의 <공정한 환대> (2) 미선 5385 11-28
206    래티 M. 러셀의 <공정한 환대>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이런 그림이.. 미선 4506 03-19
205 <화풀이 본능>, 우리 몸 안의 폭력 유전자가 복수와 화풀이를 일삼다! (1) 미선 5402 11-24
204 [좋은책 추천] 성경에 나타난 구원과 폭력, <희생양은 필요한가> (1) 미선 6401 11-19
203 <권력의 병리학> 왜 질병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먼저 찾아오는가 (1) 미선 4853 11-09
202 괜찮은 무신론 소개의 저서, <무신예찬> (1) 미선 5507 10-30
201 뇌의 책임? 뇌과학자 마이클 가자니가 교수의 <뇌로부터의 자유> 미선 5012 10-16
200 성서에 있는 사회주의, 이덕주의 <기독교 사회주의 산책> (1) 미선 4800 10-12
199 민중신학 공부에 있어 최소한의 필독서들입니다. (5) 미선 9629 10-03
198 성경공부를 정말 제대로 하시려면 꼭 필독할 책들! (2) 미선 7114 09-29
197 [추천]『오늘날의 무신론은 무엇을 주장하는가』근본주의 무신론자에게 답하다! (5) 미선 6235 09-10
196 [좋은책 추천!] 스튜어트 카우프만의 <다시 만들어진 신> (8) 미선 6567 08-14
195 [좋은책 추천] 현대 과학 종교 논쟁 - 과학과 종교와의 관계 모색 (2) 미선 5855 07-25
194 갓(God) 바이러스 감염자들을 위한 저서, <신들의 생존법> (1) 미선 5488 07-21
193 <창조자 없는 창조> 경이로운 우주를 말하다 미선 4340 07-01
192 숀 캐럴, 현대물리학 시간과 우주의 비밀에 답하다 (다른세상) (1) 미선 6574 06-25
191    브라이언 그린, <멀티 유니버스 우리의 우주는 유일한가>(김영사) (1) 미선 6131 06-25
190 성산(聖山) 아토스(Atos) 순례기 - 니코스 카잔차키스 (1) smallway 5045 06-20
189    아나톨리아, 카파도키아 smallway 4012 06-20
188 [좋은책 추천] 김영진,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철학』(그린비) (1) 미선 5263 06-13
187 보수 종교인들의 사회보다는 차라리 <신 없는 사회>가 더 낫지 않을까요? (1) 미선 4997 04-25
186 [좋은책 추천] 스티븐 로, <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와이즈베… (1) 미선 5322 04-19
185 함석헌의 종교시 탐구, <내게 오는 자 참으로 오라> (1) 관리자 4745 04-04
184 [좋은책추천!]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이해, 캅과 그리핀의 <과정신학> (1) 미선 5469 03-08
183 몸에 해로운 정치인 투표가 있다! <왜 어떤 정치인은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1) 미선이 4757 03-01
182 [비추] 루크 티머스 존슨의 <살아있는 예수> (1) 미선이 5035 02-26
181 자연계가 보여주는 성의 다양성, <진화의 무지개>(조안 러프가든) (1) 미선이 5048 02-19
180 페미니즘 내부의 통렬한 자기반성, <잘못된 길>(엘리자베트 바댕테르) (2) 미선이 5715 02-19
179 다윈주의 페미니즘의 걸작, <어머니의 탄생>(세라 블래퍼 하디) (1) 미선이 5372 02-18
178 페미니스트들이 껄끄럽게볼만한 책, <욕망의 진화>(데이비드 버스) (3) 미선이 6911 02-18
177 페미니스트들이 좋아할 책, <모자란 남자들>(후쿠오카 신이치) (1) 미선이 5196 02-18
176 [좋은책 추천]<이교에 물든 기독교>(현대 교회에서 행하는 관습의 뿌리를 찾아… (2) 미선이 6117 02-03
175 <신은 뇌 속에 갇히지 않는다>, 신 존재와 뇌과학 연구에 대한 비유물론적 입… (1) 미선이 5679 01-28
174 "종교와 신은 뇌의 산물", 유물론적 입장의 <신의 뇌> (1) 미선이 6183 01-28
173 [좋은책 추천] 스튜어트 머레이 <이것이 아나뱁티스트다> (대장간) (1) 미선이 5984 01-12
172 [정말 좋은 책] 기독교의 여성 잔혹사, 기 베슈텔의 <신의 네 여자> (1) 미선이 5461 01-10
171 창조론 및 지적 설계론에 대한 진지한 비판과 성찰, <다윈주의와 지적 설계론> (1) 미선이 5116 12-29
170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창조론이 과학이 될 수 없는 16가지 이유 (1) 미선이 5516 12-29
169    진화론에 반박한다면서 내세우는 창조론자들의 주장, <엿새 동안에> (1) 미선이 5537 12-29
168 [비추!] 범재신론에 대한 보수 기독교 진영의 레포트 (1) 미선이 6126 12-17
167 <위도 10도>, 종교의 끔찍한 폐해.. 종교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가는 땅.. (1) 미선이 5306 12-11
166 함석헌을 읽자..<새 시대의 종교>, <한국 기독교는 무엇을 하려는가>, &… (1) 미선이 4474 12-02
165 [강추!] 마하트마 간디에 대한 불편한 진실(비폭력 성자와 체제 옹호자의 두 얼굴) (1) 미선이 7670 11-29
164 민중보다 오히려 귀족편에 섰던 공자 논리의 한계를 볼 수 있는 책 (1) 미선이 5260 11-13
163 [비추!] 진보적인 복음을 가장한 보수 기독교 입장의 기만적인 책들.. 미선이 4665 11-03
162 ★잘 안알려졌으나 정말 좋은 책 (1) 로버트 메슬의 <과정신학과 자연주의> 미선이 5152 09-30
161 생물학과 사회과학의 대결 <사회생물학 대논쟁> 미선이 5090 09-14
160 [비추!] 진보를 가장한 허접스러운 <유신론> 입장의 책들.. (1) 미선이 5369 09-07
159 Transforming Christianity and the World (John B. Cobb) 미선이 4271 09-02
158 김상구, <믿음이 왜 돈이 되는가?> (해피스토리) (1) 미선이 6209 08-27
157 "자기계발서 읽지마라!", 미키 맥기의 <자기계발의 덫>(모요사) 미선이 6407 08-07
156 <스핀닥터>, 민주주의를 전복하는 기업권력의 언론플레이 (1) 미선이 5655 07-29
155 <경제학 혁명>, 신화의 경제학에서 인간의 경제학으로 | 원제 Economyths (1) 미선이 5680 07-25
154 <나는 내가 낯설다>, 내가 모르는 나, 99%를 찾는 심리여행 미선이 5908 07-25
153 <인간의 미래>, 보다 진보적인 생명공학의 입장에서 쓴 저술 (1) 미선이 7936 04-22
152 [화제의책] 『인지자본주의』(조정환 지음) - 현대 세계의 거대한 전환과 사회적 삶… 갈무리 5225 04-21
151 <나는 몇 살까지 살까>, 1,500명을 80년 간 추적한 사상초유의 연구보고서 (1) 미선이 5450 04-15
150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긍정의 배신: 긍정적 사고는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 (1) 미선이 5799 04-05
149 [초강추!] 김태형, <불안증폭사회>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좋은 책!) 미선이 6437 03-15
148 [초강추!] 도널드 셔번의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실재 입문>(서광사) 미선이 6224 03-12
147 [초강추] 기독교와 섹스를 말한다 "성서는 섹스에 대해 일관되지 않고 모순적이다" (1) 미선이 8933 02-21
146 [초강추] 신의 이름으로 - 종교 폭력의 진화적 기원 (1) 미선이 8324 02-21
145 미복음주의 활동가의 새로운 기독교 추구, A New Kind of Christianity: Ten Questio… 미선이 5072 02-03
144 인문학의 첨단연구 Process Approaches to Consciousness in Psychology, Neuroscien… 미선이 5010 02-02
143 [초강추!] 제임스 랜디의 <폭로>, (기적의 병치유 믿는 분들은 제발 꼭 한 번… 미선이 6348 01-30
142 [초강추!] 혁명을 표절하라 - 세상을 바꾸는 18가지 즐거운 상상 미선이 4818 01-10
141 [강추!] 에코뮤니티: 생태학적 삶을 위한 모둠살이의 도전과 실천 미선이 5094 01-10
140 Paul F. Knitter, Without Buddha I Could Not Be a Christian (1) 미선이 5479 01-01
139 [초강추!] 앨버트 O. 허시먼,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웅진지식하우스) 미선이 5994 12-07
138 [초강추!] 김태형, 『불안증폭사회』(위즈덤하우스) 미선이 5009 12-07
137 <간단 명쾌한 발달심리학> 인간 전체 이해를 이 한 권으로 시작해보시길 바람.… 미선이 7526 11-14
136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정가16,000원)을 단돈 9,600원에 구입할 수 … 미선이 5277 11-04
135 [초강추!] 폴 슈메이커,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 : 다원적 공공정치를 위한 … (1) 미선이 6672 10-29
134 카렌 암스트롱, <신을 위한 변론 - 우리가 잃어버린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서> 미선이 8081 10-29
133 <어플루엔자>, 자본주의 체제에서 소비와 욕망으로 인해 겪는 질병 미선이 6372 10-27
132 스티븐 호킹, 레오나르도 블로디노프 『위대한 설계』(까치) (1) 미선이 6329 10-09
131 [초강추] 얼 쇼리스, 『희망의 인문학』(이매진) (1) 미선이 7037 10-09
130 [초강추!] 매튜 폭스, 『새로운 종교개혁』(코나투스) (1) 미선이 7965 10-09
129 [초강추]존 캅의『기독교와 불교의 대화와 대화를 넘어서』(이문출판사) 미선이 5379 09-10
128 <초강추> 잡식동물의 딜레마 (1) 화상 5858 08-30
127 ▒ 테리 이글턴 『신을 옹호하다』- 골수 좌파이론가의 웅변 '신은 위대하다�… (1) 노동자 7383 08-07
126 제임스 로더『성령의 관계적 논리와 기독교교육 인식론: 신학과 과학의 대화』 고골테스 7772 07-14
125 조르조 아감벤『목적없는 수단 : 정치에 관한 11개의 노트』 고골테스 6612 07-14
124 [초강추!] 성서비평학자 바트 어만이 추적한 『예수 왜곡의 역사』(청림출판) (2) 미선이 8227 05-29
123 도올의 예수 이해, 도마복음서 주해,『도마복음한글역주』 (3) 미선이 7382 05-01
122 [초강추]『생명의 해방 : 세포에서 공동체까지』 화이트헤드와 생물학의 경이로운 만… (1) 미선이 7516 04-28
121 [초강추!] 불교의 진면목을 느끼고 싶으신 분께 꼭 추천하는 책,『깨달음과 역사』(… (3) 미선이 6670 04-28
120 [강추!] 칼뱅의 잔악한 권력에 맞선 지식인 『폭력에 대항한 양심』(슈테판 츠바이크… (2) 미선이 6003 04-14
119 [강추!]무신론자들의 일반적인 논리를 알 수 있는 책 『우주에는 신이 없다』(데이비… (2) 미선이 6457 04-14
118 [초강추!] 앨런 소칼· 장 브리크몽 『지적 사기』(민음사) (1) 미선이 8096 03-29
117 『뇌, 생각의 출현』(박문호) 미선이 7109 03-28
116 서로주체성의 이념 (4) 화상 5539 03-16
115 길희성의『보살예수』, "연꽃과 십자가는 둘이 아니라네" 미선이 6225 03-14
114 흥미 진진한 현대 물리학의 우주론 『평행우주』(저자 : 미치오 카쿠 물리학자) 미선이 6359 03-10
113 [초강추!]삼성제국의 추악한 이면을 고발하는 김용철 변호사의『삼성을 생각한다』(… 미선이 6090 02-27
112 앨리 러셀 혹실드의 『감정노동 - 노동은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상품으로 만드는가』 (1) 정강길 8471 02-25
111 무지한 스승 -쟈크 랑시에르 (1) 라크리매 6749 02-17
110 철학 VS 철학 (9) 치노 6495 02-16
109 제국신학과의 대결구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평화를 발전시킨 바울의 창조… (5) 흰구름 6720 02-12
108    첫번째 바울: 급진적인 바울이 어떻게 보수 신앙의 우상으로 둔갑했는가 (3) 정강길 6360 02-17
107 만남 (2) 화상 4919 02-09
106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안 드림>(민음사) (5) 정강길 6212 02-09
105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박홍규의 니체와 니체주의 비판 (10) 정강길 8761 02-05
104 화이트헤디안의 문명진단론, 에롤 E.해리스의『파멸의 묵시록』(초강추!!) (7) 정강길 7010 01-31
103 상처받지 않을 권리 - 강신주 (6) 라크리매 7657 01-29
102 우희종/성태용/강신익/변희욱/정준영『몸 마음공부의 기반인가 장애인가』(운주사) 정강길 6014 01-24
101 김희정, 『몸 국가 우주 하나를 꿈꾸다』(궁리) (1) 정강길 6159 01-24
100 박규현, 홍덕선 지음,『몸과 문화-인간의 몸을 해석하는 다양한 문화 담론들』 정강길 7034 01-24
99 강신익, 『몸의 역사 몸과 문화』(휴머니스트) 정강길 6764 01-24
98 『우유의 역습』, 당신이 몰랐던 우유에 관한 거짓말 그리고 선전 미선이 5681 01-24
97 『뇌과학의 함정-인간에 관한 가장 위험한 착각에 대하여』 (6) 정강길 11893 01-18
96 죽은 신을 위하여 (기독교 비판 및 유물론과 신학의 문제) - Slavoj Zizek (8) 라크리매 8361 01-14
95 프라이드를 탄 돈키호테(펌) smallway 5572 12-05
94 민희식 한양대 석좌교수의 "성서의 뿌리" smallway 13047 11-24
93 마커스 보그의 신간 <기독교의 심장> 흰구름 5971 11-03
92 뉴욕타임즈가 뽑은 20세기 Best 책 100선 (2) 정강길 12686 10-23
91 기독교 원죄에 대한 해석-아담, 이브, 뱀 : 기독교 탄생의 비밀 미선이 5821 06-02
90 하느님과 진화론 같이 믿으면 안되나여? 미선이 4748 08-08
89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4) smallway 6056 07-31
88 [초강추!]리처드 니스벳 저,『생각의 지도: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미선이 8136 07-16
87 [초강추!]EBS다큐제작팀,『동과 서: 동양인과 서양인은 왜 사고방식이 다를까』(예담… 미선이 14740 07-16
86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실험실-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미선이 7333 07-13
85 김태권 저, 우석훈 해제,『어린 왕자의 귀환: 신자유주의의 우주에서 살아남는 법』(… 미선이 6328 07-13
84 김명수,『큐복음서의 민중신학』(도올 김용옥 서문 | 통나무) 미선이 5278 07-07
83 『종교전쟁』(김윤성, 신재식, 장대익 지음 / 사이언스북스) 미선이 9031 06-25
82 카우프만, 예수와 창조성, 서문 (1) 흰구름 5098 06-24
81 예수와 창조성 - 고든 카우프만 (1) 흰구름 5907 06-23
80 초판과 절판, 희귀본 흰구름 5010 06-22
79 [초강추!] 존 베일리스 지음, 스피브 스미스 등편,『세계정치론』(을유문화사) (1) 미선이 8677 06-15
78 『예술과 연금술 : 바슐라르에 관한 깊고 느린 몽상』 고골테스 6211 06-11
77 [초강추!] 빌프리트 뢰리히,『종교 근본주의와 종교분쟁』(바이북스) 미선이 5465 06-01
76 [초강추!] 남우현,『기독교 진리 왜곡의 역사』(지식나무) 미선이 6493 06-01
75 무신론적 근본주의, 샘 해리스의 <기독교 국가에 보내는 편지> 미선이 7083 05-30
74 앤서니 드 멜로 『유쾌한 깨달음』 (1) 고골테스 6049 05-26
73 기독교사상에 파문을 던진 윌버의 문제작, 켄 윌버,『에덴을 넘어』(한언) (3) 미선이 6438 05-07
72 [초강추!] 마르틴 우르반,『사람들은 왜 무엇이든 믿고 싶어할까?』(도솔) 미선이 5627 05-05
71 『헤겔에서 니체로』, 『20세기 서양 철학의 흐름』 고골테스 6795 04-26
70 『은유로서의 질병』, 『미니마 모랄리아』, 『학문, 묻고 답하다』 (2) 고골테스 6540 04-26
69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고골테스 5090 04-26
68 [초강추!] 마이클 셔머,『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바다출판사) 미선이 9499 04-24
67 [초강추!] 장 지글러 『탐욕의 시대』(갈라파고스) 미선이 8187 04-21
66 [초강추!] 리처드 윌킨슨,『평등해야 건강하다』(후마니타스) +『건강불평등』 (1) 미선이 9601 04-14
65    [리뷰] 리처드 윌킨슨의 저작들에 대한 리뷰 (최성일) 미선이 6245 04-14
64 [초강추] 마이클 마멋, 『사회적 지위가 건강과 수명을 결정한다』(에코리브르) (1) 미선이 8025 04-14
63 [초강추!] 장대익, 『다윈의 식탁』(김영사) (1) 미선이 8443 04-12
62 존 쉘비 스퐁,『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서평 (1) 흰구름 8005 03-29
61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7) 흰구름 5786 03-18
60 기세춘의 <노자강의>: 천재적인 동양학의 대가 기세춘의 노자 바로 알기 (1) 한솔이 6730 03-13
59 독서클럽 안 하실래요? (7) Mosaic 5333 03-11
58 홍정수 박사의 사도신경 강해설교집 <사도신경 살아내기> (2) 흰구름 7520 02-08
57 ★ 몸의 건강, 삶의 건강을 위하여 추천하는 몇 가지 도서들 (2) 미선이 7359 01-24
56 [강추!]『스트레스 다스리기』대한불안장애학회 스트레스관리연구특별위원회 저 (1) 미선이 8186 01-22
55 [강추!]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세계화국제포럼/필맥) (1) 미선이 7287 01-22
54 신영복의 고전읽기 - 묵자 (3) 거시기 8959 01-21
53 『욕망 : 삶의 동력인가 괴로움의 뿌리인가 』(운주사) (1) 미선이 8085 12-19
52 『나, 버릴 것인가 찾을 것인가』(운주사) 미선이 5935 12-19
51 [나는 누구인가} - 라마나 마하르쉬 (7) 아트만 8946 12-19
50 [강추!] 바트 D. 어만,『잃어버린 기독교의 비밀』(이제) 미선이 6696 12-11
49 [초강추!] 마셜 B.로젠버그,『 비폭력 대화 :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1) 미선이 8482 12-11
48 예수 없는 예수 교회 (한완상) (3) 치노 6358 12-04
47 『자아초월 심리학과 정신의학』(Bruce W. Scotton, Alian B. Chinen, John R. Batti… (1) 정강길 8880 10-19
46 『깨달음의 심리학』(John Welwood 지음 / 학지사) (1) 정강길 7170 10-19
45 이스라엘 핑컬스타인의 <성경: 고고학인가, 전설인가> (4) 한솔이 7490 10-02
44 현대 물리학에 대한 초강추 교양도서,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승산) 정강길 7994 09-27
43 [초강추!] 르네 지라르,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민음사) 미선이 10933 07-30
42 김덕기, 『복음서의 문화비평적 해석』(이화) 미선이 7302 07-29
41 [서평] 조엘 박의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교회 비판> (4) 마루치 7799 07-05
40 브룩시 카베이의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출간 (2) 뒤뜰 7113 05-09
39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2) 뒤뜰 7302 04-16
38 <88만원세대>의 저자 우석훈 교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 별똥별 7172 04-03
37 "유신론 붕괴 후 기독교 신앙은 가능한가?" 존 쉘비 스퐁,<새 시대를 위한 새 기… (1) 정강길 7859 02-21
36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신이 허락하고 인간이 금지한 사랑』(해울, 2003) 초강추!… 미선이 8398 02-05
35 읽어서는 안 될 책 소개-사해사본의 진실 (4) sydney 13897 01-08
34    만일 바울 노선의 기독교가 원래는 기독교 정통이 아니라면? (3) 정강길 7598 03-17
33 지금 독립을 꿈꾸는 모든 여성에게 권하는 책, 『나 독립한다』(일다) 정강길 6099 01-07
32 예수신화 학파의 본격적인 연구서, 얼 도허티의 『예수퍼즐』(강추!) (7) 정강길 9248 01-07
31 "자본주의와 세계화속 약소국의 비애" / 장하준 지음, 『나쁜 사마리아인들』(부키) 미선이 7804 12-19
30 몇권의 책들 소개 합니다^(^ (1) Stephen 6829 10-21
29 크리스토퍼 퀸 외,『평화와 행복을 위한 불교지성들의 위대한 도전』(초록마을) 정강길 6792 08-03
28 포스트모던시대의 기독교 영성 찾기 - 지성수, 『비뚤어진 영성』(예루살렘, 2007) (1) 정강길 8420 07-28
27 조화순,『낮추고 사는 즐거움』(도솔)-"몸 낮춰 사랑하며 자연과 함께 춤을" 정강길 6567 06-07
26 구미정, 『한글자로 신학하기』(대한기독교서회) (1) 정강길 9162 04-08
25 존 쉘비 스퐁, 『성경과 폭력』(원제: 성경이 저지른 죄악) (강추~!!) (4) 흰구름 9076 03-24
24 미국, 팍스아메리카나에 대한 보고서 - 김민웅,『밀실의 제국』(한겨레출판사) 정강길 7539 03-07
23 강인철, 『한국의 개신교와 반공주의』(중심, 2007) 정강길 8585 02-07
22 바라바시, <링크: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크워크 과학>(강추!) 정강길 10797 02-04
21 ☆ 가장 높은 로열의 반열에 있는 책들!! (계속 올릴 예정) (3) 정강길 10294 01-19
20 게르트 타이센 『복음서의 교회정치학』/Ⅳ누가복음-사도행전의 교회정치학 3-5장 정강길 8972 01-14
19 보수 진영의 출판사에서 나온 해석학에 대한 좋은 책 소개 하나! 정강길 7071 01-11
18 한국 기독교 역사의 흐름 바로 보기 (특히 7, 80년대 이후) 정강길 8862 12-16
17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이해하기 <복잡계 개론> (강추!) (1) 정강길 9781 12-16
16 <기독인을 위한 성폭력 예방 지침서>, 기독교여성상담소 정강길 6743 12-09
15 [펌]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 전통이 가짜라면 (강추) 관리자 7633 12-06
14 [펌] 성경 왜곡의 역사 (강추) (7) 정강길 12825 11-13
13 [책] 과정신학 진영의 미부시 행정부에 대한 공격 관리자 6636 11-12
12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인간현상』을 읽고서... 정강길 9452 04-27
11 "진화론과 유신론의 유쾌한 만남" 관리자 9839 09-23
10 [책] 김덕영,『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한울) 정강길 9352 09-21
9 전환시대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For the Common Good』 관리자 7955 08-08
8 J.A.T.Robinson, 현영학 옮김, <신에게 솔직히> (2) 관리자 8297 07-02
7 생태여성신학자와 함께 떠나는 "생명사랑 순례의 길" (1) 정강길 8221 06-27
6 [펌] 비폭력으로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라 미선이 7186 06-24
5 [펌] "한국전쟁, 1949년 38선 충돌 통해 형성됐다", 정병준 <한국전쟁> 관리자 8208 06-24
4 키스 W. 휘틀럼,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 : 침묵당한 팔레스타인 역사』(이산, 2003) 정강길 9843 06-15
3 윌터 윙크의 『사탄의 체제와 예수의 비폭력』(초강력추천!!) (1) 정강길 13145 06-15
2 종교, 정치 그리고 기독교 우파(Mark Lewis Taylor) 관리자 6572 06-07
1 A. N. Whitehead, Process and Reality / 오영환 역, 『과정과 실재』(민음사) 정강길 13802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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