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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창조론이 과학이 될 수 없는 16가지 이유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11-12-29 05:44 조회(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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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창조론이 과학이 될 수 없는 16가지 이유  
 
 
리처드 도킨스 , 존 브록만 (엮음) 지음 | 김명주 옮김 | 바다출판사 | 2012년 01월 09일 출간
 
 
책소개
이 책은 비과학적인 현상을 과학으로 오해하는 사람들 때문에 현대 사회의 과학 발전, 나아가 인류의 미래가 위협을 받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다윈이 발견한 자연선택의 개념에 주목하고 있으며, 더욱 확장해가는 최근 과학계의 연구 동향을 살펴보았다. 물리적인 진화로는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은 우리의 의식, 종교가 유일한 근원인 줄 알았던 우리의 보편적인 도덕감각, 빅뱅에서 소립자까지 포괄하는 우주의 물리법칙도 모두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의 결과임을 증명해낸다. 현재 신다윈주의 위치에서부터 향후 방향까지 조망해볼 수 있는 책이다.
 
리처드 도킨스, 제리 코인, 대니얼 데닛, 스티븐 핑거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우리 시대 가장 대중적인 과학자 16인이 집필한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이 책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벌이는 지적 설계 운동에 대한 '과한적인' 논박이자 진화론이 얼마나 정밀한 과학이론인지를 명쾌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을 위해 당대 최강의 스타 과학자 필진은 거드린 출판 에이전트이자 편집자인 존 브록만을 중심으로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핑커, 대니얼 데닛 등 진화학부터 생물학, 우주과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내로라하는 과학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비과학적인 현상을 과학으로 오해하는 사람들 때문에 현대 사회의 과학 발전, 나아가 인류의 미래가 위협을 받는다는 문제의식에서 힘을 모았다.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인 이 책의 저자들은 진화에 대한 다윈의 통찰을 인간의 의식에서 윤리와 종교, 심지어 우주의 자연법칙으로까지 확장해가며, 지적 설계론에 비해 다윈의 진화론이 얼마나 엄밀한 과학이론인지, 자연선택이 얼마나 강력한 개념인지, 진정한 과학이론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목차

서문_문 앞에 서 있는 야만 - 존 브록만

지적 설계는 왜 과학이론이 아닌가? - 제리 A. 코인
반과학에 대처하는 과학자들의 자세 - 레너드 서스킨드
지적 설계론자들은 어떻게 대중을 속이는가? - 대니얼 데닛
의식은 다윈주의의 아킬레스건인가? - 니콜라스 험프리
나는 어떻게 인류의 진화 증거를 발견하는가? - 팀 D. 화이트
물에서 뭍으로의 ‘위대한’ 이행 - 닐 슈빈
만약 지적 설계자가 외계인이라면…… - 리처드 도킨스
다윈은 어떻게 창조론자에서 진화론자로 변신했는가? - 프랭크 J. 설로웨이
종교적 믿음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 스콧 애트런
우리의 도덕 감각 역시 진화한다 - 스티븐 핑커
우주의 자연법칙도 진화의 결과다 - 리 스몰린
지적 설계에 대한 강력한 반증 - 생물의 자기 조직화 - 스튜어트 A. 카우프만
아무 도움 없이 생명을 진화시키는 우주 컴퓨터 - 세스 로이드
논쟁의 뿌리 - 오해를 낳는 용어들 - 리사 랜들
학교에서 지적 설계론을 가르친다면 어떻게 될까? - 마크 D. 하우저
생태-진화 중심의 대안 교육을 고민하자 - 스콧 D. 샘슨

부록_펜실베이니아 중부 미국 연방 지방법원 판결문 발췌
옮긴이의 글
주석

출판사 리뷰

종교, 과학의 자리를 넘보다

2004년 미국에서 이루어진 한 여론조사(갤럽)에서 진화론이 증명된 과학이론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35퍼센트에 불과한 반면, 아직도 창조론을 믿는 사람이 45퍼센트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지적 설계론을 학교 수업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3분의 2나 되었다. 지적 설계론의 성공적인 선전공세, 아니 그보다 진화론에 대한 일반인들의 암울한 이해 수준에 위기감을 느낀 과학계는 이제까지의 단편적 비판이나 무시가 아니라 지적 설계론에 대한 종합적이고 진지한 반론에 나서게 되었고, 이 책은 바로 그 결과물이다.

종교는 유사 이래 끊임없이 자신의 영역을 넘어 정치적?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려 해왔다. 종교가 탄생하게 된 것 자체부터 이미 정치적 영향력과 뗄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인류 역사의 근대까지, 종교는 실제로 많은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현대 사회에 이르러서도 그로 인한 갖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종교는 과학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창조론을 종교 신화가 아닌 과학이론의 하나로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려는 것이다. 이들은 ‘지적 설계Intelligent Design’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창조론을 둔갑시켜 현대인의 사고 체계에 근본주의적 가치관을 스며들게 하려는 것이다.

종교와 과학이 벌인 세기의 재판

2005년 미국 과학계를 뜨겁게 달군 법정 소송이 있었다. 곧 지적 설계론을 진화론과 동등하게 고등학교 생물 수업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을 둘러싼 분쟁이었다. 이는 미국 우파의 두뇌집단이자 지적 설계론의 선전본부인 디스커버리 연구소가 현재의 유물론적 과학을 ‘신학적 기독교 과학’으로 대체하기 위해 세운 전략의 마지막 단계였다.

역사적인 재판을 앞두고 당시 과학계의 우려는 상당했는데, 무엇보다 펜실베이니아 주 연방법원의 담당 판사가 부시 대통령이 임명한 공화당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존 E. 존스 판사는 진화론과 지적 설계론 양측이 제시한 자료와 주장을 면밀히 검토한 후, 과학 수업에서 지적 설계론을 가르치는 것은 국교를 금지한 헌법에 위배된다고 소신 있게 판결했다. 판결문에서 그는 지적 설계론이 “종교에 뿌리를 둔 검증 불가능한 대안적 가설”로서, “흥미로운 신학적 논증이긴 하지만 과학이 아니며, 그 종교적 전신인 창조론과 한 몸”이라고 확언한다.

하지만 ‘진화론 대 지적 설계론’이라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논쟁 구도를 만들어내어 마치 오늘날 생물학계에서 심각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듯 대중에게 직접 호소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지적 설계론자들에게는 소송 자체가 승패를 떠나서 작전 성공이었다.

나는 과학자다!
과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뭉친 16인의 과학자


이 책은 종교적 근본주의가 과학의 영역을 침범하는 데 위기감을 느낀 과학자 16명이 공동으로 집필한 책이다. 당대 최강의 스타 과학자 필진은 거드린 출판 에이전트이자 편집자인 존 브록만을 중심으로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핑커, 대니얼 데닛 등 진화학부터 생물학, 우주과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내로라하는 과학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비과학적인 현상을 과학으로 오해하는 사람들 때문에 현대 사회의 과학 발전, 나아가 인류의 미래가 위협을 받는다는 문제의식에서 힘을 모았다.

프랭크 J. 설로웨이는 갈라파고스를 가기 전까지만 해도 윌리엄 페일리의 주장에 충실한 창조론자였던 다윈이 어떻게 항해 후 채집품들을 정리하면서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를 확신하게 되었는지를 충실히 복기하면서, 《종의 기원》을 ‘지적 설계를 반박하는 하나의 긴 논증’이라고 평가한다. 이 책 역시 ‘지적 설계를 반박하는 하나의 긴 논증’이라 할 수 있지만, 여기 실린 열여섯 편의 논점과 톤은 저마다 다르다.
리처드 도킨스는 지적 설계자의 정체를 일부러 얘기하지 않는 약한 지적 설계론을 표적 삼아, 지적 설계자가 만일 외계인이라면(물론 그 역시 다른 행성에서 점진적인 진화에 의해 생겨나야 한다) 진화의 과정 없이 그냥 나타난 초자연적인 신보다는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조롱한다. 지적 설계자를 동원하는 초자연적 설명은 결코 궁극적인 설명이 될 수 없는데, 그것은 자기 자신, 자신의 기원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팀 D. 화이트는 에티오피아 아파르 분지에서 자신이 호미니드 화석을 발굴해가는 과정을 소상히 담담하게 묘사하는데, 그가 그곳 미들 아와시에서 이제까지 발굴한 227개의 호미니드 화석이 바로 인류 진화의 부인할 수 없는 증거이며, 이런 증거를 무시하는 것은 결코 정직한 과학적 태도가 아님을 감동적으로 역설한다.

레너드 서스킨드는 지적 설계론 문제를 과학 대 종교의 문화전쟁이라는 더 폭넓은 관점에서 조망하며, 그동안 문화전쟁의 패자들에게 쌓였던 분노와 모욕감을 악의적으로 조작, 선동하는 세력을 경계한다. 또한 신실한 일반 대중을 상대할 때 그들의 생물학적 핫 버튼(세상을 ‘우리’와 ‘남’으로 나누고 ‘남’을 적대시하는 우리의 본능적 성향)을 누르지 않도록 조심하며 토론할 것을 사려 깊게 당부한다.

책은 지적 설계론 못지않게 다윈이 발견한 자연선택이 얼마나 강력한 개념인지에 주목하며, 이를 더욱 확장해가는 최근 과학계의 연구 동향을 포괄한다. 물질적인 진화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은 우리의 의식도(니콜라스 험프리), 종교가 유일한 근원인 줄 알았던 우리의 보편적인 도덕 감각도(스티븐 핑커), 심지어 빅뱅에서 소립자까지 포괄하는 우주의 물리법칙도(리 스몰린)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의 결과로 설명하는 흥미진진한 글들을 읽으며, 현재 신다윈주의의 좌표와 향후 방향을 조망해볼 수 있을 것이다.

지적 설계론이란 무엇인가?

지적 설계론의 원형은 18세기 영국의 자연신학자 윌리엄 페일리의 ‘시계공 유비 논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즉 황야에 떨어져 있는 시계를 발견하고서 그것을 만든 이를 떠올리듯, 자연의 작품들은 그것을 만든 지적인 설계자(곧 신)의 존재를 암시한다는 것이다.

지적 설계론은 이런 본래 신학적 변증론을 순수과학인 양 재포장한다. 이 책의 첫 글에서 제리 A. 코인이 명쾌하게 분석하듯이, 지적 설계론에는 약한 형태와 강한 형태 두 종류가 있다. 약한 지적 설계론은, 생물의 어떤 특징들은 설계된 것처럼 보이며, ‘환원 불가능하게 복잡하기 때문에 이들은 단계적으로 진화할 수 없고, 따라서 자연선택의 결과일 수 없다. 하지만 설계자에 대해서 우리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주장한다. 강한 지적 설계론은 이를 솔직하게 시인하며, ‘생명은 조상 없이 완전한 형태로 느닷없이 출현한다.’거나 ‘종 사이의 진화는 일어나지 않는다(따라서 인간은 다른 영장류로부터 진화할 수 없었다).’는 식의 더욱 대담한 주장도 서슴지 않는다.

지적 설계론자들은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이란 개념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며, 어떻게 진화했는지 우리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모든 진화적 적응이 바로 설계의 증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창조론자들이 한때 환원 불가능하게 복잡하다고 여겼던 것들(척추동물의 눈, 포유류의 턱, 조류의 날개, 박테리아의 편모 등)이 지금은 과학적으로 잘 설명된다. 결국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이란 어떤 것이 (진화로) 설명될 때까지는 설명되지 않은 채로 있다는 공허한 말에 불과하다.

지적 설계론은 왜 과학이 아닌가?

우리가 어떤 주장을 과학이론이라고 부르려면, 그것은 자신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들을 제시해야 하며, 검증 가능한 예측을 제공하고, 반증 가능해야 한다. 다윈이 1859년 《종의 기원》을 발표한 이래로 150여 년 동안 진화론은 이를 증명하는 압도적으로 많은 증거들을 축적해왔다. 수많은 화석 기록들, 현생 종들에서 지금도 찾아볼 수 있는 신기한 잔재들(새의 배아 단계에서 보이는 흔적 이빨, 키위의 깃털 아래 감춰진 흔적 날개, 동굴생활 동물들의 시각 없는 흔적 눈 등), 종이 진화해 다른 종들로 갈라졌다고 가정할 때에만 납득 가능한 지구 동식물상의 지리적 분포, 기타 무수한 자연선택의 증거들(세균의 항생제 저항성, DDT에 대한 곤충의 저항성.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HIV의 저항성 등)이 그것이다.

진화론은 반증 가능한 여러 예측도 한다. 다윈은 자연선택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유전 가능한 수많은 변이가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오늘날 DNA의 돌연변이로 밝혀졌다. 다윈은 또한 조상에서 후손으로 이어지는 유전적 계통에서 ‘잃어버린 고리’에 해당하는 중간단계 화석들이 시간이 흐르면 발견되리라 예측했는데, 우리는 현재 어류와 테트라포드(네발동물), 공룡과 새, 파충류와 포유류 등 주요 집단들을 연결하는 중간단계 화석들을 갖고 있다. 이처럼 진화론은 이제까지의 모든 검증을 이겨낸 탄탄한 과학이론으로서 현대 생물학의 토대를 이룬다. 반면에 지적 설계론의 경우는 어떤가?

지적 설계론자들이 이제까지 제시한 증거는 거의 없거나, 혹 있더라도 과학자들에 의해 단호히 반박되었다. 앞에 예시한 모든 증거는 진화로는 설명할 수 있지만 지적 설계로는 설명할 수 없다. 지적 설계로는 설명할 수 있지만 진화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자연선택으로 진화할 수 없었을 것 같은 적응인데(소위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 그러한 적응은 현재 알려져 있지 않다.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데 관찰하거나 측정할 수 없는 초자연적 힘을 끌어오는 모든 설명은 원칙적으로 검증할 수도, 반증할 수도 없다(나쁜 설계의 경우, 지적 설계자가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하면 그뿐이다). 게다가 지적 설계론은 지금까지 동료 검토를 거친 출판물을 발표한 적이 없으며, 검증과 연구의 대상이 된 적도 없다. 한마디로, 지적 설계론은 기독교 도그마와 사이비과학의 뒤범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미선이 (12-02-11 05:51)
 
프레시안에 이 책에 대한 서평이 올라와 있네요. 장대익 교수는 최재천 교수와 함께 국내에서 요즘 맹활약을 보여주고 계신 다윈이즘-진화론의 전도사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읽어볼 만한 글이라고 생각해서 퍼왔습니다.

....................

창조론자가 카이스트 명예박사…'하나님' 나라의 자화상!
['다시' 진화론이다]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장대익 서울대학교 교수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20209162558§ion=04&t1=n

기사입력 2012-02-10 오후 3:54:49

최근 10년 사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 과학 관련 책들을 살펴보면 몇 가지 흐름이 보인다. 가장 두드러진 경향은 진화론과 신경 과학 관련 서적의 급증이다.

신경 과학 책이 과학 출판계의 대세를 형성하고 있는 점은 이해가 가능하다. 뇌 과학을 흥미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다양한 분석 및 진단 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해왔고, 그 분야로 몰린 과학자의 연구 성과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뇌 과학은 우리가 학교 다닐 때는 배울 수 없었던 최근 지식이니 이 새로운 지식의 급증은 이상할 것이 전혀 없다.

허나, 진화론 관련 책의 급증에는 뭔가 설명이 더 필요해 보인다. 우리는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진화론을 배웠고, 대학 입시에서도 관련 문제를 풀어야 했으며, 진화론이 최근에 와서야 지식의 엄청난 축적이 일어난 분야도 아니기 때문이다. 뇌 과학 지식의 급증과 비교했을 때 진화론 지식은 새것에 대한 추구라기보다는 오히려 옛것에 대한 재발견 쪽에 더 가까워 보인다. 그렇다면 왜 우리 독자들은 지금 진화론 서적들을 읽은 것일까? (출판계가 팔리지도 않는 진화론 책을 마구 찍어내지는 않을 테니 이 질문은 성립된다고 보아야 한다.)

물론 "재밌으니까"가 일차적인 답이다. 하지만 조금 더 큰 틀에서 생각해보자. 이에 대한 대답의 단초를 나는 몇 년 전에 교육방송(EBS) 다큐멘터리 팀에게 들었다. <신과 다윈의 시대>라는 2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나를 찾아온 모 PD가 내게 질문했다.

"다큐를 위해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우리나라 국민 중에서 진화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몇 퍼센트나 되는지 아십니까? 약 30퍼센트입니다. 그 사람들이 믿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내 즉각적인 대답은 이랬다. "종교적 이유 때문이겠죠." 하지만 그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하는 말. "진화론이 과학적이지 않기 때문에 믿지 않는다는 대답이 가장 많습니다. 이것은 대체 뭐죠?"

진화론으로 밥벌이를 하고 있는 나로서는 충격적인 조사였다. 대체 중·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진화론에 대해 뭘 배우기(배웠기)에 이런 대답이 나왔을까? 잠시 눈을 감고 내 학창 시절의 생물학 시간을 회상해보았다. 기억나는 것이라곤, 용불용설의 오류를 설명하기 위한 기린 그림, "개체발생은 계통발생을 반복한다"는 헤켈의 발생반복설을 뒷받침한다고 알려진 배아 발생 그림, 개체군의 유전자 빈도를 계산할 때 사용하는(그래서 진화 관련 계산 문제에 자주 등장한다) 하디 와인버그 공식, 이것이 전부였다. 혹시나 해서 헌책방에 들러 최신 생물 교과서도 훑어보았으나, 역시나 근 20년 동안 우리 학생들이 진화론에 대해 배웠던 내용은 별다를 바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떠올린 내용들이 진화론의 핵심도 아니며 심지어 틀린 것으로 판명이 난 것도 있다는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에른스트 헤켈의 그림은 과학사가에 의해서 명백한 조작으로 판명 난 지 오래되었는데도, 생물학 교과서에는 버젓이 '진화의 발생학적 증거'라는 항목으로 등장해왔다. (불행히도 이 날조된 그림은 우리 중학교 교과서와 일부 과학 도서에서 아직도 퇴출되지 않고 있다.)

그러면 대학교에서의 진화론 교육은 어떤가? 대학에서 일반 생물학을 수강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들었던 말이 있다. "이 부분(진화론)은 중·고등학교 때 이미 배웠으니 그냥 넘어갑니다. 진도가 많이 남아 있어서…."

그렇다.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서 우리는 진화론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 구닥다리 정보로 공부해야 했고 심지어 틀린 내용을 밑줄 치며 배워왔다. 이것이 한국의 진화론 교육의 현실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진화론이 과학적이지 않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여론은 이상한 것이 아닐지 모른다.

진화유전학자 테오도시우스 도브잔스키의 "진화론의 빛에 비추지 않고는 생물학의 어떤 것도 납득되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난감해지는 대목이고, 나처럼 진화론 연구와 소통이 업인 사람은 부끄러워지는 순간이다. 그리고 진화학자들의 도움 없이 지난 수십 년 동안 과학 교과서를 소신껏(?) 집필해온 과학 교육학자도 공범이 되는 순간이다. (내 주변에 있는 진화학자 중에 과학 교과서 집필에 불려간 사람은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다.)

지난 10여 년 동안 과학 출판계에서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 진화론 관련 서적들은 우리의 이런 '결핍'을 채워주는 보충제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과학과 종교의 관계'의 맥락에서 진화론을 창조론과 대비시키는 책들은 또 다른 한국적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2009년에 실시한 EBS 여론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20퍼센트 정도를 차지하는 개신교인 중에 60퍼센트 이상이 진화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전 국민의 60퍼센트 정도가 "창조론도 진화론과 함께 가르쳐야 한다"고 응답했다는 사실이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가?

한국창조과학회의 홈페이지에는 오늘도 "사람과 공룡이 함께 살아 있다는 증거들"이라는 황당한 기사가 메인 화면에 띄워져 있다. 이 단체는 성경의 문자주의적 해석에 근거하여 진화론을 거부하며 진화론이 창조과학으로 대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홈페이지에 나온 그들의 비장한 미션은, "복음 전파의 커다란 장애물인 진화론의 과학적 허구성을 밝히고 창조의 과학적 증거들을 드러냄으로써 창조의 신앙을 회복하게 하는 일"이다. 실제로 이 단체는 지난 30년 동안 교회와 학교 등지에서 활발한 '교육' 활동을 펼쳐왔고, 심지어 창조론의 관점으로 쓴 생물 교과서를 공인 교과서로 만들려는 시도까지 했었다.

그런데 이 단체를 창립하고 이끌어온 명예회장이 대학 교육 정책에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현재 회장이다. 게다가 그는 작년 이맘때 "21세기 지식 기반 사회의 과학기술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공적으로 카이스트(KAIST)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국의 과학기술계는 조용했다.

단 한명의 교수만이 "사이비 과학을 촉진시키는 것이 주목적인 협회를 만든 사람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주는 것은 카이스트의 모순"이라며 공식적으로 항의했을 뿐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이공계 대학 어디에서도 창조과학을 주창하는 사람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주지는 않는다. 물론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진화론의 허구성을 밝히겠다"며 결성한 단체의 장을 대학 교육 정책의 수장으로 두지는 않는다.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하겠다"던 분이 대통령이 된 이후로 지난 몇 년 동안 한국의 보수 기독교인들은 창조론 선전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그 하이라이트! 얼마 전에 "신은 존재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몇몇 일간지의 한 면을 도배한 어떤 개신교 목사의 광고물은 한국 개신교의 진화론 이해 수준을 정확히 드러내주는 경우였다. 그 목사는 "다윈의 학설처럼 원숭이가 진화해서 사람이 되었다면 지금도 어느 산속이나 정글에서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되는 과정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역사상 그것을 본 일이 없다"면서 진화론을 비판하고 창조론을 이야기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다윈의 '생명의 나무' 개념만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부끄러운 질문인데, 그 큰돈을 써가며 신문에 광고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현재의 침팬지나 원숭이는 몇 백 만 년, 몇 천 만 년 전쯤에 인간과의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현재 우리와) 사촌 종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사람으로 진화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것은 진화론의 기본을 배운 초등학생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실이다. 문제는 한국의 많은 교회에서는 이런 기초 지식마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전 세계 과학계에서 창조과학이 서 있을 공간은 어디에도 없다. 보수주의 기독교가 여전히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미국에서조차 창조론(창조과학과 지적 설계론)은 단 한 번도 정식으로 과학 시간을 비집고 들어오지 못했다. 가령, 지적 설계론 교육 여부를 놓고 5년 전에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벌어진 한 재판에서는 보수 기독교인인 판사마저도 "창조론은 과학이 아니다"라고 딱 잘랐다. "논쟁이 있으니 창조론도 진화론과 함께 가르치자"라는 솔깃한 슬로건에 사려 깊은 기독교인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 대체 논쟁이 어디 있단 말인가? 마치 "역사 해석에 논쟁이 있으니 한일 합병의 허구성도 함께 가르치자"라는 식의 황당한 제안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 기독교 세력이 전 분야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미국과 한국의 상황에서 창조론 운동은 뜨거운 감자 같은 것이다. 무시하자니 엉뚱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다뤄주자니 마치 그들과 동등한 논쟁 파트너가 되는 듯 하고…. 이런 맥락에서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김명주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는 미국의 과학자들이 창조론(특히, 최근의 지적 설계론)에 대한 무시 전략을 버리고 한번 제대로 상대해주겠다는 뜻을 보여준 첫 번째 공식적인 문건인 셈이다.

이 책은 세계 지성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편집자로 불리는 존 브록만이 편집하고 16인의 세계적 석학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지적 설계론을 비판한 책으로서 생물학자, 철학자, 심리학자, 인류학자, 역사학자, 물리학자들이 글을 썼다. 가령, 시카고 대학의 진화생물학자 제리 코인, 터프츠 대학의 인지철학자 다니엘 데닛,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하버드 대학의 진화심리학자 스티븐 핑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가급이 참여했는데, 이런 필진들이 지적 설계론 하나만을 다루기 위해서 함께 힘을 합했다는 것만으로도 뉴스거리이다. 이들이 다루고 있는 주제는 각각 다르지만 지적 설계론에 대한 입장은 한결같다. 지적 설계론은 사이비 과학이거나 기껏해야 저질 과학일 뿐이라는 것.

물론 과학과 종교의 관계 맥락에서 지적 설계론을 다룬 책들은 국내에도 이미 적지 않게 출간되었다. 그래서 독자들은 이런 주제가 식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그런 책인가? 이제 창조론을 다룬 책들은 그만 나왔으면 좋겠는데….' 내가 앞에서 한국의 상황을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은, 혹시라도 이렇게 생각할 독자들이 있을 것 같아서였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진화론과 창조론 이슈는 우리 사회에서 아직 죽지 않았다. 이번 정권에 들어와서 더 심각해졌으며. 과학 교육의 관점에서도 더 많은 논의와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 쟁점이다. 화려하기 그지없는 이 식탁(책)의 음식들을 잘 소화해낸다면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푸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진화론에 관심이 있거나 창조론 논쟁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일차적으로 권할만한 책이지만, 전국에 계신 모든 과학 선생님들께도 일독을 권해드린다. 창조론에 경도된 학생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아름다운 팁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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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초강추!] 도널드 셔번의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실재 입문>(서광사) 미선이 6644 03-12
147 [초강추] 기독교와 섹스를 말한다 "성서는 섹스에 대해 일관되지 않고 모순적이다" (1) 미선이 943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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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미복음주의 활동가의 새로운 기독교 추구, A New Kind of Christianity: Ten Questio… 미선이 542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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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초강추!] 제임스 랜디의 <폭로>, (기적의 병치유 믿는 분들은 제발 꼭 한 번… 미선이 6713 01-30
142 [초강추!] 혁명을 표절하라 - 세상을 바꾸는 18가지 즐거운 상상 미선이 517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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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정가16,000원)을 단돈 9,600원에 구입할 수 … 미선이 5643 11-04
135 [초강추!] 폴 슈메이커,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 : 다원적 공공정치를 위한 … (1) 미선이 7066 10-29
134 카렌 암스트롱, <신을 위한 변론 - 우리가 잃어버린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서> 미선이 8636 10-29
133 <어플루엔자>, 자본주의 체제에서 소비와 욕망으로 인해 겪는 질병 미선이 6741 10-27
132 스티븐 호킹, 레오나르도 블로디노프 『위대한 설계』(까치) (1) 미선이 6768 10-09
131 [초강추] 얼 쇼리스, 『희망의 인문학』(이매진) (1) 미선이 7427 10-09
130 [초강추!] 매튜 폭스, 『새로운 종교개혁』(코나투스) (1) 미선이 8455 10-09
129 [초강추]존 캅의『기독교와 불교의 대화와 대화를 넘어서』(이문출판사) 미선이 5698 09-10
128 <초강추> 잡식동물의 딜레마 (1) 화상 6224 08-30
127 ▒ 테리 이글턴 『신을 옹호하다』- 골수 좌파이론가의 웅변 '신은 위대하다�… (1) 노동자 7870 08-07
126 제임스 로더『성령의 관계적 논리와 기독교교육 인식론: 신학과 과학의 대화』 고골테스 8215 07-14
125 조르조 아감벤『목적없는 수단 : 정치에 관한 11개의 노트』 고골테스 6931 07-14
124 [초강추!] 성서비평학자 바트 어만이 추적한 『예수 왜곡의 역사』(청림출판) (2) 미선이 8729 05-29
123 도올의 예수 이해, 도마복음서 주해,『도마복음한글역주』 (3) 미선이 7824 05-01
122 [초강추]『생명의 해방 : 세포에서 공동체까지』 화이트헤드와 생물학의 경이로운 만… (1) 미선이 8037 04-28
121 [초강추!] 불교의 진면목을 느끼고 싶으신 분께 꼭 추천하는 책,『깨달음과 역사』(… (3) 미선이 7274 04-28
120 [강추!] 칼뱅의 잔악한 권력에 맞선 지식인 『폭력에 대항한 양심』(슈테판 츠바이크… (2) 미선이 6337 04-14
119 [강추!]무신론자들의 일반적인 논리를 알 수 있는 책 『우주에는 신이 없다』(데이비… (2) 미선이 6920 04-14
118 [초강추!] 앨런 소칼· 장 브리크몽 『지적 사기』(민음사) (1) 미선이 8532 03-29
117 『뇌, 생각의 출현』(박문호) 미선이 7512 03-28
116 서로주체성의 이념 (4) 화상 5881 03-16
115 길희성의『보살예수』, "연꽃과 십자가는 둘이 아니라네" 미선이 6651 03-14
114 흥미 진진한 현대 물리학의 우주론 『평행우주』(저자 : 미치오 카쿠 물리학자) 미선이 6712 03-10
113 [초강추!]삼성제국의 추악한 이면을 고발하는 김용철 변호사의『삼성을 생각한다』(… 미선이 6479 02-27
112 앨리 러셀 혹실드의 『감정노동 - 노동은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상품으로 만드는가』 (1) 정강길 8958 02-25
111 무지한 스승 -쟈크 랑시에르 (1) 라크리매 7139 02-17
110 철학 VS 철학 (9) 치노 6890 02-16
109 제국신학과의 대결구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평화를 발전시킨 바울의 창조… (5) 흰구름 7134 02-12
108    첫번째 바울: 급진적인 바울이 어떻게 보수 신앙의 우상으로 둔갑했는가 (3) 정강길 6774 02-17
107 만남 (2) 화상 5218 02-09
106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안 드림>(민음사) (5) 정강길 6532 02-09
105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박홍규의 니체와 니체주의 비판 (10) 정강길 9361 02-05
104 화이트헤디안의 문명진단론, 에롤 E.해리스의『파멸의 묵시록』(초강추!!) (7) 정강길 7532 01-31
103 상처받지 않을 권리 - 강신주 (6) 라크리매 8065 01-29
102 우희종/성태용/강신익/변희욱/정준영『몸 마음공부의 기반인가 장애인가』(운주사) 정강길 6321 01-24
101 김희정, 『몸 국가 우주 하나를 꿈꾸다』(궁리) (1) 정강길 6503 01-24
100 박규현, 홍덕선 지음,『몸과 문화-인간의 몸을 해석하는 다양한 문화 담론들』 정강길 7410 01-24
99 강신익, 『몸의 역사 몸과 문화』(휴머니스트) 정강길 7175 01-24
98 『우유의 역습』, 당신이 몰랐던 우유에 관한 거짓말 그리고 선전 미선이 6055 01-24
97 『뇌과학의 함정-인간에 관한 가장 위험한 착각에 대하여』 (6) 정강길 12595 01-18
96 죽은 신을 위하여 (기독교 비판 및 유물론과 신학의 문제) - Slavoj Zizek (8) 라크리매 8790 01-14
95 프라이드를 탄 돈키호테(펌) smallway 5962 12-05
94 민희식 한양대 석좌교수의 "성서의 뿌리" smallway 13589 11-24
93 마커스 보그의 신간 <기독교의 심장> 흰구름 6303 11-03
92 뉴욕타임즈가 뽑은 20세기 Best 책 100선 (2) 정강길 13685 10-23
91 기독교 원죄에 대한 해석-아담, 이브, 뱀 : 기독교 탄생의 비밀 미선이 6154 06-02
90 하느님과 진화론 같이 믿으면 안되나여? 미선이 5071 08-08
89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4) smallway 6393 07-31
88 [초강추!]리처드 니스벳 저,『생각의 지도: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미선이 8567 07-16
87 [초강추!]EBS다큐제작팀,『동과 서: 동양인과 서양인은 왜 사고방식이 다를까』(예담… 미선이 15432 07-16
86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실험실-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미선이 7736 07-13
85 김태권 저, 우석훈 해제,『어린 왕자의 귀환: 신자유주의의 우주에서 살아남는 법』(… 미선이 6667 07-13
84 김명수,『큐복음서의 민중신학』(도올 김용옥 서문 | 통나무) 미선이 5638 07-07
83 『종교전쟁』(김윤성, 신재식, 장대익 지음 / 사이언스북스) 미선이 9660 06-25
82 카우프만, 예수와 창조성, 서문 (1) 흰구름 5439 06-24
81 예수와 창조성 - 고든 카우프만 (1) 흰구름 6226 06-23
80 초판과 절판, 희귀본 흰구름 5321 06-22
79 [초강추!] 존 베일리스 지음, 스피브 스미스 등편,『세계정치론』(을유문화사) (1) 미선이 9137 06-15
78 『예술과 연금술 : 바슐라르에 관한 깊고 느린 몽상』 고골테스 6595 06-11
77 [초강추!] 빌프리트 뢰리히,『종교 근본주의와 종교분쟁』(바이북스) 미선이 5801 06-01
76 [초강추!] 남우현,『기독교 진리 왜곡의 역사』(지식나무) 미선이 6886 06-01
75 무신론적 근본주의, 샘 해리스의 <기독교 국가에 보내는 편지> 미선이 7572 05-30
74 앤서니 드 멜로 『유쾌한 깨달음』 (1) 고골테스 6366 05-26
73 기독교사상에 파문을 던진 윌버의 문제작, 켄 윌버,『에덴을 넘어』(한언) (3) 미선이 6855 05-07
72 [초강추!] 마르틴 우르반,『사람들은 왜 무엇이든 믿고 싶어할까?』(도솔) 미선이 6031 05-05
71 『헤겔에서 니체로』, 『20세기 서양 철학의 흐름』 고골테스 7153 04-26
70 『은유로서의 질병』, 『미니마 모랄리아』, 『학문, 묻고 답하다』 (2) 고골테스 6889 04-26
69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고골테스 5389 04-26
68 [초강추!] 마이클 셔머,『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바다출판사) 미선이 10026 04-24
67 [초강추!] 장 지글러 『탐욕의 시대』(갈라파고스) 미선이 8589 04-21
66 [초강추!] 리처드 윌킨슨,『평등해야 건강하다』(후마니타스) +『건강불평등』 (1) 미선이 10147 04-14
65    [리뷰] 리처드 윌킨슨의 저작들에 대한 리뷰 (최성일) 미선이 6555 04-14
64 [초강추] 마이클 마멋, 『사회적 지위가 건강과 수명을 결정한다』(에코리브르) (1) 미선이 8435 04-14
63 [초강추!] 장대익, 『다윈의 식탁』(김영사) (1) 미선이 8870 04-12
62 존 쉘비 스퐁,『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서평 (1) 흰구름 8499 03-29
61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7) 흰구름 6059 03-18
60 기세춘의 <노자강의>: 천재적인 동양학의 대가 기세춘의 노자 바로 알기 (1) 한솔이 7112 03-13
59 독서클럽 안 하실래요? (7) Mosaic 5655 03-11
58 홍정수 박사의 사도신경 강해설교집 <사도신경 살아내기> (2) 흰구름 7940 02-08
57 ★ 몸의 건강, 삶의 건강을 위하여 추천하는 몇 가지 도서들 (2) 미선이 7720 01-24
56 [강추!]『스트레스 다스리기』대한불안장애학회 스트레스관리연구특별위원회 저 (1) 미선이 8599 01-22
55 [강추!]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세계화국제포럼/필맥) (1) 미선이 7666 01-22
54 신영복의 고전읽기 - 묵자 (3) 거시기 9375 01-21
53 『욕망 : 삶의 동력인가 괴로움의 뿌리인가 』(운주사) (1) 미선이 8682 12-19
52 『나, 버릴 것인가 찾을 것인가』(운주사) 미선이 6300 12-19
51 [나는 누구인가} - 라마나 마하르쉬 (7) 아트만 9362 12-19
50 [강추!] 바트 D. 어만,『잃어버린 기독교의 비밀』(이제) 미선이 7048 12-11
49 [초강추!] 마셜 B.로젠버그,『 비폭력 대화 :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1) 미선이 8948 12-11
48 예수 없는 예수 교회 (한완상) (3) 치노 6730 12-04
47 『자아초월 심리학과 정신의학』(Bruce W. Scotton, Alian B. Chinen, John R. Batti… (1) 정강길 9287 10-19
46 『깨달음의 심리학』(John Welwood 지음 / 학지사) (1) 정강길 7509 10-19
45 이스라엘 핑컬스타인의 <성경: 고고학인가, 전설인가> (4) 한솔이 7851 10-02
44 현대 물리학에 대한 초강추 교양도서,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승산) 정강길 8395 09-27
43 [초강추!] 르네 지라르,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민음사) 미선이 11360 07-30
42 김덕기, 『복음서의 문화비평적 해석』(이화) 미선이 7610 07-29
41 [서평] 조엘 박의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교회 비판> (4) 마루치 8226 07-05
40 브룩시 카베이의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출간 (2) 뒤뜰 7531 05-09
39 "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2) 뒤뜰 7696 04-16
38 <88만원세대>의 저자 우석훈 교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 별똥별 7492 04-03
37 "유신론 붕괴 후 기독교 신앙은 가능한가?" 존 쉘비 스퐁,<새 시대를 위한 새 기… (1) 정강길 8217 02-21
36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신이 허락하고 인간이 금지한 사랑』(해울, 2003) 초강추!… 미선이 8772 02-05
35 읽어서는 안 될 책 소개-사해사본의 진실 (4) sydney 14372 01-08
34    만일 바울 노선의 기독교가 원래는 기독교 정통이 아니라면? (3) 정강길 8025 03-17
33 지금 독립을 꿈꾸는 모든 여성에게 권하는 책, 『나 독립한다』(일다) 정강길 6439 01-07
32 예수신화 학파의 본격적인 연구서, 얼 도허티의 『예수퍼즐』(강추!) (7) 정강길 9667 01-07
31 "자본주의와 세계화속 약소국의 비애" / 장하준 지음, 『나쁜 사마리아인들』(부키) 미선이 8125 12-19
30 몇권의 책들 소개 합니다^(^ (1) Stephen 7197 10-21
29 크리스토퍼 퀸 외,『평화와 행복을 위한 불교지성들의 위대한 도전』(초록마을) 정강길 7069 08-03
28 포스트모던시대의 기독교 영성 찾기 - 지성수, 『비뚤어진 영성』(예루살렘, 2007) (1) 정강길 8798 07-28
27 조화순,『낮추고 사는 즐거움』(도솔)-"몸 낮춰 사랑하며 자연과 함께 춤을" 정강길 6922 06-07
26 구미정, 『한글자로 신학하기』(대한기독교서회) (1) 정강길 9536 04-08
25 존 쉘비 스퐁, 『성경과 폭력』(원제: 성경이 저지른 죄악) (강추~!!) (4) 흰구름 9434 03-24
24 미국, 팍스아메리카나에 대한 보고서 - 김민웅,『밀실의 제국』(한겨레출판사) 정강길 7845 03-07
23 강인철, 『한국의 개신교와 반공주의』(중심, 2007) 정강길 8947 02-07
22 바라바시, <링크: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크워크 과학>(강추!) 정강길 11189 02-04
21 ☆ 가장 높은 로열의 반열에 있는 책들!! (계속 올릴 예정) (3) 정강길 11004 01-19
20 게르트 타이센 『복음서의 교회정치학』/Ⅳ누가복음-사도행전의 교회정치학 3-5장 정강길 9398 01-14
19 보수 진영의 출판사에서 나온 해석학에 대한 좋은 책 소개 하나! 정강길 7350 01-11
18 한국 기독교 역사의 흐름 바로 보기 (특히 7, 80년대 이후) 정강길 9198 12-16
17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이해하기 <복잡계 개론> (강추!) (1) 정강길 10200 12-16
16 <기독인을 위한 성폭력 예방 지침서>, 기독교여성상담소 정강길 7063 12-09
15 [펌]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 전통이 가짜라면 (강추) 관리자 8002 12-06
14 [펌] 성경 왜곡의 역사 (강추) (7) 정강길 13390 11-13
13 [책] 과정신학 진영의 미부시 행정부에 대한 공격 관리자 6948 11-12
12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인간현상』을 읽고서... 정강길 9902 04-27
11 "진화론과 유신론의 유쾌한 만남" 관리자 10170 09-23
10 [책] 김덕영,『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한울) 정강길 9678 09-21
9 전환시대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For the Common Good』 관리자 8327 08-08
8 J.A.T.Robinson, 현영학 옮김, <신에게 솔직히> (2) 관리자 8646 07-02
7 생태여성신학자와 함께 떠나는 "생명사랑 순례의 길" (1) 정강길 8498 06-27
6 [펌] 비폭력으로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라 미선이 7539 06-24
5 [펌] "한국전쟁, 1949년 38선 충돌 통해 형성됐다", 정병준 <한국전쟁> 관리자 8577 06-24
4 키스 W. 휘틀럼,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 : 침묵당한 팔레스타인 역사』(이산, 2003) 정강길 10210 06-15
3 윌터 윙크의 『사탄의 체제와 예수의 비폭력』(초강력추천!!) (1) 정강길 13729 06-15
2 종교, 정치 그리고 기독교 우파(Mark Lewis Taylor) 관리자 6856 06-07
1 A. N. Whitehead, Process and Reality / 오영환 역, 『과정과 실재』(민음사) 정강길 14602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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